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2016 제1회 세계길림상인(吉商)대회 연변합작대상 조인식이 장춘시 익전쉐라톤호텔에서 거행, 의식에서 6개 대상이 계약을 체결했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성장, 주당위 서기인 장엄,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리경호, 주정협 부주석이며 주공상업련합회 주석인 권정자가 의식에 참가함과 아울러 대상 계약체결의 증인으로 되였다. 의식에서 계약을 체결한 6개 대상으로는 연길시와 광주모드모아집단이 체결한 모드모아디즈니오락세계대상, 훈춘시와 료녕삼신의약유한회사가 체결한 훈춘백초약재가공대상, 돈화시와 항주베이인메이집단이 체결한 돈화건혼조제분유생산라인대상, 왕청현과 상해환간생태과학기술유한회사가 체결한 왕청목이버섯찌꺼기재생자원건설공정대상, 돈화시와 카이라이잉약업(천진)주식유한회사가 체결한 돈화β인터페론생산라인대상, 화룡시와 하북오곤식품유한회사가 체결한 화룡과수남새랭장대상이다. 주직속 관련 부문 및 부분적 현(시) 주요책임자들이 계약체결식에 참가했다. /풍수위 기자
콩밭 김 매는 밭머리에서도, 벼를 베는 논두렁에서도 늘 고물라지오가 람루한 외모와 다르게 쾌청한 목소리로 세상이야기와 노래를 흘려놓군 했다. 그리고 그 고물라지오 바로 옆에 신문과 책들이 놓여져있었다. ‘농부작가’인 주덕진(74살)은 40년을 넘게 그렇게 고물라지오옆에서 펜을 잡았다. 작물을 심고 돌보는 농부인 그의 담담한 일상이 담긴 세상살이는 또 그렇게 담백한 문체로 이어졌다. “시골 할배가 뭐 특별할게 있겠습니까. 40년 동안 틈틈이 글을 써왔지만 말 같지 않은 이야기들이라 아직 류통기한이 남아있을지 모르겠네”라고 표현할만큼 부끄러움도 많았던 ‘농부작가’ 주덕진씨를 만난건 여름해살이 유난히도 뜨거웠던 7월 26일, 그동안 어렵게 저작권 신청을 했던 작품중 일부가 저작권등록이 비준되여 내려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은 뒤였다. 우리 작가들에게는 더없이 필요한 저작권이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우리 문단에서는 저작권 신청이 그리 흔치 않은지라 더더욱 반가울수밖에 없었다. 오래전 도작문제로 가슴앓이를 해왔던터라 작품등록증서를 손에 쥐고 한참을 들여다보던 그의 눈가가 촉촉히 젖어든다. “시골서 농사일 하며 우울한 심사를 달랠겸 잠시 해본다던게 여기까지 왔습니다”고
지난달 27일, 주정부정무중심에서 열린 전 주 상반기 상무사업배치회의는 전 주 및 각 현, 시 상반기 상무지표완성정황에 대해 통보했다. 회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 주 사회소비품 판매총액은 230.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성 평균 증가률 9.9%에 비해 0.4%포인트 높고 성내에서 2위를 차지하며 년간목표의 43.7%를 수행한것으로 된다. 전 주 수출입총액은 9.62억딸라를 완수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으며 전 성 평균 증가률 -11.9%에 비해 20.2%포인트 높았고 총량에서 성내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증가률에서는 전 성 네번째 자리를 차지했으며 년간 목표의 43%를 수행했다. 회의에서 부주장 곡금생은 우리 주 상무사업에 대해 세가지 견해를 제기했다. 첫째로 성과를 긍정하고 형세를 파악하여 상무발전의 신심과 결심을 증강해야 한다. 각 부문에서는 책임감과 위기감을 일층 증강하고 정신을 집중하여 발전을 도모하고 정력을 집중하여 경제를 틀어쥠으로써 전 주 경제의 안정한 발전에 유력한 지지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로 사로를 옳바르게 확정하고 관건을 틀어쥐고 중점사업임무를 바싹 틀어쥐고 실속있게 틀
