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할머니와 부모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어요. 다른 대회보다 경기가 안풀렸는데 우승을 하게 돼 날아갈 듯 기쁨니다.” 12일 의정부시 신흥대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복싱 남고부 라이트플라이급 우승자 이예찬(경기체고)의 소감. 시흥 군서중 2학년 때 복싱을 좋아하던 아버지의 권유로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예찬은 올 시즌 시·도 대항전과 연맹회장배, 전국선수권대회를 비롯 이번 체전까지 우승을 거머쥐며 4관왕에 오른 라이트플라이급 최강자다. 지난 해에도 전관왕을 차지했던 이예찬은 이번 체전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 복싱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2월 운동중 허리를 다친 이예찬은 이번 대회에 앞서 통증을 참아가며 휴식과 체력훈련을 위주로 대회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현 국가대표 선수인 신종훈(서울시청)의 순발력과 노련미를 배우고 싶다는 이예찬은 “오는 12월 열릴 세계유스선발전에 대비해 부족환 점을 보완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며 “향후 신종훈 선수처럼 멋진 국가대표가 돼 세계무대에서 정상에 오르는 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버지 이송준(40) 씨와 어머니 이미정(37) 씨 사이 2형제 중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개최된 체전에서 정상에 올라 기쁘고, 경기도의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에 기여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12일 부천시 부천대학한길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레슬링 남일반 자유형 66㎏급에서 우승한 김대성(수원시청)의 소감. 현 국가대표로 2011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최종선발 포인트대회 우승을 비롯, 지난해 아시아레슬링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대성은 지난 제87회, 88회, 90회 체전에서도 꾸준한 기량을 과시하며 정상에 올랐던 국내 정상급 선수다. 서울 중랑중 2학년 재학 당시 우연히 레슬링에 관심을 갖게 된 김대성은 담임 체육교사의 적극적인 권유로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후 보름만에 열린 이번 체전에서 김대성은 짧은 훈련 기간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체중·컨디션 조절과 근력운동을 위주로 대회를 준비했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레슬링 선수인 부바이사 사티에프를 존경한다는 김대성은 ““앞으로 아시안게임 때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겠지만 40살까지도 선수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내년 3월 런던올림픽 최종 선발전이 있는데 반드시 티켓을 따내 올림픽 무대서 금메달을 획득는 것이 꿈”이라고 밝
경희대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자대학부에서 5년만에 우승했다. 경희대는 12일 수원시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건국대(경북)와의 결승전에서 78-64(41-28 37-36)로 승리를 거두고 전국체전 첫 출전했던 지난 2006년 이후 5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경희대는 이번 대회 준준결승전에서 부산대(부산)를 103-66으로 대파하고 준결승전에서는 연세대(서울)와 맞붙어 고전했으나 66-6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부영 경희대 감독은 “지난 2006년 김천 전국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우승한 이후 5년만에 다시 나와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선수들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준결승전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큰 고비를 맞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결승에 진출해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전국체전은 도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홈에서 열린 대회라 부담됐지만 우승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현재 리그전을 치루고 있기 때문에 체전이 조금은 부담스러웠지만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전국체전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이제 전국체전 우승은
수원아이파크시티 입주를 앞둔 주민들이 12일 시청을 항의방문해 부실시공 관련 민원을 제기하며 하자보수가 완료될 때까지 준공허가를 불허해달라고 요구했다. 시는 점검을 실시해 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오전 11시쯤 아파트입주자모임 70여명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진행한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발견된 부실시공 관련 동영상과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수원시장에게 전달하고 해당기관 공무원들과 사전점검 재실시 및 하자보수가 완료될 때까지 준공허가를 연기해달라며 요구했다. 입주예정자 김모(39·남) 씨는 “이달 말 1차 분양분 1천336가구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에서 마감재 처리 등 각종 하자가 발견됐다. 건물외벽은 갈라져 있고, 집안 내부벽지는 뜯겨 있었으며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졌다”며 “테라스 대리석이 깨져있는 등 하자가 심각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입주예정자는 “현재 부실공사가 원인과 책임은 현대산업개발이 1차적으로 있겠지만 공사를 관리·감독하는 관계공무원과 감리회사 또한 책임이 있다. 만일 ‘진정서’가 묵인되고 시정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특별감사를 요청해 부실공사의 원인을 명확히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입주자들은 “평생
화성시민 10명중 6명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재정운영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사실은 화성시가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을 앞두고 시민을 대상으로 주요사업 추진과 재정운영에 대해 실시한 설문 결과에서 밝혀졌다. 12일 화성시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시 주요사업과 재정운영에 대해 ‘알고 있다’는 답변은 전체 38%이며 나머지 응답자 62%는 ‘모른다’고 답했다. 시민들은 또 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복지(28%)와 교육보육(18%), 환경(11%), 문화(10%), 교통, 지역경제, 지역개발(8%), 관광(5%), 농축수산(3%) 순으로 꼽았다. 시의 역점추진 정책과 관련해 시민들은 균형발전(39%), 재정건전성(19%), 경제활성화(18%), 시민편익(15%), 양극화해소(5%), 시민통합(4%) 순으로 답했다. 예산편성시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 복지(17%), 교육보육(16%), 교통(15%), 지역개발(14%), 지역경제(13%), 환경(13%), 문화(7%) 순으로 꼽았다. 반면, 투자를 줄여야 할 분야로 체육(25%), 문화(13%), 지역개발(12%), 관광(11%), 복지(9%) 순으로 답했다. 시민
