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법상 거주자와 비거주자는 납세범위가 달라지게 되므로, 그 구분은 매우 중요하다. 소득세법상 거주자란,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이상 거소를 둔 개인을 말하는 것으로, 국적과는 상관없이 결정된다. 한편, 주소란, 국내에서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 및 국내에 소재하는 자산의 유무 등 생활관계의 객관적 사실에 따라 판정한다. 따라서, 영주권을 가지고 외국에서 주로 거주하며 근무를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국내에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이 있거나, 상당한 재산이 있어서, 다시 입국해서 국내에 거주할 것으로 인정된다면, 거주자로 본다. 거주자는 전세계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납세의무가 있다. 따라서, 외국에서 급여를 받더라도 국내에 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물론, 외국에서 납부한 소득세는 법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세액공제를 적용하게되므로 이중과세는 어느정도 피할 수 있다. 한편, 비거주자는 국내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만 소득세를 부담한다. 참고로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구분과 상관없이 국적이 외국인인 경우는 우리나라 소득세법 보다 먼저 그 나라와 체결한 조세조약을 살펴보아야 한다. 조세조약 상 어느나라에서 과세하기로 했는지 확인해볼 필요도 있다. 가령, 어떤 소득은
군포경찰서가 관내 외국인범죄 빈발(우려)지역 취약시간대 강력 1개팀을 형사전담팀으로 활용, 선제적 대응 범죄분위기 제압 및 시민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외사·교통외근팀과 협조, 관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 ㈜신승을 방문하여 외국인 커뮤니티 범죄예방교실 및 안매켜소 다기능 협업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 외국인 대상 불법흉기소지·휴대, 법질서 위반행위를 사전에 예방 및 집중단속하기 위해 심야시간 범죄 취약지를 순찰하는 등 경찰의 홍보와 범죄대응역량 강화 및 체감치안 확보의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등록 외국인이 많은 지역과 범죄 등이 빈발하는 지역을 선정하여 취약시간대 강력 1개 전담팀을 집중배치해 형사기동 순찰 및 검문검색 등을 강화했고, 외사팀과 협업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 등을 방문하여 흉기소지의 불법성과 외국인범죄 집중단속 등에 대해 적극 홍보·계도했다. 그리고 필요 시 경기지방경찰청 특별형사대·기동순찰대 등 상설부대와 긴밀한 협업을 해 외국인범죄 빈발(우려)지역을 위주로 가시적 형사활동을 함으로써 범죄분위기를 사전제압했다. 앞으로도 군포서는 외국인범죄에
2011년 10월 배고픔을 참지 못해 함경북도 무산에서 처와 어린 아들을 데리고 두만강을 도강했다. 그 후 중국 길림성 화룡시에서부터 공안의 눈을 피해 청도, 곤명을 거쳐 독충이 득실거리는 라오스를 지나 사선을 넘나들며 태국 국경을 밀입국했고, 태국 이민국감호소를 거쳐 그해 12월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하나원에서 교육을 받고 부천에 주택을 배정받아 입주할 때만 해도 정신지체장애가 있는 아들과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했지만 부천오정경찰서 보안과에서 재북 경험과 가정사 등을 면담한 후 부천시 산하기관에 취업을 알선해주어 살아갈 수 있었다. 이들은 명절마다 선물을 전달해줬고, 한국에서 빨리 적응하라며 안보견학, 문화탐방, 농촌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등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러나 아들의 학교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정신지체를 갖고 있어 북한에서도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어눌한 북한 사투리를 쓰는 아들은 이곳에서도 따돌림의 대상이었다. 그렇게 자포자기를 하고 있을 무렵, 사정을 들은 신변보호담당관이 발벗고 나섰다. 그는 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아들의 문제를 진단했고, 학교 전담경찰관을 통해 따돌림을 해결할 수
