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오원춘 사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피해자가 죽음 직전에 극적으로 112신고를 하였지만 경찰은 초동조치 미흡으로 피해현장 근처에서 맴돌다 소중한 생명을 떠나보내고 말았다. 당연히 모든 화살은 경찰에게 쏟아졌다. ‘왜 근처에 있던 피해자를 구하지 못했을까?…’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그 문제점 중 하나는 피해자가 말한 위치 주변 집들의 내부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경찰관직무집행법 상 경찰관은 범죄의 예방과 제지를 위하여 출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확실하다는 판단이 들기 전에는 출입하기가 쉽지 않다. 판단이 틀렸을 경우의 손실보상 때문이다. 손실보상제도란 경찰관의 적법한 직무집행으로 인한 손해발생의 원인에 대하여 책임 없는 자가 재산상의 손실을 입을 경우 이를 보상해 주는 제도이다. 긴급한 상황에서의 법집행을 하는데 있어서 손실보상으로 인해 소극적이 된다면 분명 잘못된 것이다. 문제점이 직시되어 2013년 손실보상제도가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도입·개정되었고, 점차 활성화 되어가고 있다. 극단적이었던 위 사례 외에 자살의심자 구조와 기타 범죄의심 신고 시 보다 적극적으로 법집행
깨끗한 선거로 신뢰받는 조합이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이 3월11일에 전국적으로 시작된다. 그동안 조합장을 선출하는 선거는 조합 내부의 자율적인 영역이라는 이유로 ‘돈 선거, 비방·흑색선전, 편가르기’ 등의 부정적인 행태가 관행화되어 있다는 평을 들어왔다. 그리하여 이를 시정하고 최초로 전국 동시에 시행되는 조합장선거를 관리하기 위해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 2014년 6월11일에 제정·시행되었다. 또 기존의 조합장선거는 각 조합별로 실시하였기 때문에 조합의 본·지점 등에만 투표소가 설치되다 보니 인근에 투표소가 없는 조합원들은 많은 불편을 겪었다. 그래서 이번 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조합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통합선거인명부 시스템을 도입하여 조합원들은 해당 읍·면·동마다 1개소씩 설치된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선거인 등에 대한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하는 기부행위가 제한되고 있으며 금전·물품이나 그 밖의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 받으면 그 제공받은 금액이나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가 밝은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해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물질적 및 정신적 예우를 제공하고, 제대군인 일자리 3만개 확보 및 UN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우리 수원보훈지청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본격적으로 다양한 보훈사업을 펼쳤다. 수원보훈원 근린공원 앞까지 1.1㎞를 ‘보훈로’라는 명예도로로 지정하고, 국가유공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전국나라사랑 철인3종경기대회’를 개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300여명의 국가유공자를 초청 격려하는 장수 효잔치 등 참신한 사업들로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금년에는 명예로운 보훈을 구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첫째, 명예로운 보훈업무를 통한 애국심 함양이다. 광복 70주년 기념사업과 6·25전쟁 65주년 계기행사 등을 통해 국가의 소중함을 알릴 것이다. 아직 미등록된 6·25참전자들에 대한 발굴도 작년에 이어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국가를 위한 공헌에 부응하는 예우 강화이다. 특히, 의료복지 부문의 서비스 향
