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는 광고판, 홍보잡지, 신문, 인터넷에서 자그마한 정사각형 모양안에 알수 없는 암호 같은 점들이 가득 들어있는것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 바로 QR코드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QR코드가 알게 모르게 이미 우리 생활속에 깊숙이 자리잡고있다. QR코드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위챗 사용호들은 검색창아래의 QR코드스캔으로 필요한 QR코드에 대고 찍으면 필요한 상품 정보를 쏙쏙 파악하고 관련 동영상이나 사진, 문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을수 있으며 각종 혜택도 획득할수 있다. QR코드의 장점은 크기에 비해 많은 정보를 담을수 있고 인식속도나 인식률, 복원률이 뛰여나다는것이다. 연길시의 김모녀성은 얼마전에 풍모뀀점에 갔다가 위챗 QR코드스캔으로 매장 포스터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콜라 한병을 증정받았다고 자랑했다. 비록 콜라 한병의 작은 혜택이지만 QR코드스캔의 재미에 푹 빠졌다면서 금후 더욱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음식점에서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할인권을 발송하거나 계산즉시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는 이벤트도 펼치고있다. 이젠 신문 뉴스도 위챗 QR코드스캔으로 적시적으로 받아볼수 있는 시대로 도래됐다. 아침마다 연변일보에서
“조선족교원이 전국 10명 모범향촌교원 립후보자로 선정되였습니다. 인터넷투표로 열심히 응원합시다.” 요즘 위챗이나 인터넷에 이런 응원메시지가 올라 연변과 조선족사회를 뜨겁게 달구고있다. 9일, 기자는 이 화제의 주인공을 찾아 룡정시 개산툰진 아송제2소학교로 향했다. 오후 1시, 약속된 시간에 맞추어 한점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교장실에 나타난 이 학교 김일관교원(42살)은 1994년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낯선 이곳의 소학교에 배치받아서부터 장장 20년 세월을 오롯이 향촌의 아이들과 함께 울고웃었다. 한어학과를 졸업한 그에게는 한시기 시정부를 비롯해 대우 좋은 직장으로의 전근기회도 여러번 있었지만 그는 결국 성스러운 교단과 정든 아이들을 떠나지 못했다. “후회는 없어요. 꿈이 있어 행복했고 삶이 풍요롭다는 생각입니다.”사람들이 하나둘 국외로, 도시로 진출하고 아이들도 점점 줄어드는 향촌에서 결혼도 안하고 여태 홀로 세집에서 살면서도 그는 결코 외롭지도 따분하지도 않았다고 한다.그에겐 꿈이 있고 그 꿈을 향한 열정이 있었기때문이다. 학생이 42명밖에 안되는 작은 규모의 향촌학교이다보니 그는 학교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고있다. 교무처 주임으로 학교의 정상적인 교수를 이
청렴(淸廉)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음을 일컫는다. 청렴이란 의미는 인류역사와 시작을 같이했을 것으로 점쳐진다. 황금만능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현세태 들어 모든 기준을 재물의 정도로 판단하며 도덕불감증에 사로잡혀 그 정도가 심화돼 청렴상은 공직 세계에서 제일가는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해도 무리한 표현이 아닐 것이다. 하루가 멀게 터져나오는 공직자 비리 소식은 전파를 타고 사회 전반에 아주 널리 확전돼 불신을 낳고 있다. 결과적으로 비리문제는 국가발전과도 맥을 같이해 그만큼 부담이 크다. 때문에 치안, 세무, 교육, 행정·정치 등 나라 전반의 공공기관들은 저마다 교육에 나서는 등 청렴 프로그램에 많은 정력을 쏟아부으며 쾌창한 공직문화를 이뤄나가기 위해 애써오고 있다. 청렴교육전문 강사들이 하루가 어찌 가는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은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문제는 많은 공을 들이고 언론매체들의 단골 고객은 아직도 비리에 얼룩진 그들의 볼썽사나운 얼굴이라는 점이다. 청렴은 여전히 미완성의 숙제로 남아있는 형국이다. 요는 부패를 극복할 수 있느냐이다. 인간 세상사 무결점 100%는 어렵다해도 버금가는 성과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로 인해 꽃이 빨리 피는가 하면, 일몰 시간이 늦어지면서 사랑하는 가족·연인들과의 야외활동이 잦아 귀가시간도 함께 늦어지고 있다. 문제는 범죄발생률도 증가한다는 사실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특히 성폭력 범죄의 경우 4월부터 빠르게 증가하여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여름철이 31%로 가장 많았고 봄·가을철 2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성폭력범죄’를 생활에서 가장 우려되는 위협으로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있고, 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잔인·흉포화 된 성폭력은 국민적 공분과 동시에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정부도 성폭력 범죄를 ‘4대 사회악’으로 보고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성폭력 미검률은 15.5%에서 11.1%로, 성폭력 재범률은 7.9%에서 6.4%로 줄면서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성한 경찰청장도 지난달 4일 국민행복치안 현장방문의 첫 번째 행선지로 경기경찰청을 방문하여 수원시내 여성안심귀가 종합대책을 점검한 후 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장과 지역경찰, 협력단체 등
