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 이 겨울에도 / 눈이 가득히 왔습니다. / 흰 봉투에 / 눈을 한줌 넣고 / 글씨도 쓰지 말고 / 우표도 붙이지 말고 / 말숙하게 그대로 / 편지를 부칠가요? / 누나 가신 나라엔 / 눈이 아니 온다기에.” 민족시인 윤동주의 ‘편지’라는 시다. 누나를 잃은 슬픔을 표현한 이 노랫말처럼 받는 사람은 있어도 보낼 주소가 없는 편지를 ‘하늘나라로 보내는 편지’라 부른다. 사무치는 그리움을 담아 보내는 편지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단원고 학생들에게도 수많은 국민들이 이 같은 편지를 띄웠다. 하늘나라만 주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구상에도 주소가 없는 곳은 많다. 제대로 된 주소가 없기로 유명한 곳은 브라질의 빈민가 ‘호씽야’라는 곳이다. 약 7만 명이 살고 있지만 미로 같은 골목으로 이뤄진 탓에 제대로 된 주소가 없다. 때문에 택배는 물론, 편지를 받는 것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마을 입구에 우편물 공동 집하장을 곳곳에 설치해 놓고 사람들은 그곳을 통해 자신에게 온 우편물을 수시로 확인한다고 하니 문명 속 오지나 다름없다. 세계엔 이처럼 주소가 없는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4억 명에 이른다고 한다. 우편물과 주소
축제는 지역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진정으로 지역민들이 기다리는 축제는 그렇다. 바쁜 일상의 속에서 지역민들의 기다림을 가지고 있는 축제는,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해방’의 기쁨으로 기다리게 된다. 또한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를 결속시키기도 한다. 세계 속에 주목을 받고 있는 축제의 대부분은 그러한 지역사회의 공동체들이 얻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축제를 개최하는 주제에는 여러 가지들을 고려한다고 생각한다. 지역경제의 활성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인 자긍심 고취, 지역의 여러 단체들의 참여 기회의 확대, 그리고 지역의 문화 자본의 환경 그 가치를 발전시키고, 가늠하는 자리이기도 한다. 축제의 존재 이유가 문화적이든, 경제적이든, 그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지역의 공동체 문화에서 그 출발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들어서 축제의 하나의 경향을 살펴보면 어느 특정한 한 분야에 국한시키기보다 공연, 전시, 웰빙 그리고 식음료를 포함 다양한 특색이 있는 야외 레스토랑의 설치 등 복합장르의 포괄적인 문화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기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결합시킴으로써 참여하는 예술
셋, 둘 나란히 빈 의자가 놓여있는 공원. 명자나무 무리 옆으로 폴폴 날아오르는 참새 몇 마리 지켜보고 있다. 간혹 스치는 발길에도 파르르 놀라며 숨어드는 녀석들이랑 벌써 한 시간째 어설픈 호흡을 맞추고 있는 사내. 까딱까딱 까부는 모습이 젊은 날 어린 자식 보듯 하였는지 입가로 애틋한 미소를 흘리고 있다. 언제 그렇게 여유로운 시간이 있었던가. 새삼 가져보는 여유이건만 아직도 어색하고 불안해하는 건 정신없이 밟아오던 삶의 폐달, 그 속도 줄이는 연습이 부족한 탓일 게다. “소원했던 휴가 드디어 얻으셨군요. 이제부터 마음껏 그 여유 즐기세요.” 정년퇴직 하던 날, 자식들이 하는 말 듣는 둥 마는 둥 하더니 남편은 땅이 꺼지라고 한숨만 쉬고 있다. 술기운 빌려가며 몇 날을 버텨 봐도 결코 채울 수 없는 그 허전함, 그 긴 하루, 무엇이 빠져나간 빈자리인지 자꾸 서러움만 밀려든다며 헛웃음을 흘린다. 안절부절 집안을 두리번거리다 이것저것 뒤져내어 정리를 하는가 하면 새벽잠 설치고 공원을 배회하기 일쑤. 하루 이십사 시간이 부족하다며 동분서주 먹이만 물어 날랐던 지난날, 아버지만 있고 나는 없는 가장만 있고 나는 없는 그 지난날만 자꾸 돌아보게
인천지하도상가연합회와 유제홍 시의원 간 ‘생존권 대 보행권’에 대한 설전이 벌어졌다. 연합회는 23일 시청에서 ‘자질부족 유제홍 시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했다. “지하상가에서 제1, 제2, 제3 메르스 환자가 나올 수 있다”는 유 의원의 발언이 분쟁을 촉발시켰다. 연합회 노태손 이사장은 이날 “횡단보도 설치를 반대하는 회견이 아니다”라면서 ‘자질 부족 시의원의 시정 관련 규탄’ 건 임을 명확히 했다. 연합회는 앞서 지난 13일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석바위사거리 엘리베이터설치안’을 인천시와 지방경찰청에 촉구한 바 있다. 노 이사장은 “지하상가는 43년 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하도 상가에 해당한다”며 “문화의 거리 상인 간담회는 3번씩이나 개최하면서 지하 상인들은 외면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골목, 문화의 거리 등 부평 역세권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상인들이 협력해 왔다”면서 “정치적 외합과 편향적 사고를 가진 유 의원이 지상 대 지하 상권으로 이분
