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가 전력누수에도 불구하고 팀의 간판선수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데 적극적인 도움을 줘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 한라는 지난 달 주전 공격수인 김기성이 미국 독립리그인 CHL(센트럴 하키리그)로 진출하는 데 적극 지원한 데 이어 최근 공격수 박우상이 영국 톱리그 EIHL의 코번리팀으로 입단하는데도 큰 도움을 줬다. 특히 박우상은 국내 토종 아이스하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영국무대에서 뛰는 ‘1호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안양 한라 소속으로 한국 아이스하키를 이끌었던 두 선수가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전력 차질을 불사한 구단 측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으로 ‘국내 아이스하키의 장기적인 미래에 큰 희망을 안겨주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판단한 정몽원 구단주가 두 선수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을 구단에 지시한 덕분이다. 해외팀들이 한국 선수에 대한 정보 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김기성과 박우상이 해외 무대를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은 구단주와 사무국 측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실 이 두 선수는 지난 시즌이 끝난 이후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자신들의 해외진출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팀의 글로벌화 차원에서 이들의 의견을
두창분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두창분교 발전 추진위원회’는 2일 수원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본교 승격 요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두창분교 발전 추진위원회 회원 40여명은 ‘본교 승격 요구 결의 대회’를 통해 두창분교를 본교로 승격 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분교라는 이유 때문에 아이들이 받아야 할 교육과정을 못 받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실, 과학실도 없어 제대로 된 교육을 실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험학습 및 학교 행사를 추진하려 해도 본교장의 결제 없이는 불가능해 자율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형적인 시골 학교인 이 분교는 1967년 개교했으나 농촌인구의 감소에 따라 학생이 줄어 1997년 3월 원삼초교 분교로 편입됐고, 2009년 초에는 학생이 20여명까지 감소해 폐교 위기까 몰렸다. 그러나 두창분교가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상호 소통해 함께 배워나가는 학교로 인근 학부모들에게 소문이 나 올해 이 학교 학생 수는 100명으로 늘어, 9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본교(원삼초교)보다도 오히려 많다. 추진위는 집회를 통해 ‘두창분교의 본교 승격 및 교장 초빙’, ‘학교시설
수원시 경수대로 일대에서 진행 중인 ‘수원 창룡문 입체화 시설 지하차도 통로 암거 공사’에서 발생하는 소음, 먼지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가운데 통보없이 진행하는 ‘통신 지중화 관로공사’로 주민불만이 극에 달했다. 2일 시와 인근주민들에 따르면 공사진행 하기전 해당 구에 중장비 투입허가후 안전 펜스과 소음방지 펜스 설치를 규정하고 있으나 이날 공사가 진행된 수원 경수대로 744 일대 주민들에게 아무런 통보 없이 시공사 측에서 도로를 폐쇄하고 공사를 강행했다. 주민들은 지하차도 개설공사와 함께 통신지중화 관로공사가 진행되면서 수개월째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날 5m의 좁은 골목길에 덤프트럭과 대형 포크레인이 작업을 하면서 심한 진동과 소음을 야기했다. 이에 대해 장안구 관계자는 “경수대로 통신 지중화 관로공사는 경기도시공사에서 창룡문 지하차도 설치공사 일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별도의 지시를 받은 바 없다”고 해명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해당 구역에 대한 공사 통제권한은 없어 주민들에게 사전 통보를 실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여하기 힘들다&rdqu
