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이 이달부터 관내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민원서류를 담당공무원이 직접 배달하는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제도는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공무원이 해당 민원서류를 늦어도 다음날까지 직접 찾아가서 배달하는 제도다. 배달되는 민원서류는 본인 확인이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지방세납세증명서, 장애인증명, 농지원부등본 등 20종과 본인 확인이 불필요한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지적도 등 8종이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홀몸노인 4천496명과 장애인(1·3급) 5천926명, 또한 사고 등으로 입원해 도움이 꼭 필요한 군민이 해당된다. 발급절차는 민원인이 전화로 신청하면 해당 민원서류를 발급해 곧바로 민원인을 찾아가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민원서류를 전달하게 된다. 본인 확인이 필요한 민원서류는 본인 확인 후 서명을 받고 교부하며 신청서 작성이 필요한 서류는 배달할때 직원이 신청서를 작성해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모든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홍보할 계획”이라며 “꼭 필요로 하는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
포장 등을 수여받았다. 사진은 사그마천 정비사업 후 모습. 가평군이 뛰어난 물 관리로 가뭄이나 홍수 등의 재해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가평군은 올 3월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2012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중앙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기관표창과 근정포장등 개인표창을 받아 월등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이행여부, 소하천유지관리등 예산절감, 시공실태의 적정성, 소하천분야 재난관리시스템 운영실태 등 6개분야에 대한 종합평가결과 각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13억원을 들여 지난해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재수립, 소하천관리에 효율성을 기하는 한편 상류부에 저류시설을 설치해 재해발생을 사전예방하고 유지관리에 기능성을 높인 점도 수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또 대형공사장 등 여름철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재난예·경보시시템에 대한 유지관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 사전대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이날 업무추진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군 도시건축과 한상우(57·시설4
여주군이 미등록 대부업체에 의한 불법 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 간 미등록 대부업체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미등록 대부업체 특별 단속기간에는 군 경제교통과에 미등록 대부업체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홍보 포스터 및 플래카드 게시 등 지속적인 홍보와 생활정보지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관경 합동단속을 추진한다. 아울러 관내 등록 대부업체 개소에 신고안내문을 발송하고 대부업 이용자에 대해 미등록 대부업 이용 방지를 홍보한다. 또 등록대부업체 지도단속 시 미등록 대부업자 정보파악 및 신고를 유도해 관련법에 따라 사정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 사금융의 뿌리를 뽑아 서민경제 안정 및 국민행복기금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별한 관심과 주의로 미등록 대부업체 등 불법사항을 여주군 경제교통과(☎031-887-2274)로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주=양원섭기자 wonsub100@
여주군청 직원 월례조회가 지난 4일 2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근회 오름교육 연구소 소장의 ‘여주시 승격에 대비한 소통과 설득의 핵심 원리’라는 주제의 교육으로 시작됐다. 이날 월례조회에서 김춘석 군수는 “전문성을 갖추고 군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각 분야에서 주민의 기대와 희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민원인 한명, 한명에게 최선을 다해 고객인 주민, 군민,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를 강조하며 “고객 만족, 고객 감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군수는 “이달말 남여주IC가 개통되고,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6년까지 완공되면 흥천IC, 대신IC 등 총 7개의 IC로 여주가 보다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공직자들도 이러한 변화에 부응해 발전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먼저 준비하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지난 4일 열린 ‘2013년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설성면주민센터 소속 ‘설성색소폰’ 동아리가 버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도내 31개 시·군의 대표 동아리가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으뜸상(최우수상) 1팀(300만원), 버금상(우수상) 2팀(각 150만원), 이끔상(장려상) 10팀(각 50만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됐다. 설성색소폰 동아리는 지난해 ‘제8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 경연대회에 출전한 팀으로, ‘번지 없는 주막’ 등 대중적인 곡을 색소폰연주로 선보여 중장년층 관객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김호송 설성색소폰 회장은 “동아리 회원들과 응원해준 설성면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학습동아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성색소폰 동아리는 이번 도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올해 10월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도를 대