2016년 4월 13일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일이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 입법기관인 국회의 구성원이자 정당 구성원의 지위를 갖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국회의원선거는 소선거구제를 택하고 있어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 당선된 의원의 득표수보다 인구가 많은 지역구에서 낙선한 후보의 득표수가 많을 수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인구편차를 3대1 이하로 하는 기준을 적용하면 투표가치의 불평등이 발생할 수 있고, 투표가치의 평등은 국민주권주의의 출발점으로 국회의원의 지역대표성보다 우선해야한다는 점에서 2014년 10월 30일 헌법재판소에서 공직선거법 관련 조항을 헌법불합치결정을 하였다. 그러면서 관련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지만 사회적 혼란을 우려해 지역주민의 인구편차를 기준을 2대1 이하로 하는 해당법 개정시한을 2015년 12월 31일로 정하였다. 따라서 국회에서는 2015년 12월 31일까지는 지역주민의 인구편차를 2대1 이하로 하는 지역선거구획정을 확정하여야 할 책무가 있었으나 현재까지도 그 책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에게 실망감만을 안겨주고 있다. 평균적으로 2년에 한 번씩은 있는 선거 때마다 각 정당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 여부도 충분히
공공질서의 확립으로 선진사회를 이뤄가야 한다. 단속기관을 피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사람에 대한 엄중한 단속과 강력한 처벌이 절실하다. 사회구성원 모두가 법규를 지켜가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생활해가는 것이 기본이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불법이 자행되어서는 안 된다. 학교 앞은 물론 골목길 통행로에도 불법이 자행이 만연 되고 있다. 생계형을 명목으로 불법행위를 외면할 수 없다. 어떠한 경우라도 법질서는 반드시 지켜야한다. 소방전용도로에 주차를 해놓아서 환자이송과 소방업무를 방해하고 있다. 이런 문제로 엄청난 피해를 유발시키게 된다. 국민모두가 법질서를 존중하며 규범을 지켜갈 때에 사회 안전은 보장되기 마련이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일대가 식자재 유통업체상점들의 막무가내 식으로 불법행위로 자행되고 있다. 마땅히 단속하여야 할 당국은 외면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예측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된다.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 미온적인 단속은 불법행위를 양산시켜 간다. 수원시 권선동 일대 농수산물도매시장 후문에는 유통 등 많은 식자재 도매 중소업체가 성업 중이다. 대량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업체들은 불법
경기도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가운데 장애인 저상버스가 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차체가 아래로 내려가 장애인이 휠체어에 앉은 채로 탑승하기 쉽게 만든 차량이다. 버스 내부에는 휠체어 전용 공간이 마련돼 있다. 그런데 이 저상버스도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었다. 승하차 경사도가 가파르고 폭이 좁아 실제 장애인들이 타고 내리는데 불편을 느낀다는 것이다. 또 정류소의 승하차 환경도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매우 부족해 장애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장애인들도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취미나 여가활동, 여행을 하고 싶어 하지만 교통약자인 탓에 이동이 쉽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집 밖을 나서는 순간 위험하거나 불편한 요소들이 널려있다. 사회기반시설 개선이 가장 시급하지만 이 나라는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넉넉하지 않다.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 강동원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저상버스 도입률은 18.5%에 불과했다. 이는 국토부가 당초 계획했던 2014년 도입률 24.7%보다 6.2%나 낮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도 30.0%, 경상남도 25.1%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
