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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컵 '준우승' 수원FC 여성 아마추어팀, 3개월간의 활동 종료

최순호 단장 "여자축구 저변 확대 위해 최선을 다할 것"

 

2023 K리그 퀸컵(K-WIN CUP) 조 2위 그룹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여성 아마추어 축구팀이 3개월 동안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FC는 지난 달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파이널B) FC서울과 홈경기에서 퀸컵 트로피 전달식을 갖고 여성 아마추어 축구팀 프로젝트 1기의 활동을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FC는 이번 여성 아마추어 선수단 모집을 위해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지원자들의 축구 기술이 포함된 영상을 받아 1차 영상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8월 30일에는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차 공개테스트를 열었다.

 

공개테스트에는 수원FC 위민 문미라·전은하·김경희 선수가 심사 위원으로 나서 연습경기를 펼친 지원자들의 기량을 확인, 11명의 여성 아마추어 선수단을 선발했다.

 

수원FC 여성 아마추어 선수단은 김서준 수원FC 15세 이하(U15) 감독과 박경균 코치, 오지훈 골키퍼 코치의 지도 아래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또 수원FC 김도균 감독과 이승우, 이용 선수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대구 전지훈련을 진행한 수원FC 여성 아마추어팀을 찾아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수원FC 여성 아마추어팀은 10월 14일과 15일 충북 제천시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3 K리그 퀸컵(K-WIN CUP) 조 2위 그룹에서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최순호 단장은 “그간 애써온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사무국 직원 모두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렇게 여자축구가 활성화되고 있는 과정을 보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향후 관련 사업이 있을 시 수원FC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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