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45분이면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난 아이들이 TV 앞으로 모인다. 바로 ‘뽀로로’가 방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마을에 사는 동물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한다. 매회 아이들의 시각에서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이어지는데 3-4세가량은 뽀로로에게 언어를 배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이른바 ‘뽀통령’으로서 세상을 보여주는 셈이다. 아침 시간, TV에서 뽀로로가 아이들을 사로잡았다면 식탁에서는 모든 반찬들을 제친 돈까스가 왕의 서열에 올랐다. 이제 식탁에 돈까스가 없으면 밥을 안 먹겠다고 투정부리는 풍경은 흔해졌다. 아이들에게 돈까스는 최고의 반찬인 것이다. 8세와 6세 아이를 둔 필자의 한 지인은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아이들과 함께 돈까스를 먹고 있다고 했다. 시중에 치킨너겟이나 돈까스가 많이 유통되고 있지만 이왕이면 냉동이 아닌 생고기로 먹고 싶다며, 소비자로서의 솔직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내 외식업을 잘 살펴보면 돈까스 아이템이 전반적이지만 95%가 냉동고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더군다
필자가 소방관으로 입문할 당시인 1980년대에는 소방장비라고는 소방펌프차로 수관을 전개하여 방수하는 것이 소방장비의 전부였다. 당시 나라 재정이 열악해 선진국의 첨단 고성능 화학차나 무인 방수탑차 등 고가의 장비를 구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다보니 20평대 초가집이나 기와집에 화재가 발생해도 하루 종일 진압해야하고 소방관이 부상을 당하는 것이 다반사였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경제사정이 급속히 개선되며 소방에서도 외국의 고성능 화학차와 40m 이상의 고가사다리차, 화생방 장비, 첨단 소방장비 등을 구입하고 재난발생 사고사례에 따라 대처할 수 있는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형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고가의 첨단 장비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요즘 인천 남동산단(industrial complex)에서는 공장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공장건물이 SPC(Sand witch Panel) 구조로 되어 있어서 외부에서 방수를 해서는 소화수가 내부로 침투하지 않는다. 소방관이 직접 내부로 진입하여 방수를 하다 보니 철골구조의 건축물이 열에 취약해 붕괴로 인한 소방관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화재 연소확대를 차단하지 못해 인접 건물로
무예는 몸에서 몸으로 전하는 몸문화의 요체다. 따라서 그 특성상 단순히 말과 글로만 익힐 수가 없다. 그래서 무예에서는 구전심수(口傳心授)라 하여 스승이 제자에게 법을 말로 전해주고 온 마음을 담아 가르쳐줘야만 그 진정한 의미를 익힐 수 있다. 주먹을 지르고, 발차기를 한번 뻗어 올리더라도 그 상황에 따라 의미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바로 상대의 반격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무예에서 스승은 다른 영역에서보다 더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그 귀한 가르침의 과정에서 스승 또한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된다. 제 아무리 무예의 고수라 할지라도 살아있는 생물이기에 예전에 배웠던 것을 잊어버릴 수도 있다. 혹은 자신이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움직임을 가르침의 과정에서 얻을 수도 있다. 제자들의 실력이 기본기를 넘을 수 없다면 스승 역시 가르침의 과정에서 그 한계를 벋어 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배움의 관계성을 ‘교학상장(敎學相長)’이라는 사자성어로 표현하곤 한다. 스승과 제자는 한쪽은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만 하고 다른 한쪽은 영원히 배우기만 하는 주종관계나 상하관계가 아니라 스승은 좋은 제자를 만나 다양한 가르
본보는 지난 12일자 본란을 통해 창원시 안상수 시장의 광역시 추진의지와 함께 인구 120만명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인 수원시가 “창원시가 공식적으로 협력을 요청할 경우 적극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소개한바 있다. 안시장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단계에 걸쳐 창원광역시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수원시와 고양, 성남, 용인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이들 도시의 광역시 승격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이에 대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내가 재임하는 동안에는 안된다’며 이에 반대했다. 