내 어린 시절의 봄은 개나리와 진달래로 시작되었다. 가지가 휘도록 흐드러지게 핀 노란색 개나리와 점점이 흩뿌려진 연분홍빛 진달래.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건너 마을 젊은 처자 꽃 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 가” 달라는 김동환의 시처럼 진달래는 겨울빛 수묵화를 선명한 빛깔로 채색한 봄의 전령사 이미지로 남아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봄꽃의 대명사가 벚꽃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우선 개나리, 진달래보다 벚꽃이 규모면에서 압도적이다. 남쪽으로부터 꽃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벚꽃이 온 세상을 뒤덮는다. 약간씩 시차는 있지만 지역마다 개화시기에 맞추어 벚꽃축제를 벌이느라 벚꽃이 피는 계절이면 온 나라가 들썩인다. 올해는 이상 고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개화시기가 조금 빨랐는데 축제를 준비하는 주최 측은 급하게 행사를 앞당기느라 곤혹을 치렀고, 일정을 맞추지 못한 축제는 낭패를 보기도 했다. 만개한 벚꽃의 장관을 놓치지 않으려 길을 나서는 사람들로 주말마다 전국의 도로는 몸살을 앓았다. 학교에서도 들뜨기는 마찬가지다. 얌전히 강의실에 앉아 수업을 하기에는 잔인한 아름다운 꽃 세
지난 9일 삼성전자가 ‘삼성수원 꿈쟁이학교’의 교육사업 운영 지원 기금 3억5천만원을 꿈쟁이학교 사업을 운영하는 수원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감사한 일이다.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가 그동안 지역을 위해 해온 일들이 많지만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사업인 ‘삼성수원 꿈쟁이학교’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은 더욱 흐뭇하다. 올해 ‘삼성수원 꿈쟁이학교’ 사업을 위한 소요예산은 4억9천100만원이다. 이 중 삼성전자가 3억5천만원이나 되는 기금을 전달한 것이다. 나머지 예산 가운데 수원시가 8천900만원을 확보해 지원하며, 수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5천만원, 수원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200만원을 지원한다. 꿈쟁이학교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문화, 체육, 예술 교육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펼쳐왔다. 악기교육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향상시키고 심리정서를 지원하는 어린이 예능교실, 음악적 재능이 우수한 아동들로 구성된 꿈쟁이 오케스트라, 과학원리의 발견을 통한 과학적 두뇌를 개발시켜 과학 우수아동을 발굴하기 위한 과학교실 프로그램,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시키고 체육 특기아동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체육지원프로그램, 어린이날 큰잔치, 음악회, 연주회 등 정서 지원사업들이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이 늘어나고 있다. 음주운전은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에게도 커다란 피해를 입히게 된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미한 처벌을 강력하게 강화시켜 가야한다. 특히 경기지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운전자가 3년 연속 늘어나고 있다. 시민의식 결여와 처벌규정의 미약함에 원인이 있다. 시민의식의 강화와 함께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최근 가평군에서는 공직자의 음주 운전자에 대하여 5년 이상 승진을 제한하며 성과상여금의 최저등급 부여를 결정했다. 지자체를 비롯한 모든 공적기관은 음주 운전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강화해 갈 때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음주운전자는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엄격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 음주운전을 단순한 실수 행위로 이해할 수 있다는 시민의식이 바꿔져야 된다. 운전자에 대한 교육 강화와 주변인이 제어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일이 중요하다. 경기지방경찰청에 의하면 지난 3년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수가 2011년 6만125건, 2012년 6만1천809건, 2013년에 7만98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음주운전은 혈중 알코올농도에 따라서 면허정지와 면허취소를 하게
▲최준영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인사차〉
중국 후한(後漢)의 장제(章帝)가 죽자 화제(和帝)가 열 살의 어린 나이로 왕의 자리에 오른다. 역사적으로 나이어린 왕이 자리에 오르게 되면 외척이나 환관들이 득세하는 경우가 많았다. 후한도 예외는 아니었다. 장제의 황후였던 두태후(竇太后)와 그의 오빠 두현(竇玄)이 정권을 잡았고 화제는 명목상의 왕으로 전락했다. 권력의 맛을 알게 된 두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아예 화제를 제거하고 자신이 직접 왕위에 오르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그러나 이 사실은 화제에 의해 발각되었고, 화제는 당시 실력을 갖고 있던 환관 정중(鄭衆)을 시켜 두씨 일족을 제거토록 했다. 뜻을 이루지 못한 두현은 체포 직전에 자살을 한다. 두씨 일족의 횡포가 사라졌지만 황제의 지위가 공고해진 것은 아니었다. 이번에는 두씨 일족을 대신하여 정중이 권력을 쥐고 정사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얼마가지 않아 후한은 결국 자멸하고 만다. 명(明)나라 때 재상 조설항(趙雪航)은 이런 상황을 다음과 같이 비유했다. ‘前門据虎後門進狼’(전문거호후문진랑: 앞문의 호랑이를 막으니 뒷문의 이리가 나온다). 한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고 나자 다른 어려움이 연이어 발생하는 모습을 빗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