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태준 회장의 제철보국의 열정과 추진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POSCO는 말 할 것도 없고 오늘의 대한민국 역시 없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철강 산업의 토대를 마련한 박태준 회장의 서거를 접하면서 그 분과의 인연이 떠올라 비통함을 가눌 수 없다. 이젠 고인이 돼 국민들의 기억 속에 깊이 남게 될 박태준 회장은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통찰력, 그리고 어떠한 반대와 압력에도 절대 흔들지 않는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갖춘 지도자였다. 故 박태준 회장과 필자의 인연은 해군 장교 근무 당시 김규섭 전(前) 해군참모총장을 부관으로 모셨던 경험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이셨던 이한빈 전 총리의 추천으로 POSCO(구 포항제철)에 입사, 짧은 기간이나마 가까이에서 모시면서 시작됐다. 당시 우리나라는 1인당 GDP 규모가 100달러 정도였고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분류되던 시절이었다. 따라서 미국의 US Steel과 일본의 신일본제철이 주도하는 철강 산업을 보릿고개도 극복하지 못한 우리나라가 시작한다고 하자, 경부고속도로와 최근 영종도 국제공항 건설 때처럼 야당, 학계, 재야단체, 운동권 학생들의 극렬한 반대에 직면했다. 필자 역시 자본도 부족하고 기술도 턱없이
포천시 소흘읍 방위협의회는 지난 14일 관내 일선기관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격려기관은 소흘파출소, 소흘119안전센터, 예비군 소흘읍대, 57탄약대, 축석검문소, 자율방범대, 영삼자율방범대 등 총 7곳으로 장미환 의장 등 3명의 임원이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그 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주귀한 소흘119안전센터장은 “잊지 않고 매년 찾아주는 소흘읍 방위협의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소흘읍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봉리 탄약대대에서는 대대장 이하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석해 소흘읍 방위협의회 임원들을 반기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을 잊지 않고 방문해주신 방위협의회 임원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장미환 방위협의회 의장은 “더 많이 도와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 든다”면서 “특히 올해 구제역과 수해복구에 남다른 열정으로 도움을 준 군 장병과 간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위문품은 소흘읍 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마련됐다.
2011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2년을 준비할 시점이다. 잠시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올해 글로벌 증시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여파로 인해 변동성이 유독 심한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유럽 재정적자와 관련된 악재가 많이 희석되고 각종 대책이 제시되고 있지만 자칫 방심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투자에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 최근 시장은 지수관련 우량주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코스닥 일부 종목들은 탄력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강한 개별 종목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오늘은 LG이노텍을 소개하고자 한다. LG이노텍은 LG전자 계열사로 종합 전자부품 제조 기업이다. 삼성에는 삼성전기가 있듯이 LG에는 LG이노텍이 있는 셈이다. 대표적인 생산품목으로는 LCD 모듈을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 카메라 모듈 등을 꼽을 수 있다. LED 부문은 업황부진 및 라인 증설 등으로 지금은 적자 사업이지만 2012년 이후 가동률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폭의 흑자전환도 기대된다. 특히 아이폰4 및 아이폰4S 휴대폰용 기판인 HDI를 공급하고 있어 향후 아
ㅇ월간 전기 절감량: 8㎾h =노트북과 데스크탑 소비전력 차이 × 일일 사용시간 × 월간 사용일수 =50W × 8h/일 × 20일/월 =8㎾h/월 ㅇ월 절감액 : 824원 =전력소비량 × 일반용 전력단가 =8㎾h × 103원/㎾h = 824원
2011년이 저무는 즈음에 해양경찰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우선 해경 수뇌부의 무책임하고 무력한 지휘능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다 순직한 고(故) 이청호 경사와 그 유족들을 바라보는 안타까움이 전 국민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지금은 불법어업을 자행하는 중국어선들의 만행과 고인의 죽음에 직접 가담한 선장, 그리고 대국의 힘으로 사건을 덮으려하는 ‘사과할 줄 모르는 중국’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절정에 달해 있기도 하다. 이때 해경 수뇌부는 고인의 영결식장에서 눈물을 뿌리며 국민감정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러한 지경에 이르게 한 책임은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별다른 소명은 하고 있지 않다. 물론 G2로 등장한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피하려는 외교통상부 등 정부의 태도가 강력진압에 걸림돌이 됐으리라 짐작한다. 또 직접적으로는 열악한 장비와 부족한 인력에 시달리게 한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삼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이유는 실무자들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해경 수뇌부는 영결식에서 보여준 단호함으로 정부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주권확립과 국내 어민보호를 위해 예산부서를 납득시키는 지혜와 의지를 보였어야 했다. 아직도 우리 뇌리에는
