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은 9일 시흥 마음이음 화해중재단 40명을 대상으로 화해중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시흥 마음이음 화해중재단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내면의 공간을 의미하며 서로 다른 감정과 생각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시흥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시흥 학교폭력제로센터는 올해 ‘예방’ 중심의 학교폭력 사안 대응 방향을 강화하고 관계형성-관계개선-관계회복으로 이어지는 3단계 관계성장 프로그램을 모든 학교급에서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있는 화해중재위원 40명을 선발했다. 교육지원청 주관의 역량강화 연수는 다양한 상황과 특성에 맞는 관계성장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적 화해중재 기법을 중심으로 2월, 3월, 4월에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루어졌었다. 2월에는 화해중재위원의 역할과 기본 매뉴얼의 탐구를 중심으로, 3월에는 관계형성 및 관계개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실행 학습 중심으로, 4월에는 예방 중심의 경기형 화해중재를 위한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하여 관계형성 및 관계개선 세부 전략 뿐 아니라 다양한 화해중재 시나리오에 대한 상황별 실습과 개인별 컨설팅이 더해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화해중재위원 40명 각각의 관련 경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이 지난 8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환경사업소, 물탱크,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하는 공무원과 용역 담당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과천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밀폐공간 작업 수칙, 비상 연락체계 운영, 구조 및 응급조치 절차, 사고 수습 및 복구 과정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심폐소생술, 공기호흡기 사용, 구조용 삼각대 착용 등 장비 실습도 함께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밀폐공간은 작은 실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위험 작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7일,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경기도 시장·군수들의 뜻을 모아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21일부터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31명의 사망자와 5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약 4만 8000여 ㏊의 산림이 소실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겼다. 이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자 10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역사회가 겪는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균형 발전 및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정약용펀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매직 사이언스’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통해 배우는 청소년 인문학 탐구 프로젝트 ‘정약용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오는 19일에 진행되는 매직 사이언스 공연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마술 ▲과학 ▲진로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진행되는 참여형 공연으로,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어 26일부터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정약용 아카데미’는 2024년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청소년들의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재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는 ▲정약용 탐구 프로젝트 ‘Fly to the 文’(창업 및 인문학) ▲독서캠프 ‘먹물 빛 여유의 밤’(초서독서법) ▲독서 축제 ‘북적북적’(독서 골든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정약용 아카데미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초등 4학년 이상의 청소년 30명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은 이후 진행되는 독서캠프 및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기회를 얻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정약용 펀그라운드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
과천시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에서 ‘2025 어린이 안전축제’를 연다. 행정안전부와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르고, 조기에 올바른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난예방 안전체험, 킥보드·자전거 등 생활안전 교육, VR 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돼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며 안전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뻥튀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미니 자이로드롭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과천시 공식 SNS 채널을 구독하고 간단한 설문을 완료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매달 운영 중인 ‘4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시민안전보험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며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안전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동시에, 부모와 함께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올해 초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한 국내 주요 시중은행장들이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금리가 하락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글로벌 관세 전쟁 우려와 환율 불안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을 헤쳐나가고 있는 이들은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9일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시작으로 이환주 국민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11일), 강태영 농협은행장(12일)이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5대 은행장 중 유일한 연임 행장으로 2023년 2월 임기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연임에 성공했다. 이들은 묵묵히 평소의 일정과 업무를 수행하면서 비교적 조용한 취임 100일을 보낼 것으로 점쳐진다. 날이 갈수록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을 직면하고 있어서다. 우선 고금리 시대가 저물면서 은행의 핵심 수익원인 이자이익을 기대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은행들은 수익성 방어를 위해 연금·자산관리(WM) 등 비이자이익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스타벅스, 당근 등 비금융 업권과의 협업을 늘리거나 알뜰폰 등 새로운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발(發) 상호관세의
시흥소방서는 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개월간 관내 봄철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화재 발생과 사망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봄철에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고시원, 요양원, 숙박시설, 학교 기숙사, 사찰 등 관내 화재 취약시설이다. 중점 조사 내용은 ▲소방안전관리 및 소방 훈련 이행 확인 ▲소방·피난·방화시설 잠금·폐쇄 행위 단속 ▲피난로 물건 적치 행위 금지 계도 ▲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대피요령 관계자 및 이용자 교육 등이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화재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화재예방 활동과 화재위험 대비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 취약자가 더 보호받고, 나아가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위한 화재안전조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허상훈·이은아 (선 건축사무소 대표)씨 딸 린양과 김원규·김영자씨 아들 범진군 = 5월 3일(토) 오후 1시,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다이아몬드 홀(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87 길 22 도심공항 3층), ☎02-2222-7401
군포시의회가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시의회 운영의 불공정성 주장에 대해 “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시의회는 8일 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기한 의혹들이 “사실 관계가 왜곡됐고, 이중잣대에 기반한 억지 주장”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이 문제 삼은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 구성’은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현재까지 동일한 체제를 유지해왔으며, 해당 체제에서 박 의원 역시 2023년과 2024년 연구단체 활동 승인을 받은 전례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2023년에는 전체 4건의 연구단체 신청 중 박 의원이 제출한 안건을 포함한 3건이 승인됐고, 같은 당 소속 의원이 대표로 신청한 연구는 오히려 미승인됐다. 시의회는 박 의원이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 제기를 하지 않다가, 이번 미승인 결과에 대해 심사위원 구성에 문제를 제기한 것은 모순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2011년 제정 이후 2024년 3월과 12월 두 차례 개정됐는데, 박 의원이 모두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음에도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연구단체 구성의 당적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학교지원 이력관리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을 각 부서에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된 사례로, 학교 예산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서은경 교육장의 제안에서 출발했다고 교육지원청이 밝혔다. 그동안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예산지원 이력을 통합해, ▲장학 업무에 활용하고, ▲지원사업의 효과성 분석, ▲우선순위 선정 등에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증거기반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연도별 예산지원 현황을 시각화해 제공하며, 학교별 환경개선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의 지원 내역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교별 지원 흐름을 분석하고, 현장 중심의 장학 및 예산지원 계획 수립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시스템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꼭 필요한 지원이 제때에 이루어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교육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