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지방자치 20년이다. 민선 6기 자치단체장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뽑혔으니, 유권자의 손으로 도지사와 시장, 군수를 직접 뽑게 된 것이 벌써 여섯번째가 된 것이다. 지방자치의 나이도 어느 덧 20세 성인이 됨에 따라 지방으로 귀농, 귀촌하는 인구도 늘어나고, 지역에서의 생활만족도 역시 개선되고 있다. 이처럼 지역경제가 재조명을 받고 있지만, 실제로 지역에서 일자리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지, 일자리의 질적인 수준도 올라가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MB정부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일자리 지도는 어떻게 변했는지, 경기도의 경우에 일자리의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일자리 지도를 그리기 위해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를 활용했고 일자리 증가율, 여성 일자리와 같은 양적인 기준과 더불어 고임금산업, 창조산업, 대기업, 상용직 일자리 등 질적인 기준도 함께 활용했다. 먼저 양적인 측면에서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일자리 증가율을 보니, 사업체로는 연평균 2.0%, 종사자 기준으로는 연평균 3.1% 증가했다. 경기도의 성적은 16개 시·도 중에서 상위권
마을 출구까지 나왔을 때서야 핸드폰을 빠트리고 집을 나섰다는 것을 알았다. 약속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차를 되돌려 집으로 들어가니 남편이 자동차 소리를 듣고 핸드폰을 들고 마당으로 나와 있는 것이 보인다.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대체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 거예요?” “미안해요. 급하게 집을 나오다가 그랬지요.” “그깐 핸드폰 하루쯤 안 들고 다니면 안 되나요? 다시 들어오시게? 중독이야, 중독” 요즘 자주 발생하는 내 근간의 이야기다. 어쩌다가 핸드폰이 신체의 일부가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이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핸드폰 자체가 없어서가 아니다. 통화는 물론이려니와 문자, 카톡, 밴드, 카스토리, 메일, 정보 등등…. 핸드폰 기능이 없으면 불안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신문이나 책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던 일이 언제인지 모른다. 때때로 남편은 재미가 없다고 투정을 부린다. 함께 무릎을 맞대고 오순도순 지난 이야기며 앞으로 살아갈 이야기와 자식 이야기를 하며 정다워야 할 시간에 컴퓨터에 앉아 인터넷 정보를 보거나
삼성전자가 다시 125만원전후까지 하락하였다. 이미 필자가 이전에 전달한 글들을 통해 삼성전자의 횡보등락과 그 기준이 125만원임을 전달한 바 있다. 얼마 전만 해도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움직임에 따라 좌우되었고, 3년 전까지는 삼성전자의 강한 상승으로 시장을 이끌었으며 지금도 횡보 등락을 하면서 시장흐름을 조절하고 있다. 즉, 삼성전자는 2008년 겨울 저점부터 이어진 상승추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삼성전자를 현재 상승추세의 뼈대라고 본다. 사실, 이러한 내용은 이미 6년이나 상승중에 있는 시장의 흐름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4년 전만 하더라도 그렇지 않았다. 필자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추세를 언급한지도 벌써 5년이 되어간다. 이렇게 시장의 추세를 이루고 있고 최근에도 시장의 흐름을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마다 삼성전자를 언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향후 시세에 대한 점검에 있다. 이미 위에 글을 통해서 삼성전자의 횡보를 예측하였고 ‘그 움직임은 이어질 것이다.’ 라고 전달하였다. 여기에는 지금 시장의 핵심이 담겨 있다. 2011년 이후 3년 이상