◆ 공연 △수원시립합창단 ‘행복이 꽃피는 음악회2’(10.14)=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031-228-2813~4) △서르카 ‘녹턴(Nocturne)’(10.14)=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23) △오영실의 ‘트로트보다 쉬운 Jazz’(10.15)=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1-378-4255) △내 생에 첫 번째 공연 Ⅱ(10.19)=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무용 음악극 ‘어머니의 노래’(10.19~20)=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2-589-1002)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10.21~22)=이천아트홀 소공연장(031-644-2100) △가족음악극 ‘페페의 꿈’(~10.23)=부천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 전시 △부천 활 박물관(10.16)=다시보는 최종병기 활 특별전(032-614-2678)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10.16)=한韓류流 - 사진작가 6인과 한국을 만나다(031-960-0180) △과천 국립현대미술관(~10.16)=오늘의 프랑스미술(02-2188-6
산과 들이 울긋불긋 총천연색 옷으로 갈아입는 가을, 용인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많아졌다. 용인을 병풍처럼 둘러싼 곳곳의 산들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온갖 강들이 빚어내는 한폭의 그림같은 수려한 자연환경이 바로 그 이유다. 급격한 도시화과정에서 난개발과 저개발로 문제를 안고 있지만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웰빙 건강도시 조성을 통해 ‘자연친화 건강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용인의 변화는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어야 비로소 제대로 알 수 있다. 자연친화 건강도시를 위해 등산로와 산길에 테마가 있는 녹색길 조성, 모험과 산림체험 만끽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 개발, 자연친화형 생태하천 복원, 생활체육 활성화 등이 용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이다. 특히 일반시민들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2억원의 예산으로 동호인 활동 지원,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실내베드민턴장, 정구장 등 체육시설 33개소에 대해 43억원을 들여 시설확충과 유지보수를 실시하는 용인의 변화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용인녹색길-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용인
설화(舌禍)는 연설이나 강연 따위의 내용이 법률에 저촉되거나 타인을 노하게 해 받는 재난을 뜻한다. 이런 설화의 주요 무대는 정치권으로 말 한마디가 정치생명을 단절시키는 예를 우리는 숱하게 보아왔다. 최근 음주방송으로 논란을 빚은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대변인에서 축출되더니 이번에는 일제시대 강제징용관련 무리한 발언으로 관련 단체의 분노를 사고 있다. 신 의원은 “박원순 후보의 작은 할아버지의 강제 징용은 거짓말”이라며 “1941년에 일본에 건너갔을 수는 있으나 이는 모집에 응해서 간 것”이라고 발언해 관련단체는 물론 한나라당 내에서도 ‘자살골’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안상수의원은 과거 한나라당 대표시절 “요즘 룸에 가면 오히려 ‘자연산’을 찾는다”라는 발언으로 여성계의 십자포화와 함께 대국민사과까지 하는 설화를 겪었다. 이같은 설화는 여야를 가리지 않아 민주당 천정배 의원도 과거 수원역 앞에서 열린 ‘이명박 독재심판 경기지역 결의대회’에서 “이명박 정권을 어떻게 하나, 확 죽여 버려야 하지 않겠나
교통안전 교육시간 확보 및 별도 교육과정 개설 등 어린이들에게 더욱 철저하게 교육을 실시해야만이 우리의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 요즘 들어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제방향지시등(통칭 깜빡이)을 사용하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는 운전자가 많다는 것을 많은 운전자들이 느낄 것이다. 심지어 어떤 운전자들은 자신의 운전 실력을 뽐내듯 2개 이상의 차로를 급하게 변경하면서도 방향지시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무엇이 문제인지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고속도로에서는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는 습관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고속도로를 순찰하다 보면 많은 운전자들이 차선을 변경하면서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아 차선변경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급차선 변경에 놀라 이를 피하다 중앙분리대를 충격하는 등의 미접촉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더욱 위험한 2차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며 또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렇듯 중요한 방향지시등을 일부 운전자들은 왜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 본인이 교통경찰관으로서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들을 단속하다 보면 운전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이 세 가지 있다. 첫
어린이(13세 미만)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26명으로 전년 136명 대비 7.4% 감소했지만, 아이를 잃은 부모와 주위 사람들의 충격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수치이다. 특히 하교 및 학원 수강시간대에 전체 사망사고의 50%가 집중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보다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교통안전 정책은 크게 3E로 구분지을 수 있다. Engineering(시설), Enforcement(단속), Education(교육)이 그것이다. 그 간 우리나라 자동차나 도로건설·관리 기술의 향상과 교통안전 법규의 정비 등으로 앞의 두 정책은 충분히 시행되고 있다고 본다. 다만 아직도 교통안전 교육은 그 중요성에 비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처럼 특히나 교통안전 교육은 유아시기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시설개선이나 단속 위주의 교통안전 정책만으로는 오랫동안 몸에 배어있는 나쁜 습관을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우리나라가 경제분야에서는 선진국 수준으로 발돋움했다고도 말할 수 있으나 교통안전 교육은 선진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