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년간 도시 전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궈내며 도시의 품격을 높였다. 미추홀구는 도시개발과 생활환경 개선, 복지정책, 교통망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며, 주민들의 숙원 사업들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핵심공약이었던 남부교육지원청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인천 교육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인천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 유치도 확정돼, 오는 2028년 3월 학익동 인천지방법원 과 인천지방검찰청 안에 개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법조·행정기관 집적효과로 법률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화 기반 시설 확충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지엄파크는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의 문화·체육 활동과 소통·여가를 즐기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 사업과 관련행 “오는 1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9년 준공을 목
광명시가 시민 중심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며 시민 중심 탄소중립 도시로 성큼 다가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탄소중립 활동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광명시 1.5℃ 기후의병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 4일 공포했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기후행동 실천단인 ‘광명시 1.5℃ 기후의병’을 정책의 주체로 명시한 점이다. ‘1.5℃ 기후의병’은 ‘지구의 온도 1.5℃ 상승을 막는다’를 목표로 2021년 구성돼, 현재 약 1만 4천300명과 51개 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는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을 정책의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시민이 이끄는 탄소중립 도시’라는 정책 방향을 명확히 했다. 특히 광명시장은 ‘1.5도 기후의병 총사령관’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탄소중립 실천과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기후의병을 위한 시책개발과 활동 지원 등의 책임을 갖는다. 또한 기존 ‘광명시 탄소중립센터’의 명칭을 ‘광명시 1.5℃ 기후의병 지원센터’로 변경했으며, 센터는 시민참여 탄소중립 정책 관련 사업계획 수립, 교육 제공, 시민참여 활성화 체계 구축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가 여름 대표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5’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상쾌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모델 카리나가 직접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펼치고 관객과 소통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7일 코카-콜라사는 세계 1위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5일 열린 무대에는 스프라이트 모델인 에스파 카리나가 깜짝 등장해 무대를 장악했다. 카리나는 솔로곡 ‘업(Up)’을 통해 광고 속 장면을 현실로 옮긴 듯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후 카리나는 ‘스프라이트 스테이지’에 깜짝 등장해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했다. 직접 스프라이트를 마시며 상쾌함을 나누고, 스프라이트 워터건을 활용한 ‘스프라이트 샤워’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관객과의 포토타임 등도 마련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카리나는 “스프라이트 모델로서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정말 특별한 여름이었다”며 “무대 위에서 마신 스프라이트는 시원하고 깔끔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됐다. 스프라
화성특례시가 악의적 비방, 음모론 등 허위·거짓 정보를 상습적으로 유포하는 매체를 ‘사이비 언론’으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7일 시는 자료를 통해 "객관적인 자료나 구체적인 증거 없이 ‘익명 제보나’나 ‘전언’을 근거로 공직자 개인을 악의적으로 음해하거나 허위 거짓 정보를 상습적으로 유포한 행위는 사이비의 전형적인 행태“라고 밝혔다. 이어 “알 권리를 빙자한 사이비 매체의 행태로 공직자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헌법상 기본권인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등 시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관급사업 수주와 관련된 이권 개입 시도와 병행해 허위·거짓 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수사의뢰와 함께 명예훼손죄, 공갈죄, 협박죄, 업무방해죄 등에 대한 형사 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다각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법률적 검토를 마친 상태로 공익을 침해하는 사이비 매체에 대해서는 선처·합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조승현 시 대변인은 “사법기관이 언론의 탈을 쓴 채 저널리즘을 망가뜨리고 공공질서를 해치는 사이비 매체의 행태에 철퇴를 가하는 것이 오히려 헌법상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를 보
경기도는 공공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확대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도는 도청에서 ‘AI 업무자동화 시스템 확대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언론·감사·법무·의회행정 등 7개 분야에 시범 적용 중인 RPA 시스템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점검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수요조사와 과제 발굴을 통해 12개 부서, 16개 과제를 조사했으며 내부 검토와 외부 컨설팅을 거쳐 최종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는 ▲인터넷 기사 수집·공유를 자동 처리하는 언론보도 모니터링 시스템 ▲보도자료 파일 자동 통합 및 뉴스포털 게시 등이다. 또 ▲전자세금계산서 진위를 자동 판별하는 감사업무 보조 도구 ▲의안 접수 및 관리 기록부 작성을 자동화한 의회행정 지원 시스템 등이 있다. 중간보고회 참석 직원들은 “야간·휴일까지 투입돼 처리하던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본격적인 실무 적용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업무자동화는 AI로 인한
