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과 바이오공정 분야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남식 재능대 총장 및 이종수 연세대 부총장, 이주미 재능대 산학협력단장, 이경화 바이오생명학과 학과장, 한균희 연세대 K-NIBRT 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향후 교육과정 개발과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바이오공정 실무인력 양성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양성 인력의 바이오 분야 취업지원, 교원 연수 및 관련 정보 교류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추진한다. 또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천지역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운영하며 본격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연세대와의 협업으로 재능대 학생들의 바이오 직무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바이오 외에도 스마트 제조, 코스메틱 분야까지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해 인천시 전략산업 인재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수 연세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연세대가 지향하는 지역산업 연계형 인재 양성 모델을 실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산업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인천 서구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9일 구에 따르면 유아숲체험원과 서곶근린공원에서 유아 숲 프로그램을 오는 14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하루에 2번 무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 성장을 돕기 위해서 마련됐다. 아이들은 숲을 체험하고 숲속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다. 매달 다양하면서도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이들에게 선보인다. 행사를 체험한 아이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가 낮은 프로그램은 이후 변경하거나 축소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아숲체험원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도 구축한다. 구는 산림교육 전문업체에 위탁해 연간 7400명의 아이들의 수료를 목표로 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구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윤진웅 수습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성남미래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유소년 축구 교육 및 팬층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2학년 269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남FC 축구교실은 지난해 초등학교 120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해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는 참여 대상을 두 배 이상 확대해 총 269개 학급, 약 5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은 단순한 축구 교육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소통 강화 및 시민 구단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이 즐겁게 축구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축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성남에 대한 관심을 형성함으로써 팬 저변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2회차로 구성되며 성남 유소년 코치진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한다. 1차 수업에서는 부상 방지를 위한 안전 교육 및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드리블, 패스를 활용한 기본기 게임이 진행된다. 2차 수업에서는 슈팅 훈련, 단합을 위한 레크레이션 활동, 팀 대항
국민의힘은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9일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우여) 1차 회의를 열어 이같은 경선 일정을 의결했다고 호준석 선관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호 대변인은 “5월 4일이 공직자 사퇴 시한”이라며 “전날인 3일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후보자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10일 후보자 등록공고를 하고 이어 오는 14∼15일 후보자 등록을 받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16일 오후 2시에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류심사에서는 마약범죄, 성범죄 등 사회적 지탄을 받은 범죄 전력 등을 토대로 부적격자를 걸러낸다. 이번 경선에서는 딥페이크 성범죄 조항이 추가됐다. 특히 이번 경선에서 여론조사 관련 불공정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명태균 방지조항’을 도입하기로 했다. 호 대변인은 “여론조사와 관련해 혹시라도 있을 불공정 시비를 없애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때는 (각 후보) 캠프에서 사전에 (당 사무처) 기획조정국에 의무적으로 신고를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후보들로 하여금 정치자금법 준수 서약을 하도록 하고, 후보캠프에 제공되는 선거인 명부가 유출되거나 부정 사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9일부터 15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덤프리스에서 열리는 2025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여자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대회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지난해 디비전1 그룹 A(2부 리그)에서 6위(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됐다. 이번 대회는 명예 회복과 함께 2부 리그 복귀를 위한 시험대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수원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주간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4월 3일 출국해 현지에 도착, 덤프리스에서 적응 훈련을 거쳤다. 대표팀은 4월 9일 밤 9시(한국시간), 덤프리스 아이스볼(Dumfries Ice Bowl)에서 카자흐스탄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영국(10일), 슬로베니아(12일), 이탈리아(13일), 라트비아(15일)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대표팀은 최근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치른 이후 일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신예 선수들의 성장과 기존 선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구 조화를 이뤄 안정된 경기력을 기대하고 있다. 김도윤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경기신문
프로배구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이 각종 역경을 딛고 6년 만에 통합우승이자 통산 5번째 챔피언에 등극했다. 흥국생명은 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서 대전 정관장과 풀세트 혈투 끝에 세트 점수 3-2(26-24 26-24 24-26 23-25 15-13)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챔프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거둬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2018~2019시즌 통합우승 이후 6년 만에 정상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여제' 김연경도 자신의 선수 생활 마침표를 우승으로 찍으며 활짝 웃었다.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서 올 시즌 최다인 34점을 뽑으며 흥국생명의 우승에 앞장 선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에서 31표를 모두 받으며 챔프전 MVP에 선정됐다.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챔프전 MVP다. 흥국생명이 올 시즌 통합우승 달성하기까지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흥국생명은 2020~2021시즌 김연경이 합류하면서 막강한 전력을 갖췄고,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팀 주축 멤버인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 폭력 의혹이 터졌다. 결국 '무기
광명도시공사는 시민이 행복한 광명,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25년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본 모집은 기존 "고객 모니터링단"에서 활동 내용을 확대하여 "시민 모니터링단"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되어 운영된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공사에서 관리·운영하는 사업장의 ▲고객 응대 친절도 ▲시설·환경의 편리성, 쾌적성 ▲고객관점의 시설 안전성 등 전반적 운영 점검과 더불어 공사 주요행사 참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시민과 함께 공사의 고객만족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2025년 12월까지이며,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고객 모니터링단 신청서’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메일을 통해 접수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고양특례시는 6개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을 알리는 통합 채용공고를 시작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33명으로, 기관별로는 고양도시관리공사 11명, 고양연구원 4명, 고양국제꽃박람회 3명, 고양문화재단 4명, 고양산업진흥원 2명, 고양시청소년재단 9명이다. 원서접수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중복지원은 불가하고, 1기관 1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직업기초능력평가(NCS), 전공시험(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매력적인 자족도시, 고양특례시에서 자신의 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며, “통합채용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 공공기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고양시 공공기관의 생생한 채용정보와 직무상담을 직접 접할 수 있는 ‘2025년 고양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설명회’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9일 시흥 마음이음 화해중재단 40명을 대상으로 화해중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시흥 마음이음 화해중재단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내면의 공간을 의미하며 서로 다른 감정과 생각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시흥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시흥 학교폭력제로센터는 올해 ‘예방’ 중심의 학교폭력 사안 대응 방향을 강화하고 관계형성-관계개선-관계회복으로 이어지는 3단계 관계성장 프로그램을 모든 학교급에서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있는 화해중재위원 40명을 선발했다. 교육지원청 주관의 역량강화 연수는 다양한 상황과 특성에 맞는 관계성장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적 화해중재 기법을 중심으로 2월, 3월, 4월에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루어졌었다. 2월에는 화해중재위원의 역할과 기본 매뉴얼의 탐구를 중심으로, 3월에는 관계형성 및 관계개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실행 학습 중심으로, 4월에는 예방 중심의 경기형 화해중재를 위한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하여 관계형성 및 관계개선 세부 전략 뿐 아니라 다양한 화해중재 시나리오에 대한 상황별 실습과 개인별 컨설팅이 더해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화해중재위원 40명 각각의 관련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