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30일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87 장안문 안쪽에 수원시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이 개관했다. 수원시는 이 가운데 대지면적 3천36㎡, 건축면적 950㎡ 규모인 전통식생활체험관은 전통음식과 궁중음식, 자연 친화음식, 수원갈비, 식생활 교육 등 체험은 물론 연구와 교육 전시 및 보급,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통식생활과 관련된 국내 최고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대지면적 2천904㎡, 건축면적 626㎡ 규모인 예절교육관은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애민정신, 실학정신, 효를 바탕에 두고 특성화된 예절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전통문화를 직접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들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과 함께 내년 한옥기술전시관이 완성되면 이 일대는 전통문화 체험의 요람이자 수원시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란 기대도 감추지 않고 있다. 문화재 보호구역 규제로 인해 낙후된 환경 속에서 살아왔던 지역주민들도 환영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67억원(시비 62억, 국비 5억원)이란 예산을 들여 건축한 이 건물 곳곳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한 것이다. 전통식생활체험관, 예절교육관 할 것 없이 기둥
삼성전자가 평택 고덕신도시에 통 큰 투자를 했다. 지난 7일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을 가진 삼성전자는 이 부지에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1기를 건설하고 오는 2017년까지 1단계로 총 15조6천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평택 반도체단지는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만5천평, 축구장 약 400개 넓이)로, 현재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91만평)과 맞먹는 규모다. 이 같은 국내 굴지 대기업의 통 큰 투자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도 컸다. 국토교통부는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안을 발빠르게 승인해주었다. 삼성전자가 당초 계획을 1년 앞당겨 2017년부터 고덕 산업단지에 최첨단 반도체라인을 가동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조치였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공재광 평택시장 등 지방자치단체도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고품격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기공식에는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해 “고덕 국제화지구가 우리 산업생태계의 경쟁력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동반성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행(대한체육회장)씨 모친상= 10일 오전, 경북 포항시 시민장례예식장, 발인 12일 오전 ☎054-253-4444 삼가 명복을 빕니다
끝을 모르고 계속 상승할 것 같던 국내 증시가 글로벌 악재와 가격 이점에 대한 부담 등의 원인으로 단기 조정을 보였다. 코스피, 코스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리지 않고 장중 변동성이 커진 움직임이다. 특히 코스닥 바이오와 제약 등 올 해 뜨거운 상승을 기록하던 테마주를 추격 매수한 투자자들은 매우 힘든 시기일 것이다. 아무래도 이렇게 급락과 급등이 이른 시일 안에 나타나는 시장에선 심리가 흔들리기 마련이다. 그런 관점에서 오늘은 주식 투자와 심리의 중요성 그리고 필자의 정석투자 원칙인 ‘서욕분카로’에 대해 전달하고자 한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매수와 매도라는 두 가지 과정을 반드시 거치게 된다. 투자에 있어 심리는 매수보다는 매도에서 더 중요한데 매도를 해야 본인의 최종 수익과 손실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대다수 개인투자자가 심리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수익 매도 이후 만약 해당 종목의 가격이 더 상승하면 안타까운 마음에 조바심이 생기고, 손실 매도 기준이 왔을 때 망설였다가 손실이 커지면 기준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심리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일정한 기준 없이 매매하는 ‘뇌동매매’에 빠지게 되는데 과거 경험을 살려 해결책을 조언하자면
이름부르기 /정중수 네살박이 아들놈은 해를 정 해 달을 정 해 달을 정 달 별을 정 별 나무를 정 나무라 한다 아빠도 정 나무라 한다 아빠도 정씨 형도 정씨 저도 정씨 세상 만물이 정씨 성을 가진 줄 아나보다 애야, 네 눈에 보이는 것 모두 정씨 성을 가졌구나 성을 버리고 그냥 이름만 부르렴 해, 달, 별나무 아빠도 너를 이름만 부르지 않니 시인에게 별이며, 풀이며, 꽃이며, 안개며, 바람이며, 이러한 이름들을 아주 좋아하는 수필가도 있었다. 물론 시인만 부르는 일들도 아니지만 유독 수필가의 시선에서 물, 눈, 흙, 손, 입 등 관조적인 사물체의 시선들만큼 정결하고 우직한 모습들을 기억할 때마다 사람을 다시보게 되고 생각하게 된다. 영화 여친소에서 장혁이 바람을 대면하면서 내 친구들이라고 말한다. 바다를 바다라고 부르는 순간 바다는 헤어짐의 역사로 물결치고, 하늘은 거대한 풍선처럼 파랗게 부풀어 오른다. 시인이 아들에게 준 이 시는 성을 붙여 부르는 상징화 표현이 인상적이다. /박병두 시인·문학평론가
