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와 시정 주요 현안 사업 공유 및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한 '2025년 제1회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 공무원과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 김용현·김한슬·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 당협위원회 운영위원 등 약 40명이 참석해 시정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리시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 신청 사업 등 총 15건에 대한 보고와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당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으로 ▲구리시 서울 편입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이전 ▲구리 토평2 공공 주택지구 조성 등을 공유하고, 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주민 편익 증진과 도시 안전·교통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구리도매시장 교통안전 개선 ▲구리시 장애인복지회
파주시는 지난 16일 운정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수도 분야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비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 내 질식사고 발생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초동조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수도과 직원과 운영사 안전관리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은 밀폐공간 내 작업자 의식 저하 상황을 가정한 상황전파 및 초기보고, 위험요인 파악과 긴급구조 요청, 구조대 도착 전 응급조치 및 현장 통제, 환기 장치 및 가스농도 측정 장비 활용, 사고 원인 분석 및 사후조치 절차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시와 운영사 간의 보고 체계 점검, 현장 대응 지침의 실효성 확인, 안전장비 사용 능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공공하수도시설은 가스 누출·산소 결핍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정기 훈련으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시설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훈련과 안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
남양주시의회가 한날 열린 ‘2025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와 ‘2025년 남양주점프벼룩협회 성과보고회’를 각각 참석해 격려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발표와 우수사례 시상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해결해 나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심이 돼 왔으며, 이를 위해 마을의제 발굴과 주민 의견 수렴 등 묵묵히 지역 곳곳에서 역할을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남양주시의회는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점프벼룩협회 성과보고회’에도 참석해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운영에 따른 성과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 자리에서 “도약과 전진을 상징하는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남양주점프벼룩협회가 환경과 경제, 공동체를 잇는 더 큰 도약의 발
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협회는 최근 김포시 북변동 홍두평 평야 일대에서 ‘철새야 놀자 ’겨울 철새 먹이 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날 겨울철 한국을 찾은 철새들이 충분한 먹이를 섭취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고, 주변 자연환경 내 머무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현대 자동차 사우대리점의 후원과 회원들이 후원으로 이뤄졌다. 윤순영 이사장은 “철새들에게 적절한 영양 공급은 월동 철새의 체력 유지와 지역 생태계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행사 장소인 홍두평 일대는 김포, 인천 지역을 오가는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로 꼽히며, 늦가을 부터 초봄까지 다양한 오리류와 물새들이 집중적으로 관찰된다. 협회는 이날 현장에서 자연 생태를 고려한 먹이 공급 포인트를 설정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곡물류 먹이를 제공했다. 한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는 철새 보호를 위한 정기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야생조류 서실 실태 조사, 보호 교육,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시흥시는 방산동과 신천동을 연결하는 방산로(중로 3~9호선) 4단계 구간을 지난 15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연장 6.5km의 방산로 가운데 1.03km 구간을 확장·포장한 공사로, 약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9월 착공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완료됐다. 그간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불가능하고 인도가 없어 보행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신천과 인접한 저지대 구간은 제방과 배수시설이 미비해 장마철마다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이 컸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도로를 왕복 2차로로 확장하고 보행자 전용 보도를 설치했으며, 도로 개설과 함께 제방 및 우수관로를 정비해 침수 위험도 함께 해소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보행과 차량 통행 편의를 제공받게 됐으며, 방산동과 신천동 간 접근성 개선을 통해 생활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기현 팀장은 “이번 방산로 4단계 준공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기반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키우기 위해 체험교육에 나섰다. 17일 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양주 덕계중학교 1학년 학생 268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안전교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실제 위기 상황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안전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안전을 생활 속 습관으로 만들고 실제 상황에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교통안전 ▲일상안전 ▲야외안전 ▲응급·학생안전 영역 등 학생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상현실(VR)과 시뮬레이션, 실습 중심 체험을 통해 위험을 인지하는 단계부터 위기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까지 직접 체득하도록 했다. 김진선 덕계중 교장은 "이번 안전교육관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고 일상 속에서 안전의식을 스스로 되새기며 상황별 위기 대응 요령까지 익혀 안전한 생활이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을 도박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17일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연계 도박 예방교육 도움 자료'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 배포는 모든 학생이 도박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료에는 도박예방 선도교사들의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교과 연계 예방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예방교육 ▲지역 연계 예방교육 ▲도교육청 정책 연구 결과 및 현장 대응 체계도 등이 담겼다. 일시적이고 형식적인 예방교육이 아닌 학생의 일상에서 이어지는 생활교육으로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12일 도교육청은 도박예방 선도교사 강사 양성 사업 성과공유회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개최해 현장의 예방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인력풀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오는 23일에는 남부청사에서 도박예방교육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 운영 실적과 정책연구 데이터를 분석해 내년도 도박 예방·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도박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가정·학교·지역이 함께하는 학생 도박 예방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시 2026년도 예산 총 규모가 3조 5190억 원으로 의결됐다. 2025년도 당초예산 3조 1899억 원보다 3291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17일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심사를 통해 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지난 16일 종합 심사를 진행, 2026년도 세입 예산을 원안대로 심사했다. 세출예산 중 54개 사업에 대해서는 15억 945만 원을 증액했고 82개 사업에서 28억 1908만 5000원을 감액 조정했다. 또 총 규모 4조 403억 원으로 제출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서는 일반회계 1개 사업에서 9250만 원을 감액 조정, 나머지 부분은 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수정 의결했다. 이 밖에 예결특위는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변경안 등 총 6건의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중 옥외광고발전기금 운용계획안 1개 사업에 대해서는 수정 의결했다.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사업의 우선순위와 예산의 효율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
광명 소재 2층 규모 상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7일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1시 47분쯤 광명시 가학동의 한 상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2층 주택에서 거주 중이던 3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1층 상가 내 주거 공간에 있던 50대 남성 B씨가 호흡곤란 등의 중상을 입어 현재 치료 중이다. 불이 뒤쪽 건물로 일부 옮겨 붙으면서 해당 건물에 있던 80대 남성 C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었다. "1층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70여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오전 2시 18분쯤 불을 모두 껐다. 불이 난 건물 1층에는 오토바이 수리점이, 2층에는 주택 1세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중으로 불이 난 건물에 대한 현장 감식을 진행해 발화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1층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발화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고의로 불을 낸 정황이 발견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기 위해 수능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진학사가 2025·2026학년도 서울 일부 대학의 정시모집 모의지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에 지원한 수능 사회탐구(사탐) 응시자 비율은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반면, 인문계열에 지원한 과학탐구(과탐) 응시자 비율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탐 응시자를 인정하는 자연계열 모집 대학 중 13개교를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 지원자 중에서 사탐 2과목 응시자 비율은 2025학년도 3.7%에서 2026학년도 15.9%로 12.2%p 늘었다. 사탐과 과탐을 함께 응시한 수험생까지 포함하면 전년도 9.6%에서 올해 40.3%까지 급증했다. 특히 사탐 2과목 응시자의 경우 홍익대가 0%에서 26.4%로, 서울시립대가 1.5%에서 20.5%로 급증해, 올해부터 자연계열 모집에 사탐 응시자를 인정한 대학에 지원자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자연계열 모집단위를 선택한 '교차지원'이라기보다는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탐구 선택 전략을 바꾼 '우회적 회귀'에 가깝다고 진학사는 분석했다. 반면 과탐을 1과목 이상 응시하고 인문계열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