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온라인 발급이 중단된 토지대장 등 부동산 민원서류에 대해 주민센터 방문 시 수수료를 한시 면제하기로 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수료 면제 대상은 ▲토지대장·임야대장(열람 300원, 발급 500원) ▲지적도·임야도(열람 400원, 발급 700원) ▲경계점좌표등록부(열람 300원, 발급 500원) 등이다. 해당 서류는 민원창구를 방문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29일부터 전국 지자체 무인민원발급기가 정상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토지대장, 임야대장, 공동소유자명부, 대지권등록부 등 4종 서류는 무인발급기를 통해서도 발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선 민원창구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군·구청 담당부서와 지속적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며 “빠른 복구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신규 세탁 가전으로 고객들을 만난다. LG전자는 AI 세탁기·AI 건조기·AI 워시타워·AI 워시콤보 컴팩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LG 트롬 AI 세탁기(25kg) ▲LG 트롬 AI 건조기(25kg)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세탁·건조 23kg) ▲LG 트롬 AI 워시콤보 컴팩트(세탁 11kg·건조 6kg) 총 4종으로, 30일 AI 세탁기와 AI 건조기부터 순차 출시한다. 특히 AI 워시콤보 컴팩트는 시작 버튼만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편리함까지 갖춰 가사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한 1·2인 가구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워시타워는 세탁·건조 용량이 23kg으로 동일해 대용량 빨래도 나눌 필요 없이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다. 또한 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조작과 정보 확인이 쉽다. AI 세탁기와 AI 건조기는 국내 최대 용량인 25kg으로 출시됐다. 두꺼운 겨울 이불도 쉽게 세탁·건조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이다. 세탁물을 넣고 도어를 닫아주기만 하면 전원을 자동으로 켜주는 ‘스마트 On’ 기능도 탑재됐다. ▲토프 ▲아몬드 ▲에센스 화이트
국방부가 국민 재산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인천·경기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 약 400만㎡를 해제하거나 완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는 인천 강화, 경기 김포 등 접경지역과 성남 분당·원도심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이 포함돼 부동산 개발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방부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강동·광진·송파·중랑구와 경기 성남·용인 등 7곳(327만 7000㎡)의 공군 서울기지(K-16) 관련 비행안전구역 등급이 완화된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206만㎡는 성남시에 집중돼 있어 고도제한이 20~60m 완화된다. 이에 따라 성남 원도심 재건축 사업은 수익성이 높아지고 주민 숙원 민원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기 김포시 걸포동 일대 28만㎡, 인천 강화군 하점면 40만㎡의 제한보호구역도 해제됐다.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대산리 일대 2만 3000㎡의 통제보호구역은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돼 민간 출입과 건축이 가능해졌다. 국방부는 “작전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그동안 군은 안보 태세를 유지하면서도 국민 권익 보호와 지역 발전을 위해 해제·완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는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 지난달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8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7584가구로, 7월보다 1.9% 증가했다. 이는 지난 6월 감소 전환 이후 두 달 연속 증가세로, 전체 물량의 83.9%(2만 3147가구)가 지방에 집중됐다. 전국 전체 미분양은 6만 6613가구로 전월(6만 2244가구) 대비 7.0% 늘었다.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줄던 미분양이 지난달 반등한 것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4631가구, 지방이 5만 1982가구였다. 8월 주택 인허가는 1만 7176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9% 줄었고, 착공(1만 6304가구)은 44.2%, 준공(2만18가구)은 52.8% 급감했다. 수도권은 인허가가 53.5% 감소했고, 착공은 57.8%, 준공은 62.3% 줄어 지방보다 낙폭이 더 컸다. 반면 공동주택 분양(승인)은 전국 1만 6681가구로 작년 8월보다 3.8% 늘었다. 특히 지방이 44.5% 증가한 반면, 수도권은 11.4% 감소했다. 주택 거래도 위축세를 보였다. 8월 전국 주택 매매 건수(
광주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숙박 환경을 위해 음식업체를 집중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점검은 박람회 개막 전인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추석 연휴를 제외한 기간 동안 곤지암도자공원 인근 도시락 배달업체와 음식점 등 208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 항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조리장 위생 관리 및 방충 시설 설치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음식물 재사용 금지 등 식품 위생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관람객들이 머무를 숙박업소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행사장 인근 13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영업신고증과 숙박요금표 게시 ▲객실 및 침구 청결·소독 여부 ▲공중위생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 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강화 안내도 병행한다. 