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는 지난 16일 도쿄 1호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가 오픈 후 1년간 누적 방문객 70만 명,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맘스터치의 이같은 성과는 현지 1위 버거 프랜차이즈 사업자인 일본 맥도날드의 매장 연간 평균 매출의 약 2배, 로컬 브랜드 모스버거의 약 7배에 달하는 수치다. 일본에서 맘스터치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 퀄리티가 현지에서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점에서 판매되는 ‘치즈싸이버거’(단품 570엔, 세트 900엔)는 매장이 위치한 시부야 중심가의 평균 점심값(1000~1500엔)보다 약 10~30% 가량 저렴한 편이다. 이외에도 지속되는 한류 인기 및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주효했다고 맘스터치는 분석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갤럭시 팝업스토어와 공동 프로모션, 삼양 불닭소스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인 ‘불닭소스 싸이버거’와 사이드메뉴인 ‘불닭소스 김떡만’ 신메뉴 출시 등 꾸준한 K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가면서, 한류 기업 간의 효과적인 마케팅 컬래버 플랫폼으로도 각광 받았다. 또한 일본인 입맞에 맞는 현지화 전략도 흥행을 이끈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현지화 메뉴인 ‘치즈불고기버거’, ‘허니갈릭싸이
한강식품이 헌혈을 통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한다. 한강식품은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와 '생명 나눔 헌혈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 김성배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헌혈을 통한 나눔과 상생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생명나눔 단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단체 헌혈 참여로 혈액 수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나눔의 활동"이라며 "이번 협약은 한강식품의 경영 철학(준법 경영•상생 경영•나눔 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식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환경 미화활동, 끝전 나눔 기부금 행사 등 지역 사회 나눔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전역증만 있으면 각종 공공서비스부터 국립대 등록금까지 할인해주는 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역증이 곧 훈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전역증만 있으면 지하철, 공영주차장 등 각종 공공서비스 그리고 국립대 등록금까지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과도 연계해 생활에 밀접한 부분에서까지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유 시장의 1호 공약인 ‘모두징병제’를 잇는 공약으로, 2030 청년세대의 표심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유 시장은 “국가에 헌신한 청년들에게는 확실하게 보상이 생긴다는 믿음이 생기도록 하겠다”며 “국가가 나를 책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에게 공정한 나라를 물려주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SM그룹이 서울 신촌과 이화여대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이용을 임직원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SM그룹은 5월까지 서대문구청과의 민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청년푸드스토어에서 진행되는 할인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SM그룹 본사가 위치한 신촌사옥(구 신촌민자역사)과 인근 상권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신촌 청년푸드스토어는 서대문구가 노점이 많던 이화여대 앞 도로 환경과 안전을 개선하는 동시에, 청년창업가들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8년 8월 정책사업으로 조성한 시설이다. 서대문구가 직영으로 운영해 입점할 경우 저렴한 임대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다양한 메뉴의 식당과 카페를 중심으로 점포 30여곳이 영업 중이다. SM그룹은 지난해 4월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신촌으로 이전해 현재 8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에는 추가로 200여명이 입주해 임직원 1000여명이 신촌사옥을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푸드스토어가 사옥에서 도보 1분 거리로 가까워 평소에도 임직원들의 방문이 잦은 만큼, 서대문구와 지속 협의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SM그룹 관계자
김동연 캠프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여론조사업체 ‘시그널앤펄스(구 리서치디앤에이)’ 선정 절차가 부적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동연 후보 측 고영인 전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민주 대선 경선 여론조사업체 논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고 전 의원은 “지난해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으로 사실상 배제됐던 업체가 간판만 바꿔 다시 이번 대선 경선에 참여해 권리당원 ARS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제됐던 대표는 그대로고 명칭만 바꾼 업체인데 당 선관위는 ‘절차상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발뺌한다. 해당 업체의 전력을 몰랐다고 한다”며 “누가 믿냐. 누가 싸고 도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이면 1차 조사결과가 발표된다.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야 한다”며 “그것이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고 전 의원은 박범계 선관위원장과 당 지도부를 향해 ▲진상 규명 및 해명, 필요 시 책임자 처벌 및 상응조치 ▲해당 업체에 대한 대응 계획 공유 및 경선과정 신뢰 제고를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강한 의구심과 분노를 삼키며 국민과 당원과 함께 지도부의 조치를 지켜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 등은 다음 달 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53조 제2항 제2호는 대통령 궐위선거의 경우 공무원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은 선거일 전 30일까지 사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된 공무원, 정부지분 50% 이상 보유 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의 상근 임원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은 다음 달 4일까지 사직해야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다만 국회의원의 경우 의원직을 갖고 입후보를 할 수 있어 사직하지 않아도 된다. 사직 시점은 소속 기관의 사직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서가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로 본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은 사전에 입후보 제한직 해당 여부를 선관위에 문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배우 공효진이 4월 18일(금)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열린 드파운드(DEPOUND) 한남 쇼룸 스트라이프 팝업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드파운드(DEPOUND) 한남 쇼룸은 ’Stripes on Stripes!’라는 타이틀로 쇼룸 외관 및 내부의 아기자기한 비주얼 포인트를 볼 수 있고 1층 메인 컨셉 공간과 2층에 이색적인 쇼핑 공간을 선사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사형제 부활을 공약하고 ‘차별금지법 반대’를 분명히 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사무소에서 ‘선진대국 국가대개혁 100+1’ 사회·교육·문화 분야 국가 대개혁 구상 발표를 통해 “무너진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흉악범 사형집행과 범죄 정치인, 법비 등 소위 ‘법꾸라지’를 단호히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나라가 다시 ‘마약 청정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겠다”며 “검찰, 국정원, 관세청, 교육부 등이 함께 마약 단속에 나설 수 있는 통합 컨트롤 타워를 설치해 마약 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첩죄의 구성요건을 ‘적국을 위해 간첩하는 행위’로 제한하고 있는 법을 개정해 ‘적국, 외국 또는 이에 준하는 단체’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극단적인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PC주의’에 맞서 ‘건강한 가정이 해답이다’라는 패밀리즘을 확산시키겠다”며 “사회적 소수자나 특정 집단에 대한 지나친 옹호는 사회 전체의 균형을 해칠 위험이 있으므로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월성 교육 강화와 수능 중심의 공정한 선발제도를 복원하겠다”
경기북부 지역이 두 달 연속 무역수지 흑자(47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출 감소세가 두드러지며 지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경기북부 2025년 3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북부 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0% 감소한 8억 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한 7억 8400만 달러이며, 무역수지는 지난달(1억 8500만 달러)에 이어 흑자(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이번 통계가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 등 한강 이북 10개 기초지자체의 수출입 실적을 바탕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40억 4500만 달러, 수입은 12.1% 증가한 145억 3400만 달러로, 경기북부와는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경기북부의 수출이 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 수입은 5.4%로, 남북부 간 수출격차는 확대 추세다. 품목별로는 경기북부 최대 수출 품목인 평판디스플레이가 30.0% 감소(2억 3900만 달러)하며 전체 수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는 수원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이 18일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고 관내 농가에서 못자리 볍씨 파종과 모판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종근 수원시지부 지부장과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수원 관내 지점장 및 농협 직원들이 참석해 일손을 보탰다. 이날 발대식에서 봉사단은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결의하며,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는 뜻을 밝혔다.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수 많은 농가가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범농협 임직원들이 일손돕기에 나서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