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전국민 쇼핑축제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열었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문화형 참여 축제로 확대됐다. 31일 신세계그룹은 ‘2025 대한민국 쓱데이’가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법 같은 혜택’을 주제로, 그룹 전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다. 스타필드는 ‘슈퍼셀 게임대회’, ‘캐릭터 퍼레이드’, 영화 '위키드: 포 굿' 단독 팝업스토어 등 가족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리미엄 아울렛과 신세계푸드 등 오프라인 계열사도 각종 이벤트를 통해 현장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다음 달 2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등 전 품목을 대상으로 초저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협력 부문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를 대상으로 기술의 산업화 가능성과 산학연 협력 모델의 실효성을 종합 평가한 자리다. 바이오테크과는 ‘랩온어칩(Lab-on-a-Chip)’ 기반 체외진단 전처리 기술 개발을 통해 압도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정훈 교수 연구팀은 고려대 의료원과 공동으로, 전력 공급 없이 혈액 내 미세입자·나노입자를 정밀 분리·농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고가 장비 없이도 정밀 진단이 가능한 차세대 저비용·고효율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연구팀은 이번 과정을 통해 특허 13건 출원, SCI급 논문 게재, 시제품 제작 등 구체적 성과를 냈으며, 학생들을 공동 발명자·논문 주저자로 참여시켜 교육·연구·산업이 결합된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했다. 남 교수는 “이번 수상은 산업 현장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실질적 연구성과를 창출한 결과”라며 “K-체외진단기술’과 ‘3D프린팅 기반 의료기기 설계 교육’을 강화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실무형 인재를 키워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를 찾아 “한국 국민을 기쁘게 할 큰 발표”를 예고했다. 이번 발표는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AI 반도체 협력 및 GPU(그래픽처리장치) 공급 계약을 담은 이른바 ‘경주 빅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황 CEO는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서 “내일 중요한 발표(big announcement)를 할 것”이라며 “한국의 미래를 위한 놀라운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와 로보틱스와 관련된 아주 좋은 소식을 갖고 왔다”며 발표 성격을 암시했다. 업계는 이번 방한이 단순한 행사 참석이 아니라,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전략적 AI 파트너십을 ‘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 CEO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과 연쇄 회동을 갖는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루빈(Rubin) CPX’에 자사 메모리를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교통사망사고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본격 시행한다. 시는 교통사망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보행자 안전 강화 △고령자 교통안전 강화 △운전자 법규 준수 유도 △도로환경 개선 등 4대 중점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보행자 안전을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투광등과 방호울타리를 확대 설치하고, 비신호 교차로와 이면도로에 속도저감시설을 확충한다. 또, 내년부터는 무분별하게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해 견인제도를 시행해 보행공간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고령자를 위한 대책으로는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확대,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노인보호구역 추가 지정 등을 추진하며, 고령운전자의 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는 홍보 활동도 강화해 나간다. 무인 교통단속장비 확대 설치, 교통안전 캠페인 및 교통약자 교육을 실시하고,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사망사고 발생지점과 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전문기관과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지역안전협의체 자문을 통해 도로의 구조적·시설적 위험요인을 파악한 후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
남양주시는 11월 29일 시청 다산홀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특강 ‘과학소통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31일부터 접수받는다. 이번 강연은 △이호선 교수 △박영순 교수에 이어 진행되는 2025년 도시인문학 특강의 세 번째 과정으로, 과학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민들이 비판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평일 강좌 참여가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에 운영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궤도는 구독자 131만 명의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 출연 중인 패널이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천문우주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울예술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석사후연구원 등을 거쳐 다양한 방송과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시민들이 과학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소통이 무슨 쓸모가 있을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2025년 품목별 전문기술(아열대)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농업소득원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아열대 작목 재배 현황과 전망 △애플 망고 재배기술 △멜론 재배기술 △아열대 채소 재배기술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아열대 작목에 관심 있는 남양주시민이며,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신청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다산서당’(nyjedu.gseek.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시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재배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김양균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새로운 작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농업교육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및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다산서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농생명정책과 농업인육성팀(031-590-4566, 4717, 2573)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의료보건학부 의료미용학과는 지난 23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미용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졸업생을 초청해 현장의 실무 경험과 직무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13학번 김인정 졸업생은 현재 아크성형외과 수술실 팀장으로 재직 중이며, 의료미용 산업의 전망, 수술실 실무 경험, 직무역량 강화 전략, 현장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김인정 팀장은 “의료미용 분야는 성형·피부 의료산업의 성장과 함께 전문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학교에서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다양한 실습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의료미용학과 재학생들은 “현장에서의 생생한 조언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다”, “수술실 직무에 대한 이해와 동기부여가 높아진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앞으로도 졸업생 멘토링, 직무 특강 등 선후배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해, 재학생들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30일 ‘2025학년도 AI기반 실전취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AI 활용 취업 역량 강화와 실전 취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입사지원서 작성 분야와 셀프 면접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셀프 면접 경진대회에는 경복대학교 졸업생 및 지역청년이 함께 참가 하여 ‘중부권역 TBI경진대회 출전권을 거머쥐기 위해’ 재학생들과 함께 접전의 경합을 벌였다. 입사지원서 경진대회는 Deep Resume 시스템을 활용하고 셀프 면접 경진대회는 Self view 시스템을 활용하여 진행했으며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실전 취업 준비 과정에 접목해,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응, AI 기반 면접 스킬 분석 등 실무 중심의 취업 전략을 직접 체험하고 역량을 검증하는 기회가 됐다. 창의성, 실무 적용성, 성장 가능성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등 총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대상: 윤보영(물리치료학과), 이채원(항공서비스학과) ▲최우수상: 한시온(물리치료학과), 조미혜(작업치료학과), 최이정(서비스경영학과), 박민준(지역청년) ▲우수
남양주지역 시민단체인 다산신도시 총연합회 (이하 다산총연)가 31일, 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하철 9호선 5단계 연장 사업의 ‘설계·시공 분리발주’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산총연은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민의 오랜 숙원으로, 한강 이남 지역과 남양주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광역철도망인데, 최근 경기도가 ‘분리발주’ 방식을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다산총연에 따르면, 이 사업의 2공구와 5공구는 이미 턴키(설계·시공 일괄발주) 방식으로 입찰이 진행돼 두 차례 유찰된 상황이며, 법적으로는 3차 입찰까지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을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조건이 성립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경기도는 신속한 추진은커녕, ‘분리발주’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사실상 사업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무책임한 결정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산총연은 “9호선 조기 개통은 남양주시민의 간절한 염원으로, 사업 절차를 무의미하게 되돌리는 경기도의 결정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설계·시공 분리발주로 전환할 경우 설계사 재선정과 재설계 과정으로 수년간 사업이 지연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법적 요건이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정책자금 전용계좌’를 도입한다.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자금 관리 효율을 높이고, 정책자금의 투명한 운용을 위한 비대면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31일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과 ‘정책자금 건전화 및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진공과 협력하는 첫 사례다.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의 비대면 편의성을 확대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를 지원하고, 정책자금이 목적 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정책자금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자금 전용계좌’ 도입과 ‘사전검증 플랫폼’ 연계를 추진한다. 중진공은 케이뱅크에 정책자금 전용계좌 사전검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자금 이용 기업의 계좌 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100%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한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을 내달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중진공의 사전검증 플랫폼과 연동돼 정책자금이 목적 외로 사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다. 또한 양 기관은 정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