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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 환경개선 신청 접수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까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에 지난해보다 2000만 원 늘어난 1억 6000만 원을 확보해 32개 휴게시설에 1곳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지상 휴게시설 신규 설치나 기존 휴게시설 개선을 위한 샤워 시설, 도배장판 등 시설 보수,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 구입·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1200만 원을 투입해 경비원 휴게시설과 분리된 경비실 20곳에 60만 원씩 에어컨 구입비 또는 설치비를 지급한다.

 

신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를 시 주택과(용인특례시청 1층 별관)로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업 신청 희망단지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5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동원 주택과장은 “시는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휴게권 보장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지원금을 확대 편성했다”며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입주자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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