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24일부터 주요 휴게소 60곳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많아지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공사는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봄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는 졸음운전 예방법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동인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은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피로하거나 2시간 이상 장시간 운전 시에는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쉴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봄나들이철(3~4월)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405만대로, 겨울철(1~2월) 대비 7.4% 증가했고, 같은 기간 대비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역시 각각 14%(408건)와 22%(3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한 선택상황에 접하게 된다. 비록 내가 태어난 곳과 나의 부모님을 선택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태어난 이후에는 인생에서 크고 작은 선택을 하게 된다. 기억이 채 형성되기도 전의 어린 시절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어른들의 애정 섞인 물음에 짧은 순간이지만 처음으로 곤혹스런 선택의 순간에 마주한다. 학창시절엔 어느 대학을 갈지 어떤 전공을 할지, 졸업 후엔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 누구와 결혼할지 등 밤새 고민하면서 힘들어했던 선택의 순간들을 경험했을 것이다. 성인이 되면 또 다른 중요한 선택상황에 마주하게 된다. 바로 우리의 대표자를 선택하는 ‘선거’다. 이전의 선택들이 적어도 개인적인 것에만 영향을 주었다면, 이 새로운 선택은 나와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의 미래에도 커다란 영향을 준다. 우리나라는 오랜 왕조국가의 전통이 있었다. 정해진 가계에서 군주가 세습되었다. 물론 그 군주는 어릴 적부터 전문능력을 익히고 인성을 기르면서 군주의 자질을 갖추게 된다. 즉 선거를 통하여 우리의 대표자를 선택한 역사가 아니었다. 이후 지독스런 일제 식민통치시대가 끝나고, 해방과 함께 서구의 선진화된 정치제도
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인하여 한반도는 씻을 수 없는 민족상잔의 비극을 겪었다. 이후 모두 인지하고 있듯이 현재까지도 우리 대한민국과 북한은 휴전중이며, 60여년의 세월이 지난 현재도 분단의 아픔이 지속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가슴에 상흔을 남기고 있다. 이 분단의 세월동안 무수히 많은 남과 북의 충돌이 있어 왔다. 1967년 56함 피격침몰 사건부터 1970년 대한민국 해군 방송선 피랍사건, 1983년 다대포 무장간첩 침투사건, 그리고 1999년 제1연평해전, 2002년 제2연평해전, 마지막으로 2010년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로 인하여 그 속에서 수많은 호국 영웅들이 목숨을 잃었다. 특히나 무력충돌은 북방한계선(NLL)이 위치한 서해 해상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그 만큼 서해는 우리나라의 핵심 안보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그 동안 국가보훈처에서는 서해를 수호하다 목숨 바친 호국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매년 각각의 기념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호국영웅들의 값진 희생을 기억할 수 있었다. 그런 움직임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5년간 정부행사로 실시했던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희
