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0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공감회의에서 사법리스크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선거 기간에 제기된 혐의에 대해 모두 ‘혐의없음’이 결정됐다”며 “앞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정책추진에 더욱 집중하고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도 교육감은 허위 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송치됐으나 지난 25일 검찰에서 모두 불송치(옛 무혐의) 결정이 났다.
최근 인천 한 빌라에서 발생한 10대 형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주변인에 대한 지원 방법 모색도 촉구했다.
그는 “비극적인 소식을 접해 마음이 아프다”며 “함께 생활했던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치료 등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라”고 했다.
도성훈 2기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3월 1일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조직개편안에 대해 “안전, 복지, 포용 정책을 비롯한 역점과제가 가시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실시해야 한다”며 “부서 간 중복업무는 통합하고 업무를 재배분하는 등 불필요한 업무는 폐지해야 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