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16일 '함께하면 행복한날' 사업을 추진했다. 지사협은 지난 5월 진행된 불고기와 카네이션 전달에 이어 이번에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30가구에 떡국떡과 불고기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영양가득 반찬나눔, 행복한 동행 문화나들이, 사랑타고 연탄활활,긴급구호비 지원, 맞춤형 복지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현숙 위원장은 "올해는 주민들의 일상에 따뜻함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내년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지사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한 해 동안 애써주신 지사협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원들의 덕분에 조종면이 더욱 살기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편견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평가·인증 전문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여부는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채용 공정성과 운영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이뤄진다. 공사는 연령, 성별, 학력 등 불필요한 편견 요인을 배제하고 직무능력 인재를 선발하는 블라인드 공정채용 프로세스를 운영 중으로 2025년 최초로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된 채용 시스템을 강화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가평군의 2026년도 본예산이 올해 본예산보다 4% 증가한 5899억 원으로 확정됐다. 경기둔화와 세수 불확실성 속에서도 재해 대응과 민생안정을 우선한 재정 운용 기조가 예산안에 반영됐다. 가평군은 17일 '제334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예산은 올해 대비 4%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가 모두 증가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4880억 원으로 올해보다 4.2% 늘었고, 특별회계는 1019억 원으로 3.3%증가했다. 군은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정부와 경기도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대응하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복구와 군민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수해복구사업에 75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80억 원, 침수 차단 설비 시스템 구축에 20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소상공인 경영안정및 경쟁력 강화에 12억 원, 중소기업 지원에 3억 원을 배정했으며 가평체류형 관광 활성화사업(숙박세일페스타)에 3억 원, 농촌크리
성남시는 ‘제2회 성남시 건축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건축물로 선정된 5개 작품을 오는 12월 23일까지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번 건축상은 최근 10년 이내 사용승인을 받은 성남시 소재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총 22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건축물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주거의 본질적 가치와 공공성을 조화롭게 구현해, 성남시 주거 건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운중동 친구네 집’(설계자 정재헌, 모노건축사사무소)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건축가와 건축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재료와 기능의 디테일을 설계부터 시공까지 충실히 구현했으며, 내부와 외부 공간의 유기적 결합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운중동 주택’(설계자 이상진, 건축사사무소 상건축), 은상에는 ‘고등동 다가구주택’(설계자 강우현, 아키후드건축사사무소), 동상에는 ‘집속의 집’(설계자 윤주연, 적정건축)과 ‘금곡동 주택’(설계자 승효상, 종합건축사사무소 이로재)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 15일 열린 시상식
고양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6일 일산새마을금고 MG타워에서 ‘2025년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겸 고양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 및 유관단체장, 장애인체육 발전 유공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시설 및 물품 지원 노력과 함께, 장애인 뉴스포츠 종목 발굴 및 스포츠 마케팅 협력을 위한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낫소 간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관계자와 선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영동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애인체육은 그 자체가 삶의 재활이자 우라 사회의 비타민"이라면서 "고양성공시대, 시민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데 우리 장애인체육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최민희(민주·남양주갑) 국회의원이 정보통신망연결기기 등의 보안수준 제고 및 국민에게 망 연결 기기 등의 정확한 보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디지털 제품 보안 점검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로봇청소기, IP카메라, 월패드 등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정보통신망과 연결되는 디지털 제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해당 기기들의 정보보호 수준이나 실태에 대하여 국민이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 또 기기의 해킹사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이를 사전적으로 예방하는 데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제품의 보안 수준을 정확히 확인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이용자 및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디지털 제품 보안 점검법’의 골자는 침해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고 정보보호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할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디지털 제품에 대한 침해사고 예방 목적에 점검 수행을 법적으로 근거한다. 디지털 제품 정보보호 실태점검 수행의 공정성‧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점검심의위원회
국내 언론 기사 빅데이터를 검색,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인 빅카인즈(Big klnDS)서비스를 활용한 고창중학교가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뉴스 리터러시 교육을 벌였다. 17일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번 고창중학교 학생들 교육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북네트웍스교육원의 협력으로 마련해 뉴스 데이터를 분석하고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초빙 강사 5명이 참여해 빅카인즈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 학생들은 빅카인즈를 활용해 관심 주제의 뉴스 검색, 키워드 분석, 관계도 및 트렌드 시각화, 뉴스 읽기와 분석 방법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사회 이슈를 이해하고, 근거 중심의 사고와 표현 능력을 향상하는 활동을 경험했다. 3학년 한 학생은 “가짜뉴스나 광고 없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이트를 알게 돼 좋았다”며 “앞으로 뉴스 정보를 확인할 때 출처와 근거를 먼저 보는 습관을 갖고 싶다”라고 밝혔다. 신후승 고창중학교 교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뉴스 정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가짜뉴스를 구별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파주시는 올해 감염병 예방 분야에서 세 가지 주요 평가에서 ‘2025년 감염병 예방 3관왕’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시는 먼저 ‘2025년 감염병 매개체 방제 유공’ 평가에서 우수한 방제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매개모기 감시 확대, 민관군 협력 방역, 지리 정보 시스템(GIS) 기반 방제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접경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방제 전략을 추진해 말라리아 확산 차단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25년 감염병 관리 우수기관 선정 평가’에서도 경기도 31개 시군(49개 보건소)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속한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전문 인력 확보,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등 종합적인 대응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25년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자 조기 진단과 신속한 역학조사, 군부대 합동 방역, 다양한 맞춤형 예방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여 말라리아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말라리아 환자가 19.7% 감소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3관왕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 지난 16일 구리시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10kg) 150포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겨울철 한파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 이석우 이사장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건영 동구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동에서도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백미와 과일 나눔을 이어오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포천교육지원청은 17일, 시 관내 송우고등학교앞에서 시청과 경찰서, 청소년재단, 범죄예방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참여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날 폭력 예방 캠페인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다고 밝힌 가운데 포천지역 각 기관 관계자와 학생자치회가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담긴 홍보물과 리플릿 배부 등 배려와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메시지 전달도 했다.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은 학생들에게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학교폭력 발견 시, 신고 방법 및 초기 대응 요령을 안내하면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청소년재단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 지원 체계를 소개한 가운데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캠페인에 참여한 권모 학생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캠페인에 참여한 시 관내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학교앞에서 폭력 예방에 나서니 “폭력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