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2025년 품목별 전문기술(아열대)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농업소득원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아열대 작목 재배 현황과 전망 △애플 망고 재배기술 △멜론 재배기술 △아열대 채소 재배기술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아열대 작목에 관심 있는 남양주시민이며,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신청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다산서당’(nyjedu.gseek.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시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재배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김양균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새로운 작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농업교육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및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다산서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농생명정책과 농업인육성팀(031-590-4566, 4717, 2573)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의료보건학부 의료미용학과는 지난 23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미용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졸업생을 초청해 현장의 실무 경험과 직무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13학번 김인정 졸업생은 현재 아크성형외과 수술실 팀장으로 재직 중이며, 의료미용 산업의 전망, 수술실 실무 경험, 직무역량 강화 전략, 현장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김인정 팀장은 “의료미용 분야는 성형·피부 의료산업의 성장과 함께 전문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학교에서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다양한 실습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의료미용학과 재학생들은 “현장에서의 생생한 조언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다”, “수술실 직무에 대한 이해와 동기부여가 높아진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앞으로도 졸업생 멘토링, 직무 특강 등 선후배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해, 재학생들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30일 ‘2025학년도 AI기반 실전취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AI 활용 취업 역량 강화와 실전 취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입사지원서 작성 분야와 셀프 면접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셀프 면접 경진대회에는 경복대학교 졸업생 및 지역청년이 함께 참가 하여 ‘중부권역 TBI경진대회 출전권을 거머쥐기 위해’ 재학생들과 함께 접전의 경합을 벌였다. 입사지원서 경진대회는 Deep Resume 시스템을 활용하고 셀프 면접 경진대회는 Self view 시스템을 활용하여 진행했으며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실전 취업 준비 과정에 접목해,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응, AI 기반 면접 스킬 분석 등 실무 중심의 취업 전략을 직접 체험하고 역량을 검증하는 기회가 됐다. 창의성, 실무 적용성, 성장 가능성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 등 총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대상: 윤보영(물리치료학과), 이채원(항공서비스학과) ▲최우수상: 한시온(물리치료학과), 조미혜(작업치료학과), 최이정(서비스경영학과), 박민준(지역청년) ▲우수
남양주지역 시민단체인 다산신도시 총연합회 (이하 다산총연)가 31일, 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하철 9호선 5단계 연장 사업의 ‘설계·시공 분리발주’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산총연은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민의 오랜 숙원으로, 한강 이남 지역과 남양주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광역철도망인데, 최근 경기도가 ‘분리발주’ 방식을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다산총연에 따르면, 이 사업의 2공구와 5공구는 이미 턴키(설계·시공 일괄발주) 방식으로 입찰이 진행돼 두 차례 유찰된 상황이며, 법적으로는 3차 입찰까지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을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조건이 성립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경기도는 신속한 추진은커녕, ‘분리발주’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사실상 사업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무책임한 결정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산총연은 “9호선 조기 개통은 남양주시민의 간절한 염원으로, 사업 절차를 무의미하게 되돌리는 경기도의 결정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설계·시공 분리발주로 전환할 경우 설계사 재선정과 재설계 과정으로 수년간 사업이 지연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법적 요건이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정책자금 전용계좌’를 도입한다.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자금 관리 효율을 높이고, 정책자금의 투명한 운용을 위한 비대면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31일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과 ‘정책자금 건전화 및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진공과 협력하는 첫 사례다.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의 비대면 편의성을 확대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를 지원하고, 정책자금이 목적 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정책자금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자금 전용계좌’ 도입과 ‘사전검증 플랫폼’ 연계를 추진한다. 중진공은 케이뱅크에 정책자금 전용계좌 사전검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자금 이용 기업의 계좌 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100%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한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을 내달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중진공의 사전검증 플랫폼과 연동돼 정책자금이 목적 외로 사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다. 또한 양 기관은 정책사
