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스마트한 보도자료 작성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부서의 정책과 사업을 군민들에게 보다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내부 언론담당 직원이 강사로 나서 '보도자료는 왜 쓰는가', '어떤 내용이 보도 가치가 있는가' 등의 주제로 공급자 시각과 독자인 소비자 시각을 비교하며 홍보 마인드를 높였다. 또한 명확하고 간결한 글쓰기 핵심 4가지와 효과적인 보도용 사진 촬영 요령을 교육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법 교육이 주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하고 이를 챗 GPT를 이용해 실제 기사체 보도자료 형식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경험했다. 가평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정 주요 정책과 주요 밀착형 생활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알리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중심의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군 행정 홍보방식에도 변확가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글쓰기 농력과 창의적 홍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
경기도는 이천·광주에서 자가용을 이용해 불법택시를 운영하며 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불법업체 운영 업주 1명과 운전기사 40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과 공조해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 2개월 동안 일명 ‘콜뛰기’로 불리는 불법 유상 운송 행위를 집중 수사했다. 그 결과 이천시 일대에서 상호를 위장하고 사무실 없이 콜센터를 운영, 기사를 모집해 운송업을 하는 불법유상 운송 콜뛰기 업주 A 씨를 적발했다. 피의자 A 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올 6월까지 이천시 일원에서 승객이 콜센터 번호로 택시 요청 전화를 하면 착신전환된 본인명의 휴대전화로 받아 무전기를 통해 택시면허가 없는 운전기사들에게 승객 위치·연락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지속했다. 아울러 운전기사들로부터 월 40만 원씩 사납금을 받아 5년간 총 1억 753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피의자 중에는 폭행·강간 등의 강력범죄 전과가 확인됐고 그중 12명은 불법 유상 운송으로 벌금형·기소유예를 처분받았음에도 불법 운행을 지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불법 택시 영업을 경영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12일 열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취임식에서 지재기 회장이 제13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번 선거는 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회원 투표 경선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지 회장은 재선에 성공하며 2028년 10월까지 경기도회를 이끌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회원사 관계자와 건설업계 인사,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염태영 국회의원, 정원주 중앙회장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 회장의 리더십과 협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윤준호 경기도 정무수석, 박재홍 명예회장, 조학봉 부회장 등 각계 인사도 현장을 찾아 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사에서 지 회장은 “주택산업은 국민 주거안정의 근간이자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이라며 “회원사 중심, 소통과 신뢰의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건설사 상생을 위한 정책위원회 구성 ▲지자체별 특화 주택사업 활성화 ▲AI 기반 ‘사전 사업성 예측 시스템’ 구축 ▲회원 간 소통 강화와 단합 등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지 회장은 AI 기반 사업성 예측 플랫폼 도입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회원
하남 덕풍중학교가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1일 오전 덕풍중 교문 앞에서는 학생회와 학부모회, 하남 학부모폴리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이 활기차게 진행됐다. 캠페인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라는 목표 아래, 등굣길을 지나던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 퀴즈’를 풀며 친구와 올바른 의사소통과 배려의 의미로 교문과 중앙현관에 전시된 ‘학교폭력예방 픽토그램’을 존중과 공감의 메시지로 접했다.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도 함께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학교폭력 근절 의지를 다졌다. 학부모회와 학부모폴리스 회원들도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작은 배려와 존중이 안전한 학교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이성자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덕풍중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 주도의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작은 배려가 큰 변화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양평군 단월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1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단월면사무소에 성금 125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단월면 마을 이장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기부에 동참한 마을에는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만든 '구구팔팔 명아주 지팡이'를 답례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권 협의회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장님들과 면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마을, 함께하는 단월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문화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11일 학도의용대 참전비에서 제26회 전몰학도의용대 추도식을 열고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학도병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 최재규 전물학도의용대원,보훈.안보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다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순국선열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헌화와 분향,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건한 분위기 속엣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병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안식을 기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추념사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학도의용대 영령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보람있고 가치있는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령들의 안식과 유족들의 건강, 그리고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 전몰학도의용대 참전비는 6.25전쟁 당시 전장에 뛰어들어 전공을 세운 '군번없는 학도병'들이 넋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생존 학도병들의 성금과 가평군의 지원금으로 건립됐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11일 오전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기념비에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국제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영웅들을 기억하기 위해 2007년 종군기자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시작된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추모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한국전쟁 유엔군 전몰장병이 안장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진 동두천부시장, 김재수·임현숙 동두천시의원, 제8기계화보병사단 부사단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산 방향을 향해 묵념한 뒤 헌화를 거행해 유엔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후 행사에서는 벨기에·룩셈부르크군의 6·25전쟁 참전 경위와 소요산·금굴산 일대에서 전개된 방어전투 상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전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남궁배 상이군경회 지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유엔참전용사들의 헌신 위에 세워진 것임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긴다”라며 “그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월 17일(월)부터 12월 12일(금)까지 연천수레울아트홀 로비에서 제3회 '연천군시설관리공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연천 자랑' 그리기 대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진행된 그리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총 136점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 3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 등 12점의 본상 수상작이 직접 전시된다. 또한 입선 및 참가작은 사진으로 촬영해 빔프로젝터를 통해 상영함으로써 모든 참가 아동의 작품이 함께 전시 공간에 담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대회에는 예년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해 연천 9경 등 지역 명소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으며, 수상작을 바탕으로 2026년 달력을 제작해 지역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성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함께 담아낼 계획이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송승원 이사장은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고장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해 창의성과 감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평읍 물맑은양평시장고객센터에서 양평군여성발전위원회와 함께 '행복한 김치나누기' 김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2025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2차(김장)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됐다. 참여한 회원들은 이틀동안 재료손질,절임,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김장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완성된 김장김치는 관내 12개 읍.면의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영미 양평군여성발전위원회 회장은 "정성껏 만든 김치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훈 센터장은 "함께 참여해 주신 양평군여성발전위원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얖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실천이 지속될수 있도록 센터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김장나눔, 연탄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동두천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일 동두천로타리클럽을 방문, 회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 등 실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돼, 현장은 열의와 참여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며,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익히는 것은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대비”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