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우리는 한팀 정권교체 중요 참모 말보다 제말을 믿어달라” 安 “文, 참여정부 추진 한미FTA 야당 됐다고 재협상 하자고 바꿔” 李 “文, 복지공약 재원대책 없어 기득권자 곁에 가는 보편복지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첫 시작이자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을 하루 앞둔 26일 합동 토론회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집중 공세가 쏟아졌다. 안 지사는 문 전 대표의 대세론에 대해 ‘셀프대세’, ‘안방대세’라고 공격하는 동시에, 한미 FTA에 대한 문 전 대표의 태도가 참여정부 때와 이명박 정부 때 다르다고 공세를 폈다. 이 시장은 문 전 대표의 각종 공약에 재원마련 대책이 빠졌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문 전 대표는 ‘한 팀’을 강조하면서 “저쪽(범여권)의 프레임으로 공격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하면서 방어막을 쳤다. ◇ 국민의당 호남경선 여파…“셀프대세” vs “필승카드” =안 지사는 “호남 국민의당 경선이 우리 모두에게 여러 의미로 충격을 줬다. 안 전 대표가 압승을 거뒀다”며 “민주당이 대선을 떼놓은 당상이라고 여길 수 있나. 대세론으로 무조건 이길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외람되게도 (문 전 대
개인부담금의 일부를 지방비로 추가로 지원하면서 경기도 31개 시·군의 풍수해보험 가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2014년 3만7천66건이던 풍수해보험 주택가입 건수가 2015년 3만9천682건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5만8천177건으로 급증했다.이는 1만8천건이 증가한 것이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홍수·호우·강풍·대설·지질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주택이나 온실이 피해를 보았을 때 보상해 주는 제도다. 보험료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가 보조해 보험 가입 주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실질적인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보험료는 일반 가입자는 55∼62%, 차상위계층 76%, 국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86%다. 보험에 가입하면 피해유형에 따라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 대상 시설물은 주택·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으로, 건축물 관리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주택, 부속건물, 빈집 등은 제외된다. 2015∼2016년 사이 풍수해보험 가입이 1만8천495건이나 급증한 것은 수원시 등 도내 16개 시가 풍수해보험 활성화를 위해 자체 예산으로
Q.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방법은 무엇인가요. A. 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선거사무장 및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습니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입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벽보·선거공보·명함 등 인쇄물, 전화·전자우편·문자메시지 등 정보통신망, 대담·토론회, 읍·면·동마다 1매씩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고, 이때 녹음기·녹화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며, 휴대용 확성장치만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설·대담이 가능합니다. Q. 선거범죄 신고에 대한 포상금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A.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금품 제공 등 은밀히 이루어지는 선거범죄에 대한 내부 제보를 유도하고 국민들의 신고 활성화 및 선거범죄 방지 효과 제고를 위해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25일 오후 경기도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치과의사회 대의원 총회’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평택시> ◇5급 승진 ▲공보관 최승화 ▲감사관 최원율 ▲신성장전략과 황선형▲총무과 김영임 ▲기업정책과 이총훈 ▲관리과 정시복 ▲세정과 이권희 ▲농업정책과 김영창 ▲환경위생과 유향숙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 차영애 ▲디자인과 이회문 ▲건설하천과 박상일 ▲건축과 안영묵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유권자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깨끗한 선거를 만들기 위해 퍼포먼스 및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거 체조, 행운의 룰렛게임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사진은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인천시선관위 제공