국가보훈처에는 보훈대상자들이 고령화 됨에 따라 늘어가는 노후복지 수요에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동보훈복지팀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본인이 이동보훈(Bovis)팀 업무를 수행한 지는 어느덧 8개월이 다 돼 간다. 처음에는 사무실에서만 근무하다 외지로 매일 출장을 다니는 일이 챙길 것이 많아 번거롭게 느껴져 잘 적응이 되지 않았다. 또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을 계속 만난다는 두려움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차츰 업무를 익히면서 65세 이상의 고령 보훈대상자로 각종 노인성질환과 노쇠함, 거동불편 등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가 곤란하고 가족들로부터 적절한 수발보호를 받지 못한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체감하게 됐고, 국가유공자를 찾아가 민원을 도와드리는 이동보훈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 특히 의정부보훈지청은 경기북부지역 11개 시·군을 담당하고 있어 관할 범위가 넓고, 보훈대상자 대부분이 연세가 많거나 거동이 불편해 의정부까지 와 민원업무를 처리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보훈대상자를 찾아가는 이동보훈 서비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찾아가는 이동보훈 서비스는 크게 보훈섬기미의 가사·간병 등 재가복지서비스, 지역사회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부행사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기부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이나 어려운 형편에도 평생동안 한푼 두푼 모은 것을 고스란히 내놓는 특별한 소수가 하는 일로 인식돼 있다. 이는 기부가 자신이 가진 범위에서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자연스런 문화로 정착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기부에 대한 세 가지 오해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기부는 돈이 있거나 돈이 넉넉지 못해도 타인에 대한 사랑과 동정심이 가득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다는 자격에 대한 오해다. 두 번째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를 기부의 원칙이라고 보는 태도다. 세 번째 오해는 돈과 명예가 있는 사람, 대기업의 CEO, 정치인, 연예인 등은 적어도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를 위해 의무적으로 내놓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 같은 우리 사회의 시각은 기부문화를 확산시키지 못하고 강제적, 제한적으로 가둬두는 한계가 있다. 실제로 나누고 봉사하는 사람들이 억지로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의해 기부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복지시설 등의 봉사활동 현장을 가보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모임이 무척 많아졌다. 예전에 유치원생들의 코묻은
시인이 한 편의 시를 완성하기까지는 소재의 선택에서부터 사물의 인식능력 등 다양한 독자적 상상력에 의해 많은 시적 변용을 수반한다. 우리들은 그 변용된 세계에서 느껴지는 사변적 변화에 대해 매우 유동적이고 가변적일 수 있다. 이는 시인이 일상으로 대하는 어떤 감각적 작용의 힘이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시적 감각화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 독자의 감성에 감동을 줄만한 공감을 얻는다는 것은 심오한 고뇌와 고통을 수반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한 고통 속에서 쓰여진 시가 우리에게 편안히 읽히기까지는 분명 시인의 시적 능력이다. 특히 대수롭지 않은 낯익은 풍경 속에서 새로운 것을 뽑아 애정과 향수가 깃든 진실한 감동을 우리에게 선사할 때 우리는 더 이상 무슨 문학이론이 필요할까? 시가 철학이어야 하고 문학이론에 부합돼야 훌륭한 시라고 평가하는 이 땅의 시적 논리는 이제 버려야 할 유산이다. 이제 이 시대는 시는 시 자체로서 존재의 이유가 있다. 오직 시속에 담겨진 위대한 진실성, 감동성만이 우리에게 삶의 위안과 힘이 된다. 오늘의 문단 현실은 어떤 관념 속에 좌우되는 문학적 평가에 의해 상이 주어지는 권위지배적 논리만이 존재한다. 그러나 삶의 진실한
수원·화성·오산시의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세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지금까지 각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수원지역은 찬성하는 시민이 많다. 화성지역은 동북부권과 서남부로 찬반 지지층이 나눠 있고 오산시는 통합에 미온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고위층 공직자나 선출직 지방의원과 단체장, 그리고 각 사회단체나 관변단체를 운영하는 이른바 지도층 인사들의 호불호가 분명하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다. 통합이 되면 없어지는 ‘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합문제는 참 예민한 문제다. 통합 찬성론자들은 역사적·문화적으로 뿌리가 같은 수원·화성·오산시가 통합하게 되면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며 또 잘 갖춰진 수원시의 모든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 대중교통 요금도 같은 시내 체제가 돼 주민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는 등의 주장을 한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통합이 되면 거대도시 수원시의 변방으로 전락해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화성시 반대론자들은 화성시 혼자로서도 충분히 일류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지금으로서는 누구의 주장이 옳고 그르다고 편들기 어렵다.
10·26 재보선 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과 관련, 피의자와 핵심 참고인 간 거액의 자금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을 경찰이 언론 보도후 뒤늦게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은 범죄자금의 이동으로 보기 어려워 굳이 공개할 필요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일각에서는 경찰이 일부러 이 사실을 은폐했다고 주장한다. 경찰은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인 김모 씨가 선관위와 박 후보 홈피 디도스 공격의 피의자들인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전 비서 공모 씨와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업체 대표 강모 씨에게 모두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범죄수사에서 거액의 자금흐름이 중요한 단서나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 경찰은 개인간 돈거래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했다지만 김 씨가 선뜻 거액을 빌려줄 만한 형편인지 등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경찰은 이에 앞서 피의자 공 씨가 최 의원의 비서라는 사실도 언론에 밝히지 않는 등 정치권 관련 피의자나 참고인들의 신분 공개를 지나치게 꺼려 논란이 된 바 있다. 검찰과 수사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경찰이 한점이라도 의심을 살만한 모습을 왜 보이는지 이해가 안된다. 검찰과 경찰 등 수사당국은 최근 선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