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안기환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허가 청탁 대가 등으로 12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등)로 기소된 전 남양주시의원 김모(50) 피고인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15억원, 추징금 11억9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피고인은 돈 받은 사실을 일부만 인정하고 의례적인 선물이거나 빌렸다고 주장하는 등 죄질이 불량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며 “시의원 재직 때 한 행동이어서 비난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 받은 돈의 규모와 모두 소비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설명했다. 김 피고인은 2009년 7월~2011년 8월까지 지인 등을 통해 알게 된 조씨로부터 가스충전소 등 허가 청탁 대가와 사례비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12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중국 지린성 허룽(和龍)시와 북한 량강도 삼지연군을 연결하는 겨울철 관광코스가 처음으로 개통됐다. 허룽시는 지린성에서 유일하게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함경북도, 량강도 등 2개 도와 마주한 시로, 북·중 국경의 총 길이가 165.5㎞에 달한다. 허룽시는 지난 1992년 정식으로 대북 관광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겨울철에도 북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개방했다. 관광코스는 허룽 고성리 통상구를 거쳐 삼지연군에 도착한 뒤 삼지연대기념비, 백두관, 백두산밀영옛집, 리명수폭포, 조선국가체육촌, 무산지구승리기념탐 등 량강도와 함경북도 일대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관광을 원해선 출발 하루 전 허룽시에 도착해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최근 10년간 중국에서 발표된 국제 논문 수가 세계 두 번째를 기록했다. 중국 과학기술정보연구소는 2002~2012년 중국 과학기술전문가들이 발표한 과학기술 논문을 집계한 결과, 총 102만2천600편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년간 중국에서 발표된 논문은 다양한 영역에서 인용됐는데, 그 수는 665만3천400건으로 세계 6위를 차지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평균 논문의 인용차수가 6.52건이며 14개 분야에서 논문이 인용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지난 11월 소비자물가가 경기회복세를 타고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했다. 식품가격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채소가격이 11%, 해산물이 4.9% 오르는 등 전반적인 식품가격이 3% 인상됐다. 주거비용은 2.6% 올라 뒤를 이었고 비식품가격은 1.6% 상승하는 데 머물렀다. 이중 도시와 농촌 CPI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 1.9% 상승하고, 식품과 비식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 1.6% 올랐다.
중국 영주권을 소유한 외국인이 중국 국민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됐다. 중국인력자원사회부, 공안부 등 25개 부서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외국인 영주권 대우에 관한 조례를 발표했다. 조례에 따르면 중국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은 정치 권리와 법률에서 지정한 권리와 의무를 제외하고 중국 국민과 같은 대우와 의무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영주권을 소유한 외국인은 출입국 시 비자 발급 절차가 면제되고 중국 현지에 취업할 때에도 외국인 취업증 제출이 필요 없게 된다. 또 중국 직접 투자와 중국 취업관련 자격증 시험에 참가할 수 있고 국립학교 입학도 가능하다. 중국은 2004년 처음으로 영주권 제도를 도입했지만 지금까지 이를 취득한 외국인이 5천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유명무실하게 운영돼 왔다.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올해 영웅 소방관에 송호민(39) 소방장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는 소방공무원을 ‘소방영웅 지킴이’로 선정하고 있다. 송호민 소방장은 1996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은 물론, 재난취약계층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보급에 앞장섰으며 소방통로확보 및 불조심 가두 캠페인, 주거용 콘테이너 예방활동 등을 수행하며 도민의 민생안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 현장에 출동해 붕괴건물 속에서 인명구조 및 사고수습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루페르트(Rupert·독일)씨의 장남 넵군과 강상태(성남시의회 의원)·김양순씨의 장녀 나래양= 22일(토) 오후 1시30분, 가천컨벤션센터 5층 ☎(031)755-3000
<NH농협> ◇금융지주 ▲상무 정연호 ◇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조재록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부행장보(영업본부장) 하승봉 <K-water> ▲전북지역본부장 황필선 ▲기술본부장 정남정 ▲사업기획실장 김자겸 ▲경영관리실장 김선영 ▲법무실장 강우규 ▲물관리센터실장 정구열 ▲댐·유역관리처장 김혁호 ▲수도경영처장 김광래 ▲친수사업처장 홍영진 ▲설계지원처장 최병습 ▲사업지원처장 류지훈 ▲해외기획처장 이용일 ▲해외사업처장 박원철 ▲동남아사업단장 박재영 ▲아라뱃길운영처장 이병협 ▲수도권관리처장 박재욱 ▲수도권운영처장 조관식 ▲성남권관리단장 김인상 ▲고양권관리단장 이도용 <병무청> ◇고위공무원단 전보 ▲입영동원국장 김태화 ▲사회복무국장 김종호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김태춘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 손종해 <애경그룹> ◇승진 ▲수원애경역사 상무 강성식
포천시의회(의장 이부휘)가 내년 예산 4천402억원을 확정지었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제86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했다. 내년도 총 예산은 일반회계 3천809억원, 특별회계 592억원이다. 기능별로는 일반공공행정비 434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비 66억원, 교육비 66억원 문화 및 관광비 182억원, 환경보호비 242억원, 사회복지비 1천33억원, 보건비 54억원, 농림해양수산비 385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비 34억원, 수송 및 교통비 29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비 342억원, 예비비 및 기타 679억원이다. 또한 시에서 제출한 2013년도 기금운영계획안 2013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7건의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