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리서치기관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은퇴 이전(60세 이하)의 우리나라 성인은 평균 1.9개의 연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3층연금(국민·퇴직·개인연금)으로 불리는 노후보장 체계가 자리를 잡고 있지 못한다는 얘기다. 개인연금은 공적연금에만 의존할 경우 은퇴자산 준비에 한계가 존재함에 따라 개인이 자발적으로 노후소득 마련을 위해 지난 1994년 도입됐지만 개인연금 이용 노후준비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연금상품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중도 해지도 비일비재한 점을 고려할 때 연금에 대해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금융소비자 가운데 상당수가 연금상품은 모두 동일한 것으로 생각한다. 펀드상품과 헷갈리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우선 연금상품에 대한 판매자의 적극적이고 정확한 설명이 있어야겠지만 소비자도 상품을 이해하고 목적에 맞는 상품 선택의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은 미래 노후수단의 절대적인 연금보험과 연금저축에 대하여 알아보자. 연금보험(세제비적격)은 생명보험사가 주로 판매하는 것으로 보험료 적립 방식에 따라 일반연금보험, 변액연금보험, 자산연계형 연금보험 4가지로 나뉜다. 일반연금보험은 납입 보험료 중 일부를 변동금리로 적립하는 것이고, 변액연금
양도소득세는 취득가액 차감 자료 분실시 3가지 방법 적용 대부분 실제거래가보다 낮아 세금 높아져 서류 보관 잘해야 부동산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의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부대비용을 차감한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한다. 따라서, 양도차익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도는 최근에 발행한 사건이므로, 자료가 갖춰진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취득가액에 대한 증거자료는 없는 경우가 있다. 오래된 부동산일수록 취득시 계약서를 잃어버린 경우가 많아서, 취득가액을 증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취득가액은 어떻게 산정될까? 취득시 실지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매매사례가액, 감정가액 또는 환산가액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매매사례가액은 취득일 전후 각 3개월 이내에 해당자산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자산의 매매사례가액을 의미하며, 감정가액은 취득일 전후 3개월 이내에 당해 자산에 대해 2개 이상의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감정평가액의 평균값을 의미한다. 하지만, 매매사례가액을 찾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우며, 부동산가액의 규모가 엄청난 수준이 아니라면, 2개 이상의 감정평가법인으로부터 감정을 받는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무리가 따른다. 그래서, 대부분은 세번째 방법인
▲(故)김재술(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팀장 부친)·박인숙씨 막내 효진씨와 채선기·박납심씨 장남 수영씨 = 7일(일) 오후 1시. 아름다운컨벤션웨딩 2층 컨벤션홀(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3가 349-3). ☎(063)254-3100
대도시의 대기오염을 방지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쾌적한 도시공간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해 주어야하기 때문이다. 날로 악화되어 가는 서해안 중심도시인 인천지역에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프레온가스가 대기 중으로 유출되어 온실효과를 심화시키고 있다. 프레온 가스는 흔히 오존층을 파괴시키는 주범이다. 프레온가스는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사용이 금지돼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HCFC(자동차 냉매로 사용되는 프레온 가스)가 사용되고 있다. 또 이산화탄소의 최대 만배나 되는 온실효과가 있어 지구 온난화 측면에서 보면 치명적인 물질이다. 자동차의 프레온 가스는 자원순환법에 의해 폐차장에서 회수 보관 처리가 의무화 돼 있으나 폐차장에서는 프레온가스를 모두 대기로 날려 보내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폐차장에서 프레온 가스 처리비용을 아끼려고 대기로 유출시키고 있는데 지자체와 환경당국의 철저한 관리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인천시를 비롯한 지자체가 집중단속해서 프레온 가스 불법 유출을 막아야 한다. 현실적으로 폐 자동차 프레온 가스를 회수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이에 따른 인건비가 가중된다. 자금투여를 피하기 위해서 가스를 회수하여 대기 중으로 방출하고
여성은 아직 사회적 약자라 할 수 있다. 피해자가 여성장애인이라면 이 개념은 더 명확해진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가 5년만에 3배 정도 늘어나 맞춤형 성폭력 예방교육과 효과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293건이던 장애인 대상 성범죄가 2010년 321건, 2011년 494건, 2012년 656건, 2013년 852건으로 증가했고 올해 8월 현재 606건이 발생했다. 2011년 전국을 들끓게한 광주 인화학교 ‘도가니’ 사건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하지만 도가니의 분노는 그때 뿐 그 관심은 쉽게 사라져 버렸다. 도가니 사건 후 장애인에 대한 성범죄 관련 법률(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의 공소시효를 없애고 성폭력 범죄를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게 처벌을 강화했다. 그럼에도 유사사건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여성장애인들은 여전히 ‘도가니’ 속에 살고 있는 셈이다. 얼마 전 강릉에서 한 농협직원이 자신이 후원하는 20대 청각장애인 여성 A씨를 수차례 성폭행했다. 농협 간부인 가해자는 A씨가 보호자가 없는 고아이자 청각장애가 있다는 점을 악용해 수년간 후견인 노릇을 하면서 5년간
