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시끌하다. 예년에 없던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특정단체 지원비가 도마에 올랐다. 하남의제21협의회운영비, 하남희망연대 사업비, 문턱없는 밥집 예산 등이다. 법적으로 지원대상이지만, 모두 선심성 예산 논란을 빚고 있다. 그런데도 이 예산들은 결국 일부 증액되거나 유지됐다. 여기에 환경기초시설 현대화사업비 예산 1천134억원은 고스란히 삭감했다. 이 사업은 이교범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업이다. 이미 기공식까지 마치고 계속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결과적으로 시의회가 승인하지 않아 ‘사업은 있고 예산은 없는 꼴’이 됐다. 기공식에 참석한 시의회가 축사까지 해 놓고,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집행부의 반응이다. 더 황당한 것은 삭감 이후 일부 의원들 입에서 추경예산이 거론됐다는 사실이다. 예산을 삭감한 의원들이 스스로 추경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 추경예산의 의미를 알고 말했는지도 의문스럽다. 앞서 하남시의회는 예산결산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여·야가 서로 위원장을 하겠다고 했다. 첫 단추부터 잘못 꿰었다. 거기에 의원들의 회의진행 능력과 경력이 무시된 채 자리나누기식으로 돌아가며 위원장 감투를 쓰고 있다. 하남시의회는 의
요즘 게임산업계에 기린아로 떠오르는 스마일게이트라는 기업이 있다. 이 업체가 출시한 게임이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올해 매출액은 1천800억원대, 영업이익은 무려 1천40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지난 7월 스마일게이트는 벤처캐피털을 인수하면서 엔젤투자자로 나섰다. 유망한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투자하고 노하우도 전수하는 멘토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스마일게이트보다 한발 앞서 지난 4월에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실리콘웍스가 또 다른 벤처캐피털을 인수해 후배 기업인들의 창업을 돕는 데 팔을 걷어 붙였다. 엔젤투자의 특성을 볼 때 수익성만을 염두에 두었다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스마일게이트와 실리콘웍스의 새로운 시도는 우리 경제에 큰 시사점을 주고 있다. 흔히들 우리나라에서의 창업은 갓난아이(창업기업)가 정글(창업생태계)에 내던져진 상황과 유사하다고 한다. 2000년대 초 벤처붐 붕괴 이후 줄곧 위축되기만 했던 기업가정신과 청년창업이 이제야 조금씩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는 있지만, 세계 제일의 벤처창업 생태계로 평가받는 실리콘밸리에 비하면 격차가 큰 것이 사실이다. 실리콘밸리는 대학-엔젤투자자와
지난 11월 12일 뉴세븐 원더스재단은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며칠 전, 경제일간지의 한 글귀가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는 중국 바오젠 그룹 관광객 1만명 유치에 힘입어 지난 12월 16일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목표를 달성했다. 외국인 관광수입도 1조3천500억원으로 지난해 7천억원의 2배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성산일출봉 등 천혜의 자연이 이끌어 냈겠지만 제주도 곳곳이 청결하고 제주 시민과 상인들의 친절함이 한 몫을 거들었을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바당올레 횟집을 경영하는 성호경 제주 9코스 올레지기는 “제주도는 섬이다 보니 사람들 말씨가 투박한데 말끝에 ‘요’를 붙이자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왜? 보다는 왜요? 가 조금 더 외지인들에게 친절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제조 곳곳이 어떻게 해서 깨끗하게 됐느냐는 필자의 질문에 그는 “동네 주민과 봉사단체가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1994년 12월 옹진군에서 안산시로 편입된 대부도. 대부 해솔길을 만들기 위해 대부도를 다녀보면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있다. 집 앞을 청소하자는 필자에게 본인이 버린 쓰레기가 아니라고 강변을 하고 일부
시흥시 장곡동 724-10 일대 갯골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얼마 전 국토해양부는 시흥시 장곡동 724-10번지 일원 갯골생태공원내 공유수면 0.69㎢(약20만평)의 시흥갯벌(골)의 자연적 지형을 보존하고, 염생식물 군락 및 희귀 또는 멸종위기 법정보호종의 서식처를 보호하는 한편 수도권내 해양생태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시흥갯벌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이를 놓고 민-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즉 찬성하는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대립 구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시흥갯벌은 내륙 깊숙이 들어온 전체길이 4㎞, 최대 폭 100m인 내만형 펄 갯벌로 갯골의 경사가 급한 특이한 지형을 가졌다. 지역 환경단체와 국토해양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에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모새달군락을 비롯해 칠면초, 갈대, 갯개미취, 갯잔디, 천일사초, 해당화, 나문재, 퉁퉁마디, 갯질경, 갯개미자리, 큰비쑥 등 총 12분류군의 염생식물군락이 나타났다고 한다. 또 염색식물을 이용한 염습지 평가점수가 92/100점에 해당하며 녹지자연도에서 10등급에 해당할 정도로 보전상태가 양호한 지역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야생 동·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 사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통화를 요청했으나 중국은 아직까지 정상간 전화통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 대통령은 19일 낮 12시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을 발표한 직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했다. 그러나 한반도 주변국들중 유독 중국만이 정상간 통화를 거부한 것이다. 물론 후 주석이 김 위원장 사망과 관련, 어떤 나라 정상들과도 아직 통화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그렇더라도 뭔가 찜찜하다. 중국은 대신 양제츠 외교부장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양 부장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러시아 외교장관들에게 전화를 걸어 갑작스런 변고를 맞은 북한을 자극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이 도가 지나친 외교행위를 했다는 지적도 있고 대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제스처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한국 영해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인 선장이 해경 특공대원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위로와 사과의 언급을 하지 않고 사건 하루가 지난 뒤에야 마지못해 유감 표명을 한 적이 있다. 중국은
