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최근 시청 직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위조 명함을 이용해 시청 회계과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과천시 소재 업체에 심장제세동기 40개 납품을 요청하면서 드러났다. 해당 업체는 계약서류 없이 대량 주문을 요구받자 이를 수상히 여겨 과천시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와 유사한 수법의 사칭 범죄가 관내 조경업체, 가구업체 등에서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과천시는 현재 공무원 사칭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단체와 협회에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대전화나 문자로 의심스러운 요청이 있을 경우 공식 누리집에 공개된 행정번호로 즉시 확인 ▲급한 주문·대량 주문·구매 대행 및 대납 요구 등 비정상적인 요청 시 거래 중단 ▲공문서를 받은 경우 공식 절차에 맞는 문서인지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천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식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라며 “출처가 불분명한
한세대학교는 국제교류교육원 주관으로 미국 ITS 신학대학원(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 이하 ITS,)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TS는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 LA 지역에 설립된 신학대학원으로서 복음주의 정신에 기초하며 세계 선교에 헌신하고 있으며 특히 오순절 신앙과 신학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편성해 순복음 교단 학생들을 위한 신학 및 목회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3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 성전에서 진행된 2024/25 ITS 졸업식은 1부 박사논문 발표, 2부 예배, 3부 졸업식 등으로 진행됐다. 박기호 이사장은 “ITS는 ATS의 인준을 받은 명문 학교이다. 선교를 위하여 세워진 학교이지만 헌금에 의하여 운영되는 학교이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후원해 주어서 정식 인가를 계속 받는 가운데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할 것 없이 세계 각처에서 현지인 지도자들이 와서 교육받고 훈련받고 돌아가서 각 교단장, 감독, 신학교 총장 등에서 선한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는 학교이다”라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백인자 한세대 총장은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신학자로서, 선교사로서, 그리고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사랑놀이터(오전로 122, 평생학습관 지하 1층) 내에‘의왕 새활용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새활용’은 새로운의‘새’와 ‘재활용’을 합친 말로, 수명을 다해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새롭게 탄생시키는 과정을 의미하며, ‘의왕 새활용 놀이터’는 새활용 가능 자원에 주목하고, 이를 교육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사업이다.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새활용 놀이터 프로그램으로 개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작업 놀이’와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교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작업 놀이’는 관내·외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월 2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해체’를 주제로 우리 주변의 익숙한 폐가전제품을 직접 분해해 부품과 기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탐색하는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연 2회 실시되는‘교사 교육’은 어린이와 폐자원의‘새활용’에 대한 유기적 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보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 운영을 위해 시로부터 일상에서 쉽게 수집할 수 있는 플라스틱 병뚜껑, 옷감, 소형 가전제품 등을 제공받고, 관내 기업체로부터는 생산과
남양주시가 지난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체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체조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며, 지역 내 체육 공동체 간의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원주영 시의원, 장경 남양주시 체조협회장 등 관계자와 선수를 포함해 7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장애인부 ▲일반부 ▲시니어(60세 이상)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연령과 수준에 맞춘 창의적인 연기와 다채로운 음악, 화려한 안무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초등부 체조 부문에서는 어린 참가자들의 밝고 생동감 있는 연기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박수를 자아냈다. 주광덕 시장은 “체조는 아름다움과 절제의 조화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운동”이라며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체육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경 남양주시체조협회 회장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은 남양주시 체조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체조가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선착장에서 마을로 들어오는 기본 해안 도로가 600m예요. ‘예전 선착장’ 기준에서 이 도로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백중사리가 되면 도로까지 다 잠깁니다.” 옹진군 자월면에 있는 ‘대이작항’ 여객선 선착장 보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점점 공간도 협소해지고 있지만 군은 예산 확보가 걸림돌이라는 입장이다. 6일 군에 따르면 ‘대이작~소이작도 간 연도교 건설’ 추진이 종료됨에 따라 대체 사업 선정을 검토한 뒤 최근 추진 계획(안)을 내놨다. 여기에는 주민들의 수요를 조사한 뒤 적정하다고 판단한 건의 사업들이 담겼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대이작항 여객선 선착장을 보강하는 것으로 폭 5m, 숭상 0.7m와 총 길이 10m를 연장하는 내용이다. 주민들은 무엇보다 ‘안전 문제’를 우려하면서 이 보강을 급선무로 꼽았다. 대이작도에서 평생을 거주 중이라는 60대 주민 A씨는 “특히 쾌속선은 대형화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높아서 사다리를 타고 ‘바둥바둥’ (선착장으로) 내려와 위험하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바닷물이 높아지다 보니 요즘은 더하다”고 말했다. 또 김유현 자월면 이장은 “선착장에서 차량이 방향을 제자리에서 잘 돌리질 못한다. 왔다 갔다, 전진