경기도 분해론도 나왔지만 안시장은 경기도는 현재 1천100만명으로 400만명이 빠져도 700만명이 남는다고 일축했다. 그런데 사실 인구 108만명인 창원시보다 더 먼저 광역시가 되어야 할 곳은 수원시다. 수원시는 울산광역시 보다 많은 인구 120만명의 대도시임에도 기초자치단체에 묶여있어 시민들이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다. 따라서 대도시에 걸맞은 법적지위가 부여돼야 마땅하다. 인구 100만명이 넘은 고양시와 100만명을 앞두고 있는 성남시, 용인시도 마찬가지다. 전기한 것처럼 이들 도시가 모두 광역시까지 가기엔 난관이 많다. 따라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 지방분
보건복지부와 새누리당 등 당정이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대책을 최근 내놓았다. 학대행위 처벌 강화를 비롯해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평가인증제도 내실화, 보육교사 자질 제고 등이 포함됐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어린이 폭행 관련 대책기구로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 태스크포스(TF)를 지난 16일 발족시켰다. 그러나 충격적인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의 폭행사건 이후 국민여론을 의식한 나머지 너무 서둘러 대책을 발표하다보니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이다. 학대행위가 한 차례만 적발돼도 어린이집을 즉각 폐쇄하고 해당 교사와 원장이 영구 퇴출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아동의 생명을 해치거나 뇌사 등 이에 준하는 경우’에 어린이집 폐쇄가 가능한 것에서 한층 강화되기는 했다. 그러나 이번 4살짜리 피해자의 경우처럼 또다른 폭행이 두려워 신고를 꺼렸을 때는 학대행위가 묻혀질 우려도 있다. 실제로 이 어린이는 이 사건 이후 또다른 폭행사례를 부모에게 증언하기도 했다. 평가인증제도 내실화 및 보육교사의 자질 강화 방안도 발표만 있었지 구체적인 세부 계획은 아직 없다.
직장인들의 13번째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이 15일부터 시작됐다. 무엇보다 올해는 제도적인 변화가 커서 꼼꼼하게 챙겨보지 않으다면 13월의 세금폭탄이 될 수 있다. 최대한 공제를 받을 방법은 무엇일까. ‘13월의 월급’이 될 것인가. ‘13월의 세금’이 될 것인가. 오늘은 2016년 13월의 월급을 받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연봉부터 월세까지 달라진 게 없는데 지난해보다 돌려받는 금액이 달라졌다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인적공제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을 제외한 나머지 의료비, 교육비, 연금저축, 보장성 보험료가 모두 세액공제되면서 소득격차에 관계없이 같은 금액을 공제받게 된다. 카드공제는 신용카드가 15%, 현금영수증 30%, 체크카드 30%다. 단,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체크카드 결제에 대해서는 추가 사용액의 10%를 더 빼준다. 인적공제는 자녀 1명에 대해 15만원을, 자녀 2명은 연 30만원을 뺀다. 자녀가 3명 이상이라면 ‘연 30만원+(연 20만원X[자녀수-2명])’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 새로운 연말정산 제도하에서는 소득공제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최은택씨 별세, 박길상(인천일보 대표이사)씨 빙부상 = 15일 오후 1시, 인천의료원 장례식장 2층 5호실, 발인 17일 오전 9시. ☎ 032-580-6662, 010-4328-8370. 삼가 명복을 빕니다
▲우근학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신광호 〃 홍보과장 <신년 인사차>
<경기도> ◇4급 승진 ▲감사총괄담담관 이필신 ▲기획담당관 금철완 ▲예산담당관 전하식 ▲도시개발과 홍용군 ▲체육과 노홍섭 ▲가족여성담당관 정정화 ▲비상기획담당관 이상구 ▲사회적경제과 차종회 ▲교통정책과 이용린 ▲환경정책과 정훈교 ▲아동청소년과 김복호 ▲의회사무처 최선규 ▲농식품유통과 정지영 ▲축산정책과 견홍수 ▲보건정책과 윤덕희 ▲도시재생과 모상규 ▲하천과 김영호 ▲건설본부 안용붕 ◇4급 교육 및 파견 ▲평가담당관(행자부 교류파견) 박태환 ▲문화체육관광국 관광과장 이재영 ▲재난안전본부 안전기획과장 고광춘 ▲복지여성실 가족여성담당관 지재성 ▲복지여성실 보육청소년담당관 김종규 ▲균형발전담당관(통일부 교류파견) 권금섭 ▲균형발전기획실 행정관리담당관 김대경 ▲균형발전기획실 비상기획담당관 이준목 ▲경제실 사회적경제과장 라호익 ▲의회사무처 공보담당관 한인교 ▲건설국 하천과장 신건성 ▲보건복지국 보건정책과장 류영철 ▲환경국 기후대기과장 복승규 ▲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 박기종 ▲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 윤태호 ◇총경급 전보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균 ▲경무과장 박형준 ▲정보화장비과장 김수룡 ▲교통과장 김태수 ▲생활안전과장 곽생근 ▲수사과장 오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