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수능 시즌과 11월 기념일을 맞아 수험생과 연인을 위한 간식·선물 3만여개를 한데 모은 ‘스위트샵’ 기획전을 오는 13일까지 연다. 12개 카테고리 브랜드가 참여해 수능 응원 선물부터 11월11일 기념일 상품까지 다양한 테마관을 선보인다. 2일 쿠팡은 수험생과 연인을 위한 기획전 ‘스위트샵’을 열고 오는 13일까지 3만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로켓프레시, 홈인테리어, 뷰티, 주방용품, 패션, 반려용품, 출산유아, 문구·사무용품, 자동차용품 등 총 12개 카테고리가 참여한다. ‘스위트샵’에서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응원 선물부터 11월11일을 기념하는 연인 간식, 반려동물과 아이를 위한 제품까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주요 테마관은 △매일 대표 상품 10개를 소개하는 ‘오늘의 추천템’ △초콜릿·건강식품·도시락 등으로 구성된 ‘수능선물’ △연인을 위한 ‘11.11 Day 선물’ △아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우리 가족 간식’ 등이다. 쿠팡은 행사 기간 중 브랜드별 특별전도 함께 진행한다. 3일부터는 브리츠, 뉴트리원,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빼빼로, 뉴케어, 농심켈로그, 오리온, 코코도르
김포시가 ‘김포 문수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 학술대회는 1995년 첫 발굴 조사가 이뤄진 이후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복원과 활용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에 김포시가 주최하고 (재)국토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학술 지원과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김병수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김포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우리 정체성을 찾는 것”이라며 “김포가 아닌 김포공항과 사라지고 있는 김포평야가 아닌, 지금 이 시대 김포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시장은 “천 년 넘게 지켜온 김포의 역사적 자원들을 찾아 정체성으로 연결해야 하기에 김포의 소재와 역사에 대해 심도있게 살피는 것이 첫 걸음”이라고 덧 붙였다. 학술대회는 1부 김포 문수산성의 역사성 보존과 가치 활용을 주제로 했으며, 심광주 한국성곽연구소 소장의 기조강연 ‘문수산성의 역사적 위상과 문화유산적 가치 확장 방안’을 시작으로 ▲박만홍 ((재)국토문화유산연구원 실장) ‘김포 문수산성의 조사성과와 의미 : 문수산성에 관한 질문’, ▲김규운
현대백화점그룹이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유통과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 모델을 선보인다. 양사는 제휴 상품 출시, VIP 공동 마케팅, 중소 협력사·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금융과 유통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일 현대백화점그룹은 KB금융그룹과 ‘고객 경험 혁신 및 금융·유통 시너지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KB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자산관리센터 압구정 지점에서 열렸으며,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박병곤 KB국민은행 부행장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휴 금융상품·서비스 출시 ▲VIP 공동 마케팅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업을 추진한다. 유통과 금융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로 고객에게 자산 관리와 소비 경험을 아우르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현대백화점의 쇼핑 혜택과 KB금융의 고금리 상품을 결합한 제휴 금융상품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에서 ‘현대백화점 컬래버 파킹통장(가칭)’을 개설하고 현
‘깐부회동’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른 깐부치킨이 주문 폭주로 결국 본점 문을 닫았다. 2일 깐부치킨에 따르면 깐부치킨 1호점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 ‘깐부치킨 성복점’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주말 이틀간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성복점 측은 매장 공지를 통해 “예상보다 많은 주문으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잠시 휴업한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열린 이른바 ‘깐부회동’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캐주얼한 복장으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긴 장면이 알려지면서 깐부치킨의 이름은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퍼졌다. 황 CEO는 직접 장소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회동 후 “친구들과 치맥 즐기는 걸 좋아한다. 깐부는 완벽한 장소”라며 극찬했다. 회동을 마친 뒤에는 자신들을 보기 위해 몰린 시민들에게 “여기 맛있다. 다들 여기서 드시라”며 손수 치킨을 나눠주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했다. 이른바 ‘깐부효과’는 즉각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실시간 검색어 1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1일 ‘운정 아이파크 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서패동 432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 63~197㎡,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 243가구 ▲74㎡ 294가구 ▲84㎡ 1897가구 ▲99㎡ 415가구 ▲113㎡ 394가구 ▲펜트하우스(152~197㎡) 7가구로 구성된다. 6만 4000여㎡ 규모의 단지 내 조경 공간은 단지의 중심 축을 이루는 ‘시그니처필드’, 조형적 경관과 입체적 지형이 어우러진 ‘아트필드’, 놀이 공간과 휴게 정원이 함께 구성된 ‘커뮤니티필드’, 수공간과 티하우스, 잔디마당이 어우러진 ‘네이처필드’, 서어나무숲의 깊은 그늘과 생태적 요소가 어우러진 ‘포레스트필드’ 등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수영장·골프연습장·휘트니스·실내체육관·사우나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작은도서관·프라이빗 독서실·그룹스터디 등이 갖춰진 에듀존, 시니어라운지·미디어실·코인세탁실 등으로 이루어진 컬처존 등 운동·교육·문화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입체적 커뮤니티로 조성될 예정
