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道 청년일자리정책 성공하려면 ■ 일시: 2015년 11월 23일(월) 오후 2시 ■ 장소: T-브로드수원방송 스튜디오 ■ 주최: (사)경기언론인클럽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리가 마련됩니다. 오는 23일 T-브로드 수원방송 스튜디오에서 ‘경기도 청년일자리정책 성공하려면’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토론회에는 관·정·학·연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실업률의 심각성과 경기도의 청년일자리 정책, 경기도 일자리재단 출범 그리고 역할 등이 논의됩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애타게 기다리는 이 시대 청년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바랍니다.
여주시가 여주중앙성결교회와 손을 잡고 솔로몬작은도서관의 문을 열었다. 18일 여주시에 따르면 도서관이 위치한 하동 290-2번지(구 청도체육관)는 시장 내 상가 밀집지역으로, 생업에 바쁜 상인들이 자녀교육에 대해 걱정하며 일을 하고 있는 곳이었다. 이에 여주시와 여주중앙성결교회는 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주민들이 교양을 넓히며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로 하고 교회 비전3000센터 2층(일반자료실)과 3층(어린이자료실 및 공부방)을 리모델링해 도서관을 조성했다. 이 솔로몬작은도서관은 향후 여주시 1억원(도비 3천만원, 시비 7천만원)을 지원하고, 여주중앙성결교회가 운영을 맡는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솔로몬작은도서관이 이 지역에 독서문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세종인문도시 여주의 인재를 배출하는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독서·문화프로그램, 도서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서관 운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비 갠 뒤 /강시현 산 너머 늙은 기차소리 길게 지난다 먼 산 성큼 다가와 한결 검푸르다 산 아래 옹기종기 사람의 집들 더 커졌다 남새밭 청명한 바람 종다리 날개에 묻었다 하늘땅 숨구멍 모두 열렸다 모든 것 저토록 연하고 당당하다 토닥토닥, 불끈불끈, 살아내야겠다 - 강시현 시집 ‘태양의 외눈’에서 생명력은 주변과 조화를 이룰 때에 그 에너지가 강력해진다. 자신의 생명 에너지가 아무리 강력하다 하더라도 주변의 에너지를 살피지 않으면 독불장군이 되거나 요절하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삼백육십오 일 우리 주변의 기색을 살피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내 주변의 온갖 자연으로부터, 사람으로부터, 상황으로부터, 가치 있는 생명 에너지를 얻어내는 것은 나의 생명력을 키우는데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자연 속으로 함몰되어 가는 자에게 진정한 평화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장종권 시인
커피를 처음 마셨다고 알려진 오스만 제국의 터키인들은 커피가 질병치료 등 의학과 깊은 상관관계에 있다고 믿으며 약효를 확신했다. 그래서 담석, 통풍, 천연두, 홍역, 기침 치료제로 썼다. 11세기 초 아라비아의 의사들은 커피가 ‘위장의 수축을 부드럽게 하며 각성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17세기 유럽의 의학자들도 커피를 몸에 이로운 약으로 여겼다. 당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활동했던 의사 ‘알피누스’는 “커피는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특효가 있다”고 했다. 이보다 훨씬 이전인 2세기경 로마 고대 도시 페르가뭄에선 의사들이 사람의 체질에 맞춰 커피를 처방했다는 기록도 있다. 커피는 18세기 초까지 음료보다는 의약품으로 더 많이 이용되었다. 그러자 효능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접근하는 의학자들이 늘어났다. 동시에 커피가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그 중 하나는 신경쇠약을 일으키고, 위액의 변화를 가져오며, 경련·중풍을 유발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근거는 매우 미약했다. 이슬람교도들의 음료인 커피가 기독교 신자들의 대륙에 들어온 것에 대한 반감이 더 컸다. 커피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본격 확산된 것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고려인 이주민들이 모여 사는 곳, 안산 선부2동 땟골 마을이 화제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으로 건너온 이주민들에게 어느새 이 곳은 또 다른 고향이 되고 있었다. 매우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 곳, 같은 안산이지만 무언가 낯설게 느껴지는 이 곳에 옛 소비에트 연방 붕괴 이후 독립국가 연합에 거주하는 한민족을 뜻하는 ‘까레이스키’라 불리우는 고려인들이 모여 살고 있다. 동북아평화연대에 따르면 전체 고려인 수는 약 40만 명으로 추정되며, 그 중 국내 거주 고려인들은 약 2만2천명 정도로, 전체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 중 안산에 약 5천명 정도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고, 이들 중 약 2천∼3천명 정도가 솗골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 고려인 대부분은 방문취업비자나 동포비자를 받고 모국에 들어와 3-5년 거주하며 주로 힘들고 어려운 일에 종사한다. 직업소개소를 통해 일용직으로 최저 임금을 받으며 주야 교대로 12시간 이상 일을 하고 살아간다.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임금체불, 산업재해, 성희롱, 폭언 등에 시달리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조선족동포와 달리 강제
우리 속담에 ‘개천에서 용 났다’란 말이 있다. 이는 신분이나 여건이 몹시 어려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큰 일을 이뤄낸 사람에게 비유적으로 쓰는 말이다. 근데 요즘 세대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돈 많은 자는 자식 교육에 유학이다, 유명학원이다 막대한 투자로 명세기 이름께나 높은 대학에 많이 진학하고, 취약계층인 가난한 가정의 자녀는 먹고살기 힘든 열악한 환경에서 어릴 때부터 건강, 보육, 교육 등에 사각지대로 불리 울 만큼 몹시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의 장래는 누구보다 불안하고 걱정스럽다. 이들 아동들이 자라면서 사회를 원망하고 불만이 가득 쌓인다면 장차 또 다른 사회문제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여러 가지 좋지 않은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고 빈곤이 세습될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빈곤탈출 희망사다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쉽지는 않지만 희망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는게 드림스타트 사업이다. 정부지원 사업이라 전국 공통적인 면은 있지만 어떤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추진 성과는 다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국민기초, 차상위,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
