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창조에 대하여 많은 말을 한다. 국가에서도 창조경제를 국가운영의 앞자리에 두고 막대한 예산까지 투입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관청에서도 기업에서도 창조적 사고, 창조적 경영, 창조적 경제를 숱하게 말한다. 그러나 창조적 사고든 창조적 경제든 결국은 사람이다. 창조적인 사람이 되어야 창조행위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창조적인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무엇이 사람을 창조적인 사람, 창의력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가? 이에 대하여 생각하기 전에 먼저 왜 창조적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우리는 왜 창조적이 되어야 하는가? 왜 정해진 규칙에 도전하여야 하는가? 왜 짜여진 규제를 혁파해 나가야 하는가? 왜 실패하거나 바보 취급당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여야 하는가? 내 생각으로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뒤처지지 아니하고 변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하여서이다. 지금의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면서 새로운 정보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에, 어제의 방법으로는 오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더구나 과거의 방법으로 미래의 문제에 대처해 나갈 수는 없다. 그러기에 새로운 방법,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옹알이 /정진규 아기 천사께서 옹알이를 시작하신 아침 나와 모든 것들의 사이가 한결 좋아졌다 無事通過다 옹알이는 의미도 무의미도 다 통한다 하느님은 그것만 가르쳐 보내셨다 나의 말씀들을 잠시 반납했다 ※우리 집엔 지금 天使 한 분이 와 계신다. 딸이 아기를 낳았다(2004. 5). - 정진규 시집 ‘껍질’ / 세계사 / 2007 우수문학도서 천사 같은 아기가 집에 와 계셔서 어른들의 혀 짧은소리와 웃음소리가 온 집안에 종일 가득합니다. 작은 풀꽃같이 귀여운 입을 오물거리며 주먹을 빨던 아기천사가 배에 힘을 주어 최초의 말을 걸어왔을 때 그곳의 아침은 환호로 가득했겠습니다. 아기만의 말을 하면서 방긋방긋 갸웃갸웃하면 저절로 몸짓들이 가벼워지고 집안의 기운까지 명랑해집니다. 모든 것은 일단 무사통과입니다. ‘옹’ 소리만 내도 ‘알’ 소리만 나와도 감탄하지요. 눈 마주치며 옹알옹알 대는 소리 하나하나가 그저 의미심장합니다. 꾸밈도 뜻도 필요 없습니다. 아기와 눈 마주치며 함께 옹알이하면 만사 통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 있는 분, 아기천사이십니다. /김은옥 시인
6월이 되면 떠오르는 초등학교 시절 기억이 있다. 손바닥을 펼치거나 주먹을 불끈 쥔 두 손을 앞으로 뻗으며 “이 연사 다시 한 번 힘차게 외칩니다아~~”로 대미(?)를 장식하는 웅변대회가 그것이다. 웅변을 끝내고, 청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단상 정면 태극기에 깍듯이 예를 갖추고 내려오는 연사의 비장한 표정도 생생하다. 소질 없는 나는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지만, 같은 학교 참가자를 응원하기 위해 여러 번 동원된 경험이 있어 그렇다. 당시엔 웅변대회도 참 많았다. 6월은 특히 그랬다. 주제도 거의 한정되어 있었다. 반공, 호국, 보훈, 애국 등등. 그리고 대회에서 입상자가 나오기라도 하면 전교생이 모인 아침 애국조회시간에 당사자를 단상에 불러 격려하던 풍경도 기억난다. 가끔 입상자의 즉석 웅변이 녹음기를 틀듯 재탕되기도 하고. 그런 날이면 조회시간은 영락없이 길어지면서, 6월 볕에 쓰러지는 아이들이 꼭 한두 명씩 생겨나기도 했다. 지금이야 아련한 먼 옛날 얘기 같지만. 6월이면 생각나는 것이 어디 웅변대회뿐인가. 각종 보훈행사가 줄을 이었던 기억도 새롭다. 반공과 국가안보가 국시였던 시절이라 행사의 다양함도 상상을 초월했었다. 사회적인 경
여름철은 햇빛에 우리 피부가 가장 많이 노출되는 시기로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겐 햇빛 노출을 피하기 위해 신경이 많이 쓰이고 남모를 고충이 많이 따르는 시기입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광선에 의해 우리 피부가 면역반응을 보이면서 발생하는 발진, 습진,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을 모두 합쳐서 부르는 ‘광과민성 피부질환’을 통틀어 사용하는 용어로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아닙니다. 일광화상이 광선노출 뒤에 피부색깔이 검게 변하거나 따끔거리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에 비해 햇빛 알레르기는 햇빛을 쬔 뒤에 두드러기가 생기면서 피부가 홍조를 띄거나 가려움증, 심하면 진물이 생기는 피부염증반응입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광선의 특정 파장에 따라 유발되는 피부염의 종류가 다른데, 가시광선에 의해 유발되는 ‘일광 두드러기’는 햇빛을 쬔 뒤 5분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바로 피부에 두드러기와 심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게 특징으로 흔히 피부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로는 효과가 없으며, 피부가 직접 광선에 노출되지 않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대체로 금방 나타났다 금방 사라지는 편이며, 심하면 알레르기 치료제의 일종인 항히스타