경기도는 TV 프로그램 ‘1박 2일’의 복불복 게임을 도입한 ‘경기도 복불복 팸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가을철 경기도 주요 행사·관광지로 떠나는 복불복 팸투어는 일반적인 팸투어와 달리 참가자들의 자유도를 높여 여행지부터 렌터카, 식사 등 여행의 모든 것을 복불복 게임으로 결정하는 새로운 팸투어다. 참가자들은 3인 1팀으로 총 8개 팀을 편성해 렌터카를 이용,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파주 DMZ 트래킹 코스, 남한강 자전거길, 대부도·제부도 등 4개의 여행지 중 한 곳을 여행한다. 편성과 여행지, 렌터카 종류는 출발 전 복불복 게임으로 결정한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여행하면서 팀별 미션을 수행해야 하며, 미션수행여부에 따라 식사와 렌터카 등급이 정해진다. 참가자들이 여행 중 개인 SNS를 통해 여행에 대한 글이나 사진을 올리면 호응도에 따라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도는 7일까지 팸투어 참가신청을 받아 8일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여행경비와 차량을 지원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블로그(http://ggholic.tistory.com/4085)와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ggh
▲김계홍·곽미자씨의 장남 태연(본지 경제부 기자)군과 박남준·권경숙씨의 차녀 정민양=11월12일(토) 오전 11시30분, 서울시 강남구 강남목화웨딩문화원 1층 아도니스홀 ☎02-538-3300. ▲정재규(재수화성시민회 회장)·김민주씨의 차남 인구군과 김선철·정미연씨의 장녀 성진양=11월5일(토) 오후 5시 30분, 수원시 팔달구 이비스앰배서더 호텔 15층 베르사이유홀 ☎031-214-7000. ▲김호겸(경기도 환경국장)·이복순씨의 장남 재현군과 김진수·염석순씨의 장녀 순주양=11월6일(일) 오후 1시 30분, 수원시 장안구 수원웨딩의 전당 2층 다솜홀 ☎031-255-9000. ▲조웅원(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장)·안경순씨의 장남 정수군과 신남용·박정애씨의 장녀 민미양=11월12일(토) 오후 2시 30분, 수원시 팔달구 이비스앰배서더 호텔 5층 베네치아홀 ☎031-214-7000. ▲조빈주(안산상공회의소 부회장)·유인숙씨의 아들 병규군과 김형호·홍임순씨의 딸 지영양=11월12일(토) 오후 2시, 한양대 안산캠퍼스(내) 게스트하우스 3층 컨퍼런스홀 ☎031-436-8000. ▲김영구(파주시 도시개발국장)·이혜선씨의 장남 병완군과 김창중·전광자씨의 장녀 선옥양=11
신용대출 금리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치솟는 등 가계대출금리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대출 부실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 2일 한국은행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81%였던 신규 신용대출 금리는 9개월 만에 1.25%p 뛰어올라 올해 9월에는 7.06%를 기록했다. 신용대출 금리가 7%대를 기록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때 7.48% 이후 처음이다. 이 가운데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2008년(8.44%)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8%대로 뛰어올라 9월에 8.27%를 기록했다. 총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지난해 말 5.35%에서 올해 9월 말 5.86%로 0.51%p 뛰어올랐다. 8월 말 현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627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가계의 이자 부담이 9개월 사이 3조2천억원 늘어난 것이다. 2009년 말 4.85%, 지난해 말 4.71%였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올들어 0.52%p 뛰어올라 9월 말 5.23%에 달했다. 1억원의 주택대출을 빌린 사람이라면 52만원, 2억원을 빌린 사람이라면 104만원에 달하는 이자 부담이 더 늘어난 셈이다. 이같은 현상은 은행권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책으로 인해 9월