국가 5A급 관광풍경구인 장백산국가자연보호구에 궤도교통을 위주로 한 록색관광교통을 건설하게 되는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주교통운수관리국에서 전하는데 의하면 최근년 장백산국가자연보호구는 관광객이 쾌속성장세를 보이고있는 반면 보호구자체에 대외종합교통운수통로가 원활하지 못하고 구역내 도로시설발전수준이 낮아 도시 사이, 관광명소 사이, 도시와 관광명소 사이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환경보호압력이 커지고 관광교통 봉사능력과 봉사수준이 내려가는 등 문제가 초래되였다. 이에 장백산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는 장백산관광풍경구의 외부교통시설을 일층 보완하여 장백산 북쪽비탈풍경구(주요풍경구)와 천지북쪽구역(대외 주요 작은 도시)간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관광대상개발을 촉진하는 견지에서 궤도교통을 주도로 하는 록색관광교통을 발전시키로 결정함과 동시에 백하역에서 북쪽비탈풍경구 대문까지 이르는 관광궤도교통시범선공사를 적극 계획하고있다. 장백산관광궤도교통시범선은 남북방향으로서 총길이가 33.42킬로메터이고 전부 고가 부설 방식을 취한다. 전반 선로에는 6개의 역을 전부 고가역으로 건설된다. 선로는 국가 중장기 고속철도 전망계획에 든 심가(심양-가목사)고속철 장백산역 남쪽광장 서쪽에서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사건을 얘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일본 기업이 있다. 세계적 계측시스템제작 회사인 ‘호리바’ 라는 기업이다. 배출가스의 성분을 처음 측정한 웨스트버지니아대 연구소와 이를 토대로 조작사실을 밝혀낸 미국 환경보호국의 계측시스템이 바로 이 회사 제품이기 때문이다. 전문가 들은, 만약 이 같은 계측기가 없었다면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사건은 그냥 묻혔을지 모른다고도 얘기한다. 덕분에 지난 가을부터 폭스바겐은 시련과 굴욕의 계절을 겪고 있다. 자동차를 판매한 모든 나라의 의회에도 불려 다녔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국회 국감장 증언석에 선 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 대표는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정작 사과는 안했고, 국민들의 지탄을 받았다. “보상계획은 무엇이냐”고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도 “명확한 조사 결과가 나와야 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도 했다. “범죄행위 아니냐”고 묻는 질문에도 답은 똑 같았다. 마치 자신들의 잘못이 없는 듯 책임까지 전가 했다. 그들의 오만은 지난해 11월 15차종 12만6000대가 인증취소 처분과 리콜 명령을 받았지만 개의치 않을 정도였다. 또 정부가 요구한 제대로 된 리콜계획서
장마 /조계숙 강물 속의 물고기를 낚아채려는 물총새의 속도는 얼마쯤 둔해졌을까 수족관에 갇혀있는 넙치의 한 쪽 눈에는 이 거리가 어떻게 굴절 될까 한 달 째 비가 내린다 점점 두꺼워지는 수막의 렌즈 뒤에서 모든 것은 한 박자씩 미끄러져 가는데 이륙을 준비하는 송골매의 칼눈은 비 오는 어둠 속에서도 여전히 빛날까 - 시집 ‘나는 소금쟁이다’ /푸른사상 /2016년 장마철엔 모든 것이 눅눅하고 탄력을 잃는다. 사람의 마음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내리는 비를 핑계로 만나기로 한 약속을 미루고 자기 스스로 정해 놓은 규율을 미루고 사랑마저도 유예시킬 것만 같은 지루하고 축축한 날들이라니…. 끼니를 해결하려는 물총새의 속도도 느려지고 수족관 속에서 바라보는 넙치의 눈에도 거리는 굴절돼 보이고 모든 것은 한 박자씩 미끄러져 가는데 왜 유독 이륙을 준비하는 송골매의 칼눈은 여전히 빛날까 하고 시인은 묻는다. 아마 시인이 이륙을 준비하는 송골매처럼 무언가 부단히 노력하는 상황인가 보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을 첨예하게 벼려야 하는 시간을 견디고 있는 것은 아닐까? /최기순 시인
