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 훑어보고 전부를 아는 양 거들먹거리는 것을 코끼리 다리 만져 보고……. 이런 비유를 하는데 다리는커녕 발목만 슬쩍 보고 떠들었으니... 솔직히 부끄럽다. 중국 왕래가 스무 번이 넘지 싶은데...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 많은지라, 그 나라와 남녀 포함한 중국인에 대해 관심이 남달랐다. 그러나 막연했다. “참으로 무서운 나라!” “그네들 발마사지 할 날 멀지 않았다” 이런 두려움만 가졌지, 그 실체는 확인하기 어려웠다. 며칠 전 서점에서 붉은 글씨로 표지된 시진핑 평전을 발견하고 주저없이 값을 치렀다. 솔직히 자서전과 회고록은 스스로 위인을 만들지만 평전이란 글쓴이의 주관이 들어있기 때문에 비교적 실체에 접근하는 셈이다. 주관과 객관의 차이인 것이다. 역자(譯者)의 인사말을 빼고 547페이지-대단한 분량이다. 단 3일 만에 읽었으니 그 흥미진진함이 대단했다. 시진핑이 누구인가? 태자당의 대표주자, 다음번 국가 주석을 맡을 영순위, 그리고 무지하게 예쁜 국민가수의 남편. 어릴 때 모두 무 뿌리 먹을 때 인삼 뿌리를 먹고 자란 태생부터 귀족인생인 줄 알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스스로 고생을 샀다. 아버지 시중신은 13살 때 이미 혁명에 투신한 중국 공산당의
북한산성은 사적 162호로 지정된 국가 문화재다. ‘조선왕조실록-숙종실록’에 따르면 숙종 29년(1703) 이조 판서 김구는 상소문에서 “진실로 아주 안전하고 함락되지 아니할 형세가 있었으며, 또 깎아지른 듯한 곳이 많아서 성을 쌓을 즈음에 공역이 크게 줄어들고...(중략)... 설령 도성이 함락된다 하더라도 물러가서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북한산성 축성을 건의하기도 했다. 북한산성은 백제가 수도를 하남 위례성으로 정했을 때 도성을 지키던 북방의 성으로 백제 개루왕 5년(132)에 축성됐다. 숙종 때 왕명으로 토성을 석성으로 고쳐지었다. 삼국시대부터 영토 각축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성의 규모는 대서문, 동서문, 북문 등 13개의 성문과 불을 피우던 곳으로 동장대, 남장대, 북장대가 있었다. 성내에는 중흥사를 비롯한 12개의 사찰과 99개의 우물, 26개의 작은 저수지, 그리고 8개의 창고가 있다. 북한산성은 절벽 등 천연요새 지역을 방벽삼아 여러 봉우리를 돌로 연결해 쌓은 산성으로 보존가치가 높아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처럼 역사가 서려있는 북한산성에 대한 발굴조사가 실시된다. 경기도와 고양시에 따르면 내년도부터 북한산성 복원사업을 위한 발굴조사에 나설 계획이라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마무리됐다. 일부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이 어려운 학술지나 논문을 인용하는 등 까다롭게 지문을 냈고, 영문으로 출제한 곳도 있었다고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지난달 24일 “고교 교육과정을 고려해 논술문제를 출제하라”고 각 대학에 권고했지만 대학들은 이를 무시하고 논술시험을 어렵게 낸 것이다. 특히 올해는 수능시험이 지난해에 비해 쉽게 출제됐기 때문에 논술시험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너무 어려운 논술시험이 고액 논술 사교육을 부추기는 것이다. 올해 수험생들이 접한 논술문제는 대부분 공교육 밖에서 출제됐다고 한다. 인문계열에선 고등학생 수준에선 좀처럼 이해하기 쉽지 않는 용어가 담겨 있는 지문 문제, 자연계열에선 아예 정답을 요구하는 수학·과학문제가 많았다. 한국외대에선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 가렛 하딘의 ‘경쟁배제의 원리’ 등 제시문이 모두 영문으로 출제됐다. 이러니 대학생은 물론이고 대학원생도 쩔쩔맬 수밖에 없으며 심지어 교수들도 쓰기 어려울 것이란 얘기가 나오는 것이다. 대학들은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설명한다. 수능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을 잃었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을 가려내기 위해서는 논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부설 포천노인대학은 21일 일동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11년 제7기 일동노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홍운기 시 경제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해 이금종 노인회시지회장, 각 기관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을 갖고 노인대학을 졸업하는 67명(남16명, 여51명) 학노분들의 수료식을 축하했다. 일동노인대학은 지난 3월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관내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체 및 외래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목과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알찬 강의와 즐겁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통해 노후를 보다 활기차기 보낼 수 있음을 알려주고 이를 실천해왔다. 홍 국장은 축사에서 “오늘 67명의 학노분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품위향상과 현대사회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노인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재개발해 신바람 나는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5년 개교한 이래 올해로 총4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원 블루윙즈가 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하태균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준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4위를 차지한 수원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6강 