Q: 2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모두 가입을 해야 하나요? A: 기본적으로는 2개 사업장에서 모두 가입해야한다. 2곳의 합이 기준소득월액 상한선 이상이냐 그 미만이냐에 따라 납부하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음. 예, 2곳의 사업장에서 모두 가입해야 합니다. 국민연금이 적용되는 2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할 경우, 양쪽 모두의 사업장에서 받는 소득월액을 기준으로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며, 각각의 사업장은 연금보험료를 납부하게 됩니다. 다만, 기준소득월액 결정 및 보험료 납부 등은 아래의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첫째, 각 사업장의 기준소득월액의 합이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2015년 7월 현재 421만원)에 달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각 사업장에서 받고 있는 소득월액을 기준으로 각각의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합니다. 둘째, 각 사업장의 기준소득월액의 합이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2015년 7월 현재 421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각 사업장의 기준소득월액이 그 합산된 소득월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최고금액의 기준소득월액에 곱해 계산된 금액을 기준으로 각 사업장의 기준소득월액을 산정합니다. 다소 복잡하게 느끼실지 모르나, 2곳에서의 총 소득액이 기준소득월액 상한액(현재 4
우리나라는 유난히 술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술이 문제지 사람이 문제냐”는 식으로 주취상태에서 한 행위는 어느정도 용인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술에 취해 관공서에서 행패를 부리는 이들이 무척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일선 파출소에 근무하다보면 술에 취해 반복적으로 욕설을 하거나, 폭력을 휘둘러 타인에게 심하게 피해를 주는 사람을 거의 매일밤 만나게 된다. 일명 ‘주폭’이라 불리우는 이들은 경찰이나 주민들을 향해 큰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하거나 주먹을 휘두르는 등 위협적인 행동까지 서슴치 않는다. 경찰들은 어떻게든 술에 취한 사람의 정신을 차리게 하고, 달래서 돌려보내려고 노력을 하지만, 이들을 상대하려면 많은 시간과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이 드는게 사실이다. 문제는 이들을 상대하느라 경찰관을 꼭 필요로 하는 국민들에게 경찰이 출동하지 못하여 커다란 치안공백으로 이어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술에 취한 상태로 관공서에서 행패를 부리거나 소란행위를 한 사람은 경범죄처벌법에 의해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수 있다. 또한 민사책임까지 물어 손해배상청구도 가능하며, 주거가 분명한 경우
녹색 푸르름이 더해가는 요즘, 특별하게 가정의 달이기도 한 5월의 둘째 날에 저는 그리운 어머니를 보내드렸습니다. 2월부터 누워지내시더니 결국 앉아보지도 못하고 제 곁을 떠나가셨습니다. 물도 못넘기시는 모습을 보며 더 이상 아프지않고 평안히 돌아가시게 해달라고 틈날때마다 기도했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날 밤 제 손을 몇 번인가 꼭 쥐어주시던 그 동작이 ‘차마 못하신 유언을 대신하셨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 분은 돌아가신 후 기적같은 선물을 제게 보내 주셨습니다. 5월6일 삼우제를 지내고 5월7일 중국 장춘에 갔다가 5월11일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비행기 안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약 2시간을 비행한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착륙할 무렵에 눈을 떴더니 옆에 앉은 선배님이 휴대폰을 말씀하시기에 장난으로 숨겨놓은 줄 알고 걱정도 안했습니다. 그러나 승객들이 하나, 둘…. 모두가 비행기를 빠져나가고 나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하자 그때야 덜컥 걱정이 앞섰습니다. 최근에 어머님이 돌아가시기 직전의 모습도 담아두고 그 외 명함, 전화번호, 다운받은 자료 등 많은 정보들이 담겨있고 큰 문제는 ‘내가 기억하는 전화번호라야 5개도
