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대표 회원사들의 유대를 증진시키기 위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각급 임원 및 대표회원 연수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각급 임원 및 대표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국회의원들이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연수회는 경기도회 각급 임원 및 대표회원의 선진 의식 함양과 대표회원사 간 단합·유대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최근 이슈가 되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에 대한 대응 방안과 심·뇌혈관 질환에 따른 돌연사 예방을 위한 응급처지법 이론·실습 등 특강을 진행했다. 이성수 회장은 “12대 집행부 출범 후 회원사의 힘을 하나로 모아서 회원사의 권익 신장과 업역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회를 화합하는 협회, 실리적인 협회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연수회에 참가한 한 회원은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다"며 "경영활동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회원사 간 친목을 도모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
동수원세무서가 납세자들의 세법 미숙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차명계좌 사용 축소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차명계좌 사용으로 인해 세무조사로 가산세 등 추가적인 조세를 부담하는 실태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고려해 기획됐다. 동수원세무서는 실제 차명계좌 조사 사례를 바탕으로 자료를 자체 제작해 납세자들이 차명계좌 사용의 불이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지역 업종별 소상공인 대표와 차명계좌 신고 접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취약 업종으로 분석되는 사업자 약 1600명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했다. 동수원세무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납세자들의 세무 지식 향상과 차명계좌 사용 감소 및 세수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금 설명회가 대부분 사라졌고 차명계좌의 실제 조사 사례에 대해 납세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데 이렇게 세무서에서 직접 설명회를 개최하니 많은 도움이 됐다"며 "설명회에 참석한 업종별 대표들이 각 모임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차명계좌 사용 방지를 위한 안내를
삼성전자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모티브로 제작한 '푸바오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팬을 위한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는 지난 2월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며 큰 인기를 얻었던 '갤럭시 버즈 루이바오·후이바오 케이스'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되는 '바오패밀리' 케이스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에는 땅 구르기를 즐기는 푸바오의 털빛 '푸룽지(푸바오+누룽지)' 색상이 적용됐으며, 정수리의 뿔털 디테일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부드러운 털 재질은 포근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는 삼성닷컴과 삼성강남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4만 4000원이다.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와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푸바오 패키지'도 판매한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컬러 옵션에 따라 ▲화이트 ▲보라 퍼플 ▲그라파이트 3종이며,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한다. 가격은 19만 6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푸바오 케이스' 출시에 맞춰 기존 '루이바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특사경 제도 도입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는 지난 21일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 권선구지회에서 노인대학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한 강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강연을 통해 특사경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적의 기관임을 알림과 동시에, 불법개설기관의 폐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지키고, 연간 2000억 원의 재정누수를 방지할 수 있는 도입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김병문 대한노인회 권선구지회 회장 등 50여 명은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건보공단 특사경제도 도입을 지지하는데 뜻을 모으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단 측은 앞으로도 특사경 제도 도입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히며 "관내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도입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 출생률이 지속 감소세인 가운데 인구밀도가 과잉될수록 출생률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는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 대한 선택과 출산 희망을 불러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특정 시군 인구쏠림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22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7~12월 도내 13개 시군에서 생후 만24~48개월 미만 아동을 부모 맞벌이 등 양육공백 사유로 친인척이나 이웃이 돌보는 가정에 가족돌봄수당을 지원한다. 이는 자녀양육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는 동시에 양육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저출생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민선8기 역점정책으로,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나온 도민 의견을 반영했다. 앞서 도는 일선 돌봄현장에 있는 아동, 부모, 교사 등 도민으로 구성된 인구톡톡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회 의견을 토대로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둘째아 돌보미 등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초저출생 인구위기에 대응한다는 복안인데 일각에선 일부 시군의 과도한 일구밀도를 낮춰야 출생률이 증가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한국은행 ‘지역 간 인구이동과 지역경제’ 보고서는 수도권에 인구가 몰릴수록 경쟁률이 심화, 혼인과 출산을 늦추거나 기피하게 된다는 이론을 제시한 바 있다. 