유승민 의원이 결국 새누리당 탈당과 20대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당의 공천 모습에 대해 “정의도, 민주주의도 아닌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보복”이라면서 “정의를 위해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는 없다”면서 보수개혁의 꿈을 이루기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친박(친박근혜)계 주류의 ‘고사(枯死) 작전’ 속에서 자진사퇴 압박을 받아오던 그의 입장에선 무소속 출마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전날까지도 유 의원 지역구(대구 동을) 공천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았다. 후보 등록기간 당적을 이탈·변경한 무소속 출마를 금지한 규정에 따라 유 의원은 23일 자정까지 탈당을 선택하지 않으면 이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기회마저 박탈당할 처지였다. 유 의원이 탈당할 때까지 새누리당은 공당으로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무책임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유 의원 지역구 공천 지연은 그의 낙천 결정에 뒤따를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높았지만 새누리당은 끝내 결정을 미루며 ‘출마하려면 탈당하라’고 공을 떠넘겼다. 집권당의 공천은 어느 당보다 더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날로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있어 어린집의 역할이 중요하다.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라날 때에 부모도 안심하고 일을 하게 된다. 최근에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싸고 집단 휴원이라는 초강수를 두고 있다.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에 누리비용이 걱정 없는 보육현장 구현을 촉구하였다. 인천지역의 누리과정예산 편성 문제에 대한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협상을 타결해야할 당면과제다. 어린이들을 돌보는데 어떠한 지장도 있어서는 안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 부 동의와 재의신청이 매년 반복되는 문제로 이로 인한 교육현장의 혼란은 용납할 수 없다고 한다. 3월분 누리과정 예산이 아직도 시교육청이 예산 집행을 하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월 일선 군·구에 340억 원의 재원조정교부금을 조기에 지급해서 교사처우개선비 등의 미지급사태를 모면한 바 있다. 이에 연합회는 시의회와 시교육청의 예산을 둘러싼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어 애꿎은 어린이들만 피해를 보게 된다. 전국 각 시·도 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과 같이 부 동의와 재의신청을 한 서울의 경우 유치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4.8개월 치 추가
지난 18일 오후, 간만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연길의 명소 모아산을 찾았다. 모아산자락 입구부터 길 량켠에 줄지어 주차해있는 차량행렬이 가관이다. 한껏 메말랐던 지난 겨울을 뒤로 밀어내고 환한 해살 가득 가슴에 담아 초록을 잉태한 봄이 다소곳이 오고있음이 진하게 느껴졌다. “벌써 봄이 와있더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분명 봄처녀가 올 차비를 하고있는것은 틀림없다. 아직 녹지 않은 눈무더기 사이 나무바닥재를 깐 편안한 등산길을 따라 걷노라니 새싹이 땅을 밀어올리는 사각사각하는 비지땀소리, 산새가 창공을 안방처럼 휘러럭휘러럭 날으는 소리, 겨울바람에 더는 못 버티겠다며 짐싸는 부산한 소리들이 듣겨져온다. 우주질서를 여는 계절의 수레바퀴는 한치의 어긋남이 없이 우리 곁에 언제나 다시 온다. 인생을 잠에 비유해 옛사람들은 아련한 봄의 정취를 꿈이라 했다. 한바탕 자다가 깨여나는 봄날의 꿈. 어머니 속살같이 푸근한 봄빛은 군더더기 없이 화사하다.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와 겨우내 눅눅히 쌓인 찬 공기를 걷어내는 분주한 날개짓속에 분분히 흩어지는 봄은 흙냄새고 풀냄새인것 같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 그 기운이 왕성하다. 겨우내 지지리 묵혔던 그 모든 낡고 고루한것