2011년 대중음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은 ‘좋은 날’의 아이유, ‘내가 제일 잘 나가’의 투애니원 그리고 송창식, 이장희, 조영남 등 세시봉의 인물들과 임재범이 꼽힐 것이다. 이들의 일부가 걸쳐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리하면 ‘나는 가수다(나가수)’와 케이팝이 올해 가요계의 핵심어임은 분명하다. ‘나가수’는 아이돌 댄스 일변도의 음악계의 판도를 중견 가수로 옮겨놓았고 케이팝은 한류의 영역을 아시아에서 구미로까지 넓혀줬다. 나가수와 케이팝은 어떤 관계에 있는가. 나가수는 극심한 반복에다 때로 알아들을 수도 없는 노랫말로 이뤄진 아이돌 후크 송에 대한 반발로 기성세대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거기에 젊은 세대도 따라갔다. 그런데 케이팝의 구미시장 진출은 그 아이돌 댄스가 선봉에 서서 일궈냈다. 내수시장에서는 비록 나가수한테 혼이 났지만 바깥에서는 긍지와 가능성을 심어줬으니 갸륵한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나가수는 내수시장의 흐름이고, 케이팝은 해외 상황이란 점부터 둘의 성격은 딴판이다. 다른 정도가 아니라 성격상 상극이요, 대척 관계로 볼 수도 있다. 실제로 나가수
전찬영(인천시청)이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 출전할 복싱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전찬영은 21일 태릉선수촌 복싱장에서 열린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91㎏급 결승에서 허진호(상무)를 7-5로 꺾고 우승, 태극마크를 달고 내년 3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 출전한다. 또 52㎏급 신동명(남원시청)과 56㎏급 이도재(영주시청), 64㎏급 심현용(대전대), 69㎏급 김정원(원주시청), 75㎏급 우성재(한국체대), 81㎏급 김형규(한국체대), +91㎏급 김주환(원주시청)도 각 체급에서 우승해 올림픽 지역예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여자부 국가대표 선발전은 내년 2월 열린다./하지은기자 hje@
안성시 기업들이 소규모 학교 살리기에 나섰다. 안성교육지원청은 21일 보개초등학교에서 김상곤 교육감과 황은성 안성시장, 이범익 안성상공회의소 회장, 기업 대표, 초등학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기업 합동 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안성 지역 20개 소규모 초등학교는 관내 24개 기업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 재능있는 직원 등을 결연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하도록 하고, 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체험활동 등 교내행사 및 각종 교육활동에 차량, 악기, 실험기자재, 장비 등도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경비 등도 지원한다. 각 학교는 결연 업체를 방문해 학생들의 합창이나 무용,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는 등 기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자매결연한 학교는 읍ㆍ면이나 벽지에 있는 학생 100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들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학교와 기업 결연사업은 소규모 학교의 특성화 및 교육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중앙웨딩홀 뷔페에서 지난 20일 ‘강화문학 제11호’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기념회는 윤영중 부군수, 유호룡 군의회 의장, 안영수 윤재상 인천시의원, 김종섭 박용철 군의회의원을 비롯한 김포문인협회, 통진문학회 등 인근 문인들과 조한승 김포사랑본부 이사장 및 강화 문화예술인과 회원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문학회 회장인 최연식 시인은 “문학의 불모지였던 강화에, 강화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당대의 문장가로 이름을 날린 선조들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자 문학회를 구성해 출범한지 어느덧 11년이 됐다”며 “그동안 강화의 정서에 기반을 둔 문학활동과 창작으로 향토문학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많은 회원들이 중앙문단에 등단하는 성과를 얻어 강화문학의 새 장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윤 부군수는 “강화문학회가 11번 째 문학지를 발간하며 군민 정서와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했다”고 축하했으며, 유 군의회 의장은 “강화문학회는 강화군 문화예술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문학회는 문학특강, 시 낭송회, 시화전, 백일장, 동인지 발간, 회원 등단 추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군민 정서 함양과 향토문학 발전에 앞장서 오고
Q. 원산지증명서 자율발급시 서명권자 등록을 하게 되어있는데 본부, 팀 등 백여명 이상의 영업인력이 있습니다. 영업전원을 다 서명권자 등록을 해야하는지요? 매번 팀장이 서명할수도 없고 대표자만 등록하고 서명해도 되는지요? A. 서명권자가 반드시 업체 대표이어야 한다거나, 서명권자의 직위가 높아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함에 있어 서명권자가 책임을 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서명카드를 별도로 비치하는 것입니다. 만약 대표자만 서명권자로 등록한 채, 대표자가 아닌 실무담당자가 대표자 명의로 서명을 하여 원산지증명서(EU는 원산지신고서)마다 상이한 필체의 서명이 되어 있는 경우 상대국가로부터 원산지증명서(신고서)의 진정성에 대한 검증을 요청받기도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는 철저히 하셔야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아래 내용 참조 바랍니다.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을 위한 관세법의 특례에 관한 법률사무처리에 관한 고시 제2-3-1조(원산지증명서 작성. 서명자 등) ① 수출자는 동법시행령 제2조제3항제3호에 따라 서명권자를 지정. 관리하기 위하여 별지 제3호 서식의 원산지증명서 서명카드를 비치하여야 한다. ② 수출자가 서명권자를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