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17일, 시 관내 송우고등학교앞에서 시청과 경찰서, 청소년재단, 범죄예방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참여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날 폭력 예방 캠페인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다고 밝힌 가운데 포천지역 각 기관 관계자와 학생자치회가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담긴 홍보물과 리플릿 배부 등 배려와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메시지 전달도 했다.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은 학생들에게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학교폭력 발견 시, 신고 방법 및 초기 대응 요령을 안내하면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청소년재단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 지원 체계를 소개한 가운데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캠페인에 참여한 권모 학생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캠페인에 참여한 시 관내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학교앞에서 폭력 예방에 나서니 “폭력에 대
용인특례시는 ‘시민과 함께 뽑은 2025년 용인특례시 주요 뉴스’ 선정을 위해 22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한 정책이나 사업 중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시민의 체감도가 높았던 사업을 주요 뉴스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시민, 직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를 합산해 많은 표를 얻은 순서대로 주요 뉴스를 선정한다. 투표에 참여하면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 시의 주요 정책, 시정 현안 등을 기준으로 사전 선정한 30개 주요 뉴스 중 최대 5개 뉴스를 선택할 수 있다. 투표는 네이버 폼으로 진행한다. 용인특례시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결과는 오는 23일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2025년은 용인특례시가 문화·스포츠·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단계 이상 성장한 한 해였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모두가 용인의 성장 여정을 함께 되짚어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을 함께 내딛는 이번 주요 뉴스 투표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후보로
포천시는 내년도부터 시 관내 “식품공장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계처리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하도록 시행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개별 폐수처리시설 설치,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과 관리상의 어려움을 겪어온 식품업체들의 폐수를 여유 용량이 확보된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해 처리하는 사업으로서 시는 이를 통해 식품 제조 기업들에게 경영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정책으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하수처리 연계사업 시행에 앞서 획일적인 기준 적용으로 인한 기업들의 혼란을 줄이는 한편, 합리적인 관리를 위해 폐수 배출량에 따라 사업 운영 방식을 달리하는 이원화(Two-Track) 방식을 도입하여 ▲폐수 배출량 기준 1일 20톤 초과(대용량), ▲1일 20톤 이하(소용량)로 구분해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1일 20톤을 초과하는 대용량 폐수 배출업체의 경우,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고려하여 자체 폐수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다만 방류수 수질기준을 기존 청정지역 기준보다 완화된 나지역 기준을 적용해 기업들의 부담을 줄일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 이와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 故 이상무 화백의 대표작 ‘비둘기 합창’ 관련 자료로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6일 정부대전청사 국가유산청장실에서 열렸다. ‘비둘기 합창’은 故 이상무 화백(1946~2016)이 1978년 '소년중앙'에 연재한 작품으로, 서민 가족의 따뜻한 삶과 희망을 그린 한국 가족만화의 대표작이다. 당대 유신 체제 속에서도 평화와 화목을 상징하는 비둘기를 통해 가족애와 휴머니즘을 담아내며 큰 감동을 줬다. 작품은 1980년 도서잡지윤리위원회 우수만화상, 1981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에 선정됐으며, 1988년 MBC에서 국산 만화 원작 TV 애니메이션 ‘독고탁의 비둘기 합창’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이후 단행본, 복간본,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꾸준히 재조명받고 있다.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올해 8월 ‘비둘기 합창’ 만화 원고 601장, TV 애니메이션 대본, 고(故) 화백의 창작도구 일체를 공모전에 응모해 서류·발표·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11일 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원고에는 수정액 흔적과 식자 부착 등 당시의 작업 과정이 그대로 남아 있어 높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
구리시는 지난 16일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내에 위치한 아천동 은행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아천동 은행나무 당산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 아천동 1,200년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시민추진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지역 원주민과 관계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제례 형식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아천동 은행나무 당산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은행나무에 한 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로, 1981년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조성 이후 중단됐다가 2022년부터 4년간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올해 당산제는 아천동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염원하는 뜻과 함께 구리 시민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더욱 뜻깊게 마련됐다. 허득천 상임대표는 “아천동 1200년 은행나무는 8년째 추진위와 구리시와 시민들 덕분에 대한민국에 많이 알려졌고, 내년에는 판을 세계로 더 크게 키우겠다”라고 참석한 시민들에게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원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아천동 은행나무가 경기도 보호수를 넘어 국가가 인정하는 소중한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연천온골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300kg 및 이불 20채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곡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연천온골 라이온스클럽은 요양시설 이·미용 및 웃음치료 봉사, 다문화가족 주거환경개선, 저소득층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 등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엄지은 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연말에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전곡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를 선정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사자여단 여단장은 지난 16일 군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복성 연천군 군남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군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울여온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자여단 관계자와 새로 취임한 김인산 군남면 방위협의회장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자여단 여단장은 “군남면장과 군남면 방위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복성 군남면장은 “앞으로도 군과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군남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2023년,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3년 연속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급권자 의료 이용 실적, 의료급여 사례관리, 재가 의료급여 사업 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 18개 기관을 선정했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을 유지할 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국민에게 발생하는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해 진찰·검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사업이다. 연천군은 2024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며, 특히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사례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함께 동행」 특화사업을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사례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지난 15일 관행적·반복적으로 해오던 업무방식을 진단·개선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2025년 업무개선(혁신) 방안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1월 팀별로 제출한 130개의 업무개선 방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제출한 우수사례 31건을 대상으로 1차 실무심사를 실시해 상위 8건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8건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5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2025년 제32회 연천 구석기축제 운영 개선’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건축물대장 민원신청 및 등기촉탁 1회 방문처리’와 ‘아동급식카드 잔액 알림서비스’가, 장려상은 ‘군사협의 사전상담제 운영’,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 ‘토지분할측량신청과 토지이용신청 단일화’, ‘신축건물 취득세 사전점검표 도입 추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사전홍보 및 지원강화’가 각각 선정됐다. 류호국 연천부군수는 “그동안 관행적이고 소극적으로 해오던 업무방식을 되돌아보고 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업무개선 노력을 통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오산시는 지난 15일 지역 자동차관리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시민 대상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2025년 오산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4개 업체를 선정하고, 모범사업자 지정증을 전달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에 모범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르노코리아 원동점 ▲세마카센타 ▲줌모터스 ▲오토오아시스 태양점 등 총 4곳이다. 시는 지난달 초 모범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 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고객 서비스 수준, 사업장 시설 및 환경 관리 상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모범사업자에게는 향후 3년간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지도·점검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시 홍보와 시설 개선을 위한 행정적 지원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모범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동차관리사업은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오산시는 관내 자동차관리업체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