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14일 보건소 지하 대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양평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1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립교통재활병원,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양평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평군청 등 공공및 민간 보건.복지 전문관계자 총 11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CBR)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공유하고 집중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통합적 서비스 연계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사례회의에서 지역 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장애인 대상자의 사례를 중심으로 치료 및 건강관리, 복지자원 연계 등 통합적인 지원 필요성을 논의하고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실천계획을 구체화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장애인을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지역 내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과 민관협력 기반의 통합서비스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납치 및 살해한 사건 관련 경찰이 한 달여 전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를 요청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해 놓고도 실제로는 신청을 하지 않다가 결국 피해 여성의 죽음을 막지 못한 것이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는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대해 수사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사 감찰 진행은 국가수사본부의 점검 결과 화성동탄서의 조치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 내려진 데 따라 결정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사건 피해자인 여성 30대 A씨는 지난해 9월, 올해 2월과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가해자인 30대 남성 B씨를 신고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가장 최근인 지난 3월 3일 당시 A씨는 "B씨에게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경찰은 앞서 두 차례나 폭행 등의 신고가 있었던 데다 A씨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B씨에게는 100m 이내 접근금지 및 전기통신을 이용한 연락제한 등의 '긴급임시조치'를 했다. 이어 지난달 4일 A씨는 B씨를 폭행, 강요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같은 달 17일에는 지난 1년여 간의 피해 사례를 녹음한 파일을 녹
부천아트센터 지난 14일 ㈜일신전기 김종술 대표이사로부터 500만원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부천아트센터 유성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임원진이 참석해 김 대표이사의 나눔 정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탁식에서 김종술 대표이사는 “누구나 인생의 어려운 시절이 있고, 저 또한 그 시절을 떠올리며 지금도 작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사회의 문화적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정직하고 올바른 기부 문화가 정착되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뜻깊게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유성준 부천아트센터 대표이사는 “김종술 대표이사의 따뜻한 마음과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전선아 파주교육장은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선아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라며, “파주교육지원청은 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교육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인구감소 문제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선아 교육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 기관으로 파양초등학교 강정수 교장과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을 지목해 캠페인의 확산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청소년들의 어학 능력 향상과 타문화 이해를 통한 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5 파주시 청소년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 참가자와 인솔교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시의 중국 자매도시인 랴오닝성 진저우(錦州)시 소재 발해대학교 및 베이징(北京)에서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진저우시 발해대학교에서 중국어 수업과 점토공예·전지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하고, 필가산·고탑공원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한 뒤, 베이징으로 이동해 이화원, 자금성 등 수도 베이징의 대표적 역사문화유적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중, 고등학교 재학생(중2 이상) 또는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청소년들의 연수비용 일부는 시가 지원하며, 저소득층 청소년과 인솔교사들의 연수비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언어능력을 키우고 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4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3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김혜영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강사는 2024년도 파주시 종합청렴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부 청렴도에 대한 취약 부분을 개선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관련 법령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청렴·반부패 사례를 소개하며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청렴의 참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4일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시민과 지역 식품업계 관계자가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식생활과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 지역 식품업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일반음식점 영업자와 매출 우수 식품기업에 대한 표창이 처음 수여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선 음식점과 식품안전 및 위생관리에 헌신한 공무원과 기관 종사자에게도 표창이 수여돼, 참석자들에게 큰 격려와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식품안전 특별강의로 나뉘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식품안전 분야 전문가가 식품 안전관리와 위생에 관한 주요 정보 및 사례를 공유하며,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식품안전과 위생 향상을 위해 애써온 현장의 노력이 부천시를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가 지역 중소기업과의 소통에 나섰다.시의회는 지난 13일 소통회의실에서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안성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성시 기업지원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연합회 소속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안성시의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며,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정회남 연합회장은 “우리 연합회는 수출기업협회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활동 중”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지원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특히 ▲재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미흡 ▲산업진흥원 설립 및 반도체·식품·기계장비 등 3대 전략산업 육성 ▲개발 규제 완화를 통한 취락지구 및 자연녹지 활용 확대 ▲도시 인프라 강화에 따른 인구 유입 방안 ▲관광 자원 활용 및 홍보 전략 고도화 등,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목소리가 나왔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양평읍새마을회는 13일 양평읍새마을회사무소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 담은 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읍새마을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새마을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를 다듬고 정성껏 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했다. 김주철 협의회장과 강미수 부녀회장은 "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김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주변을 더욱 살피고 봉사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5월은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소외감을 느낄수 있는 시기로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돌봐주시는 새마을회의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가 이웃사랑 실천의 현장에 늘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읍새마을회는 김치나눔 봉사 외에도 연말연시 이웃돕기 물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따뜻한 양평읍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는 1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서울동행상회’에서 열리는 ‘2025 지역과 함께하는 서울동행상회 지역장터’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함께 신제품 농가공 차(茶) 세트를 처음 선보인다. 이번 장터는 시흥시가 서울시와 협력해 도시 소비자들과의 직거래를 확대하고, 지역 생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흥시 농산물가공연구회를 중심으로 개발된 연근차, 표고보리차, 무비트차, 블루베리잎차, 액상스틱형 꿀차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차 제품이 새로운 패키지의 ‘차 세트’로 첫선을 보이며 눈길을 끌 전망이다. 시는 이번 런칭을 계기로 서울 시민들에게 시흥 농산물 가공 제품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내 시정 홍보 부스에서는 시흥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 ‘시흥연’과 ‘햇토미쌀’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장터에는 ▲표고마루버섯랜드 ▲시흥양봉영농조합법인 ▲관곡지 연근농장 ▲안젤라농원 ▲월곶 블루베리농장 등 5개 농가가 참여해 표고버섯, 꿀, 연근, 채소,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농가공 제품을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