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을 대표해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에 참가했던 연변가무단 150여명의 출연진들이 2일 렬차편으로 연길로 돌아왔다. 부주장 천해란, 주당위 선전부, 주민족사무위원회,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출판국, 연변가무단 등 관련 책임자들이 연길역에서 이들을 뜨겁게 맞이했다. 이날 오후 2시 6분, 렬차가 역에 들어섰고 이윽고 ‘아리랑꽃’출연진들이 기차에서 내리자 마중나온 수많은 사람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 “환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를 웨쳤다. 이어 연길역 귀빈대합실에서 짧은 환영식이 있었다. 부주장 천해란은 환영식에서 “연변가무단은 근 3년의 시간을 들여 창작, 리허설을 진행했고 단장, 감독, 배우 등 할것없이 모두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번 북경에서 있은 두차례의 공연은 매우 성공적이였다. 수고했다. 연변인민은 매일 ‘아리랑꽃’을 위해 투표하고있다. 고향사람들을 위해 이채로운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줄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변가무단에서 창작한 대형창작무극인 ‘아리랑꽃’은 중국조선족 예술인을 원형으로 무용가 순희의 파란만장한 삶을 조명하면서 그녀가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우수한 예술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채로운 무용형식과 현대적인 조명예술, 현대음악
제11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서 상담회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한국화장품으로 아름다움을 전하는 ‘K-뷰티 열풍’을 느낄수 있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한국화장품 전시부스는 도합 8개인데 그중 연길에서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인 부스가 3개였다. 상담회에 참가한 제이씨 코리아(JC-Korea) 등 한국 화장품회사 총괄을 책임진 김성욱대표는 “제11회를 맞이한 상담회를 보니 마음이 뿌듯해 납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고 많은 기업들이 활기차게 움직이고있으며 해마다 참가하는 기업수, 규모 등이 늘어나는 점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네”라며 앞으로 해외 상공인들이 서로 교류할수 있는 장이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올해로 상담회에 세번 참가했다고 하는 그는 몇년전에 비해 많이 활성화된 모습을 보이고있다면서 “제이씨 등 제품은 한국 국내에서도 갖고있는 독특한 매력과 다양한 색채, 시장성에서 착안한 한국관 부스 장치, 디자인 또한 많은 배려와 심혈을 기울여져서 현재 많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중년녀성은 “그동안 친인척을 통해 한국화장품을 대리구매했었는데 오늘 현장에서 직접 체험도 할수 있고
‘일대일로’전략의 실시에 탄력을 받아 훈춘시 대외통로 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일전 훈춘시 항무국에 따르면 중국 훈춘∼로씨야 자르비노∼한국 속초항 운항재개 각항 사업이 순조롭게 진척되면서 올해안으로 시운항을 하고 래년 3월에 정상화운영을 실현하게 될 전망이다. 올해 4월 18일, 한국측 강원도해양관광중심과 훈춘금응국제화물운수대리유한회사에서 속초항로 운항재개 합작 기틀협의를 체결하고 쌍방의 책임을 명확히 했다. 강원도관광청에서 선박구매 혹은 임대사항을 책임지고 한국측에서 일본과 선박구매협의를 달성하고 보증금을 지불했다. 중국측 금응회사에서는 항로운영 및 로씨야경내 승객과 화물 국경통과 해당 사항을 책임졌다. 합작기틀협의에 의해 중국측 금응회사에서 100만딸라를 투입하여 한국 속초시에 해운기업을 등록했다. 7월 27일∼8월 1일, 한국 경상북도포항시정부 및 속초시정부의 초청에 의해 훈춘시정부 시장 장길봉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한국 강원도 춘천시, 속초시 및 경상북도 포항시를 찾아 우호방문을 했다. 이번 방문에서 주로 항로 운항재개 사업추진 및 직면한 문제를 둘러싸고 교류, 협상을 했으며 항로 운항재개 사항에 관해 여러가지 일치한 인식을 가져왔다. 8월