빠른 성장기에 있는 중학생들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절실하다. 인천시에는 2천809개의 중학교에 8만9천여 명의 학생들이 있다. 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무상급식이 실시되어야 한다. 무상급식 예산이 추경예산편성에서 제외되어 문제다. 학생들의 건강유지를 위한 적절한 급식보급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인천시내 중학생들에게 내년까지는 무상급식을 해결할 수 없게 되었다. 성장 최성기에 있는 이들에 대한 건강이 우려된다. 이들은 굶거나 과자와 빵 등으로 대처하게 되어 건강악화가 걱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이 무산되어 급식대책을 별도로 세워야한다. 시교육청은 2014년부터 세 차례의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했으나 시의회의 심의와 의결 과정에서 모두 삭감되었다. 학교차원에서 점심 먹기 운동을 전개하여야 할 때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추경에는 관련 예산을 세우지 않고 내년 본 예산안에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중학교 무상급식은 추경 예산에 미 편성되어 학부모들과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점심을 굶어야하는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이다. 인천은 현재 서해5도 지원특별법에 따라 지원을 받는 옹진군 학생과 저소득층 학생만이 무상급식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전국 중학교 무
이 정부는 지난해 담뱃값을 대폭 올리면서 세수 확보가 아닌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2천500원짜리 담배를 4천500원으로 인상하자 과연 예측대로 초기에 판매량이 줄었다. 그러나 6개월 만에 예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당연히 세수는 급증했다. 지난해 2014년에 비해 3조5천433억원이 더 걷혔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사용자가 늘고 있는 전자담배에 대한 제세부담금 체계를 개편해 세수를 추가로 확보하려 하고 있다. 담뱃값 인상으로 추가로 걷힌 세금을 금연정책을 위해 쓰겠다고 했지만 정부가 지난해 금연지원 예산으로 책정한 금액은 1천475억원이었다. 이번에는 경유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나섰다. 이는 미세먼지 때문이다. 올해 들어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높은 날이 잦아지면서 국민건강에 빨간 신호가 켜졌다. 실제로 5월 30일 오전 10시 서울의 미세먼지 최고농도는 161㎍/㎥를 나타내 환경부 미세먼지 연평균 기준치(50㎍/㎥)를 3배 이상 넘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의 미세먼지 농도 권고 기준은 20㎍/㎥이므로 무려 8배나 많은 것이다. 최근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중부지역 주민들은 거의 매일 심각한 수준의 미세먼지
‘2016 하남 부침개 페스티벌’이 오는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부침개 페스티벌은 지역특산물인 부추·채소의 홍보와 재래시장 물품구매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축제로 추진한다. 축제는 크게 행사·공연·전시·체험 등 총 4개의 테마로 나뉘어 열리며 주요행사로는 각 동별 부침개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 부침개와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그 맛을 평가 하는 방식으로 우승한 동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또 시민 화합의 부침개 만들기 행사로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들과 참여한 시민이 60㎝ 대형 부침개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 이어지며 ‘아빠와 함께 만드는 부침개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길거리 공연으로는 사물놀이와 풍선 마임, 버블 매직 쇼, 리듬포차 공연 및 시민 즉석 장기자랑도 준비돼 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첫 회를 맞이하는 하남부침개 페스티벌은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화합의 한마당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