이같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회장 김동연) 22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내년도 대회 개최지인 가평군 TF팀, 시·군장애인체육회, 17개 종목 경기단체 사무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제14회 도장애인체육대회 평가와 그에 따른 개선사항을 논의한 뒤 차기 개최지인 가평군의 준비사항 보고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군선수단은 ▲개회식 시간 단축 및 참가선수단 배려 ▲선수등록 및 참가신청 절차 간소화 ▲공정하고 투명한 종목 경기운영을 주문했고, 가맹경기단체는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아닌 전문운영인력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개최지인 가평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도장애인체육회가 행사투입 직원을 늘려 종목별 경기준비와 운영, 돌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주문한 뒤 “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소요되는 별도의 시·군보조금을 책정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구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참석자들의 의견이 내년 가평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시선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더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협력해 두 번째 ‘생명나눔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재단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겨울에 이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겨울에 이어 이번에도 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입주기관인 ㈜스포츠아일랜드, ㈜에스빌드, ㈜가람감정평가법인 경기지사가 동참해 지역사회와 함께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 행사를 통해 모인 혈액은 지역 병원 및 의료기관에 공급되어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적정 혈액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며 “재단 역시 분기별로 헌혈 행사를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생명나눔 가치 실천에 기여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하반기에도 헌혈 행사를 비롯해 골키퍼 클리닉, 도시민 무료 콘서트, 빅버드 축구 페스티벌, 빅버드 드림볼 등 스포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과
지난 2017년 개장,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 미네랄 스파 온천 정상화를 위해 강화군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석모도 미네랄 스파 온천이 관광객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낙후 지역 균형 발전 뿐 아니라 인구 소멸 위기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석모도는 지난해 12월 8일 행안부와 섬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의 ‘찾아가고 싶은 섬’에도 선정된 바 있다. 각 섬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살리기 위해 선정하는 찾아가고 싶은 섬에는 석모도를 비롯, 흑산도·압해도(전남 신안군), 지심도(경남 거제시), 장사도(경남 통영시) 등도 뽑혔다. 석모도는 강화도 외포항 앞에 있는 작은 섬이다. 이전에는 배를 타고 갔지만 2017년 석모대교가 놓인 이후로 자동차를 타고 편하게 갈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섬이다. 섬에 묵직하게 자리한 낙가산에는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으로 알려진 사찰 보문사를 비롯해 석모도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미네랄 온천, 외포항 젓갈수산시장 등 관광포인트가 많다. 석모도 해안을 걷는 코스(총 거리 16km, 약 5시간 소요)인 ‘석모도 바람길’을 걸으면서 서해의 아름다운
2016년 노르웨이 툰드라 지역 하르당에르비다(Hardangervidda) 국립공원에서 서식하던 순록 323마리가 벼락을 맞고 한꺼번에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에 국립공원 당국은 순록의 사체를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겠다고 하여 세간(世間)의 비난을 받았다. 국립공원 측이 사체를 방치한다고 비난한 이들은 사체를 방치하면 해당 지역에 설치류가 들끓어 생태계가 악화하고 지역 경관을 해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원 당국은 벼락이 자연현상임을 근거로 사체를 그대로 두기로 하였고, 순록 유해는 현재까지 공원 내 언덕에 그대로 버려져 있다. 그런데 비난과는 달리 사체 방치 수년 동안, 이 지역 생태계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 지역 환경 연구 결과들은 순록 사체가 쌓인 지역의 생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남동 노르웨이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astern Norway) 사인 프랭크(Shane Frank) 교수는 순록의 떼죽음 이후 이 지역 생태계가 어떻게 변했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순록 사체는 갈까마귀와 독수리, 여우 등 사체를 먹고 사는 동물에게 풍부한 먹이를 제공했다. 설치류 급증에 대한 걱정과 다르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학살이 본격화된 지 228일. 사망자만 3만 6000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은 지난 5월 6일에 가자지구 최남단 지역 라파(Rafah)에서 지상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시나이반도 이집트 국경과 맞닿아 있는 라파는 도시 전체가 난민촌이다. 라파는 전쟁 시작 당시 민간인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군이 지정해 놓은 ‘인도주의 구역’이고 지금은 약 150만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밀집된 도시이다. 이 중 절반은 어린이다. 폭격 직전에 이스라엘군은 라파 지역에 전단지를 뿌려 민간인들 대피를 명령했지만 동시에 모든 탈출구를 봉쇄했다. 대체 어디로 가란 말인가? 그동안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온 미국 바이든 대통령도 라파 지상전 작전에 대해서는 노심초사하는 것처럼 보였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를 자제하는 모양새로 태세 전환을 하며 대외 이미지를 바꾸려 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이어 5월 15일 이스라엘에 지원할 10억 달러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무기 ‘패키지’ 계획안을 미 의회에 제출하며 결국 이스라엘을 돕고 있다. 한편, 5월 15일은 팔레스타인의 나크바(Nakba) 추모의 날이다. 아랍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