국민행복과 창조경제를 화두로 새 정부의 범국민 창조인재시대에 대한 각오가 대단하다.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육, 꿈과 끼를 마냥 살려줄 수 있는 창조교육을 하고자 자유학기제를 도입하려는 준비도 본격화 되고 있다. 그래서인가? 행복한 국민 그리고 이를 견인할 창조인재 육성을 위한 우리 교육의 현실이 문득 궁금해진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교육과 학습에 대한 열기가 세계적이라는 사실은 새삼스럽지 않다. 우리 아이들의 학업성취 수준이 세계 최고라는 보도를 자주 접한다. OECD 국가들의 국제학업성취 비교 프로그램인 PISA 등에서 우리 아이들은 세계 최고의 교육선진국가로 인정받고 있는 핀란드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구 스칸디나비아 국가들과 등위를 다투며 세계적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가히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똑똑한 나라’인 듯싶다. 그러나 과연 그러한가? 과연 교육 최고 국가라는 사실을 당연시해도 되는 것일까? 과연 우리가 똑똑한 나라의 똑똑한 국민 맞는가? 이런 저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혹여 우리가 진정한 우리 교육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극도의 ‘낭만적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염려
일명 잣나무로 불리는 백향목(柏香木). 백향목이 가지런한 숲속은 고품격이 흐른다. 그 숲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백향목의 꼿꼿한 자태에서 훼절이나 변절이란 말을 차마 담을 수 없다. 지조의 상징. 나무는 약간씩 굽어가며 크는데, 이 백향목은 올곧다. 지사(志士) 혼을 풍기는 모습에서 탄성이 절로 나온다. 개인의 인격도 이와 같아야 한다. 최근에 잠시나마 국격이 추락된 사건이 있었다. 국가 요직 인사가 개인의 파탄 난 인격을 넘어 국사(國事)를 단숨에 토네이도 급으로 함몰시킨 불행한 사건이었다. 사람 사는 세상이라 별의별 일들이 무수히 벌어지는 것은 다반사지만 이와 유사한 사건들은 반복적으로 발생할 개연성이 많다. 그래서 국격을 바로 세워야할 것이며 그러려면 특히 공무를 수행하는 개개인의 인격체는 마치 백향목처럼 꼿꼿하고 늘 푸르러야 한다. 백향목의 뿌리가 내리는 지하에는 장엄한 협력이 있다. 하늘 아래에서 기품이 있는 자태를 드러내기 위해서 땅 속에서는 서로서로 얼키설키 꼭 부여잡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희생이요 장엄한 협력이다. 이 합력으로 선을 행한다. 이렇게 아끼고 배려하고 뭉치는 이웃의 뿌리들이 있어서 백향목 나무는 꼿꼿한 자태를 잘 유지하고
풍향계 /이덕규 꼬리지느러미가 푸르르 떨린다 그가 열심히 헤엄쳐가는 쪽으로 지상의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그 꼬리 뒤로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더 멀리 사라져가는 초고속 後爆風의 뒤통수가 보인다 그 배후가 궁금하다 -이덕규 시집 <다국적 구름공장 안을 엿보다/문학동네 2003년> 풍향계는 바람이 불어야 생존을 보장받는다. 눈과 얼음을 녹이며 부는 봄바람도 있을 것이고 모래바람을 몰아오는 황사바람도 있을 것이다. 여름날 시원하게 땀을 식혀주는 바람도 있을 것이나 살을 에는 칼바람도 있을 것이다. 삶에도 끝없이 바람이 분다. 시인은 그 바람의 배후를 의심하고 있다. 방향 잃은 바람이 풍향계를 무용지물로 만든 것일까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바람은 미처 읽기도 전에 빠르게 스쳐 지나가버린다. 시인은 빛보다 빠른 바람의 뒤통수를 바라보며 궁금해 할 뿐이다. 우리 모두가 그렇지는 않을까 정말 그 배후가 궁금하다 꼬리지느러미를 푸르르 떨어본다.
매년 현충일에는 시신을 찾지 못한 전사자 유가족에 대한 채혈(採血)행사가 있다. 발굴될지도 모를 유해의 유전자 감식 등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미리 혈액을 준비해 놓는 것이다. 국방부 통계에 따르면 6·25전쟁으로 국군 13만7천899명이 전사했다. 이중 3만9천여명은 북한에, 1만3천여명은 비무장지대(DMZ)에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무장지대와 북한에 묻힌 유해는 전혀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곳곳에선 지금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유해 발굴 작업은 계속 되고 있다. 그 중심에 2007년 창설된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이 있다. 이 감식단은 미국의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 합동사령부(JPAC)>와 함께 세계에서 단 2개뿐인 유해 발굴 전문부대다. ‘조국은 당신을 잊지 않는다’는 슬로아래 단 1명의 전사자와 실종자라도 끝까지 찾아 귀환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JPAC가 롤 모델이다. 감식단은 지금까지 8천10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미국의 JPAC는 북한이 빼놓을 수 없는 조사지역이다. 1995년부터 북한에도 들어가 1951년 1·4후퇴 직전 중공군과의 격전지였던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장진호 주변에서 발
옹진군은 백령면 진촌리 용기원산 정상에 전망대를 완공하고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용기원산 전망대는 연면적 약 390㎡의 지상 2층 규모로 2011년부터 2년에 걸쳐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으며 1층 일부는 군부대 사무실로 사용된다. 용기원산 전망대에 올라가면 백령도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북한 황해도 장연군인 북한 땅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천혜의 절경과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백령도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마스코트인 천연기념물 잔 점박이 물범과 천연비행장 사곶해변, 콩돌해변, 그리고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이 유명하다. 지리적으로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백령도는 최근 안보관광을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옹진군에서는 백령도 지역의 안보관광 활성화를 위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이 있는 연화리 주변을 추모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