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에서 후원하는 제16회 사랑의 일기 시상식이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사랑의 일기 공모는 전국범위에서 지난 1년간의 일기작품 가운데서 먼저 학교에서 우수작품을 추천하고 추천작품들로 심사를 진행했다. 평의결과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은희학생을 비롯한 10명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중 7명은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김진경원장의 이름으로 명명한 총장상이고 3명은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류락현사장의 이름으로 명명한 사장상이다. 연길시건공소학교 김성윤학생을 비롯한 10명이 금상을, 왕청현제2실험소학교 김미령학생을 비롯한 21명이 은상을, 도문시제2소학교 권민지학생을 비롯한 20명이 동상을, 료녕성 대련시조선족학교 강민서학생을 비롯한 30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흑룡강성 녕안시조선족소학교 황영순교원을 비롯한 10명이 우수지도교원상을 수상하고 훈춘시제1실험소학교가 우수집단상을 수상했다. 평의위원들은 조선족학생들이 많이 줄어들고있는 실정에서 이번 활동에 20여개 학교가 동원되고 대련으로부터 상지에 이르기까지 참가범위가 넓은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리련화기자
24일 장춘∼울라지보스또크 국제화물운수선로가 훈춘시통상구에서 첫 발차통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개통되였다. 이는 우리 성에서 동북아지역 종합교통운수중추를 구축하는 가운데서 견실한 한걸음을 내디뎠음을 표징한다. 장춘∼울라지보스또크 국제화물운수선로의 전반 로정은 865.8킬로메터이며 출발점은 장춘흥륭종합보세구, 종착점은 로씨야 빈해변강구 수부인 울라지보스또크시이다. 이 선로는 현재 우리 성 대 로씨야 운수려정가운데서 가장 긴 운수선로이다. 최근 중국, 로씨야 량국 경제무역래왕이 부단히 심입됨에 따라 길림성과 로씨야 빈해변강구 도로통상구의 화물운수량도 해마다 늘어나고있어 쌍방의 화물운수통로를 거침없이 통하게 하고 통관능률을 높이며 운수편리를 추진하는것이 절박히 소요되였다. 소개에 의하면 이 선로의 개통은 우리 성이 대 로씨야 화물운수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통로를 개통한것으로 되며 우리 성 국제통로운수 상호 련결수준과 봉사능력을 제고하고 중국, 로씨야 쌍방의 무역교류를 추진하는데 더욱 편리한 조건을 제공했다. 동시에 우리 성과 로씨야 빈해변강구의 거리를 줄였다. /현진국기자
모아산 새우샘터 지킴이 현철씨 우연히 발견한 샘, 직접 이름짓고 사비로 등산객 위한 샘터 만들어 “최근 쓰레기로 수질에 악영향 모두 환경보호의식 갖길 바라” 14일 오후, 낮기온이 령하로 떨어진 유난히 추운 날씨지만 연길시 건공가두에 거주하고있는 현철(55세)씨는 빈 물통이 들어있는 가방을 어깨에 멘채로 어김없이 모아산으로 향한다. 43선 공공뻐스정류소(모아산 종점역 바로 전역)에서 서쪽 수림길을 20분 정도 걸은 뒤 출렁다리를 지나 조금 더 가니 현철씨가 10년간 지켜온 새우샘터가 보인다. 작은 야생새우가 살아있을 정도로 물이 맑아 현철씨가 새우샘터(蝦米泉)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모아산에 샘터가 5곳이 있는데 새우샘터가 가장 높은 곳에 있어 샘터의 원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전거등산팀에서 그린 지도에도 유일하게 그려져있는 샘터가 새우샘터입니다”고 현철씨는 앞에서 걸으며 자랑했다. “2007년에 제가 시질량통제예방중심에 의탁해 수질을 검사한 결과 수질의 30여가지 지표가 모두 표준치를 초과했습니다.” 현철씨는 사비를 털어 수질검사표를 기자에게 보이면서 자식 자랑하듯이 샘터에 대한 자랑을 계속 쏟아냈다. 워낙 등산을 즐기는 현철씨는 2000년에
올해 ‘두만강지역국제물류기지’구축을 전략적목표로 제기한 훈춘시가 백억급 상업무역물류업을 계획하고 현대물류망을 적극 건설함으로써 일본, 한국, 조선, 로씨야, 몽골을 대상하여 수출입하는 물류집산중심으로의 걸음을 다그치고있다. 훈춘은 자고로 해상 비단의 길의 기점이다. 국가의 새로운 변경개방에서 선도구의 창구도시인 훈춘은 비단의 길 경제벨트와 해상 비단의 길 전략에 더욱 주동적으로 융합되여 주변국가와의 상호련계를 부단히 강화하고있다. 현재 훈춘을 거쳐 동쪽으로는 로씨야 자르비노, 울라지보스또크, 일본 니이가다에 닿고 태평양에 들어설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조선 라진, 청진과 한국 속초, 부산에 닿고 우리 나라 동남연해의 각 대항구에 들어설수 있다. 그리고 북쪽과 서쪽으로는 로씨야, 몽골을 거쳐 유럽에 닿을수 있다. 도로, 철도, 항공, 해운의 상호 맞물림은 훈춘과 선도구 복지 및 국제의 련계가 거침없게 만들었고 물류와 인원류동이 더욱 원활해지게 하였다. 우월한 지리위치, 원활한 대외통로와 편리한 통관 등 세가지 조건을 토대로 훈춘시의 상업무역물류가 천시, 지리, 인화에 힘입어 신속한 발전을 가져오고있다. 훈춘시에는 이미 30여개의 물류기업이 자리를 틀고앉았고 국제물
