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도시락, 김밥, 즉석치킨 등으로 한정됐던 기존 ‘한도초과’ 라인업을 확장해 든든한 한 끼 대용 식사로 선택의 폭을 넓힌다.
세븐일레븐은 고물가 상황 속 초가성비 간편식으로 인기를 얻은 ‘한도초과’ 시리즈를 샌드위치와 햄버거 카테고리로 확대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오는 12일부터 ‘한도초과 아삭아삭햄야채샌드’와 ‘한도초과 몬스터3단치킨버거’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최근 가성비와 포만감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 속에서 원재료가 풍부한 ‘양질 선호 소비’가 두드러지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한도초과 시리즈는 지난 7월 첫 출시 이후 ‘맛 초과·양 초과·만족 초과’를 콘셉트로 일반 간편식 대비 밥과 반찬을 20% 이상 증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누적 판매량은 200만 개를 돌파했으며 ▲‘한도초과 의성마늘햄&고추장불고기’ ▲‘한도초과 숯불향가득불고기김밥’이 각각 도시락과 김밥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도초과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샌드위치와 버거 시장에 맞춰 구성과 중량을 강화했다. ▲‘한도초과 아삭아삭햄야채샌드’는 로메인, 양상추, 토마토 등 신선한 채소와 햄, 치즈를 풍성히 담아 일반 제품보다 야채 토핑을 60%, 두께를 30% 늘렸다. 2만 원대 가격으로 합리성을 더했다.
▲‘한도초과 몬스터3단치킨버거’는 5인치 빵에 치킨패티 2장, 치킨텐더, 양상추, 오이피클 등을 더한 3단 구조로, 기존 제품보다 중량을 60% 늘렸음에도 가격은 동일하게 유지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한도초과 아삭아삭햄야채샌드를 구매하면 산리오캐릭터즈 아이스티를 무료 증정하며, 한도초과 몬스터3단치킨버거는 칠성사이다제로 캔 세트로 50% 할인된 4,450원에 판매한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원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간 가심비 식사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점 간편식의 특성을 살려 재료와 조리 공정의 품질을 한층 강화하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