경기도내 농협조합장선거가 부정으로 얼룩져가고 있다. 후보자의 각성과 조합원의 올바른 투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거풍토가 개선되어야한다. 영농을 하는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조합운영책임자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제 농민들의 민주의식이 높아져 공명정대한 투표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런데 첫 동시조합장선거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도내에선 선거법 위반사례가 판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어온 금품과 향응 제공 등 부정과 혼탁선거의 재연이 발생한다. 경기농협은 부정으로 얼룩진 선거문화 근절을 위한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된다. 도 농협은 조합장을 대상으로 한 공명선거 결의대회와 선거 실무자 교육이 전부다.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조합장 공명선거 결의대회와 실무자 교육을 1차례씩 개최했을 뿐이다. 공명선거 결의대회에는 조합장, 시·군 지부장 등이 참석해 위탁선거법과 신고포상금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실무자 교육은 시·군 농정지원단장 등을 대상으로 위탁선거법과 선거법 위반사례 등을 교육하였다. 경기농협은 각종 선거법 위반사례도 정부발표나 언론보도에 의존하고 있을 뿐 선거동향 파악도 외면하고 있어 문제이다. 경기본부 농협은 올바른 조합장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 잘하고 있는 일 중의 하나는 누가 뭐래도 ‘경기도 연정(聯政)’이다.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이른 바 중앙정치권이 배워야 할 선진정치다. 경기도 연정은 우리나라 정치사의 새로운 변화다. 연정의 핵심은 바로 상생과 협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훌륭한 가치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추천으로 이기우 전 의원이 사회통합부지사로 취임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남 지사의 연정이 현재 한국 정치사의 실험적 모델이 되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해 6·4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부지사를 포함한 주요 직책에 야당인사를 등용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그때 대부분은 반신반의 했다. 그런데 남 지사가 당선돼 취임하고 나서 이 약속은 지켜졌다. 남 지사는 정말로 ‘사회통합부지사’직을 신설해 야당에 추천권을 주고, 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 시 인사청문회를 도입한 것이다. 그런데 남 지사처럼 야당의 협치를 추진했던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계획은 아직도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원 지사의 협치는 임명직인 제주시장을 야당에 주기로 하는 등 인물추천과 정책협의를 야당에 제안했으나 현재까지도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보며 우리는
경기농협이 언론 및 일반시민과 전문가들의 비판적 시각을 ‘몰상식’으로 치부하며 권력기관을 자처하고 있다. 마치 5공화국 시절 정부가 언론에 재갈을 물리며 권력의 시녀노릇을 강요한 ‘보도지침’ 망령이 부활한 듯하다. 앞서 본보는 기획연재(1월 27·28·29일자 4·5면)를 통해 오경석 본부장 취임 한달여의 행보와 문제점을 진단했다. 보도를 통해 오경석 본부장의 구제역 방지노력 미흡, 의례적인 방역초소 방문, 기관장 눈도장 찍기 등을 지적했다. 방역초소를 돌며 떡국을 건네고 기념촬영을 하는 일련의 활동이 일부에선 의례적 행사로 비쳐진다는 것이었다. 또 도내 구제역 공포가 만연된 마당에 기관장을 찾아다니며 눈도장을 찍는 것도 환영받을 일은 아니라는 지적이었다. 지난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망·실종자 유족 곁을 끝까지 지킨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특히 경기농협이 농협중앙회 중역으로 가는 길목인 점을 감안하면 좀 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제언이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농협은 이같은 지적을 상식에서 벗어난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의 시각으로 거세게 몰아부쳤다. 언론보도는 자신들이 의도한 방향대로 이뤄져야 하고, 불리한 모든 비판적 시각도 배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2015년 국내·외 경제환경의 어려움이 극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급격한 유가 하락은 산유국과 신흥국에 불안을 야기하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도 여전히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 또 엔화 약세도, 우리의 수출경쟁력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증시는 4년 넘게 1천900~2천대의 장기 박스권을 형성하는 등 이러한 경제침체를 반영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11년 6월 3.25%를 정점으로 지속적인 하락을 거듭한 끝에 2015년 1월 현재 2.0%대로 40% 가까이 떨어졌다. 