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체육공원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이 오는 2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24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 개장식은 23일 오후 5시부터 크리스마스 재즈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점등식, 마술 공연, 뮤지컬 아이스 갈라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개장식 당일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 총 2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은 과천 문원야외스케이트장은 평일 약 400명, 공휴일에는 약 1,000명이 찾는 겨울철 대표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운영시간은 스케이트장과 얼음 썰매장 모두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회차, 금‧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 8회차를 운영한다. 성탄전야(12월 24일)와 송년 제야(12월 31일)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은 빙질 관리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회당 4,000원이며, 과천 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오는 19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 발권도 병행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문원야외스케이트장은 이제 과
부천시는 지난 16일 송내시민학습원 누리터에서 ‘2025년 부천시평생학습협의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는 내년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평생학습협의회는 시 관계자와 평생학습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의 평생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조정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이 가톨릭대학교 부교수를 비롯한 평생학습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정책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올해 8천만 원 규모의 외부 자원을 확보해 느린학습자 지원 등 4개 신규사업을 추진했다고 보고했다. 내년에는 평생학습 기반 강화, 맞춤형 지원, 교육 격차 완화, 학습 문화 확산 등 4대 영역 아래 총 18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 및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 강화, 시민 접근성 확대, 지역 수요 기반 신규사업 발굴 등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보편적인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기관 간 협력으로 시민의 역량이 성장하는 평생학습
부영그룹이 전국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 8만여 세대에 2026년도 달력을 전달했다. 그룹은 입주민뿐 아니라 전국 101곳의 초·중·고교와 대학교에도 총 8080부를 배포했다. 부영그룹은 매년 연말, 새해 맞이 기념으로 달력을 제작해 전국 부영아파트 입주민과 교육시설 등에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이번 달력에는 ‘하루하루 함께 살아가는 일상’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활용도 높은 생활용품으로 입주민 만족도가 높다. 특히 최근 기업 달력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영그룹의 연말 달력 선물은 입주민들 사이에서 반가운 손길로 주목받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사랑과 정이 넘치는 이웃으로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의원이 3기 신도시 내 공공주택지구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남양주시의회 제316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개정안은 남양주시 관할 공공주택지구에서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공동주택에 대해 전용면적 60㎡ 이하 : 세대당 1.05대 이상,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 세대당 1.2대 이상, 전용면적 85㎡ 초과 : 70㎡당 1.2대 이상·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주차대수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조례는 3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반복 제기된 ‘초기 주차대란’에 대한 우려와, 기존 신도시 사례에서 나타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물로, 관련 부서와의 협의와 현장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이진환 의원은 “현행 주차장 기준으로는 신도시 주차문제를 해결 할 수 없기에 공동주택 주차대수를 최대한 늘려 주차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며 법적 상한 수준으로 세대당 주차기준을 상향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가 시행되면, (현행 기준 대비) 10
오산시보건소는 경기도청과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경기도 내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보건소는 평가지표에 따른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오산시보건소는 오산시 대표 건강사업인 ‘3UP 건강걷기 사업’을 비롯해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생활 속 건강 실천을 확산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이번 성과대회에서 수상한 우수기관상 상패를 오산시장에게 봉납하며 수상의 기쁨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해 온 노력이 경기도 차원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보건소는 앞으로도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과 내실을 강화하
연천군쌀연구회는 지난 16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560만 원 상당의 백미 160포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연진쌀은 연천군쌀연구회 회원들이 정성껏 재배한 것으로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장승록 회장은 “회원들이 땀 흘려 생산한 연진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발전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재배에 어려움이 많은 해였음에도 쌀의 품질 향상에 노력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연천군쌀연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관내 소외된 저소득가정의 식탁에 올라 가족이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쌀연구회는 지역 쌀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농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갈매 애비뉴 광장에서 ‘2025 구리윈터페스타–갈매애비뉴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구리시 상권별 특성을 살린 겨울 축제를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양한 상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크리스마스 상점이 앞으로 구리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재단은 기대한다.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갈매 애비뉴 광장(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601 앞 분수대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 동안 광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연말의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갈매 애비뉴 광장 일대에서는 구리시 관내 구매 영수증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과 게임형 놀이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상점 부스와 시민 참여형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운영된다. 백경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갈매애비뉴 크리스마스 상점은 연말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구리의 대표 겨울 축제”라며 “앞으로도 상권별 특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45호를 발행했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라는 제목의 이번 호는 문화예술교육이 직면한 주요 쟁점을 담았다. 기획자 유모라의 글 '예술인으로 존재하고 연대하기 위하여-홍우주 예술학교 A.L.T.O. 탄생기'는 11년 차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이 시작한 ‘예술학교 A.L.T.O.’의 배경과 의미를 조명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탐색한다. 게릴라노동자들의 대담 '문화재단 실무자 탈출기-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함께 일기'는 전 문화재단 실무자들이 공직사회의 조직 문화와 업무 환경을 돌아보며 공공 조직의 현실을 되짚고, 실무자들에게 연대와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또 김소연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 기획실장의 인터뷰 '이 글은 의심과 기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는 삶디의 조직 문화와 지속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회고 문화를 기반으로 한 10년간의 운영 경험에서 비롯된 조직 철학을 공유한다. 지난 호에 실렸던 독자 설문 기사 '101명의 구독자에게 지지봄봄이란'도 이어진다. 독자들의 구독 패턴, 유입 경로, 콘텐츠 활용 방식 등을 분석해 실제
연말의 낭만과 재즈 선율이 어우러진 겨울 무대가 수원을 찾는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0일과 24일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윈터 버스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형 트리를 배경으로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20일 오후 2시에는 '블루위트 퀄텟'과 블루버드 퀸텟'이 무대를 채운다. '블루위트 퀄텟'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감미로운 보컬 위에 감각적인 사운드를 더한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재즈피아니스트이자 DJ인 김도경을 중심으로 결성된 '블루버드 퀸텟'은 트럼펫 신동 곽다경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4일 오후 5시에는 '티코티코밴드'와 '허원무 트리오'가 무대에 오른다. 색소폰 연주자 박성영의 '티코티코밴드'는 색소폰과 플루트 연주를 중심으로 재즈 스탠다드와 영화 OST, 캐럴 등을 연주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선율을 선물한다. 재즈 보컬리스트 허원무가 이끄는 '허원무 트리오'는 특유의 탁월한 가창력에 감각적인 스윙감을 결합해 재즈 스탠다드와 크리스마스 캐럴 무대를 펼친다. 이들은 감미롭고 아름다운 연주로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을 한층 더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정조테마공연장은 크리스마스 분위
안성교육지원청이 안성 교육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이달 16일과 18일, LS 미래원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2025 지역교육협력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지역교육협력 사업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안성 교육 정책의 큰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2026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경기공유학교 학교맞춤형) 운영 계획 ▲2026 안성맞춤 공유학교 운영 방향 ▲2026 안성 별꿈나래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안내된다. 특히 학생 선택권을 강화한 ‘학교맞춤형’ 공유학교 정책 변화와, 안성시와 협력해 새롭게 추진되는 ‘안성형 자기주도학습 지원 사업’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앞서 상영된 영상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등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과 함께 '전통문화예술의 더 울림' 등 안성교육의 성과가 소개돼 관리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안성맞춤 공유학교의 학교 거점 프로그램 개설 절차, 중앙대학교와 연계한 안성 별꿈나래 거점형 늘봄센터의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상세히 공유됐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