3일, 제3회 ‘주덕해’컵 중국조선족씨름대회가 연변다기능체육관에서 원만히 막을 내렸다. 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체육국, 주민족사무위원회, 주교육국에서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의 후원으로 조선족전통체육종목인 씨름의 보급과 발전을 추진하는것을 목적으로 마련되였으며 약 140여명 선수가 참가해 박진감이 넘치는 쟁탈을 벌렸다. 2일간 치른 이번 대회는 소학교조(200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중학교조(2000년 1월 1일부터 2002년 12월 30일 이전 출생, 62킬로그람, 74킬로그람 이하급, 74킬로그람 이상급, 성인조(만 18세 이상, 62킬로그람, 72킬로그람 이하급, 74킬로그람 이상급), 로인조(만 50세 이상, 만 60세 이상), 녀자조(무급별) 등 5개 조로 나뉘여 승부를 벌렸는데 흑룡강성 목단강시, 할빈시, 료녕성 대련시,길림성 길림시, 연길시, 룡정시, 훈춘시, 화룡시, 돈화시, 도문시, 안도현, 왕청현 등 주내외 12개 현, 시 대표팀이 출전하였다. 경기 결과 성인조에서 신해룡(안도현), 유탁군(룡정시), 한영훈(연길시)이 각기 성인조 62킬로그람, 72킬로그람 이하급, 74킬로그람 이상급 우승을 차지하고 녀자조에서
연변작가협회에서 주관하고 한국 옥천군청과 옥천문화원에서 주최한 제5회 연변지용백일장이 지난 1일 연길시제10중학교에서 열렸다. 연변지용백일장은 시인 정지용을 기리기 위해 다년간 우리 주의 여러 학교들에서 펼쳐지고있으며 올해에는 연길시제10중학교의 협조하에 350여명 학생들이 참가해 글솜씨를 뽐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내여준 ’달빛’(고급학년)과 ‘가을하늘’(저급학년생) 두 시제로 글쓰기를 펼쳤다. 저급학년조에서는 연길시제10중학교의 1학년 2반 전유나학생이, 고급학년조에서는 3학년 5반의 김정혜학생이 대상으로 선정되였으며 이들에게는 상금 2000원과 명년 한국에서 열리는 지용제에 초대되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외 금, 은, 동상과 우수상을 포함한 총 60명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정봉숙은 “연변지용백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문학적향기가 짙어가고 많은 조선족청소년들로 하여금 문학적 정취와 감성에 빠지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고있다”고 말하면서 옥천군청과 옥천문화원의 다년간 후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백일장 평심위원은 한국의 김수복시인, 홍용희평론가, 리명식시인, 김성장시인 그리고 중국조선족 소설가 우광훈과 김점순수필가 등 문인들이 맡
“9월 5일 룡정 삼합으로 보낼 물품명세: 1. 쌀 500킬로그람, 기름 50킬로그람 2. 물 50박스 3. 휴지 10주머니 4. 가루비누 2박스… 룡정 백금에 보낼 물품: 1.쌀 500킬로그람, 기름 50킬로그람, 물 20박스, 휴지 10주머니… 집합 장소: 8시 반까지 공항 맞은켠. 잘 전달하고 올게요, 새옷이 아니라도 깨끗한거 있으면 찾아서 보내주세요.” 실제로 9월 4일 저녁 위챗 모 채팅그룹에 띄여진 공지사항이다. 룡정시를 찾아 재해복구를 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통지이다. 태풍 ‘라이언록’ 그 이후 연변의 피해지역에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있다. 4일, 룡정시 개산툰진 선구촌 3소조를 찾은 연변조선족청년경영인련의회 창조팀의 9명 팀원은 눈앞의 정경에 아연실색하고말았다. 마을 길은 온통 진흙과 돌멩이였고 일부 지세가 낮은 곳은 담장까지 물이 차넘쳤다. 농가안은 더더욱 처참했다. 랭장고가 쓰러져있었고 장판이 전부 쭈그러지고 주방용품, 옷, 신 등 물품이 온 집안에 지저분하게 널려져있었다. 물품지원의 손길이 대부분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곳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는 지원의 손길이 거의 닿지 못하고있었다고 한다. 의연금과 물품을 전달하
2일, 주홍수방지가뭄대처지휘부의 소식공개회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1일 23시 홍수 최고수위가 훈춘 권하관측소를 순조롭게 통과하여 우리 주 홍수방지사업이 단계적승리를 취득했다. 10호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을 받아 8월 29일 11시부터 9월 1일 14시까지 우리 주에 보편적으로 폭우가 내려 평균 강우량이 149.8밀리메터에 이르렀으며 강우량이 가장 많은 관측지점으로는 훈춘시 중토문자촌으로서 361.4밀리메터(우리 주 년평균 강우량은 640~660밀리메터)에 달했다. 전 주에서 강우량이 100밀리메터를 넘긴 관측소는 100개, 250밀리메터를 넘긴 관측소는 7개이다. 그중 연길 179.7밀리메터, 돈화 65.9밀리메터 안도 81.5밀리메터, 룡정 172.2밀리메터, 도문 238.6밀리메터, 왕청 118.8밀리메터, 훈춘 177.7밀리메터를 기록했고 도문, 연길의 하루(8월 30일) 강우량은 사상 극치를 기록했다. 이번 강우로 해란강류역내의 하류수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두만강 간류, 해란강 간류는 모두 높은 수위로 흘렀다. 8월 30일 오전 8시 두만강 상류 남평구간의 류량은 4500립방메터/초에 달했는데 이는 200년에 한번 봉착하는 기준에 해당되였고 8월
