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고교학점제 이끈 교사들께 감사하다"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⑤ 서영미광주 광남고등학교 교장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이 곳 실정을 잘알고 있기 때문에 교사들과 협력해 남은 기간도 광남고등학교에서 좋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Q.광주 광남고등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색사업은.
=저희 학교는 2009년에 개교해 2011년부터 교과교실제를 실시했다가 2018년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에 지정됐다. 올해는 공간혁신 사업으로 이전에 추진된 사회적협동조합처럼 건축기사, 학부모, 학생, 교사 등 TF팀을 구성해 도서실과 어학실 등 낙후된 시설을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화교과 특성화학교로 지정돼 중국과 교류하고 광주청소년 수련관과 MOU체결을 진행 중에 있다.


Q.고교학점제를 시행하는 데 공헌한 교사에게 당부의 말은.
=모든 선생님들에게 한 없이 감사하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해 어느 누구도 '이거 왜하나'라는 태도없이 당연히 해야되는 일처럼 생각해줘 고맙다. (고교학점제 시행은) 교사들의 의지가 중요했다. 이전에 교과교실제 경험해 혁신사업에 대한 피로도가 있었을텐데, 교사들이 먼저 연수 받고, 경희대 입학사정관의 강의를 통해 모두 긍정적인 마인드로 학생중심의 교육을 이루어가고 있는 것 같다.

 

Q.광남고등학교의 장점을 꼽는다면.
=교감 재직 시절인 2010년에 혁신학교가 처음생겼는데 처음 5년 경험하면서 선생님한테 다가가는 법을 배웠다. 그래서 광남고등학교 교장으로 왔을때는 혁신 마인드가 몸에 뱃다. 우리 선생님들 덕분에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한다. 각 부장 선생님들부터 학생 지도를 위해 1대1면담을 전부 실시하고 있다. 저 또한 모든 선생님들과 허심탄회하게 면담한다. 다른 학교있다가 온 선생님들한테 우리 학교 분위기를 물어보면 ‘이 학교는 선생님들이 학생 중심 수업을 한다’고 줄곧 이야기했다. 선생님들과 대화할 때마다 제가 따로 주문한 컵에 커피를 드리면 '한 잔이라도 대접받는다는 느낌에 행복하다'고 하는 선생님들이 많다. 학교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항상 감사하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