오래전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저서 ‘목민심서 해설집’을 읽은 적이 있었다. 지방관리로 부임해서 해관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처리해야할 일들에 대해 공직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세를 ‘실질추구’, ‘애민’, ‘청렴’ 등등, 큰 덕목을 기초로 서술해 공직자라면 능히 그와 같이 행하라고 가르치고 있었다. 특히 백성은 부모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대목에서는 다산이 백성을 어떤 태도로 섬겼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그와 같은 다산의 정신을 생각하며 최근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고향집에 내려갔을 때 경험했던 훈훈한 사연을 소개한다. 깊은 밤, 고향집에 내려가 푸근한 마음으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여독을 풀 요량으로 막내와 함께 욕실에 들어가 물비누로 샤워를 하는데 샤워기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얼마를 기다렸을까? 온 마을 전체에 상수도가 끊겼다는 것이다. 답답한 마음에 사람들에게 고장 내용이라도 알려줄 생각에 면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자 잠시 기다려 달라는 설명이 있었고, 얼마 후 면사무소로부터 전화가 왔다. 마을 공동상수도 관정에 설치된 펌프의 불량
길을 가다보면 인도를 주행하는 이륜차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왕복 8차선 도로를 거침없이 무단횡단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OECD평균 대비 2배나 많은 편이며, 하루에도 평균 14명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인천은 2년 연속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 전국 2위와 교통법규 준수율 전국 1위, 2015년도 상반기 교통 분야 체감안전도 전국 1위를 달성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라는 것을 입증하였다. 이는 인천경찰이 공감받는 단속과 효과적인 교통관리, 교통시설물 개선 등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 노력의 결과이다. 또 시민들도 교통질서를 지켰기에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속적인 교통안전 제1도시 인천을 지키기 위한 다음과 같은 우리의 다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무단횡단을 하지 말아야 하겠다. 무단횡단의 경우 운전자가 횡단보도가 없는 것을 인식하고 빠른 속도로 운전하기 때문에 횡단보도 사고에 비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보행신호등이 깜빡일 때 무리하게 건널 경우 위험할 수 있다. 두번째, 이륜차 ‘인도주행’을
지난주 모 조선소에서는 건조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명이 목숨을 잃었고 두 달 전에도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다른 조선소에서는 지난 7월에 41명이 다쳤고 9월에는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리고 이번 달에도 많은 산업현장에서 크고 작은 산재사고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산업재해는 돌이킬 수 없는 인적·물적 피해를 가져와 기업의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국가 경제발전 역량을 잠식하게 된다. 안전한 작업환경과 근로자의 건강을 확보하지 않고서는 양질의 고용과 이를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는 어렵다. 우리나라는 2004년 이후부터 산업재해가 감소추세에 있지만 다른 OECD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열악한 실정이다. 산업재해자수는 매년 9만명 수준이고 재해로 인한 사망자도 매년 2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비교가 가능한 업무상 사망사고 만인율(근로자 1만명 당 사망자 수)의 경우 우리나라는 0.71로 산업안전에 대한 규제가 비교적 느슨한 미국의 0.37에 비해 2배 정도 높고, 우리와 산업구조가 비슷한 일본의 0.20에 비해 3.5배 높은 수준이다. 이는 그간 급속한 경제발전 추진과정에서
지난 17일 오전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통일부 하나원-남북하나재단-중부지방고용노동청-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함께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및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들 6개 기관은 앞으로 북한 이탈 주민이 안정적으로 남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성해 돕기로 했다. 6개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은 이들이 몹쓸 고생을 다하며 사선(死線)을 넘어왔지만 남한 사회에서의 정착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남쪽의 체제와 문화가 생소하고 자본주의에 익숙하지 않은데다가 기반마저 없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북한이탈주민들이 대부분 이른바 3D에다가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다. 거기다가 사회적 편견 등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어 ‘따듯한 남쪽나라’를 기대하고 왔던 처음의 환상이 깨지고 있다. 이들은 한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 다른 원인은 북한이탈주민 고용지원금 지급기간이 끝난 뒤에도 북한이탈주민의 고용이 유지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주영(새누리당) 의원이 10월8일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