길림성·한국 경제합작발전세미나가 22일 연길에서 있었다. 본차 세미나는 길림성과 한국간의 경제무역합작을 일층 강화하고 길림성 지방정부 및 기업들과 한국 사이의 전방위적, 고차원 합작교류를 펼쳐나가는데 취지를 두었다. 길림성상무청 청장 총홍하는 축사에서 본차 세미나는 중한 량국이 자유무역협정을 정식으로 체결한후 길림성과 한국이 경제무역합작을 전면적으로 심화하는 한차례 성회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은 길림성의 린국과 주요한 무역시장으로서 최근년 쌍방은 여러 분야의 경제합작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한자유무역협정의 전면적인 발효는 길림성에 있어서 기회와 도전을 가져다주었는데 기회가 도전보다 크다. 우리는 마땅히 더욱 장원한 안목, 더욱 넓은 흉금으로 사로를 개척하고 기제를 혁신하여 길림성과 한국의 합작발전이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도록 손잡고 추진해야 한다. 중한자유무역협정의 대배경하에, 평등호혜, 합작상생의 원칙의 토대에서 길림성은 가장 큰 성의로 한국 각측과의 친선관계를 심화하고 가장 큰 노력으로 쌍방의 기업에 혜택을 가져다주며 한국 각계와 손잡고 공동히 발전하고 공동히 미래를 창조할 의향이 있다.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부총령사 류복근, 주정부 부주장
연변가무단의 대형창작가무 ‘장백산 아리랑’이 향항 신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우리 민족 전통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대륙과 향항간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5일과 26일 연변가무단에서는 향항전만대회당(?灣大會堂)에서 ‘장백산 아리랑’을 공연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향항련예기구유한회사가 향항특별행정구정부 강락및문화사무서의 위탁을 받고 연변가무단의 맹철학 등 41명 공연단 단원을 특별초청하여 이루어졌는데 연변과 향항 두 지역 문화교류라는 의미와 함께 국가문화부의 비준을 받고 연변가무단이 펼치는 상업적인 공연이라는데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고있다. 공연은 주로 조선민족무용을 위주로 가야금독주, 민족성악, 장새납독주 등 다채로운 종목들로 꾸며지며 전체 공연시간은 120분이다. 무용 ‘장백산 진달래’를 시작으로 도합 14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였으며 그중 2인무 ‘인연’, 무용 ‘샘’, 무용 ‘장고춤’, 무용 ‘서혼’ 등은 각종 공연에서 ‘문화상’과 같은 묵직한 상들을 수상한 작품들이다. 연변가무단의 맹철학단장은 이번의 공연활동은 최근 몇년간 연변가무단의 성과를 대외에 널리 알릴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며 동시에 향항의 여러 공연단체와의 경험교류를 통해 안목을 넓히고 연변가
유난히 해살 따스했던 15일 오후, 룡정시룡정중학교 교정은 전교생의 유쾌한 몸놀림으로 봄날의 생기가 그득했다. 이 학교는 최근년간 학생들의 체질 증강 목적에서 오전오후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신체단련 시간을 전문 배치해 기대이상의 수확을 거두고있다. 이날도 1,2학년 학생들은 예의제없이 달리기를 계속하고 고중입시를 앞둔 3학년 학생들은 체육시험종목을 열심히 훈련하고있었다. “매일 달리기를 하면서 학생들의 기초체력이 향상되고 페활량 등 체질 상황이 현저하게 좋아졌습니다.” 이 학교 방광일교장은 전교에 달리기를 보급한후 나타난 기꺼운 양상들을 소개하면서 1학년부터 기초체력을 다지기에 3학년에 와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향한 돌연훈련을 강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룡정중학교에서는 오전과 오후에 각기 30분간의 달리기 운동시간을 배치하고 사시장철 어김없이 실행해나가는 한편 체육도 시험성적에 기입시켰다. 특히 고중입시를 맞이하는 3학년의 경우 월평가시험성적에 체육성적도 함께 넣는데 체육시험은 고중입시 체육시험 형식과 똑같게 매달 진행한다. “체육교원들도 다른 학과목 담임들처럼 평가의 기준이 생겨 경쟁하게 되죠.” 이 학교 체육교연실 주임이자 3학년 체육수업을 맡은
찾아오는 고객층에 대하여 그는 “한 사람 한 사람 나도 모르게 소문이 나면서 이젠 자주 들리는 고객만 50명이 훨씬 넘는다”고 한다. 법적으로는 아직도 조양천진 광영촌 농민으로 되여있는 허학룡(1979년생)씨의 얘기다. 광영촌에서 태여났고 광영촌에서 자란 그는 지금도 광영촌에서 일하고있다. 다만 농민으로 적혀있는 호적과는 달리 조각일을 하고있을뿐이다. 그를 만났던 지난 22일에도 그는 작업실에서 조각에 전념하고있었다. 전혀 다른 전공을 배운 기자는 그의 조각솜씨가 어떤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작업장에서 교부를 기다리는 실사에 가까운 완성품과 “이미 예약된 조각만으로 올해는 쉴 틈이 없다”며 일손을 다그치는 그를 보았을 때 그냥 그런 수준이 아닌것 같다. 조각이 20년 가까이 그의 업으로 되기까지 유명한 학교나 실력이 있는 스승과의 인연은 닿지 않았다고 한다. 20여년전, 천지시장 잣공장옆에 있는 가구공장에서 견습공으로 일 하면서 사포질을 한것이 전부라고 한다. 물론 어려서부터 미술에 조금의 소양이 있었던것이 도움이 되였는지 가구공장에서 견습공을 한지 불과 몇달만에 반장이 되였다고 한다. 오늘날 그가 조각을 구상하고 작업하게 되는 배움의 전부다. 의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