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업생산의 시작을 잘 떼기 위해 우리 주 농업부문에서는 봄철농사차비 각항 준비사업을 다그치고있다. 23일, 주농업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혜농정책의 선전, 농업용물자의 비축, 운수, 농업물자가짜타격, 농민과학기술양성 등 각항 준비사업이 기본적으로 시달된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올해 전 주 농작물 파종면적은 43.4만헥타르에 달할 전망으로 지난해와 비슷한데 그중 량곡작물면적이 39.1만헥타르, 공예작물면적이 4.3만헥타르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에 비해 종자가격은 보편적으로 10% 정도 오른 상황이다. 전 주 봄철농사차비에 필요한 자금은 14.5억원에 달할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이미 조달한 자금은 8.5억원으로 필요자금총액의 58.6%를 차지한다. 전 주적으로 필요한 화학비료총수는 13.6만톤에 달한다. /현진국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여온 금값이 현재 딸라화 강세 등 국제적영향을 받아 올들어 첫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연길백화상가의 금은장신구 대표매장인 륙복금, 성보금은방, 금캐라금점 등 주요판매업체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음력설 전후 대비 그람당 278원에서 258원에 최종 거래를 하면서 요즘 최대 하락치를 기록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선물가격 역시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 15%의 내림세를 보였다. 이번 금값 하락세를 두고 교통은행 연변지행의 최려매 펀드매니저는 금값 하락은 상장지수펀드(ETF) 금 보유량 하락 지속, 딸라화 강세, 국제유가 반등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것이라면서 “현재 우리 주 경우 금가격 변동에 따른 주식펀드 등 단기적인 손익평가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지만 향후 우리 주 황금소비에는 잠재적 영향을 미칠것이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최복 기자
내몽골자치구 훌룬부이르시 아룬기문화관 관장 전양흥(50세)은 한족이다. 아룬기에는 한족, 몽골, 어원커족, 조선족 등 여러 민족이 함께 생활하고있는데 인구는 32만명, 그중 조선족인구는 1300명 정도 된다. 다종 민족을 아우르는 문화관으로 아룬기문화관은 이들을 상대로 다양한 대중문화활동을 활발히 펼쳐가고있지만 전양흥관장이 밝히는 문화관 중심사업은 조선족과 관련된 문화행사다. 전양흥관장을 만난 곳은 17일 오전 연변군중예술관 관장실. 내몽골 훌룬부이르시 아룬기문화관에서 온 일행은 세명, 이들은 연변군중예술관의 도움이 필요해 직접 연변을 찾았다. 오는 6월말쯤 훌룬부이르에서 전시회보공연이 있게 되는데 조선족 문화예술에 중시를 돌리는 아룬기문화관에서 조선족들의 문예작품으로 80분 되는 특별공연을 펼칠 계획인것이다. 아룬기는 내몽골자치구의 동북부에 위치해있고 흑룡강성의 감남현과 련결되여있어 지리적으로 “흑토지”문화가 그 특징이라 할수 있겠다. 한족은 물론 몽골족, 어원커족 등 다양한 민족을 아우르는 아룬기지만 아룬기문화관은 특별히 조선족의 문화예술을 특색으로 내세우고있다고 전양흥관장은 자랑스레 말한다. “흑토지”문화는 흑룡강, 길림, 료녕이 더욱 우수하지만 내몽골
제1회 동도컵 장백문화대상 시상식이 13일 연변호텔에서 펼쳐졌다. 김청수, 림금산, 안상근이 실화문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최주범이 촬영류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학송, 김철호가 시부문 우수상, 리춘선 등 3명이 촬영류 우수상, 윤운걸 등 5명이 실화문학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김봉산 등 4명이 작품주인공상을 받았다. 연변작가협회 제1책임자인 최국철씨는 심사평에서 김청수의 “봉산의 물방아 도는 래력”은 작가의 예민한 감수가 민감하게 녹아내린 작품으로서 물방아 도는 래력에 대해 문화적분위기와 무게를 얹어주고 현념을 살구었고 림금산의 “그녀가 가꾸는 백년의 향기”는 편폭이 짧지만 대신 전반적인 문장에서 보고문학이 갖추어야 하는 틀이 탄탄하고 언어가 세련되였으며 안상근의 “영원한 웃음의 대명사 ‘수이러우’”는 사슴사양원으로부터 연극계의 별로 떠오른 리옥희의 성장과정을 아주 간결한 필치로 재치있게 스케치를 했다며 세 작품이 보고문학부문의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리유를 밝혔다. “장백문화대상”은 문화와 기업 지간에 뉴대를 만들고 우리 민족의 문화령역을 보다 넓게 개척하고 작가대오를 확장하고 고무하려는데 취지를 두고있다. 2008년 원 리론잡지인 《문학과 예술》이 종합문화