생태계가 돌아가는 기본은 약육강식이다. 전쟁의 역사를 크게 보면 단세포들도 싸울 때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을 더 많이 만든다. 전쟁터에서 명장들은 장병들이 아드레날린 계열의 호르몬을 더 만들도록 배수진이나 파부침주(破釜沈舟) 등의 전략을 썼다. 먹고 먹히는 사냥과 전쟁이 ‘도피-투쟁’의 스트레스 반응을 이끌어내었고 두뇌는 그 시기에 시냅스를 급히 만들거나 새롭게 연결하면서 지능을 발달시켰다. 그렇게 이기는 방법들이 전수되면서 펜과 칼과 총과 정치의 역사가 시작했다. 사냥은 우리가 가장 많이 생각해야 했던 인문학의 재료였다. 사냥터와 먹잇감을 구하는 행위인 사냥은 그러다가 영토와 권위와 여자와 사랑을 구하려 싸우는 트로이나 삼국지 같은 얘기가 되었다. 사랑이라는 인문학 재료를 논하자면 ‘SEX’의 발달사를 보아야 한다. DNA는 자신을 전달하고 복제하려는 본능과 다양성의 본능을 갖고 있다. 동종번식의 단계를 경과한 초기 생명체의 사랑은 대부분 폭력적이었다. 부드러운 결합이 아니었다. 초기의 성교는 DNA의 다양성을 위한 전쟁이었으며 마치 주사를 놓거나 모기의 흡혈같았다. 지금까지도 일부 인간들이 그렇게 살고 있다. 사냥
점점 포근해지는 날씨에 산으로 나들이를 하는 발걸음이 늘어나 어느 때보다도 산을 찾는 이들이 많은 봄철이지만 건조한 날씨 때문에 크고 작은 산불 발생의 위험은 그만큼 더 노출되어 있다. 봄철에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고온 건조한 대기가 강풍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서 작은 불씨에도 쉽게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산불은 예방과 주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산불 발생 시 대처요령 또한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 한다. 먼저 산불을 발견하면 산림 관서, 119, 경찰서로 신속히 신고하고, 작은 산불은 외투로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할 수 있다. 또한 산불은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확산되므로 바람방향을 감안하여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만약 불길에 휩싸인다면 침착하게 연료가 없는 지역, 저지대, 바위 뒤, 도로 등 화세가 약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긴급 피신이 요구될 때는 주위 웅덩이로 피하거나 낙엽, 나뭇가지 등 가연재가 적은 곳에서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기다려야 한다. 이미 우리는 수많은 산불을 통해 물질적·정신적인 아픔과 안타까움을 보아왔다. 성숙된 안전사고 의식을 머리로 인식하고 몸으로 실천해야 하는데, 이는
모든 스포츠 경기에는 심판이 있다. 정해진 경기 규칙과 룰을 위반하는 선수에게는 어김없이 심판이 제지를 해 공정한 경기가 이루어진다. 규칙과 룰은 스포츠 경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도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 규범 등 정해진 규칙이 있다. 이를 위반하면 경찰, 검찰, 법원 등의 심판에 의해 각종 제재가 따르고 정의롭고 신뢰가 가는 사회공동체가 만들어진다. 경찰은 정의로운 사회공동체 구현을 위해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을 3대 반칙으로 선정해 지난 2월 7일부터 5월 17일까지 100일 작전에 돌입했다. ‘생활반칙’은 안전비리, 선발비리, 서민갈취 등과 같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 구성원간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를 말하고, ‘교통반칙’은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과 같은 도로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행위, ‘사이버반칙’은 사이버 상에서 인터넷 먹튀, 사이버 명예훼손, 보이스피싱 등이다. 3대 반칙 행위를 잡아내어 제재를 가하고 정의로운 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심판 역할은 경찰과 국민 모두가 되어야 한다. 국민이 심판이 되어야
선체에 구멍이 숭숭뚫린 처참한 모습의 선박이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가 침몰 1천73일만인 23일 마침내 바다 속에서 떠오른 것이다. 김진태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비용이 너무 든다’며 세월호를 인양하지 말고 바닷속에 그냥 두자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일로 다시금 지탄을 받고 있지만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대부분 국민들은 세월호를 인양해 미수습자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런 국민들의 염원속에 세월호가 3년여만에 인양됐다. 이렇게 들어올릴 수 있는 것을 이 정부는 그동안 도대체 뭘했단 말인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시간만 낭비했다. 검찰조사는 선사 측의 무리한 선체 개조, 과적, 조타수의 조타 미숙 등을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유언비어도 퍼져 세월호 유가족과 일부 국민들 간의 갈등도 발생했다. 극우 단체들은 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은 6억원을 받았다’는 등의 가짜 뉴스를 유포해 피해자들의 가슴을 갈가리 찢어놓기도 했다. 외부 충격설, 국정원 개입설에다 더해 듣기만 해도 끔찍한 ‘인신공양설’까지 나돌았다. 확인되지 않은 온갖 ‘설’이 난무했고 지금도 의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