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월 하순부터 기온이 영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대형 공사장 등 해빙기 붕괴사고와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산악사고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해빙기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지반이 얼고 녹는 일이 반복돼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수분을 점점 많이 함유해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이 약해지는 시기로 2~4월 사이의 기간을 말한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5년간 2~3월에 지반침하, 흙막이벽 붕괴, 절개지 유실, 구조물 붕괴 등 모두 66건의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2009년 2월에는 성남 판교신도시 내 터파기 공사현장이 무너지면서 3명이 사망하고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2006년 3월에는 서울 영등포 공장 건설현장에서 H빔이 붕괴돼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이런 사고 현황을 보면 전체 사상자 39명 중 89.7%인 35명이 공사장에서 발생해 건설회사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해빙기 산행할 때 등산로에 대한 이해나 준비가 부족하거나 날씨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산행을 즐길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낙석과 낙빙 역시 주의해야
교양 글쓰기에서 다루는 가장 기본적인 글의 유형이 바로 자기소개서, 즉 ‘자소서’ 쓰기다. 스스로에 대해 자신만큼 정확하게 잘 아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싶지만, 자기소개서를 쓰다보면 자신에 대해 치명적인 정보의 빈곤감을 느끼게 된다. 자기소개서 쓰기는 이력서 쓰기와는 확연히 다르다. 보이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빠짐없이 객관적인 근거로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이력서와는 달리 자기소개서는 잘 써야 한다. 바로 이 잘 써야한다는 부분이 여러 학생들의 어깨에 부담을 얹어주고, 심지어는 절망하게 하고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준수한 외모에 유명 대학의 인기학과를 졸업하고 화려한 스펙을 마련해둔 사회초년생들도 때로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여러 번 절망하게 되는 것이다. 자기소개서 쓰기를 지도하다 보면, 예전에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던, 나름대로 안타깝고 절박한 사연들이 겹쳐 떠오르곤 한다. 거기에는 놀라울 만큼 뚜렷한 공통점이 있었다. 이런 글을 분명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저는 엄부자모 슬하의 평범한 가정에서 2남1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너무 익숙해서 버려질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엔 ‘먹을거리를 가지고 장난치는 인간과 아이들을 상대로 장난치는 자들은 극형에 처해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왜냐하면 식품은 곧 우리의 생명이나 다를 바 없고,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국민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량식품 파동이 하루가 멀다 하고 신문지면을 장식하고 텔레비전 뉴스를 도배한다. 국민들이 좋아하는 식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되고 칼날이 나오는가 하면 심지어 유명식품에선 생쥐머리까지 나왔다. 연이어 터지는 식품안전사고로 소비자들은 ‘믿고 먹을 게 없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식품 제조·유통·관리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식품 노이로제에 걸려있다. 국내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한때 수입 식품 매출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지만, 이것도 안전하지는 않다. 일본의 방사능과 미국의 광우병 때문에 기피하고 있다. 중국은 비위생적으로 생산 유통된 불량 식품 수출로 수많은 파문을 일으켜온 대표적인 사례다. 먹을거리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정부는 식품위해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지만 부정 불량 식품 판매는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 처벌이 약하기 때문이다. 선진국은 강
설마 했는데 사실이었다. 지난 5일 경기도의회가 개혁적인 ‘공무국외여행에 관한 조례안’을 부결시켰을 때만 해도 설마 도의원들이 그깟 해외여행 못가 안달 났으랴 싶었다. 그러나 서글프게도 본보 14일자 보도는 그게 사실이라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 무려 9개 상임위원회가 오는 4월 이전에 해외여행 스케줄을 잡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관광성 동남아 여행이라는 의심을 벗기 어려운 연수 일정이다. 이들에게 과연 어떤 표현이 어울리는지 찾기도 힘들다. 이들에겐 이제 명분도 염치도 남아있지 않은 것인가. 7일자 본란은 제대로 된 해외연수라면 오히려 권장할 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도시환경위원회가 베트남 라오스에 가서 뭘 배워오려는 것인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 같은 나라로 가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도 마찬가지다. 이들 나라가 여성 가족 평생교육의 모범국가인가. 아니면 반면교사여서 가는가. 경제과학기술위원회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가려는 건 좋다. 그런데, 보건복지공보위도 건설교통위원회도 기획위원회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왜 같은 나라로 가야 하는가. 이건 아니다. 도매금으로 매도할 일은 아니겠으나, 이 정도면 암까마귀와 수까마귀를 도무지 구별하기 어렵다. 지난
▲임봉재(군포부시장)·이용교씨의 아들 대순군과 김철호·김미향씨의 딸 아름양= 16일(토) 오후 1시,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 교회협력센터 1층 국제회의장 ☎(02)450-5511 ▲최완기·최명옥씨의 장남 요셉군과 이원균(경기신문 수원지사장)·이희애씨의 장녀 민경양= 16일(토) 낮 1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플라자웨딩홀 ☎(02)547-1122
1955년생으로 수성고, 장안전문대를 졸업했으며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영통구 및 권선구 환경위생과장, 환경국 위생정책과장을 거쳐 15일자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권선구보건소장으로 부임. 보건관련 업무에 정통해 원활한 업무추진 능력을 보유하고 후덕한 성품으로 포용력이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3년 마약류 퇴치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1958년 충북괴산 출생으로 수원전문대 졸업했으며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도시철도과장, 공영개발과장을 거쳐 15일자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화성사업소장으로 부임. 겸손하지만 실무능력과 업무기획력이 탁월하다. 그럼에도 능력에 비해 관운이 없다는 평을 받아왔다. 1993년 내무행정발전유공 내무부장관 표창.
1960년생으로 아주대학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90년 공직생활을 시작 주택정책과장, 문화유산관리과장, 시설공사과장을 거쳐 15일자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도시창조국장으로 부임.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과 포용력, 소통력 및 지휘관으로서의 능력과 성품을 겸비해 이번에 부임한 자리에 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2007년 국가사회발전유공 국무총리포상 표창.
1960년 화성출생으로 남양고를 졸업했으며 1980년 공직 생활을 시작 해 가족여성과장, 교육청소년과장, 비서실장, 행정지원과장을 거쳐 15일자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도서관사업소장으로 부임. 탁월한 기획능력과 꼼꼼한 일처리, 후덕한 인품과 청렴으로 조직 내 인기가 높아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2002년 대통령 근정포장, 취미는 등산과 독서.
1956년 수원출생으로 수성고를 졸업했으며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 수원화성박물관장, 보육아동과장, 문화관광과장을 거쳐 15일자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박물관사업소장으로 부임. 맡은 업무에 대한 적응능력과 기획능력, 현장감각이 뛰어나며 친화력도 높고 공부하며 업무를 추진하는 스타일이다. 2008년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유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