17일에 소집된 전 주 적십자회계통 2015년 사업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주 각급 적십자회에서 도합 521만원(그중 조학자금 183만원, 기타 구제자금 338만원)의 구제자금을 발급하여 근 2만명의 사람들이 혜택을 보게 했다. 주적십자회 상무부회장 림룡길에 따르면 전 주 각급 적십자회에서는 이외에도 60만원의 재해구조물품과 성금을 발급하여 1000여명의 리재민이 도움받게 하고 425례의 조혈간세포를 채집하여 위기에 처한 환자들을 구조하는데 일조하였다. 료해한데 의하면 지난해에 전 주 각급 적십자회에서는 지원자봉사대오를 12개(도합 66개) 늘이고 지원자봉사기지를 4개(도합 24개) 늘여 지원자봉사활동을 강화했으며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도합 446만여원의 성금과 물품을 모아 인도주의구제사업에 든든한 보장이 있게 했다. 또한 대외교류를 강화하여 대상건설을 다그쳤다. 북경시 서성구적십자회에서 지원한 10만원의 자금으로 화룡시 진달래촌에 적십자박애위생소를 건설하고 노르웨이적십자회, 노르웨이선급사에서 후원한 자금으로 왕청현 북풍리촌의 음료수개조공사를 착공했으며 중국적십자기금회에서 후원한 자금으로 전 주 8개 학교에 “적십자도서실”을 설립했다. /차순희 기자
환경 친화적인 교정을 조성해가고있는 룡정중학교에 들어서면 싱그러운 냄새가 난다. 정원처럼 꾸며진 교정은 자연과 교감하게 해주며 사생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주고있다. 친환경시설과 오랜 력사를 조화시키며 새로이 단장한 룡정중학은 현재 룡정시의 자랑, 관광명소로 도약중이며 농후한 교정문화 역시 주내 앞자리를 석권한다. 이 학교 교문에 들어서면 다른 학교들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이 보는이의 시선을 빼앗는다. 오른편에는 연변이 자랑하는 윤동주전람관이 고풍스럽게 서있고 그옆에는 새로 수선한 리상설기념관이 자태를 뽐낸다. 선후로 6만원을 투입해 실목의자 등 부대시설 건설에 손을 대 대성중학력사전람관을 포함한 이 관광구역의 아름다운 조합을 꾀했다. 이 관광명소는 해마다 수만명의 해내외 손님들이 다녀간다. 교문에 들어서 왼편 유당종합관 앞에는 강경산원사의 친필로 된 “장원림”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거대한 돌덩이가 유표하게 안겨온다. 룡정중학은 우리 주에서 석경(石晶)문화가 가장 빛을 발하는 학교이다. 크고작은 수십개 돌덩이에 교훈, 교풍, 학풍, 명언경구 등을 새겨넣어 자라나는 아이들이 깨우침을 받고 건전한 인생관을 수립해가도록 하고있으며 수십개 돌들은 교정의 구석구석에 멋지
태극권은 중국무술의 4대 류파가운데 하나로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는 권법이다. 태극권은 조용하며 부드러운 원을 그리는, 움직임을 특징으로 하는 운동으로서 뛰여난 건신작용을 갖고있을뿐만아니라 실용성과 과학성도 겸비하고있어 날로 대중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최근 들어 훈춘시에서는 태극권협회의 리드하에 태극권수련 붐이 고조를 일으키면서 이 운동이 점차 훈춘시 대중건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있다. “2002년 9월, 우리는 훈춘시의 태극권운동을 보다 정규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정식으로 협회를 설립했다.” 9일, 훈춘시태극권협회 양복경회장은 협회가 설립되여서 근 13년간 회원수만도 1000여명에 달해 훈춘시 태극권 보급활동에서 골간으로 활약하고있다고 했다. 이 협회에서는 매일 아침과 저녁 시간을 리용하여 골간회원들을 배치, 시내 곳곳의 광장이거나 공원, 강변, 빈터에서 태극권을 가르치게 하고있는데 시민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최근 몇년간 우리 모두의 공동한 노력으로 훈춘시의 태극권운동은 현재 연변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양복경회장은 훈춘시 태극권운동은 단지 대중건신을 위한 보급에만 최선을 다하는것이 아니라 수준제고면에서도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했다. 2011년 이 시
