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수출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2 중국 북경 공작기계 전시회’ 참가기업 10개사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6월 22~27일까지 열리는 북경 공작기계전시회는 지난해 6만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중국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공작기계 메이커들이 대거 참가해 공작기계, 레이저가공기, 공구, 유압기기, 측정기기, 공작기계 관련 부품 및 소재 등의 품목을 전시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도 공동관을 구성해 파견한다. 도는 파견 선정기업에 대해 전시회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 등 참가비용의 60%를 지원하고 바이어정보 제공 등 사전 마케팅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도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2011년 수출금액 2천만달러 이하 기업으로, 경기도 수출지원시스템(http://trade.gg.go.kr)에서 온라인 신청 및 관련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문의: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59-7905) lsh@
국내 유수의 건설업체가 도시철도 공사를 진행하면서 관계당국의 허가도 없이 안전사고 예방조치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시민들의 이용이 빈발한 주차장에 고압 전기시설물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시체육회가 운영하는 남동구 구월동 소재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내 노면 주차장에 국내 유명 S건설이 불법으로 고압 전기시설물을 설치해 1년여 동안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고압 전기시설물이 해당 관리감독기관의 시설설치 등 사전협의조차 거치지 않은 채 시체육회와 S건설사 양자간의 협의로만 설치된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마저 일고 있다. 8일 시체육회와 S건설사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주차장에 높이 2m, 길이 1.5m의 수배전반기를 설치, 도시철도 213공구의 공사에 필요한 전기공급 시설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고압 2만 볼트의 수배전반기는 관할구청으로부터 주차장 사용허가와 남동소방서에 신고해야 하지만 적법 절차를 거치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수배전반기 안전 펜스에는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는 물론, 관리·감독자의 비상 연락처가 명시된 부착물 등도 비치하지 않아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불안케 하
부천이 키워낸 큰 인물군을 꼽으라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원혜영 의원을 빼놓을 수 없다. 그만큼 김 지사는 부천 소사구에서, 원 의원은 부천 오정구에서 남다른 애착과 사랑을 받아 왔다. ‘성(性) 대결’ 가능성이 일단은 앞서 있다. 하지만 노동운동과 시민운동으로 잔뼈가 굵은, 도의원직까지 내던지고 도전한 ‘남성 후보들’의 저력도 탄탄한 상태여서 야당 후보군의 공천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형국이다. 부천 소사 남녀 性대결 성사 여부 관심사 새누리 차명진 ‘무혈공천’ 가능성 3선 향한 민심챙기기 분주 민주 김상희 여성 의무할당제 탄력 vs 만만치 않은 남성 후보자 ■ 새누리당= 현역의 차명진(52) 의원은 3선 도전의 길목에서 가장 큰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민심흐름이 새누리당에 결코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김 지사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두 차례나 굳건히 수성에 성공, 작지만 단단한 차돌멩이처럼 독자적인 정치적 입지를 다져왔기에 앞으로의 성장가도에 고비가 된 셈이다. 그에겐 김 지사의 대권행보를 헤쳐나갈 척후병이자 사단장 역할까지 해야하기에 4월 총선을 대하는 어깨가 더욱 무겁다.
중국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취업 촉진 계획’을 통해 매년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 현재보다 두 배 가량 올릴 전망이다. 12일 중국 인사사회보장성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취업 촉진 계획’을 확정하고 전국 지방정부에 통보했다. ‘취업 촉진 계획’은 제조업 밀집지역의 임금 인상 요구와 경기 침체로 빚어진 내수 부진에서 찾을 수 있다. 또 최저임금을 올려 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구매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일반 직원들의 급여 수준이 점차 합리적으로 상승하면 최저 급여 기준은 매년 13% 상승하고 대부분 지역 최저 급여는 현지 평균 급여의 40% 이상이 된다. 중국 정부는 노동계약 체결 비율을 지난 2010년 말 65%에서 오는 2015년까지 9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도시 일자리를 4천500만개 만들어 실업률을 5% 이내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최근 Discovery채널의 유명 아나운서인 Ian Wright가 중국을 방문했다. Ian Wright는 팀과 함께 동방 문화와 서방 문화가 융합된 국제 도시로 겨울이 길다고 해 얼음의 도시로 불리는 하얼빈에 도착해 헤이룽장에 관한 다큐를 촬영하면서 중국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한편 Ian Wright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 프로그램 사회를 맞고 있으며 1천만명이나 되는 팬을 가지고 있다.
최근 실시한 2012년 4년제 중국 미술학원에 응시한 학생들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1천600명을 모집한 중국 미술학원에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한 9만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미술과 디자인 관련 전공이 큰 인기를 끌면서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린 것이라는 것이 미술학원 측의 설명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중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CPI 상승률 4.1%에 비해 0.4%p 상승한 수치로 시장 예측을 초과했다. 항목별로는 식품 물가 상승률이 10.5%로 지난해 12월 9.1%보다 1.4%p 높아졌고, 비식품 물가지수 상승률은 1.8%를 기록해 둔화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은 식품 가격 상승이 주 요인이였으며, 특히 중국인이 자주 먹어 물가지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돼지고기 값은 25%나 올랐다. 당 수뇌부는 인플레이션은 집권당인 공산당에 정치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기업들에게 경제성장 정책을,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매년 13% 임금 인상을 약속했다.
구리시 인창중학교와 안양시 신안중학교가 졸업식을 의미있고 특색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창중학교는 지난 9일 졸업식 시간을 오후로 바꿔 학부모들의 참여를 높이며 406명의 15회 졸업생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꾸렸다. 클럽 무대를 옮겨 놓은 듯 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3학년 졸업생과 2학년 재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교사와 학생들이 어우러진 무대가 계속됐다. 이날 졸업식은 인창중학교 학생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타학교 동아리공연 등 다양한 종류의 무대로 꾸며져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생 김진환군은 “2부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담임선생님과 졸업반의 노래와 퍼포먼스는 사제지간의 진한 애정을 느끼게 했다”며 “올해 졸업식이 모델이 돼 우리학교만의 전통 졸업식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병두 교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 같은 졸업식을 만들고 싶었다”며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에게 졸업식이 또 하나의 인생추억으로 남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안양 신안중학교 역시 능골관에서 245명의 학생과 특색 있는 졸업식을 치렀다. 신안중학교는 의례적인 졸업식에서 벗어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