플레이오프 홈 경기에서 전반 47분 터진 하태균의 헤딩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부산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시즌 ‘트레블(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FA컵·정규리그 우승)’ 달성을 목표로 나섰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탈락과 FA컵 준우승에 그친 수원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우승과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수원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날 FC서울을 3-1로 꺾은 울산 현대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공격의 핵심’ 스테보가 아시아축구연맹(AFC)로부터 6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생긴 공백을 하태균으로 메우고 염기훈과 이상호를 좌우 날개로 세웠으며 박현범-오장은-이용래를 미드필드에, 마토-오범석-곽희주-양상민을 포백으로 기용했다. 골문은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이 지켰다. 전반 2
최근 중국 노인학 학회는 중국의 100세 이상 노인이 4만8천921명(지난 7월 1일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5천228명)가량 늘어난 것이다. 중국의 최고령자는 세계 5대 장수 마을로 꼽히는 광시(廣西)장족자치구 파마요족자치현에 사는 요족 뤄메이전(羅美珍) 노인으로 올해 126세였다. 전문가들은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에게는 심리 상태가 평온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소박한 식생활을 즐기면서 부지런히 일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중국 사상 최초 결혼 박람회가 상하이 송장 템스타운에서 열렸다. ‘사랑의 도시’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40개 웨딩 정보 업체가 참가했으며 4천명이 넘는 커플 매니저가 참여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게 되는 결혼 박람회는 내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진행하게 된다. 상하이시(市)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내 결혼 시장이 좀 더 규범화되고 정리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14일 UN(국제연합)이 제정한 2011 제5차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중국 위생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18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환자는 9천24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18세부터 59세까지 노동력 인구의 당뇨병 유병율은 7.8%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36.1%만이 자신이 당뇨병에 걸린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위생부 관계자는 “당뇨병은 생활 습관과 방식에 가장 밀접한 질병이다”며 “건강한 음식과 생활 습관이 당뇨병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미국 국제교육 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2011년도 미국에 있는 중국 본토 유학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증가한 15만7천558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중국은 2년 연속 미국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낸 국가가 됐고 미국 내 유학생 비중에서 22%가량을 차지했다. 보고서는 미국 내 중국 유학생의 연령은 점차 낮아지고 있고 본과 전공생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만(2만5천명)과 홍콩(8천명)의 유학생을 합산할 경우 총 19a만명으로 2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루멘털(Blumetahal) 미국 국제교육 연구소 고문은 “최근 중국의 경제 추세를 보면 미국 내 중국 유학생의 숫자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공연 △온새미로합창단 열두번째 정기연주회(11.22)=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032-346-6545 △수원시립합창단 ‘오산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11.24)=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1-228-2814) △전통무용극 ‘도미부인’(11.25~26)=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 △무용·발레 와이즈발레시어터의 ‘발레야놀자Ⅱ’(11.26)=오산문화예술회관(031-378-4255)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11.26~27)=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031-8015-8180) △아동극 ‘일곱마리 아기염소와 늑대’(~12.4)부천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 극장(032-320-6339) △국악·전통 ‘줄타는 아이어름삐리’(~12.14)=경기도국악당(031-289-6424) △콘서트 ‘영은미술관과 광주필하모닉’이 함께하는 (그림畵)화 (소리音)음 콘서트(~12.30)=영은미술관(031-761-0137) ◆ 전시 △수원 미술전시관(~11.27)=‘동상이몽’ 전 △모란 미술관(~11.30)=‘빛의 신세계’전 △가평 가일미술관(~12.15)=검소한 미학-아페르토전(031-584-4722) △경기도미술관(~12.18)=개관 5주년 기념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