연변입경관광시장이 지속적인 쾌속성장세를 유지하고있다. 일전 국가관광국에서는 ‘2013년 중국관광업통계공보’를 반포하고 3개 전국입경관광강시명단을 공포했는데 우리 주가 여기에 입선되였다. 공보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입경외박 관광객 접대인수가 연인수로 20만명이 넘는 43개 도시, 외국입경외박 관광객접대인수가 20만명이 넘는 32개 도시, 국제관광수입(외화수입)이 1억 달러를 넘는 45개 도시 명단을 공포했다. 연변은 전국 60개 중점관광견본시와 ‘2013 가장 아름다운 중국·휴식양생관광목적지도시’로서 전국입경관광강시 3개 명단가운데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연변은 동북에서 련속 7년간 입선된 5개 도시가운데의 하나이며 전국입경관광 50강시, 동북5강시이기도 하다. 소개에 의하면 2013년 연변의 한해 관광객접대인수는 연인수로 1167.70만명에 달해 전해 동기 대비 15% 성장, 관광총수입 172.82억원으로 전해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그중 입경관광객수는 연인수로 58.24만명으로 전해 동기 대비 7.54% 성장, 전 성 1위를 차지한다. /현진국기자
민족교육의 창구학교로 명망높은 연길시중앙소학교가 건교 100돐을 300일 앞두고 19일 기념활동 가동식을 가졌다. 연길시에서 건교력사가 가장 유구한 조선족소학교인 중앙소학교는 시종 짙은 민족문화특색을 과시하면서 민족교육의 앞장에서 달려왔으며 연변은 물론 전 성, 나아가 전국 조선족교육의 창구학교로 정평났다. 최근년간에는 현대교육의 리념으로 현대학교건설의 발걸음을 다그쳐 전국 10대 현대학교로 명명되는 등 화려한 부상을 거듭하고있다. 건교 100돐 기념일인 2015년 9월15일을 300일 앞둔 시점에서 중앙소학교는 전교 사생이 마음을 담아 기념활동가동식을 가지고 의의있는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모교와 민족교육, 민족문화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려는 결의를 다졌다. “우리 학교의 100년은 단지 중앙소학교의 100돐이 아닌 연길시와 연변 그리고 제반 민족교육이 걸어온 100년 력사라는 생각에서 기념활동들을 잘 기획하려 합니다. 요란한 행사가 아니라 진정으로 100년의 력사를 회고하면서 경험과 지혜를 얻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데 중점을 둘것입니다.” 이 학교 강해영교장은 이미 그려놓은 100돐기념 밑그림에 각계의 힘이 모아지기를 기대했다. 매 학
호마이카상 /김태정 이젠 너를 갈아치울 때가 되었나보다 네가 낡아서가 아니야 싫증나서는 더더욱 아니야 이십년 가까운 세월을 함께해온 네가 이젠 무서워졌다 무서워졌다 나의 무표정까지도 거뜬히 읽어낼 줄 아는 네가, 반질반질 닳아버린 모퉁이만큼 노련해진 네가. 너를 펼쳐놓는 순간부터 시를 쓸지 책을 읽을지 아니면 밥을 차려 먹을지 내 행동을 점칠 줄 아는 네가 무서워졌다 네 앞에서 시를 쓴다는 것이, 네 앞에선 거짓말을 못하다는 것이 무서워졌다 이십년 전이나 이십년 후나 변함없이 궁핍한 끼니를 네게 보여야 한다는 것이 불편해졌다 책상도 되고 밥상도 되는 네 앞에서 시도 되지 못하고 밥도 되지 못하는 나의 현재가 문득 초라해졌다 시가 밥을 속이는지 밥이 시를 속이는지 죽도 밥도 아닌 세월이 문득 쓸쓸해졌다 이 초라함이, 이 쓸쓸함이 무서워졌다 네 앞에서 발바닥이 되어버린 자존심 아무래도 이 시시한 자존심 때문에 너를 버려야 할까보다 그래 이젠 너를 갈아치울 때가 되었나보다 / 김명은 시인 / 김태정 시집 『물푸레나무를 생각하는 저녁』(창비시선 2004년) 서울 토박이 김태정 시인은 2004년『물푸레나무를 생각하는 저녁』첫 시집을 내고 서울을 떠났다. 홀로 해남 땅
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중년 이상이면 누구나 학창시절 한번쯤 가슴으로 읊어 본적이 있는 프랑스 시인 구르몽의 시몬( La Simone)이라는 시다. 가을의 끝자락 인생에 대한 단상을 떠울리며 자주 듣던 노래도 있다.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걸작 샹송 고엽(枯葉 Les Feuilles Mortes)이다. 1946년 영화 ‘밤의 문’에서 주연인 이브 몽땅이 처음 불렀으며, 그후 에디뜨 삐아프가 영어로 불러 지금까지 낙엽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팝송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 1956년에는 존 크로포드와 클리프 로버트슨 주
필자는 중소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지원정책을 알려주기 위해 인천중소기업청장으로 부임한 이래 약 130여 차례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방문한 남동공단의 어느 중소기업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경영에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하소연을 듣고 기술개발제품 성능인증제도를 이용해 볼 것을 권유했다. 지금까지 성능인증제도의 운영 효과를 설명하고, 중소기업들이 성능인증제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었다. 그 결과 2011년과 2012년 인천지역의 성능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29개사)들의 2011~2013년 총매출액은 연평균 4.5% 상승한 반면, 성능인증제품 매출액은 연평균 2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소기업이 열정적으로 연구개발한 우수한 제품들이 공공기관 판로 개척의 어려움으로 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축적된 노하우로 기업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능인증제도’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지난 2005년 7월부터 시행하여 올해 10년째를 맞이하는 성능인증(EPC: Excell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