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최근 청년창업 붐 확산과 기술창업 수요 증가에 따라 청년 기술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확대되는 주요 신규 사업은 ▲기업 수요에 맞춘 홈페이지 제작, 동영상 개선 마케팅 지원과 라이브커머스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 통합 마케팅 지원사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청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스타트업 지원사업’ ▲관내 대학과 연계해 인천시 현안문제(원도심 재생·복지·환경 등) 관련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지원’ ▲초기 청년창업 기업가의 지속성장을 위해 2년 간 단계적으로 사업화와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창업 성장플러스 지원사업’ 등이다.
현재 ‘청년 통합 마케팅 지원사업’, ‘청년창업 성장플러스 지원사업’은 기업 모집을 완료하고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 중이며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지원’은 수행기관을 선정한 뒤 소셜벤처 캠프, 벤처콘 대회 등을 준비 중이다.
특히 시는 이달 30일부터 한 달 간 친환경분야 창업 육성을 위한 ‘청년 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역의 환경·사회 문제 해소를 위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기업(창업 7년이내, 만 39세 이하 대표)을 발굴하고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 및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하며, 각 사업별 모집공고 등 추진일정은 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수 시 투자창업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중요한 관심사는 양질의 일자리”라고 강조한 뒤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지원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시는 청년 창업지원사업으로 ‘청년 창업챌린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6개 창업팀에 각 1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을 했고 ‘창업동아리 운영 지원사업’으로 29개 예비 창업팀에 아이디어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