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EBS 캐릭터 펭수가 신갈오거리 축제에서 만났다. 시는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 내용을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영상을 기획했다. 영상에서는 지난달 27일 신갈동 58번지 일대에서 열린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현장에서 조아용과 펭수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축제장 곳곳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캐릭터는 특유의 유쾌하고 앙증맞은 매력을 뽐내며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의 디지털게시판과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로봇 등을 체험했다. 김현기 공보관은 “용인특례시민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조아용과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펭수와의 만남을 통해 용인시 도시재생 사업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협업을 통해 시정을 보다 친숙하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확보한 514억 원을 투입해 신갈오거리 일대의 주거‧생활‧상권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신갈로58번길 일대) 기존 노상주차장을 폐지하고 보도를 확장해 시민들이 쾌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특화사업 ‘한끼나눔 찬찬찬’을 통해 독거어르신 60가구에 온정이 담긴 한 끼를 대접했다. ‘한끼나눔 찬찬찬’은 관내 4개 외식업체 ‘상상초월’, ‘마을회관’, ‘광명동굴삼계탕’, ‘명성참숯갈비’의 후원을 받아 외식 기회가 적은 독거어르신에게 매월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입맛이 없었는데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박희만 위원장은 “매월 음식을 지원해 주시는 외식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독거 어르신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종한 동장은 “어르신께 꾸준히 외식을 지원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동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어르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 관리자와 교사를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연계학교 운영 길라잡이를 직접 제작해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길라잡이는 경기도교육청이 2015년도부터 교사중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교육복지에 대한 교사의 역할을 강조했지만, 실질적으로 교사를 위한 실질적인 안내서가 없어 현장에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지원하고자 제작하게 되었다. 학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주요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업무 추진 시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길라잡이 제작을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특별기획팀(T/F)을 구성·운영했다. 그 후 연계학교 교사의 자문을 받아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주요 내용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이해 ▲매월 사업 추진 안내 ▲주요 활동 운영 안내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안내 ▲사용 서식과 지역 교육복지 자원목록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5월 14일까지 연계학교로 선정된 관내 학교의 관리자와 담당교사를 직접 만나, 길라잡이를 통해 도움이 절실한 학생에게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2만여 명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열린 대한민국 대표 음악프로그램 KBS 열린음악회는 오는 26일 KBS 1TV를 통해 녹화 방영될 예정이다.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BS 주관, KB국민은행이 후원한 이번 열린음악회는 세계로 나아가는 ‘K-컬처 문화허브도시 하남’을 알리고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기획됐다. 하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본행사는 박소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송창식과 함춘호, 신효범, 박미경, 김조한, 박현빈, 포르테나, 유니스, 원어스가 출연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시는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보조경기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행사장 밖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는 행사장 안전을 위해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과 당일 안전관리 요원 200여 명을 배치해 원활한 행사 운영에 힘썼다. 이현재 이사장은 “K-컬처 문화허브도시 하남’을 알릴 뜻깊은 공연에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하남시와 문화재단은
안성인삼농협에서 지난 13일 안성종합사회복지관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홍삼절편 1500개를 전달하였다. 안성인삼농협은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점했으며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소비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안성인삼농협 양희종 조합장은 “모든 가정이 가정의 달을 행복하게 맞이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장은순 관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복지관이 더욱 풍성해졌다. 더운 날씨를 앞두고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안성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분들은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지역조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0일 강현도 오산시 부시장 및 오산시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을 안전점검반으로 구성해 민관 합동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월부터 6월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으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 ․ 누수 등 결함 상태 ▲소방·전기 시설의 관리 실태 ▲비상구·복도·계단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시설 안전기준 등 법 적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부분은 연말까지 보수 및 정비를 마치도록 할 예정이다. 강현도 부시장은 “요즘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주민이 다중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금융위원회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24'를 개최한다. 15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챗 GPT’를 중심으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의 도입과 활용이 전 산업에 걸쳐 혁신성과 생산성 향상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술이 핀테크와 금융 산업에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조망하자는 취지다. 전시관에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들이 참여해 혁신적이고 편리한 최신 금융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계속되는 핀테크 주제별 세미나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과 응용을 비롯해 금융보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슈어테크 등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금융위는 올해 핀테크 산업 관계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에 보다 활발한 사업모델 홍보 및 투자유치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바일 비즈니스 미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이경아 명창이 심청가 완창발표회를 열었다. 이경아 명창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문화공연장에서 심청가를 완창해 인천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경아 명창은 이날 완창하기에 앞서 "심청가에서 심청이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인당수의 제물로 몸을 던지는 대목이 있는데, 이 대목의 배경인 인당수가 인천 백령도다"며 "이러한 사실을 저의 소리를 통해 인천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완창발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발표는 오는 7월25일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해설있는 심청가완창발표회' 를 역시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문화공연장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완창 발표회를 준비해 인천의 관광자원으로도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경아 명창은 중앙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서 제29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 제10회 전국 남도민요 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고양시 킨텍스에서 아동을 연상시키는 캐릭터의 나체 그림을 전시한 관계자들이 입건됐다. 일산서부경찰서는 15일 음화반포 혐의로 관계자, 작가 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피의자 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약 1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4일과 5일 고양시 킨텍스 서브컬쳐 전시장 내에서 미성년자를 연상시키는 캐릭터의 나체 등이 그려진 패널 등을 전시하고 관련 물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공개된 장소에서 음란물로 판단될 게시물을 전시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음화반포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전시물이 아동 성착취물로 보고 이들에게 형법이 아닌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로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아청법의 경우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배포‧제공하거나 이를 목적으로 광고‧소개하거나 공연히 전시 또는 상영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져 음화반포죄 보다 처벌 수위가 높다. 경찰은 이들의 행위가 아청법에 위반되는지 법리적 검토를 진행했다. 전시된 캐릭터가 설정상 인간은 아니지만 인간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설정
“(차량 주정차 문제로) 국민신문고에 몇 번 신고했는데 부평구는 이곳이 사유지라서 주정차를 해도 벌금 부과가 불가하다고만 한다. 아이가 어려 유모차에 태우고 인도로만 다니는데도 자전거도로에 주차된 차들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 공사장을 오가는 화물차량도 많아서 위험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인천 부평구 청천동 대단지 아파트 사이로 난 지나치게 넓은 인도에서 만난 30대 아이 엄마 A씨의 푸념 섞인 목소리다. A씨의 이야기처럼 지난 14일 오후 2시쯤 한낮인데도 해당 인도 위로는 당당한 자태로 주정차 된 차량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심지어 배달 오토바이들도 서슴지 않고 인도 위를 달렸다. 보행하던 몇몇 주민들은 그때마다 화들짝 놀라며 길을 비켜섰다. 이곳에 살고 있다는 70대 B씨는 “이제는 인도에 주차된 차들을 보는 일이 익숙해져서 인도에 차량이 올라와 있어도 이상하다는 생각도 안 든다”고 푸념했다. 이러한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10월 해당 아파트가 준공됐지만 도로준공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인도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 소유권이 아직 조합 측에 있다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단지 주변은 이와 같은 민원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