이건용(경기도청)이 '국제스키연맹(FIS) 롤러스키 아시안컵'에서 금메달 두 개를 손에 넣었다. 이건용은 5일 태국 카엥 크라찬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5㎞ 매스 스타트 클래식에서 36분57초365의 기록으로 카자흐스탄의 라도미르 말로프(36분59초093)를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건용은 전날 12㎞ 개인출발에서 23분56초669로 우승한 데 이어 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이건용은 1.3㎞ 스프린트 클래식에서는 은메달을 획득, 3차례 시상대에 오르며 남자부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롤러스키 아시안컵은 다음 달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2차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9월 카자흐스탄 슈친스크에서도 대회가 이어진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양평군은 7월4일 "양동일반산업단지"가 2025년도 2분기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양평군이 산업단지 조성을 처음 시작한 이래 최초로 이룬 민선8기 쾌거이다. 이번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및 심의 통과로 그간 양평군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숙원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되었다.양평군은 2024년 10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영개발방식 계획으로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양동면 일원에 사업면적 6만㎡이하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선교 의원 또한 양평에 중첩된 규제로 인한 기업유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토부에 지속적 논의를 통하여 이번 양동일반산업단지 확정에 힘을 보탰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중첩규제로 어려운 동부권에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 양평군의 균형발전에 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조성될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양평군은 향후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선두 추격에 재시동을 걸었다. 수원은 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 충남아산과 원정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수원(11승 5무 3패)은 승점 38을 쌓으면서 같은 날 전남 드래곤즈에 1-2로 패한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14승 3무 2패·승점 45)와 격차를 승점 7로 좁혔다. 수원은 전반 초반 홈의 이점을 앞세워 거세게 몰아붙이는 아산에게 고전했다. 전반 14분 아산 박종민의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 양현모가 막으며 가슴을 쓸어 내렸고, 전반 1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김승호의 땅볼 크로스도 양현모가 막아내며 0의 균형을 유지했다. 이후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수원은 빠른 역습을 통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33분 김지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아산 수비수 2명을 벗겨내고 반대쪽으로 패스를 투입했고, 이를 이어 받은 세라핌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리드를 잡은 수원은 전반 43분 1골 더 달아났다. 공격 상황에서 아산 박종민이 걷어낸 공을 낚아 챈 이민혁의 왼발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2-0으로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한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현역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안양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헌역 국가대표 선수를 품었다. 2013년 전북 현대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권경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알아흘리, 톈진 톈하이(중국), 김천 상무, 성남FC, 감바 오사카(일본), 수원FC, 코르 파칸(UAE) 등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35경기 2득점을 기록 중이다. 권경원은 190㎝에 가까운 신체 조건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수비 라인 조율을 비롯한 수비진 리딩, 왼발을 사용하는 볼 배급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권경원은 "좋은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좋은 팀에 오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구는 결국 사람이 하는 거기 때문에 내게 진심으로 노력해 준 안양에 마음이 끌렸다"라며 "경기 직전에 좀비 노래가 나오는 걸 들었다. 나도 좀비가 돼서 안양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8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맞이해 충북 보은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 참가작 공모를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순환성(Circularity)’을 주제로 숲과 공간, 예술과 일상, 예술가와 비예술가가 연결되며 공존의 의미를 탐구하는 실험적 공공예술 축제다. 이번 공모는 예술가의 다채로운 시도로 경기상상캠퍼스 공간을 드러내고 변형하여 일상의 공공공간을 예술의 장으로 바꾸고 방문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건축, 조경, 시각예술, 퍼포먼스, 공연, 거리예술, 일상적 행위 등 공간을 활용하는 예술 프로젝트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무인 전시나 체험 공간 형태로 운영되며 10월 11일과 12일에는 작가나 단체가 직접 현장 운영과 관객과의 소통을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나이·지역 제한 없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공간 기획 역량을 갖춘 개인과 단체 모두에게 열려 있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500만 원의 프로젝트 비용이 지원된다. 접수는 7월 15일부터 18일 17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상상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