또한 박람회 기간 현장대응반을 편성해 음식점과 숙박업소에서 위생 관리가 미흡하거나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될 경우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이 금융 콘텐츠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0일 미래에셋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Smart Money)’ 구독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머니는 글로벌 인사이트, 연금·자산관리 콘텐츠는 물론 오리지널 드라마와 숏폼 등 참신한 포맷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을 넓히고 있다. 특히 올해 영상 기획부터 제작까지 AI 기술을 폭넓게 활용하며 누적 조회수 약 4억 4000만 회를 기록했고, 활발한 댓글 참여로 양방향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KBS와 협업해 다큐멘터리 ‘AI와의 하루’를 제작하는 등 외부 협업도 확대했다. 앞으로 디지털 자산, AI·테크 산업 관련 인사이트를 담은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유튜브 스마트머니는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해 올바른 투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소통 장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구독자 200만 명 돌파는 고객이 보내주신 신뢰의 결과로,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구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업소와 하천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구리시 전역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121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위반 사항이 있었던 배출업소는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유출 가능성,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왕숙천과 갈매천 등 주요 하천 순찰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한 시민은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로 신고하면 된다. 아울러 연휴 이후인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KB국민은행이 해외 결제 편의성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부터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를 필리핀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GLN과 제휴한 이번 서비스는 QR코드를 활용해 태국, 일본, 대만, 괌 등 11개국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필리핀 내 1000만여 개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외화포인트를 활용해 환율우대 100%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은 외화포인트를 원할 때 환전하거나 현지 통화로 자동 차감해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서비스 확대 기념으로 11월 2일까지 필리핀 현지에서 첫 결제금액의 10%(최대 3만 원)를 캐시백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해외결제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부천시는 지난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가와사키시 공무원단을 맞아 정책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음악과 문화예술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양 도시 협력의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지난 1996년 우호 협력 협정을 체결한 후 행정·민간·스포츠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무원 상호연수가 올해 재개되면서, 지난 7월에는 부천시 공무원단이 가와사키시를 방문해 정책기획과 재정 운용 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이에 화답하듯 이번에는 가와사키시 시민문화국 소속 공무원들이 부천을 찾았다. ‘음악의 거리 조성 사업’을 담당하는 이들은 부천아트센터를 비롯해 문화기반시설을 살펴보며 정책 경험을 나눈다. 시는 공연장과 연습실 견학, 실무진 간담회 등을 통해 공연예술 정책과 운영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방문단은 부천시청 예방을 시작으로 오정생활문화센터(공공예술마당), 송내청소년센터와 송내초등학교(음악·다문화 융합교육), 아트벙커 B39, 별빛마루도서관, 경기예술고등학교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 도시가 문
가평군은 최근 열린 '2025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3회차 과정을 끝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한 교육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이 중심이 돼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마을공동체 16곳과 4개 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참여해 공동체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교육과정은 ▲마을공동체의 이해 ▲비폭력 대화 방법론 ▲지역 맞춤형 사업 기획 ▲지속가능한 공동체 운영 전략 등 현장에서 즉시활용 할수 있는 실무 중심강의로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과정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공동체별 1:1 맞춤형 사업계획서 컨설팅을 제공해 주민들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의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역량 강화를 넘어, 주민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 공동체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동체가 지역 사회문제 해결과 문화 형성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