현대아울렛과 커넥트현대가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슈퍼위켄드’를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전 점포에서 최대 70% 할인과 함께 고객 참여 이벤트,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1일 현대아울렛과 커넥트현대는 전국 전 점포에서 10일간 진행되는 ‘슈퍼위켄드(SUPER WEEKE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대규모 할인 축제로, 해외패션·여성패션·아웃도어 등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 시즌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내달 6일까지 ‘CP컴퍼니 & 코에보 F/W 아우터 상품전’을 열어 다운 점퍼, 재킷, 팬츠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송도점은 같은 기간 ‘진캐주얼 데님·아우터 대전’을 진행해 리바이스와 게스 대표 상품을 동일한 할인율로 제공한다. 점포별로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은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 ‘마켓틸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샤워타월, 세제, 비누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대전점은 ‘굿즈플래너’ 팝업스토어에서 무직타이거·청호랑·
세븐일레븐이 전국 가맹점주들과 함께 와인을 주제로 한 ‘2025 상품 인사이트 투어’를 열고, 상품 지식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와인 전문가 교육과 시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점포 경쟁력 강화와 상생 문화 확산에 나섰다. 31일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지난 30일 전국 20여 명의 가맹 경영주와 함께 와인을 테마로 한 ‘2025 상품 인사이트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영주들이 직접 상품을 체험하고 트렌드를 학습해 점포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상생 프로그램이다. 세븐일레븐은 “상품 이해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롯데칠성음료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롯데칠성 소속 와인 전문가에게 와인의 역사, 용어, 품종, 잔의 종류, 분류, 테이스팅 방법 등을 배우며 실질적인 판매 정보를 얻었다. 또 세븐일레븐이 롯데칠성과 함께 선보인 ‘앙리마티스 시리즈’, ‘산타리타 트리플C 블랙 에디션’, ‘뽀므리 블랙 샴페인’ 등 10여 종의 베스트 와인을 시음하며 제품별 특징과 판매 전략을 공유했다. 양주옥정세창점 박성윤 경영주는 “매달 담당
쿠팡이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15일간 저온 숙성한 한우 등심을 특가에 판매한다. 로켓프레시를 통해 신선도를 유지한 한우를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으며, 행사카드 할인 시 100g당 64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31일 쿠팡은 ‘한우데이(11월 1일)’를 기념해 내달 9일까지 한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와우회원은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을 통해 직매입 한우를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 총 120여 종의 냉장 한우가 준비됐다. 주요 구성은 등심, 안심, 채끝, 양지, 국거리, 불고기용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쿠팡은 15일 이상 저온 숙성한 한우 등심을 선보인다. 진공 포장 상태에서 5도 이하의 온도에서 숙성하는 ‘웻에이징(Wet Aging)’ 방식으로, 고기 내 효소가 근섬유를 분해해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풍미를 높인다. 쿠팡은 지난 5월부터 로켓프레시 한우 등심에 이 방식을 적용해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1등급 숙성등심 구이용은 100g당 6490원, 1+등급 숙성등심은 7990원에 판매된다. 해당 가격은 11월 2일까지 행사카드 할인 적용 기준이다. 이외에도 채끝 구이용, 안심
우리은행이 글로벌 QR 결제 네트워크 기업 큐뱅과 손잡고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QR 결제 서비스를 추진한다. 환전주머니 기반 자동 결제 기능을 통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카드 분실 위험을 줄인 간편 결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31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글로벌 QR 결제 네트워크 ‘ROAD’ 서비스를 운영하는 ㈜큐뱅(대표이사 강신혁)과 ‘전 세계 QR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앱을 기반으로 큐뱅의 글로벌 결제망을 활용해 해외 주요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QR 결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추진한다. 향후 환전주머니 연동을 통해 고객이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우리은행이 기존에 확보한 해외 ATM 출금 네트워크를 결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실물카드 없이 QR로 결제할 수 있어 분실이나 도난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환전주머니를 통해 현지 통화로 자동 결제돼 수수료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된다. 큐뱅의 ‘ROAD’ 서비스는 UnionPay, WeChat Pay, Al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들을 만나 유통, AI,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롯데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글로벌 경영 행보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31일 롯데그룹은 지난 28일부터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신동빈 회장이 참석해 각국 정상 및 글로벌 기업 CEO들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 30일 베트남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면담을 갖고 현지 사업 확대 및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롯데그룹은 약 40조 동 이상을 투자하며 유통과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용 창출과 투자협력을 지속해 베트남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르엉 끄엉 주석은 “베트남 정부도 롯데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롯데는 1990년대 외식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내 유통, 호텔, 영화관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2024년 9월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점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0만 명을 돌파하며 하노이의 대표 복합문화 랜드마크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