카타콤의 벽화는 그 전 시대의 그리스와 로마의 예술에 비하면 단순한 형태이고 때로는 조잡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곤 한다. 성경의 한 장면을 담고 있었고, 로마에서 그리스도교가 공인되기 이전, 그리스도교가 박해받던 시절부터 그려졌다. 3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프리스킬라 지하 묘지의 벽화에는 불길에 던져진 세 사람이 그려져 있다. 세부묘사가 전혀 없고 몇 번의 붓터치로 완성되었기에 누구든 몇 번 연습을 하고 나면 그릴 수 있을 법하다.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은 금으로 만든 신상(神像)에 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유대인들을 불길 속에 던져버렸지만 이들은 불타지 않았고 상하지도 않은 채 두 손을 벌리고 신을 경배하고 있다. 순교자들이 그토록 많았는데 오래전 행해졌다는 이 기적은 어찌된 영문일까. 카타콤의 벽화를 그린 이들은 로마 예술의 주 무대에서 활동하던 전문 장인들도 아니었거니와 그림을 통해 조형미를 추구하는 데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성경 한 구절의 내용과 그 내용이 담고 있는 단편적인 인상을 전달하면 그만이었다. 우리로서는 까마득하게 오래 전의 일이지만 그들은 당시 세기말을 살고 있었다. 그러니 인류가 그리스&m
군포시는 2011년부터 매년 한 권씩, 여섯 권의 도서를 군포의 책으로 선정했다. 성석제 작가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김려령 작가의 ‘가시고백’,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이종수 작가의 ‘그림문답’, 고미숙 작가의 ‘몸과 인문학’을 거쳐 올해는 배유안 작가의 ‘뺑덕’이 군포의 책으로 선정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군포시 공공도서관 6개소가 매년 집계한 대출 도서 인기 목록을 보면 군포의 책은 항상 1위다. 각계각층에서 추천을 받은 수백 권의 책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한 권으로 추려져 선정된 군포의 책은 시민 누구나 좋아하고 읽기 편할 것이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를 6년이나 진행한 사람이 하기에는 생뚱맞은 질문, “우리 아이들은 ‘군포의 책’을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우연히 “몇몇 책은 아이들이 읽기에 좀 어려웠다”는 말을 듣게 돼서인데, 늦었다 생각
정보통신의 발달과 인프라의 확장으로 현대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롭게 등장한 직업이 하나 있다. ‘특수청소업’이다. 고독사, 자살, 강력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 현장을 치우고 닦고 유품정리까지 해주는 사업이다. 사람이 사망하거나, 방화와 같은 강력범죄가 발생한 장소는 온갖 이물질과 냄새로 인해 보통의 청소기와 걸레질로는 원상복귀가 될 수 없기 때문에 특수한 약품과 처리를 해야 원래 상태로 복구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특수성 때문이지 이용하는 것에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든다. 인건비 포함 적게는 30만원 많게는 500만원까지 청소비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경찰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살인 등 강력범죄 발생 시 경찰 단계에서 바로 피해현장정리를 지원하여 신속하게 피해자의 일상 복귀를 돕고 피해회복을 추진하는 ‘강력범죄 피해현장정리 지원’ 제도를 마련하여 피해자를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제도의 지원 대상은 살인·강도·방화 등 강력범죄로 인하여 주거가 훼손·소훼되었거나 주거에 혈흔, 악취, 오폐물 등 오염이 발생한 범죄피해자들이며,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