신조어란 최근에 새로 만들어진 단어를 말한다. 이 같은 단어들은 기존 단어들이 결합하거나, 특정 접두어나 접미사를 붙여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다. 새롭게 탄생한 발명품이나 새로운 현상, 새로운 문화 속에서 이전 단어가 새롭게 해석되는 것 등을 설명하는 데 이 신조어들이 큰 역할을 한다. 신조어는 10대와 20대의 젊은 세대에서 활발한 탄생 작업이 진행되는 것도 한 특징이다. 그리고 매스 미디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다. 기발한 단어들도 많다. 물론 신조어는 국어의 어법과 단어를 파괴한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자연스레 생겨나는 현상이어서 억지로 막을 수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 이를 반영하듯 국립국어원에서도 매년 신조어를 정리한 ‘신어(새 낱말)’ 기초자료를 펴내고 사전의 등재 및 표준어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눔프족’, ‘뇌섹남’. 국립국어원이 엊그제 2014년 새 낱말로 등록한 334개의 신조어 중 일부다. 단어로만 봐서는 뜻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눔프족’은 복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복지비용을 위한 증세에는 반대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뇌섹남’은 ‘뇌가 섹시한 남자’로 주관이 뚜렷하고 유머가 있고 지적인
버리긴 아깝고 /박 철 일면식이 없는 한 유명 평론가에게 시집을 보내려고 서명을 한 뒤 잠시 바라보다 이렇게까지 글을 쓸 필요는 없다 싶어 면지를 북 찢어낸 시집 가끔 들르는 식당 여주인에게 여차여차하여 버리긴 아깝고 해서 주는 책이니 읽어나 보라고 며칠 뒤 비 오는 날 전화가 왔다 아귀찜을 했는데 양이 많아 버리긴 아깝고 둘은 이상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뭔가 서로 맛있는 것을 품에 안은 그런 눈빛을 주고받으며 - 박철시집 〈작은 산/실천문학 2013〉 이 나라 시인의 꼬리꼬리한 냄새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시다. 자존심과 긍지까지도 함께 보여주는 시다. 전업시인이 거의 없다시피 한 시단에 등록된 시인이 이만 여 명이라 한다.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시인들은 꾸역꾸역 새로 나타난다. 시인이 많다는 건 여러 가지 문제를 낳기도 하지만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시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까닭이 이 시에는 있다. 시인도 식당 여주인도 나도 너도 우리 모두를 이상한 눈빛으로 이끄는 맛깔스러운 레시피가 있다. /조길성 시인
인천 강화군의 한 글램핑장에서 불이나 가장 2명과 아이들 3명 등 두 가족 5명이 숨졌다. 숨진 두 가장은 죽마고우로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왔다가 참변을 당했다. 화재가 일어난 시간은 새벽 2시경. 곤히 잠들어 있던 이들은 불이 난 지 채 5분도 되지 않아 숨졌다. 대피는 커녕 미처 잠에서 깨지도 못한 채 유독가스를 마시고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8살난 아이 한명만 옆 텐트에서 자던 캠핑객에게 가까스로 구조됐다. 이번 역시 안전불감증이 부른 인재(人災 )였다. 사고 가 난 텐트 안에는 각종 전열기구들이 마구잡이로 비치돼 누전의 위험성이 늘 뒤따랐고 화재 대비시설은 미비했다. 그러나 이곳은 관할 관청에 등록조차 하지 않은 미등록 시설이었다. 소방 안전 기본 점검조차 받지 않았다. 이번 사고가 우연이 아닌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번 참변을 화재 사고가 아닌 화재 사건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화재가 난 글램핑장은 최근 캠핑족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새롭게 나타난 업태다. 원래 캠핑장은 상하수도 시설과 캠프파이어 장소 등만 갖춘 공터로 출발했다. 캠핑족들은 텐트와 각종 캠핑 장비들을 가지고 캠핑을 즐겼다. 캠핑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캠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