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도서관으로 선정된 파주시 교하도서관내 예술작품 전시공간인 교하아트센터가 문을 닫을 처지에 놓이자 파주시 미술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시 미술인들과 파주미협은 교하도서관(2005년 개관)에 2008년 공부방 일부를 리모델링한 300여㎡ 규모의 교하아트센터(겔러리)를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시가 최근 예술작품 대신 역대 노벨문학상 관련자료를 상설 전시하기로 하자 일부 미술인들이 전화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화가 김모씨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30여 명의 작가들과 ‘지워지는 미래’란 주제로 전시회를 갖기로 했는데 갑자기 시로부터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내년까지 꽉 차있는 대관 일정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고 항의했다. 시는 11월30일까지 예약분 중 홍보물 제작이 끝난 전시회에 대해서만 시설 사용을 허가할 방침이다. 조각가 임모씨도 “파주 유일의 전문작가 전시공간을 없애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지난 3년여 동안 전시장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던 예술인들의 눈에서 눈물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는 대안으로 시가 관리 중인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박인식 부장판사)는 21일 미2사단 소속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피고인 주모(26) 씨에 대해 징역 3년6월을 선고하고 신상정보를 5년간 공개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피해자를 폭행·협박한 뒤 강간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당한 고통이 크고 합의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주 씨는 지난 7월10일 오전 3시쯤 의정부시내 한 클럽에서 함께 춤추던 美여군 A이병(18)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동두천시에서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미군에 대해 징역 15년의 중형이 구형됐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이광진 부장검사)는 21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박인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또 K 이병의 성범죄자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첫 재판은 지난달 24일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27일 만에 열렸으며 검찰이 기소한 지 15일 만이다. 검찰은 이날 “K이병은 어린 학생을 대상으로 가학·변태적이고 극악한 범죄행위를 저질러 동정의 여지가 없다”며 중형 구형 이유를 밝혔다. K 이병은 “사형을 받아도 마땅하다”며 혐의를 인정한 뒤 “어린 학생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을 깊이 반성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K 이병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쯤 만취상태로 동두천시내 한 고시텔에 들어가 TV를 보던 A(18) 양을 흉기로 위협해 수차례 성폭행하고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한 뒤 5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한편 경기북부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30명은 이날 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폭행 미군 강력 처벌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촉구했으며, K이병에 대한
최근 중국 내 한국 드라마의 열풍과 함께 한국 의류가 큰 인기를 얻는 등 한국 패션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의류업계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한국 패션업계도 중국 진출을 통한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 SK네트워크 자회사 오즈세컨은 현재 중국에 32개의 매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상하이 신천지, 헝룽강후 광장 등 상하이 대표 백화점에 입점했다. 이와 함께 한국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브랜드 TIME, SYSTEM, SJSJ, N.J 등 브랜드도 한류와 함께 중국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더불어 한국 패션도 중국에서 새로운 한류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장쑤(江蘇)성 전장(鎭江)시에 있는 전장 식초 문화 박물관은 최근 중국 전통 식초인 ‘전장샹추(鎭江香醋)’ 제조 과정을 재현했다. 찹쌀을 발효시켜 만드는 전장샹추는 지난 1840년부터 생산이 시작돼 17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독특한 맛과 향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산시천추(山西陳醋)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식초로 자리잡았다. 전장샹추의 고향인 중국 전장시 주민의 대부분은 집에서 전해온 기술로 식초를 제작하며 전통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21일 ‘2011년 국제투자표’에서 지난 6월 말 현재 중국의 대외 금융자산이 4조6천152억달러, 대외 금융부채가 2조6천30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의 대외 금융순자산은 1조9천851억달러에 달했다. 대외 금융자산 중 대외직접투자는 3천291억달러, 증권투자 2천604억달러, 기타 투자 7천551억달러, 준비자산 3조2천706억달러 등을 기록했다. 대외 금융부채는 외국인 직접투자 1조5천838억달러, 증권투자 2천309억달러, 기타 투자 8천154억달러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8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한국 자본시장 포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금융기관 중 국외투자를 할 수 있는 적격국내기관투자자(QDII)를 포함한 한국에 투자(주식, 채권 등)한 중국 자본은 올 상반기까지 3조3천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이 사들인 우리나라 상장 회사 주식은 9천351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구매 주식에 맞먹는 수준이다. 또 한국 국채를 포함한 채권은 2조1천200억원 규모다.
◆ 공연 △수원시립교향악단 리스크탄생200주년 기념음악회(10.25)=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4) △성남시립교향악단 제88회 정기연주회(10.25)=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031-729-4809) △뮤지컬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여행’(10.27~11.13)=부천시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김동규와 함께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10.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연극 ‘오! 당신이 잠든 사이’(10.28~29)=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이리나 실리바노바&막심 푸리진스키 피아노 듀오 내한공연(10.29)=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1-378-4255) △바비킴의 소울 투게더(10.29)=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가곡별곡 - 歌曲別曲(11.5)=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031-8015-8180) ◆ 전시 △수원박물관(~11.6)=‘병풍 속 글씨와 그림의 멋’특별전(031-228-4134) △수원미술전시관(~11.26)=불편한 미술, 착하게 읽기(031-243-3647) △가평 가일미술관(~12.
김보람 무용단이 23일 오후 4시 고양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랐다. 1부에는 한국무용으로 ‘태평무’를 비롯해 ‘기억, 저 먼곳에’, ‘꼭두각시’, ‘나비 달에게 반하다’, ‘소고춤’, ‘월하정인’ 등 10 작품을 선보였고 2부에서는 코펠리아 中 마주르카’, ‘한 여름 밤의 꿈’, ‘돈키호테’, ‘작은 백조의 춤’ 등의 작품이 올려졌다. 태평무 작품에서는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해 왕비 또는 왕이 직접 춤을 춘다는 내용을 담은 무용과 농악에 편성되는 소고잡이들이 추는 춤 소고춤을 통해 관객들의 흥을 돋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4월 전국무용콩쿠르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효린의 ‘나비, 달에게 반하다’ 작품은 무대를 더욱 빛냈다. 김보람 대표는 “춤을 통해 예술을 하는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면서 주제를 표현하고 작품 속에 반영하는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무용이 재미없다.’ ‘지루하다’는 기존 관객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바꿔주는 공연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훈기자 gj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