아트센터인천이 공연 티켓 발매를 서울에 본사를 둔 판매대행업체가 전담토록한데다 재계약 계획도 불분명해 지역 기업 지원 정책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2년까지 모든 공연 티켓 발매는 계약을 체결한 인터파크와 지역 업체인 엔티켓을 통해 각각 90대 10의 비율로 판매해왔다. 경쟁력이 약한 지역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지역 기업을 우선 고려하도록하는 규칙을 적용해 온 것이다. 하지만 다음 해인 2023년부터 온라인을 통한 공연 티켓 발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만 이뤄지고 있다. 3년 주기로 입장권 예매발권 시스템 위탁업체를 선정하는 센터는 2022년 말쯤 업체선정 제안서를 받아 평가한 뒤 인터파크가 판매를 전담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다. 인터파크의 전신인 놀유니버스는 서울시 서초구에 본사를 둔 온라인 종합 플랫폼 업체로 티켓 예매부터 여행, 숙박 등 여가·문화 서비스와 함께 쇼핑·도서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운영 실무가 인천에 있어도 모든 수익은 서울 본사로 유출되는 구조인 ‘지역 내 경제 유출’이 발생하는 것이다. 당시 센터는 인터파크에 티켓 판매 전담을 하도록 한 이유를 두고 위탁업체가 있음에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라인페이 대만(LINE Pay Taiwan)’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 이번 서비스는 환전 절차 없이 자국 결제 수단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오픈 기념 최대 30% 포인트 페이백 등 대규모 혜택을 제공한다. 2일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라인페이 대만’ 결제 서비스 도입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결제 시스템 구축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과 오동빈 라인페이 대만 글로벌 사업총괄이 참석해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라인페이 대만’은 오는 11월 6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10월 28일 잠실점을 시작으로 순차 적용된다. 환전이나 별도의 결제 절차 없이 대만 현지 결제 방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경험이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 도입을 기념해 대규모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라인페이 대만’으로 20만 원 또는 40만 원 이상 결제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0% 상당을 라인 포
포천시는 고모리 호수공원 수변광장과 주차장을 8년 만에 양성화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해 오던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호수공원 내 고모저수지 둘레길 조성과 수변광장 등을 사업 승인을 받아 지난 2014년 당시 준공했다. 하지만 호수공원 내 수변광장(광장 3500㎡)과 주차장(1370여㎡)등은 포천시가 불법으로 조성했다'는 민원이 있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017년 당시 '시가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목적 외 사용했다'며 불법 문제를 제기했으며, 지난 2022년도 농지법 위반(농지전용 및 행위 제한)으로 국민 신문고에 민원까지 접수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 농업정책과도 농립지에 조성된 수변광장과 주차장이 불법이라며,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이후 지난 10여 년 이상 고모리 마을회에서 운영해 왔던 수변광장 내 플리마켓 운영이 중단되면서 이곳을 찾던 많은 행락객들의 발걸음이 반토막으로 줄어 들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고모리 저수지 주변 상가 수십여 가구 주민들은 “주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반토막 나면서 상권이 침체되고 있다”며 “이를 관리해야 될 시가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민원성 비난을 쏟아냈다. 아에 시는
인천시가 차별화한 의료관광 경쟁력으로 태국 시장을 공략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관광공사와 태국 방콕 현지에서 ‘인천 의료관광 설명회 및 B2B(Business-to-Business) 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인천지역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팀메디컬인천'이 공동으로 개최해 태국 내 의료관광 전문여행사와 주요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시의 우수한 의료·웰니스 관광 경쟁력을 소개했다. 또 현지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환자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팀메디컬인천 B2B 상담회’에는 시 의료기관 6곳과 태국 현지 20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8회씩 64건의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시의 의료기관으로는 ▲가천대 길병원 ▲아인병원 ▲타미성형외과의원 등이 참가했다. 참가 기관들은 중증질환, 피부·성형 등 특화 진료과목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접근성의 편리함을 강조하며, 시가 동북아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경쟁력을 알렸다. 같은 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태국 국영방송과 주요 신문사 등 12여 개 언론사가 참석했다. 이들 언론들은 시의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 비전과 K-헬스케어 전략을 소개
경기도교육청이 독립 운동 역사를 기리기 위해 중국 내 유적지를 방문했다. 2일 도교육청은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1회차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독립운동 관련 역사교육 프로젝트다. 주제는 '광복 80주년 800km 기억의 길에서 독립을 새기다'이다. 1회차 탐방에서 방문단은 하얼빈, 연길, 대련과 상하이 난징 등 두 개 권역으로 나눠 중국 내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봤다. 탐방 일정은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617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5일간의 여정에서 학생들은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선열들의 독립운동과 희생정신을 체감했다.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 731부대 유적지, 연길 감옥 옛터,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김구 피난처 등 다양한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적 통찰력과 평화·자유의 가치를 되새겼다"고 전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역사는 무엇을 지켜야 할지, 무엇을 버려야 할지를 판단하고 새롭게 바꿔야 할 것을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탐방이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며 스스로 역사를 이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