〈인천본사〉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정관희 〃 기획본부장 ▲박병근 〃 투자유치본부장 ▲지창열 〃 송도사업본부장 ▲최정규 〃 영종청라사업본부장 〈신임 인사차〉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고위공무원(나급) 전보 ▲인천공항출입국 관리사무장 우기붕 〈신한은행〉 ◇부서장 전보 ▲광교영업부장 김인기 ▲화서동 지점장 박호광 ▲위례지점 개설준비위원장 김병태 ▲김포한강 금융센터장 겸 RM 박경환 ▲병점 금융센터장 겸 RM 김인현 ▲안성 금융센터장 겸 RM 차민석 ▲부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종호 ▲오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제순
선경대 국가급 풍경명승구는 6월 6일, 신화넷에서 주최한 ‘제3회 가장 아름다운 중국 관광목적지’평의에서 1천300개 관광도시, 350개 A급이상 풍경명승구중 2만2850장 추첨표를 얻어 제3위를 차지하였다. 1994년부터 이 풍경명승구의 개발에 착수한 이래 선경대 국가급 풍경명승구관리국에서는 시종 “조물주가 은사한 경관을 그대로 관광객들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는 리념을 갖고 자연경물에 대한 보호를 첫째가는 과업으로 삼고 보호사업에 주력했다. 사람의 형상을 신통히 닮은 ‘선인암’은 하나의 산체로 되였는데 전국에서도 유일무이한 기이한 경관이다. 그런데 장기간의 풍화현상으로 금이 실리여 경물이 자연파손을 입을 우환이 잠재했다. 이를 막기 위하여 산체의 모든 틈사리들을 콩크리트로 메웠는데 여기에 든 세멘트만도 30여톤에 달한다. 고려봉에 위치하고있는 ‘선경대협곡’의 기이한 경관도 장기간의 비바람의 침식으로 파괴될 위험에 직면하였다. 이들은 협곡량쪽 바위에 뿌리를 내린 수목들을 말끔히 청리하는 등 합리한 보호조치를 강구해 위험을 제거했다. 선경대골짜기의 물은 평소에는 많지 않지만 큰 비만 오면 늘 물사태를 일구군 하여 경물에 대한 위해가 컸다. 이들은 골짜기에 2개
13일, 전 주 대외무역사업조정회의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3월부터 전 주 대외무역운행형세가 상승추세를 보여 상반기 대외무역수출입총액이 9.2억딸라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회의는 1월부터 5월까지 전 주 수출입총액은 7억 4148만딸라에 달해 동기 대비 1.3% 상승하고 전 성의 8.35%를 차지했다. 5월, 전 주 수출입총액은 1억 5957만딸라에 달해 4월에 비해 1.7% 성장했다. 상반기 수출입총액은 동기 대비 1.7% 성장하고 그중 수입액은 3억딸라에 달해 동기 대비 38.5% 성장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부주장 곡금생은 회의에서 올해 대외무역사업은 지표가 높고 임무가 중하다고 전제하고나서 제10회 동북아박람회에 참가하는것이 올해 사업의 중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급 정부와 부문은 형세를 옳바르게 인식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며 발전에 대한 신심을 확고히 하고 난관을 극복하며 기업을 인도하여 앞서 조정하고 전환해 곤경에서 벗어나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업기풍을 전변하고 봉사능률을 높이며 봉사조치를 시달하고 봉사질을 높여 기업을 위해 량호한 발전환경을 마련하고 기업의 발전잠재력을 발굴하기에 힘써 전 주 수출입사업의 안정하고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
13일에 소집된 관련 소식공개회에서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 연변동북아집단국제려행사는 길림성장백산개발건설집단유한회사와 합작하여 연길∼장백산 북쪽풍경구 직행차관광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개에 의하면 연길∼장백산 북쪽풍경구 직행차관광카드는 2014년 여름철과 겨울철에 출범한 장백산자유행과 장백산겨울철관광 제품을 토대로 하여 지난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시험운영한후 한층 더 보완하여 내놓은 관광제품이다. 연길∼장백산 북쪽풍경구 직행차관광카드 판매가격은 299원으로서 여기에는 연길∼장백산 왕복 표값, 장백산 북쪽풍경구 문표 , 장백산 북쪽풍경구 환경보호차 표값과 인신의외보험, 차량좌석보험이 망라되여있다. 여러 려행사를 통해 해당 직행차관광카드를 구매한 관광객들은 매일 아침 5시에 동북아호텔앞에서 호화관광뻐스에 앉아 장백산 북쪽풍경구 관광을 떠날수 있다.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유한회사 총경리 허룡은 “관광카드 리용 관광객들은 풍경구내에서 장백산 천지, 폭포, 록원담, 소천지, 지하삼림 등 명소 유람시간을 자유로이 배치할수 있고 오후 3시에 장백산에서 출발해 연길로 돌아온다”면서 카드로 직접 결제하기에 풍경구매표구에서 줄을 서서 표를 사는 번거로움이 없는 등 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