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의 반격이냐, 부산 KCC의 굳히기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이번 챔피언전은 허훈(kt), 허웅(KCC) 형제의 대결로 더욱 관심을 끌면서 매 경기 만원 사례를 이루고 있다. 지난 달 27일 시작해 3경기를 치른 챔피언전에서 kt는 1승 2패로 뒤져있다. 지난 달 27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1차전에서 73-90으로 완패했던 kt는 29일 열린 2차전에서 101-97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3차전에서 89-92로 석패하며 다시 끌려가고 있다. 이번 챔프전은 2019~2020시즌 최우수선수(MVP) 허훈과 프로농구 역대 최다 인기상(5회)의 주인공이자 3년 연속 올스타 투표 1위에 빛나는 허웅의 형제 맞대결로 시작 전부터 이목이 쏠렸다. 허훈-허웅 형제는 팬들의 기대에 걸맞게 멋진 활약을 펼치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부터 허벅지와 발목이 좋지 않았던 동생 허훈은 ‘투혼’으로 코트를 달구고 있다. 1차전 23분가량만 뛰며 12점 4어시스트를 올렸던 허훈은 2차전에서 풀 타임 출전에 22점 10어시스트로
용인특례시는 기흥호수로 유입되는 신갈천 지류 중 하나인 완기천의 수질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완기천은 신갈JC 인근인 기흥구 신갈동 535-4 일대에서 시작해 신갈천으로 유입되는 2.8㎞의 소하천으로, 중류의 주거밀집지역과 하류의 상가밀집지역 등에서 유입된 생활 오수 등으로 악취와 녹조까지 발생하는 등 기흥호수 수질 안정을 위해 수질개선 사업이 시급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 환경부의 ‘2023년 오염하천 유역진단’ 공모에 응모해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 수질개선을 위해 필요한 ‘오염하천 지정’의 사전 단계인 유역진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정된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 지침’에 따르면 환경부로부터 오염하천 지정을 받아 수질개선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으려면 의무적으로 유역진단을 거쳐야 한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부터 환경부 지정 용역사를 통해 완기천의 수질과 유량, 수생태 건강성 등 하천 오염 정도를 조사했다. 예비진단에서 완기천은 4등급으로 평가됐다. 시는 지난달 22일 한국환경공단, 물환경학회, 환경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완기천의 수질과 유량
남양주시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보름간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서명운동은 남양주시민뿐만 아니라 해당 정책에 관심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앞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종합 추진계획을 보고받으며,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대한 시민 염원을 하나로 모아서 그 뜻을 경기도로 전달할 것이다. 소속 공직자 모두가 범시민 서명운동을 비롯해 유치 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공적인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민․관․정이 하나가 되어 각자의 위치에서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라며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 등 사회단체 ▲백봉지구 종합병원 추진위원회 ▲평내호평러브, 평내호평모여라, 호평내맘놀이터, 평내호평발전위원회 등 지역 커뮤니티 ▲남양주 전 지역 국회의원·당선자, 도·시의원 등을 민·관·정 협의체로 구성했다. 협의체는 오는 7일 범시민 서명운동 개시에 맞춰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범시민 서명운동 홍보하고 경기도의료원 유치 TF 회의 시 수립된 유치전략을
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찾아가비엔날레-느슨한 연대’에 참여할 경기도 내 문화예술 관련 거점시설 및 프로그램을 5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에서 열리는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연결하고 집중 홍보를 통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경기도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모집 분야는 ▲미술관·박물관·갤러리·공방 등 문화 거점시설 ▲축제·전시·공연·강연·페어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2개 분야로 각각 50개소씩 총 100곳 내외를 모집한다. 경기도 내 기관, 단체, 개인 등 도자·공예를 포함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운영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비엔날레’ 협력 연대로 선정된 곳에는 공식 인증 마크 부여, 경기도자비엔날레 통합 입장권 제공, 온오프라인 비엔날레 지도 홍보물 제작 및 홍보 등이 지원된다. 특히, 우수 협력 연대로 선정 시 해당 거점시설 및 프로그램 내 비엔날레 참여 작가 초청 강연 지원 및 비엔날레 기간 행사장 내 상영되는 홍보 영상물 제작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면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김포시에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이날 하성면 마조리 일원에서 실시한 첫 모내기는 이른 추석을 겨냥한 조생종 품종부터 시작해 5월 하순까지 약 4250여㏊ 면적에 모내기가 이뤄진다. 2일 김포농업기술센터가 그동안 지역에서 재배된 추청벼와 고시히카리 등 일본계 품종 보급량이 점진적으로 축소됨에 따라, 올해 국내육성 품종 최고급 쌀 생산기술 시범사업 등 벼농사 분야 시범사업을 통해 한가득, 참드림 등 국내육성 품종을 각 50여㏊ 규모로 확대 보급한다. 더구나 현재 약 40%를 차지하는 ‘추청벼’를 대체 할 김포지역 적응 신품종으로 2022년에 선발된 ‘한가득’ 품종의 확대보급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김포금쌀 브랜드가치 향상과 쌀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계획이다. 