◆ 공연 △가곡별곡 - 歌曲別曲(11.5)=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031-8015-8180) △이안 보스트리지&에우로파 갈란테 내한공연(11.6)=성남아트센터 콘서트 홀 (031-783-8045) △아동극 ‘가족뮤지컬 슈퍼영웅뽀로로’(~11.6)=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031-258-9053) △뮤지컬‘빨래’(11.5~6)=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극장(031-481-4023) △뮤지컬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여행’(11.13)=부천시 판타지아극장 (032-320-6339) △국악·전통 ‘줄타는 아이어름삐리’(~12.14)=경기도 국악당 (031-289-642 △콘서트 ‘영은미술관과 광주필하모닉’이 함께하는 (그림畵)화 (소리音)음 콘서트 (~12.30) =영은미술관 (031-761-0137) ◆ 전시 △수원박물관(~11.6)=‘병풍 속 글씨와 그림의 멋’특별전(031-228-4134) △사랑나눔갤러리 거리갤러리(~11.15)=대한민국 청춘미술대전(031-236-1533) △가평 가일미술관(~12.15)=검소한 미학-아페르토전(031-584-4722) △경기도미술관(~12.18)=개관 5주년 기념 ‘창·창·인·생· 創·創·人·生
우리가 흔히 말하는 SOFA(Status of Forces Agreement)는 한국과 미국간 체결된 주한미군지위협정, 곧 한미SOFA를 이른다. 미군이 우리나라에 주둔하면서 필요한 시설과 땅을 제공하고 반환 및 경비 등에 대한 세부항목을 정하고 있는 국제법이다. 1950년 한국전쟁이 터지자 UN결의에 따라 한국에 들어온 미군은 1966년 한미SOFA를 체결하고 2차례 개정으로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협정내용 가운데 미군범죄사건이 터질 때마다 독소조항으로 지적되는 것은 형사재판권 및 관할권이다. 협정 제22조는 ‘주한 미국 군대의 구성원·군속 및 그들의 가족이 한국 내에서 죄를 범한 경우에 그것이 미국법령에 의하여서는 처벌할 수 있으나 한국법령에 의해서는 처벌할 수 없는 범죄일 때에는 미군이 전속적 재판권을 행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미간 재판권을 놓고 경합하는 경우 미국이 제1차적 재판권을 가진다고 규정해 미국측에 우선권을 줌으로써 미군범죄 발생 때마다 국민적 원성을 사고 있다. 물론 최근 한국의 여론과 국제적 지위 향상, 경제규모의 글로벌화 등으로 미군이 한국측 입장을 고려하고 있으나 불평등조약으로 일컬어지는 한미SOFA는 요
영욕의 옛 탄광도시 강원도 태백시가 제2의 일본 유바리처럼 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국민세금을 쌈짓돈처럼 여기고 펑펑 써댄 예산낭비 탓이다. 여기다 이를 견제 감시해야 할 지방의회도 거수기 노릇을 했다. 태백시는 탄광들이 문을 닫자, 3천명을 고용창출한다며 오투리조트 사업에 손을 댔다. 오투리조트사업은 지난 2005년 골프장과 스키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폐광지 대체산업으로 추진됐다. 오투리조트는 당초 사업비로 1천700억원이 책정됐으나, 어찌 된 셈인지 시장이 두 번 바뀌면서 무려 2천450억원이 늘어난 4천150억원이 들어갔다. 여러 번의 설계변경을 할 때마다 수백억원의 공사비가 부풀려졌다. 태백시는 81년 시 승격 때 13만 명의 인구가 서서히 줄어 이제 겨우 5만 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시 승격 당시 174명이던 공무원은 현재 620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문제는 자치단체장들의 선심성사업 때문이다. 지역개발사업이 지역발전의 모태가 되기는 커녕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용인시의 경전철은 완공됐으나, 가동조차 못하고 있다. 공사비 4천530억원 배상 판결에다 매년 수백억원의 적자를 시민들의 혈세로 메워야 한다. 거기에 검찰의 수사로 도마 위에 올랐다.
취업박람회가 축제가 될 수 있을까. 지자체장으로서 속내를 털어놓자면, 지난 10월 14일 광명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광명시 잡 페스티벌’은 그동안 고심하며 정성들여 준비했지만 걱정도 적지 않았다. 더구나 ‘청년 실업해소’, ‘일자리 창출’ 등 일자리 관련 화두들로 사회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데 취업박람회 명칭에 ‘페스티벌’이라는 용어를 쓴 것도 마음 한구석 걸리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박람회 당일, 비장함이 흐를 줄 알았던 행사장에서 오히려 참석자들이 즐기는 분위기여서 안도했다. 축제의 흥겨움마저 느껴졌다. 광명시 직원들이 취업준비생들에게 사진을 찍자고 제의하자, 젊은 사람들답게 스스럼없이 이력서를 얼굴 가까이 들어올려 밝은 표정으로 사진촬영에 응했다. 마음이 놓였다. 특별히 신경 썼던 다문화가정 채용관에도 많은 구직자들로 활기가 넘쳤다. 표정이 어둡지 않았다. 물론 서울이나 부산 등 광역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에 비하면 소박한 행사였다. 대기업이 각 대학교를 돌며 여는 취업설명회보다는 화려함이 떨어졌다. 하지만 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희망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