ㅎㆍㄴ 사랑 /이철수 까마득하게 먼 길거리에 쫓기던 발자국들을 덮어 버린 설국 산장 문고리에 손가락 달라붙는 아침 까치가 설산 골짜기를 날아 산 아래 빛 든 나뭇가지에 입춘을 쫓아댄다 하산 길을 가로막은 폭설 산장 벽난로에 벌겋게 타고 있는 숯불덩어리처럼 붉게 솟아오르는 일출을 향해 시려운 산허리 숫눈길에 순백의 적막을 깨는 홍매화 볼이 벌겋다. 시인은 지금 산사에서 설국을 바라보고 있다. 자연이 만들어낸 순백의 풍경을 보다가 까치를 발견한다. 폭설로 하산길이 막히자 산장 벽난로 장작불로 언 몸을 녹이고는 장엄한 일출을 본다. 눈 속에 피는 꽃 홍매화 그 빨간 꽃잎이 수줍은 새색시 볼을 닮았으니 눈밭에 까치와 홍매화 그 아름다운 사랑이라니...자연의 경계에 발자국을 남기는 일은 새로운 삶의 신념을 약속하는 신성한 순백의 길이다. 시인의 하얀 첫걸음과 원색의 홍매화 빛깔은 강렬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동감을 심어준다. 그 힘은 봄의 싱그러움으로 탄생할 것이며 새해의 출발길이다. /권월자 수원문학 수필분과위원장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행위인 필리버스터의 역사는 꽤 오래다. 기원전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오른다. 당시 로마 원로원은 모든 의사 결정은 일몰 전에 끝내야 한다는 규정을 뒀다. 일몰 후에는 어떤 의사 결정도 할 수 없었다. 일부 의원들은 상대 정적의 청원을 무산시키기 위해 장광설을 늘어놓으며 일몰을 넘겼는데 이것이 지금의 필리버스터 시초라는 것. 용어는 16세기 카리브해의 ‘해적선’ 또는 ‘약탈자’를 의미하는 스페인어 ‘filibustero’에서 유래한 말로, 원래는 서인도의 스페인 식민지와 함선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러다가 1854년 미국 상원에서 캔자스, 네브래스카 주를 신설하는 내용의 법안을 막기 위해 반대파 의원들이 의사진행을 방해하면서부터 정치적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지금은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한 제도로 활용되며 미국을 비롯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지에서 시행 중이다. 세계 최장 필리버스터는 1957년 미국의 상원의원인 스트롬 서먼드가 세운 기록이다. 무려 24시간 18분에 달한다. 당시 그는 흑인 투표권 보장을 위한 법안 제정을 막기 위해 꼬박 하루 동안 연설을 했고 나중엔 전화번호부를 펴들고 읽어 내려갔다. 사전 준비도
2013년 체류 외국인 150만을 넘어선 한국은 사실상 다문화 열린사회가 되었다. 단순 거주(居住)가 아니라 정주(定住) 양상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등록수도 2015년도 12월 31일 기준으로 약 115만 명에 이르고 있다.(2015년 12월 법무부 통계자료) 그 중에 중국동포가 38만91명인데, 서울 거주 중국동포는 전체 중국동포의 37.4%에 해당하는 14만2천168명이다. 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으로 독립 선거구를 상실할 가능성이 커진 서울 중구의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인구수인 13만4천329명보다 많은 수이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중국동포를 외국인노동자와 같이 대부분 3D업종에서 일하면서 중국으로 돈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오히려 중국의 집도 처분하고 아예 한국에서 새 삶을 살고 있는 중국동포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들은 크고 작은 기업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한국사회의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한국 국적을 취득한 동포뿐만 아니라 국적은 중국이라도 ‘한국살이’를 하고 있는 중국동포들이 많아진 것이다. 한국에서 중국인으로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중국식품 점포의
날씨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한껏 올라갔다 싶으면 다시 곤두박질이다. 어느 날은 봄인가 싶다 그새 눈이 날리고 다시 두꺼운 옷에 목도리를 칭칭 감고 다니게 만든다. 그날도 날이 푸근하기도 했고 바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자꾸 열리는 문을 다시 잠그지도 못하고 열린 채로 바람을 맞으며 일을 하다 그만 콧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조금 그러다 말겠지 했지만 연 이틀을 두고 콧물이 주체를 못하고 숨도 입으로 쉴 지경이다. 병원에 가는 것도 창피하도 하거니와 일단 버텨볼 생각에 약국에서 주는 약으로 다스리려 했던 생각이 이번에도 보기 좋게 빗나갔다. 증세는 그대로인데 위장장애를 얻어 속이 할퀴는 것처럼 아프다. 무슨 감기를 달고 사는지 이번 겨우내 감기의 모든 증상을 다 거치더니 또 한 바퀴를 돌 심산인지 머리까지 지끈거린다. 어릴 적부터 잔병치레를 많이 해서 집안 어른들 근심을 많이 시켜드렸는데 결혼해서 큰살림하고 아이 낳아 키우고 살면서 겉보기에 건강해지고 몇 년 전부터 운동도 꾸준히 해서 체력을 길렀다고 생각했지만 감기만큼은 나를 놓아주지 않는다. 주위에서는 감기무량이니 감기와 일심동체라느니 하는 말로 놀린다. 중병에 걸려 고생하는 것보다 가볍게 감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