이재준 기술지원과 과장은 “김포지역 적응 신품종으로 선정된 ‘한가득’ 품종에 대한 생육기 특성, 병해충 발생정도, 수확량 비교 및 올 가을 소비자 시식회 등을 적극 벌여 지역 특화 품종으로 자리메김 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 및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독립운동 인식 제고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4년 경기도 일제잔재 청산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도내 일제잔재 청산, 독립운동, 항일·애국 정신 등을 소재로 역사 인식을 고취시키는 인식개선 사업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체험, 탐방, 캠페인, 학술연구, 영상제작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뿐 아니라 학교 내 일제 상징물(교표, 교가, 시설·명칭 등)에 대한 청산·개선 및 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 지원까지 사업의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신청 자격을 예술인, 예술단체 중심에서 도민 개인과 단체로 확대했다. 지원신청은 오는 5월 6일부터 6월 16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하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공모 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안양의 독립예술공간 아트 포 랩의 두 번째 위성공간 ‘초점과 온점’이 개관을 맞이해 2024년 첫 쇼케이스 전시로 원나래 작가의 개인전 ‘컷 Cut!’을 5월 5일까지 선보인다. 원나래(b. 1991) 작가는 SNS에 업로드 되는 식물의 연출된 사진과 여성들의 셀피 및 인생샷이 교차되는 지점을 바라보고, 이를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미지로 재현한다. 타인으로부터 정의 되거나 보편화된 미(美)에 초점을 맞춰 가꾸어진 식물을 소재로 삼아, 감상자들이 의도된 아름다움을 탐미하고 감상에 빠지게 하는 이미지에 대해 얘기한다. 작가는 식물이 인스타그램 등 이미지 기반 소셜 네트워크에 전시된 모습이 마치 상품이나 모델처럼 인생샷을 남기려는 강박에 빠진 사람들과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양식화된 채 전파되고 전염되는 이미지의 가공법과 그 안에 깃든 타인이 정의 내린 보편적 기준과 미적 감성에 따라 편집되거나 가꿔지면서 본래의 모습과 생태계로부터 서서히 멀어져버린 식물의 모습은 마치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작가는 본인 또한 식물을 기르는 식집사이자 동시대 이미지 문화를 향유하고 생산하는 일원으로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기록 삼아 SNS에 사
고양특례시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홍보관’을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4월 26일~ 5월 12일)동안 화훼산업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추진한 ‘해외 자매·우호도시 홍보관’은 해외도시의 대표 화훼 및 예술품을 전시함으로써 도시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자매·우호도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관 전시에는 총 2500만 원 이상의 예산을 해외 자매·우호도시에서 투자했다. 홍보관에는 ▲미국 마우이카운티 ▲미국 샌버나디노시 ▲중국 빈저우시 ▲일본 하코다테시가 참여했으며, 7개국 14개 도시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미국 마우이카운티는 열대꽃과 하와이 꽃목걸이를 전시했으며, 하와이 자연풍경 배경 앞에서 많은 시민들이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마우이 디자인팀이 방문해 전시물을 연출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미국 샌버나디노시는 미국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유화와 홍보물을 전시했고, 전시품을 본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은 “같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샌버나디노시 작품을 봐서 반갑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빈저우시는 자매·우호도시 통합관과 함께 별관 부스를 마련했고 빈저우시 시화인 중국 장미를 전시해 풍성함을 더했
배우 강하늘과 신혜선이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세청은 2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연예인 강하늘(본명 김하늘)과 신혜선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두 배우는 성실한 납세뿐만 아니라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국민과 가까워지고 신뢰받기 위해 노력하는 국세청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촉패를 수여한 김창기 국세청장은 "바쁘신 중에도 국세청 홍보대사에 흔쾌히 수락해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연기 활동으로 대중에게 따뜻한 이미지를 갖춘 두 분이 국민과 국세청을 이어주는 데 적임자인 만큼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과 '따뜻하고 공정한 국세행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강하늘과 신혜선은 위촉 소감으로 "국세청 홍보대사로서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고, 국세행정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홍보하겠다"며 "세금의 쓰임과 중요성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에 성실납세 문화가 조성되도록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으로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스마트 포워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 2021년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2022년 이후 출시된 제습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최신 기능을 적용받게 된다. 32형 대화면에서 스마트폰 사진·동영상을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퀵 쉐어' 기능, 유튜브 앱 바로 실행, 스마트폰 웹페이지 이어보기 기능 등이 추가된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에는 비스포크 AI 가전의 'AI 절약 모드' 기능이 적용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15%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제습기에는 내부를 자동으로 건조해주는 '맞춤 건조' 기능이 추가된다. 이 기능은 세균 번식을 막아 위생 관리를 용이하게 해준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싱스의 편리한 연결 경험 덕분에 연결된 전 세계 삼성전자 생활가전 연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