2015년 5월13일 상가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상가임차인의 권리금 회수 보호 제도가 신설되었다. 임대인이 임차인의 권리금회수를 방해할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제도의 신설 이후 권리금회수방해를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급증하고 있다. 새로운 제도의 시행에는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지만, 준비와 홍보를 철저히 해야 새 제도가 빠르게 안착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점과 관련하여 몇 가지 점을 말하고자 한다. 먼저 권리금 감정평가를 위한 사전준비 미흡의 문제점을 말하고 싶다. 권리금회수방해에 따른 손해배상은 신규임차인이 임차인에게 지급하기로 한 권리금과 임대차 종료 당시의 권리금 중 낮은 금액으로 청구할 수 있다. 그래서 권리금회수방해에 따른 손해배상소송에서는 권리금에 대한 감정평가가 필수적이다. 결국 ‘권리금’에 대한 감정평가는 권리금 보장 제도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상가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7에 따라 2015년 6월11일 국토교통부장관 고시인 감정평가규칙이 개정되어 권리금 평가에 관한 규정이 새로 마련되었다. 그런데 아직 객관적이고 타당한 감정
‘한국학’(韓國學, Korean Studies)은 한국에 관한 지식 전반을 다루는 종합적인 학문이다. 즉, 한국의 언어와 문학, 역사와 철학, 문화와 사회를 비롯하여 정치와 경제, 종교와 철학, 예술과 과학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학문 분야이며, 그 연구대상에는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재외동포(한인)’도 포함된다. ‘해외한국학’은 한국 이외의 해외 지역에 있는 한국학 연구자들인 외국인 또는 재외동포와 그 후예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한국 연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연구자가 해외의 외국인에게 한국을 소개하기 위해 한국을 연구하거나 교육하는 것을 포함한다. 즉, 연구자의 관심과 연구의 대상에 따라 우리는 그 연구자의 연구 업적을 해외한국학으로 간주할 수 있다. 한국정부의 해외한국학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은 1981년 한국학술진흥재단(현 한국연구재단)이 해외한국학 지원업무를 일부 담당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해외한인들이 지역의 대학에 장학금을 마련해주어 한국연구를 장려하기 시작한 것도 1980년대 초반이었다. 1982년 미국 중서부 인디애나에 거주
손찌검은 습관인 데다 마약처럼 갈수록 정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다만 가정 안에서 일어나고 공개되지 않아 음성화됐을 뿐이다. 그러나 이를 은폐하고 방치할 경우 피해자가 생명을 위협받거나 잃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해 가정폭력에 노출돼 살해된 여성이 70명, 살인미수 피해를 당한 여성이 35명에 이른다. 언론에 보도된 사건 만을 분석한 점을 감안할 때 이 정도니 보통일이 아니다. 여자와 어린아이, 노인들뿐만 아니다. 최근엔 매 맞는 남편 얘기가 심심찮게 뉴스에 흘러나온다. 가정폭력 상담기관인 ‘한국남성의전화’에 따르면 아내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한 사례는 지난해 1394건으로 2년 전보다 71% 늘었다고 한다. 퇴직한 50∼60대 남성들이 주된 타깃이다.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남편에서 아내로 점차 바뀌는 양상이다. 어쨌든 우리는 익숙하고 편한 관계라는 이유로 가족 안에서 언어폭력은 물론 물리적인 폭력까지도 행사한다. 단순한 손찌검에서 잔인한 살해와 시신유기에 이르기까지 가정폭력은 다채로운 양상으로 전개된다. 그리고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가족 간 이뤄지는 폭력은 일종의 연쇄반응 결과다. 실직이나 파산 등으로 실의에 빠진 남편이 아내와 아이들을 구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