이렇듯 시장에 대한 불신과 불확실성은 안전자산의 대명사겪인 채권과 달러가치, 금값은 올라가고 있고 ELS(주가지수연계증권)와 DLS(파생결합증권)의 수익률은 곤두박질치고 있는 상황이다.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마음 편하게 은행권의 정기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해서 이자를 받았던 시대가 너무나 그리울 정도로 현재의 시중금리가 낮다 보니 투자자들은 금융투자상품으로 관심을 갖게 되는데,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다보면 그만큼의 위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과거에는 자산관리가 ‘통장 쪼개기’ 정도로
26일, 연길시취업봉사국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지난해 연길시에서 새로 증가한 도시취업일군은 1만5천537명에 달해 목표임무의 129.4%를 완성했다. 이 국은 지난해초에 직업자질 테스트시스템을 도입, 구직자들이 취업자질 다방면 테스트를 통해 일터선정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이며 정확한 참고의견을 얻게 했다. 연길시취업봉사국은 전면적으로 공익성일터 보조정책을 실시해 더욱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3개월의 시간을 리용해 공익성일터가 있는 전 시의 단위를 통계하고 공익성일터가 있는 단위를 지도하여 제반 관리제도를 완벽화했다. 현재 전 시 공익성일터 일군은 2천100명에 달하고 새로 안치한 공익성일터 취업일군은 402명에 달하며 공익성일터에게 3천294만원의 보조금을 나눠줬다. 한편 연길시취업봉사국은 소액대부금 지원정책을 전면적으로 실시했다. 소액대부금련합회의심사소조를 설립해 련합회의심사, 대출전 공시, 대출후 추적관리제도를 건립하고 정책규정에 따라 대출범위, 대출금액, 대출과정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또한 고중졸업생과 농촌로력 대출 지원 록색통로를 개설해 대출을 우선적으로 신청받게 했다. 2014년에 새로 소액대부금 3천970만원을 대출해 년도 목표임무의 264.6
14일, 제4회 중국관광산업발전년회가 전국관광평가항목인 ‘2014년 중국관광풍운방’을 발포, 돈화시가 ‘2014 아름다운 중국 10대 관광현(구)’ 칭호를 받았다. 이번에 길림성에서는 돈화시가 유일하게 상기 영예를 안았다. 중국관광풍운방은 ‘관광업계의 오스카’로 불리운다. 각 성에서 후보명단을 추천하고 전국범위에서 인터넷공중투표와 국제급 관광전문가평의심사를 결부하는 방식으로 최종 수상단위가 확정된다. 돈화시는 지난해에 관광산업을 전략성 기간산업으로 발전시키는 템포를 빨렸다. 장백산, 경박호 풍경구와의 전략적합작을 심화하고 주동적으로 다지역관광개발구도에 합류했다. 동시에 이 시의 륙정산문화관광구가 국가 5A급 풍경구 예비명단에 들고 상업중심대상이 운영에 들어갔으며 상무호텔군, 돈화 옛마을, 양생중심 대상이 착실하게 추진되였다. 구아쇼핑중심대상이 착공하고 중관촌전자성 영박과학기술단지가 사용에 교부되였다. 동시에 이 시에서는 1천만원을 투자하여 중앙텔레비죤방송에 도시형상을 선전했다. 집계에 의하면 이 시는 지난해에 연인수로 163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하고 관광업수입은 20억원을 올렸다. /형옥재기자
목표를 세우고 도전장을 던지는것이 창업의 일반적인 사례로 되고있다면 이와는 별개로 우연찮게 사업에 뛰여드는 례외도 가끔 있다. 왕청현 마반산식수유한회사의 창업이 바로 이런 우연이 겹쳐진 이야기라 할것이다. 사업자와 법인 그리고 경영인이 따로이지만 그들은 하나의 사업으로 이어져있다. 현재 왕청현 마반산식수유한회사는 법인대표로 김광호(61)씨가 올라있다. 하지만 전반 회사의 사업은 소아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김광호의 동생으로부터 시작되였다. 고향이 왕청현인 김광호씨의 동생은 고향인 왕청현 마반산촌에서 양계장을 비롯한 여러 사업을 벌렸지만 종내 노력한 바대로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이어지는 사업실패로 힘든 날을 지낼 때 장애인련합회에서 “그동안 사업선택이 잘못 되였던것 같으니 수질과 맛이 좋은 이곳 마반산맥의 물로 생수를 만들어 판매하는것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동생을 돕고저 하는 마음에서 김광호씨는 자금지원을 하였고 동생은 지원받은 자금으로 왕청현정부와 왕청장애인련합회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생수공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공장건설이 끝나갈무렵인 지난 2013년초 동생이 갑작스레 뇌졸증으로 사망했다. 김광호씨는 동생을 잃은 슬픔을 달래기도전에 마무리 상태까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