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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이연주 남동구의원 “구민들 원하는 남동구 만들어지도록 할 것”

서창2지구 준공 예정 세대통합형복합시설, 문화시설 부족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 조례 발의…지역축제 연구회 출범

 

이연주 남동구의원(민주‧비례)은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남동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지난해 당선된 뒤 체육‧문화적인 부분에서 남동구민들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행히 올해 서창2지구에는 체육‧문화시설을 갖춘 세대통합형복합시설이 준공될 예정이다.

 

서창2지구는 4만여 명이 사는 대규모 택지지구지만 문화‧체육시설이 없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하지만 현재 문화시설에 해당하는 소규모 공연장은 갖춰지지 않았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많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원했던 시설이기 때문에 그에 맞게 만들어져야 한다”며 “개관 때까지 완성도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관심 가지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역축제도 주민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개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남동구는 서창별빛거리축제나 소래포구축제 등 지역축제가 많은 곳”이라면서도 “하지만 주민들이 원하는 축제의 모습은 아니었다”고 했다.

 

지역축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 조례도 발의한 그는 지난 10일 구의회에서 ‘주민주도형 지역축제 연구회’를 출범했다.

 

오는 11월까지 주민주도형 지역축제 사례를 검토하고 주민간담회 등을 진행해 다양한 실행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 의원은 “그동안의 지역축제는 구 예산에만 의존한 부분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주민들이 주도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주변 상권도 활성화 시키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년간 EBS 등에서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한 그는 2021년부터 윤관석 국회의원(민주‧인천남동을)의 비서관으로 일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다.

 

하지만 비례로 당선돼 정해진 지역구가 없어 초반에는 어려움도 겪었다.

 

그는 “위축되는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은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자는 마음 뿐이다”며  “현재 살고 있는 서창동과 비서관 시절 맡았던 만수동 등을 중심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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