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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계획대로 추진…추경에 1.5억 편성

예정지는 남동구 월례공원, 주민 의견수렴도 진행

 

인천시가 닥터헬기 계류장의 남동구 고잔동 월례공원 이전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

 

시는 내년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을 위한 실시설계비 1억 5000만 원을 추가경정 예산안에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추가로 드는 예산을 내년 본예산에 편성하고 이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아울러 월례공원이 남동산단 일대에 있는 터라 시 미래산업국과의 협의도 필요하다.

 

주민들의 설명회도 추가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현재 닥터헬기 계류장은 부평구 일신동 505항공대대에 있다. 부개동·일신동 주민들은 계류장과 거주지 거리가 가까워 소음 피해가 심하다며 꾸준히 요구해왔다.

 

2019년 1월 시와 국방부가 ‘군부대 재배치 사업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인천의 예비군 훈련장과 산곡동의 3보급단 등이 17사단 일대로 이전하게 됐고, 부천시 오정동 군부대가 산곡동 17사단 일대로 이전하게 되면서 보상 차원으로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용역을 통해 계류장 이전이 적정한지 살펴봤고, 유력 후보지인 월례공원을 대상으로 소음영향도 조사까지 마쳤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 본격 이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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