경기도는 전국 최초 독서 장려 정책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가 시행 일주일 만에 가입자 수 4만 3000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는 도서 구입, 도서관 대출, 독서일지 작성 등 독서 활동에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도내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이다. 도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9시에는 동시 접속자 수가 2만 5000명을 넘어서며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독서 동아리 개설도 빠르게 늘고 있다. 3일 개시된 ‘천권클럽’ 서비스에는 4일 만에 1827개 독서 동아리가 만들어졌다. 2인 이상으로 구성되는 동아리는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독서 활동 인증 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SNS에서도 “독서만으로 포인트가 생긴다니 전국으로 확대되길”, “경기도민이고 싶다” 등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오광석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플랫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천 권으로, 인생을 바꾸는 실천 독서’를 비전으로 북버스킹, 명사 강연, 독서캠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 공모전’ 참가자를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 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관련 창업 아이템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도내 예비 창업자 및 창업 3년 이하 초기 창업자이며 모집분야는 푸드, 헬스·케어, 미용·패션, 가구·리빙, ICT결합상품 등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는 총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초기 창업자 5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2), 예비 창업자 5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3)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도는 단순한 상금 지급을 넘어 산업 전문가, 투자기관(VC·AC)과 참가팀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사업화와 투자 연계, 판로 개척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변희정 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건강, 식품, 서비스,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 가능성이 높은 유망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의 특산물이 반려동물 산업과 만나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창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가 신청
경기도건설본부는 여주시 가남읍 심석리와 양귀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흑석고개 구간 선형개량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조기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흑석고개 구간은 경사가 심해 화물차 등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잦았던 곳으로 도는 총 72억 원(보상비 포함)을 투입해 총연장 0.92km의 도로를 정비했다. 기존 폭 7m 도로를 10m로 확장하고 오르막·내리막차로를 신설했으며 도로 높이를 3.6m 낮춰 급경사를 완화했다. 도는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당초 양방향 통행계획을 일방통행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여주시·여주경찰서와 협의하고 지역주민·기업인 대상 지속적 홍보를 통해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착공 후 1년 4개월 만에 완료됐으며 건설사업관리비도 약 1억 2000만 원 절감됐다. 차경환 도 건설본부장은 “지역주민과 기업인들의 협조 덕분에 조기 준공이 가능했다”며 “확·포장 공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경기도의회가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등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경기도민의 인권 보장을 위해 자치법규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7일 이영봉(민주·의정부2)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재난피해자 인권보장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사회·자연재난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는 도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데 반해 재난피해자의 존엄성이 훼손되거나 사생활이 보호받지 못하는 등 인권침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재난피해자 인권보장 조례안은 도가 재난피해자의 권리를 규정하고, 인권침해에 대한 제도적 보호 장치를 마련해 재난 상황에서 피해자의 인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했다. 조례 제정안은 재난피해자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권리를 지키도록 하고 있다. 재난피해자의 권리로는 ▲신속히 구조받을 권리 ▲재난 정보 제공·정보에 따른 합리적 판단을 할 권리 ▲개인정보·사생활 보호 권리 ▲차별·혐오로부터 보호·조력받을 권리 ▲기억·추모·애도받거나 할 권리 ▲후속 사업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권리 ▲배상·보상받을 권리 ▲대한민국헌법·국제인권조약에 인정되는 피해자 권리 등이 있다. 또 조례안은 경기도지사가 재난 상황에서 도민
경기도가 7일 오후 1시부터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10시 도내 29개 시군에 폭염경보, 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데 따른 조치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폭염 대비 합동전담팀(TF) 구성해 비상예비단계로 운영해 왔으나 이날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재난대응 단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재난·복지·보건·농축수산·구조구급·언론 등 6개 반, 12개 부서가 도 재난상황실에서 시군의 폭염 대처상황과 피해현황을 파악한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전년과 달리 7월 초부터 도 전역에 폭염이 시작됐다”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적극 대응을 시군에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폭염 장기화 대비 선제적 대응 ▲노숙인, 취약노인, 야외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 점검 등을 지시했다. 또 ▲열대야 대비 무더위쉼터 야간 운영 확대 ▲마을방송, 긴급재난문자 등 실시간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을 주문했다. 한편 도는 이동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난달 20일 재해구호기금 20억 원을 시군에 지원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일 시군에 폭염 대응 강화를 특별 지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