<인천시> ◇4급 서기관 ▲ 여성의광장 관장 김연임 ▲ 경제자유구역청 근무 박장규·최태안·유문옥 ▲ 상수도사업본부 중부수도사업소장 윤원식 ▲ 미추홀도서관장 정용택 ▲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김시찬 ▲ 상수도사업본부 남동정수사업소장 구영모 ▲ 대기보전과장 김학근 ▲ 수질환경과장 이의연 ▲ 계양구 추순흥 ▲ 동구 박기섭 ▲ 주거환경정책관 김유찬 ▲ 항만공항시설과장 민병훈 ▲ 일자리정책과장 전용환 ▲ 소방안전본부 재난관리과장 김기현 ▲ 관광진흥과장 김인철 ▲ 버스정책과장 이환태 ▲ 회계과장 남현우 ▲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박원규 ▲ 교육기획관 이응복 ▲ 도시디자인추진단장 박명성 ▲ 교통기획과장 최종윤 ▲ 미래창조경제정책관 전무수 ▲ 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 조태현 ▲ 평가조정담당관 천준호 ▲ 문화예술과장 손덕인 ▲ 체육진흥과장 기권일 ▲ 자치행정과장 이형균 ▲ 환경정책과장 정재덕 ▲ 장애인복지과장 오흥석 ▲ 소통기획관 유치현 ▲ 투자유치담당관 허영수 ▲ 총무과 근무 정영종 ▲ 기업지원과장 이주호 ▲ 상수도사업본부 수산정수사업소장 김재경 ▲ 건설심사과장 이경석 ▲ 상수도사업본부 강화수도사업소장 지준호 〈안산시〉 ◇5급 전보 ▲회계과장 박재근 ▲일동
며칠 전 세계 역사상 길이 남는 해상 승전이자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수많은 전투사에서 가장 극적인 승리로 손꼽히는 ‘명량’ 영화를 보았다. 12척밖에 남지 않은 판옥선에다 거의 완성된 거북선마저 불에 타 재로 남은 최악의 극한 상황였지만, 왜군에 굴복하지 않고 나라를 구하겠다는 굳은 결심과 의지로 300여척의 중과부적(衆寡不敵)인 왜군을 물리치는 장면은 비장하다 못해 시원하고 통쾌했다. 모함을 당해 임금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는 억울함 상황에서도 이순신 장군은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라며 더욱 당당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죽음을 두려워하는 병사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 이 대목에서 우리경찰은 범법자에게 비겁하지 않고, 굴하지 않는 당당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시민을 위한 경찰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그 용기는 백배, 천배로 나타날 것이다”라는 영화 속 이순신 장군의 말처럼 우리경찰이 어떠한 위급한 상황에서나 어려운 처지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 숨 쉬는 강렬한 눈빛을 보여 준다면, 시민들은 우리를 믿고 수년
2012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1인당 년 간 평균 알코올 섭취량’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다. 조사 결과, 대한민국은 1인당 년 간 14.80ℓ 섭취로 13위를 차지하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9.57ℓ 섭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알코올 섭취량이 높은 대한민국의 음주문화는 어떠할까? 대한민국의 음주문화는 사회생활의 연장이자 친목도모의 수단이며 흥을 유발하는 긍정적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음주 후 타인에게 폭언이나 폭력행위를 일삼거나 우발적으로 살인, 강도와 같은 강력범죄가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 음주문화는 그동안 관대함이 지나쳐 왔고 음주 후 발생되는 사건 사고에 대해서도 그 처벌이 관대하다. 때문에 지구대·파출소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사건 사고가 주취자와 입씨름이다. 경찰의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적 평온을 유지·제공하는 것인데, 주취소란으로 경찰의 본연 임무에 충실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위 사실을 토대로 2013년 3월22일부터 처벌 조항을 신설한 새로운 경범죄처벌법이 전면 시행되고 있다. 그 조항은 ‘관공서 주취소란(제3조 3항) 술에 마시고
이천시의 기본 정신은 완성과 재도약입니다. 그러기 위해 35만 계획도시를 위한 인프라를 완성하고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 갈것입니다. 그리고 그중심엔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과 단결을 이뤄내기 위한 ‘이천시민 대통합’ 노선이 자리잡고 시정운영의 정신적 기초가 될 것입니다. 정책의 구체적인 기조는 4기와 5기에 걸쳐 35만 계획도시의 완성을 위해 다섯 가지 방향으로 추진했던 사업들을 기초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위한사업과 문화 혁신 사업을 병행하여 운용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로 35만의 명품 주거 환경 조성 사업을 마무리 할 것입니다. 마장 지구 사업에 이어 내년에 중리지구도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증포, 안흥, 아미, 모전, 무촌지구의 택지 개발 및 근린단지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복선전철을 기한 내 완공하고 3개 역세권 개발도 완료합니다. 자동차 전용도로 6공구를 차질 없이 완료하고 동이천IC 및 이천시가지 외곽 순환도로와 연결해서 이천 어디서든 30분 안에 갈 수 있는 교통망을 완성합니다. 이천~중주 간 중부내륙철도의 이천 구간을 우선 완공시킬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택시 통합콜센터를 설치해서 500