화가 심하게 난 사람을 보고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하다’라는 표현을 쓴다. 분노가 치밀고 화가 나면 혈관이 팽창하고 얼굴이 전체적으로 붉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가 난 표정은 누구나 쉽게 알아본다. 눈을 부릅뜨고, 눈썹을 이마 중간을 향해서 아래로 누르기도 한다. 뿐만 아니다. 입술은 붉어지면서 얇아진다. 입은 직사각형으로 벌어지기도 하고, 앙다물기도 한다. ‘입술이 일그러진다’라는 것은 이때를 말한다. 화는 얼굴만이 아니라 몸으로도 표현된다. 온몸의 근육은 긴장되면서 특히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주먹을 불끈 쥐기도 한다. 긴장된 근육은 떨리기도 하는데 강도가 아주 높으면 다리까지 부들댄다. 또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 박동이 증가하며 혈압도 상승한다. 교감신경이 흥분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화 기능은 일시적으로 마비 상태가 되기도 한다. 한의학에선 이를 부아가 끓어오르고 오장육부가 뒤집힌다고 한다. 심리학자들은 화, 즉 분노에 동반되는 생리적 상태는 공포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위해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다행히 실제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10%가 채 안된다고 한다. 물론 예외는 있다. 분노조절 장애가 그것이다. ‘욱’하는
그룹홈은 또 하나의 가정이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로, 2014년 말 기준으로 전국적으로는 483곳, 도내에는 73곳에서 500여 명의 아동을 보호하고 있다. 그룹 홈은 2004년 아동복지법에 따라 정식 아동복지시설로 편입되고 근접에서 아동을 보호할 수 있어 바람직한 아동보호형태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운영상의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그룹홈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여 가정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마련해주고 가족의 마음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최근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법정 근무시간 이상의 과중한 업무스트레스와 낮은 임금, 불안정한 고용형태 등으로 업무 환경과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중 가장 열악한 사회복지 환경이 아동그룹홈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이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도 그룹홈의 운영비 지원은 아동복지시설과 동일하게 지원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현재 그룹홈은 24시간 입소아동들과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
‘2040년, 서울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광역시로 성장’. 요즘 인구문제가 세간의 관심사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동향은 어떤 모습일까? 통계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국가통계포털 100대 지표’에 의하면 2015년 추계인구는 5만617천명이며, 지난해 합계출산율(가임여성이 출산할 평균 출생아)은 1.21명, 중위연령(총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중앙에 있는 사람의 연령)은 40.8세라고 한다. 합계출산율의 경우, 세계 평균출산율 2.54명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며, 현재와 같은 인구를 유지하려면 적어도 출산율이 2.1명이상 돼야 한다. 그러나 지난 2005~2014년까지 10년간 평균출산율은 1.20명 수준이니 인구문제 심각성이 절로 느껴진다. 인천시 인구동향을 살펴보면 2015년 288만6천명→ 2040년 316만4천명으로 지금보다 27만8천명이 증가한다. 2040년에는 부산을 앞질러 서울에 이어 전국 2위의 광역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중위연령은 2015년 39.7세→ 2040년 51.1세로 11.4세가 높아진다. 2013년 인천시 합계출산율은 1.19명으로, 10개 기초지자체 중에서 서구가 1.38명,
근로장려금은 2007년에 사회안전망의 보호가 취약한 차상위 근로빈곤층에 대해 경제적 자립의 촉진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며, 저소득 근로자에게 직접 소득을 지원하는 방법이 적용된다. 신청자격이 매우 까다롭지만, 저소득 근로자라면 신청대상인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신청자격을 살펴보면, 먼저, 2014년말 현재 60세 이상이며,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자로서,연간 소득합계액이 단독가구는 1천300만원, 홑벌이 가족가구는 2천100만원, 맞벌이 가족가구는 2천5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다만, 연간소득이 아무리 적다고 하더라도, 변호사업, 변리사업 같은 전문직종은 대상이 아니다. 여기서, 홑벌이와 맞벌이의 판단기준은 연간소득 3백만원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즉, 배우자가 연간 3백만원 미만의 소득이 있다면 소득자로 보지 않기 때문에 홑벌이가 되며, 300만원 이상이라면 맞벌이로 판단한다. 그리고, 단독가구와 가족가구를 구분할 때, 부양자녀는 14년말일 현재 18세 미만으로서, 연간소득금액이 100만원 미만인 자녀만 포함된다. 따라서, 배우자 없이 자녀가 한명뿐인데, 미취업 자녀가 18세 이상이라면, 홑벌이 가족가구가 아니라 단독가구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