최근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바둑만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주인공이 대기업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벌어지는 이야기이를 다룬 ‘미생’이다. 미생이란 바둑용어로 집이나 대마 등이 살아있지 않은 상태 또는 그 돌을 이르는 말이다. 극중 신입사원들이 냉혹한 회사분위기 속에 당황하는 것처럼, 갑자기 주변에서 화재를 발견하거나 누군가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마 대부분 사람들은 당황해 우왕좌왕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때‘소소심’을 익혀둔 사람들은 당황하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사용법만 익혀두면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사망률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소화기는 언제 어디서나 가장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는 가정 필수품으로써 화재 초기에 적절하게 사용하면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건물 내 설치된 소화전은 소화기로 진화하기 어려울 경우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를 진화해 막대한 재산을 지키는 소방시설로 사용법을 알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심폐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는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공약이었다. 당시 남경필 후보는 “준공영제 도입”이라는 카드를 제시하며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경기도에 근무하는 1만 8천여 사회복지사들은 소망하던 처우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준공영제의 후속조치에 귀추를 주목하는 한편, 단순히 정치적 표(票)퓰리즘으로 끝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관련해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그러나 조례에 명시되어 있는 ‘사회복지 종합계획 수립’을 통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들이 아직까지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조례 제6조와 제7조에 의하면 3년마다 수립하고,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경필 지사는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수준의 연차적 개선수립 계획,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대한 계획, 사회복지사 등의 근무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그네가 그네를 탄다 /김길나 그네가 혼자서 그네를 탄다 아이가 그네에서 내렸으나 그네는 아이를 내려놓지 않는다 그네가 붙든 아이의 온기와 환한 기억으로 그네가 그네를 탄다 아이가 풀어놓은 푸른 바람에 실려 그네가 그네를 탄다 아이가 구름을 걷어놓고 간 해 아래서 햇발 동아줄을 잡고 그네가 그네를 탄다 동서남북의 분별을 떠난 그넷줄 사이를 새가 통과해 날아간다 시계추가 멈춘 시계에서 시간이 가고 있다 - 2014년 황금알 시인선 김길나 시집 <일탈의 순간>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다. 아이들이 떠난 놀이터마다 낙엽들이 친구들과 그네에 앉아 있다. 나는 모른 척 지나가지만 그들만의 은밀한 수다가 들린다. 친구가 없는 심심한 낙엽 한 잎이 그네를 타고 있다. 그 옆의 그네는 혼자 그네를 타고 그네는 그네를 내려놓지 않고 있다. 아이가 앉았던 「온기와 환한 기억으로 그네가 그네를 」탄다. 아이가 그네를 내려놓아도 그네는 여전히 아이를 태우고 흔들린다. 아이인 나는 그네를 타고 그네의 시간은 멈춰 있고 새는 날아가고 시간은 가고 있다. /김명은 시인
홍합(紅蛤)은 ‘붉은 조개’라는 뜻이다. 암컷의 살은 붉고 수컷은 그보다는 옅지만 역시 붉은 기가 있다. 영남지방에서는 합자, 열합, 강원도에서는 섭이라고 한다. 맛이 달면서 성질이 따뜻하고 피부를 윤기있게 가꿔준다고 해서 중국에서는 동해부인(東海夫人)이라 부른다. 요즘과 달리 특별한 보관방법이 없었던 당시엔 생 홍합을 삶아 말려 보관 했는데 1809년에 나온 조선 조리서 규합총서에는 이를 담채(淡菜)라 쓰고 ‘바다에 나는 것이 다 짜지만 유독 홍합만 싱겁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 설명하고 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도 담채로 기록되어 있다. 한방에서 약재로 쓸때도 이 이름을 사용한다. 자양·양혈·보간(補肝)의 효능이 있어 허약체질·빈혈·식은땀·현기증·음위 등에 보양재로 처방한다 홍합은 원래 한해성(寒海性)으로 193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동해안의 북부에 분포하고 있었다. 그러나 강한 번식력으로 지금은 우리나라 전 해안에 분포하고 있다. 전세계에 250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가 흔히 먹는 홍합류는 크게 우리나라산 홍합과 지중해담치 두 종류다. 그중 담치는 15세기 대항해시대에 유럽 선박의 바닥에 붙어 전세계의 연안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