경기도 24개 시·군과 서울·인천의 2천500만 주민에게 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팔당상수원에 지난 5일 조류 주의보가 발령됐다. 최근 팔당댐 취수지역에서 측정한 클로로필-a 농도, 남조류세포수 기준이 초과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발령된 것이다. 팔당 상수원은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도 조류주의보가 발령, 수돗물에서 악취가 발생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조류가 또 생기고 있다. 이번 조류발생 원인에 대해 환경부는 7월초부터 북한강 상류 의암, 청평댐 일대에 남조류 일종인 아나베나가 발생됐기 때문이란다. 북한강은 다른 수계보다 수질이 양호한 편이다. 그런데도 조류가 발생한 것이다. 환경부는 기후변화 현상으로 인한 유례없는 무더위와 지역별 강수량 감소가 주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있다. 부영양화에 따라 심각하게 증가 심각한 조류는 팔당 취수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북한강 지역의 경우 올해 1~7월 강수량이 최근 3년 대비 58%에 불과했다. 팔당호의 5~7월 평균 수온은 올해 이상 고온현상으로 작년보다 5℃ 이상이나 상승했고, 1~7월 총강수량도 작년대비 34%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녹조가 발생
도심지나 거리를 막론하고 불법 광고물이 넘쳐난다. 트럭을 동원한 단속공무원들은 하루종일 가위를 들고 제거하러 다니지만 역부족이다. 특히 강력한 태풍이 잦은 여름철에는 거리 곳곳에 설치된 각종 입간판과 현수막 등 불법유동광고물이 자칫 흉기로 변할 태세다. 재산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바 크지만 행정단국의 단속과 계속되는 숨바꼭질에 불법 광고물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1천여 건의 간판들이 떨어져나갔다. 지난 4월에는 하남시의 한 대형마트의 개업기념식장에서 간판이 떨어져 노인 등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8월에는 인천 서구의 한 건물 2층에서 가로 7m, 세로 1m 규모의 간판이 바닥으로 떨어져 지나던 여성 4명이 크게 다치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지난 6월9일부터 한달여 간 태풍피해가 예상되는 풍수해 기간을 앞두고 도내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4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결과 관내 노후된 시설물(간판) 철거 291건, 균열이나 부식 등의 안전장치 보수 622건과 함께 현수막,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도 현장 계도를 펼쳤다. 그래도 아직 불
세월호 참사 후 각종 사건·사고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그 흐름을 보면, 모든 게 하나 같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깊은 모순이자 병폐를 드러내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선임병들의 집단적인 괴롭힘에 목숨을 잃은 윤일병 사건은 그 백미다. 존중하고 배려하며 소통하는 성숙된 민주시민적 문화가 일상화되어 있었다면 겪지 않을 비극적 사건들을 최근 우리사회가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 것이다. 모든 문제의 뿌리는 한국사회의 오래된 ‘군대문화’다. 인간의 죄악 중 가장 높은 수준이 살인이지만, 군대는 이를 합법적으로 허용하는 집단이다. 그러니 인간사회가 갖고 있는 모순의 최대치는 군대란 제도이자 문화라 할 수 있다. 나치 치하에서 수백만의 목숨을 잃었던 유대인들은 그들이 당했던 것과 다를 바 없는 폭력을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들에 가하고 있는 것도 그 저변에 군대란 제도와 문화가 있다. 200만명의 동족을 죽이고, 지금도 총부리를 맞대고 서로의 목숨을 노리는 한반도의 남북적대도 ‘그들이 우리를 노리니 우리는 그들을 적으로 삼지 않을 수 없는 군대식 사유와 논리’에 기반하고 있다. 살인을 집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군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