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 나는 거야. 어서 자라.” 이 말은 ‘15세 미만 청소년 시청자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드라마를 보고 싶은 아빠의 뻔한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천성이 느리고 일상의 당연한 반복을 답답해 했던 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튼튼해 진다”는 말을 아이들을 통솔하기 위한 어른들의 권위적 교육관이라 치부했다. 난 허약한 아이였었고 지금도 환절기 감기는 필수이고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초여름엔 어김없이 더위를 먹고 맥 없는 며칠을 보내고 나서야 여름에 적응한다. 규칙적인 생활, 해가 떠 있을 때 깨고 해가 지면 잠을 자는 이 단순한 행위를 통해 생물은 자연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고 체내에 정보를 전달해 주며 환경에 적응하게 해준다. 생물들이 오랜 세월을 두고 체득한 ‘때’를 알려주는 시계를 ‘생체시계(circadian clock)’라 하며, 이 시계는 해가 뜨고 지는 시각뿐 아니라 하루 동안 일어나는 주변 환경 변화, 즉, 온도, 습도, 공기성분 등의 변화를 감지하고 생물체에게 전달해 준다. 마치 시계 바늘을 돌리는 톱니바퀴들처럼 여러 개의 시계 유전자들이 순차적으로 서로를 자극해 하루를 단위로 매일 새로이 발현되면서 이 시계는
◆ 공연 △수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브람스가 리스트를 만났을 때’(3.24)=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6) △아침음악살롱 ‘동물원과 함께 떠나는 소풍’(3.24)=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누리극장(080-481-4000) △인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체코의 보석 드보르작’(3.25)=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2-438-7772) △어린이극 ‘꿈꾸는 들쥐 잠잠이’(3.25)=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1577-7766) △구리시교향악단 제40회 정기연주회(3.25)=구리시청 대강당(031-565-9248) △청소년 신학기 음악회(3.27)=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010-8557-6646)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개관 1주년기념 이병우 기타콘서트 ‘어느 멋진 날’(4.2)=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032-500-2000) ◆ 전시 △양평 닥터박 갤러리(3.26~4.24)=고산금 개인전(031-775-5602) △양주 장흥아트파크 미술관(~3.27)=POP PARTY(031-877-0500) △과천 국립현대미술관(~3.27)=잊혀진 전쟁, 현실의 분단(02-2188-6000) △평택호
◇ 내 이름은 칸(My Name Is Khan) ● 장르 : 드라마 ● 감독 : 카란 조하르 ● 출연 : 샤룩 칸/까졸 자폐증을 가지고 있지만 천재적인 지적 능력과 어머니로부터 얻게 된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눈을 가진 ‘칸’. 그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동생이 있는 미국으로 향한다. 칸은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싱글맘 ‘만디라’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9.11테러 이후 한 순간 행복은 깨지게 된다. 오해가 낳은 끔찍한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만디라는 모든 원망을 칸에게 돌리게 되고, 칸은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과연 그는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그가 전하려는 말은 무엇일까. ◇ 시간을 달리는 소녀 ● 장르 : SF/판타지/로맨스 ● 감독 : 타니구치 마사아키 ● 출연 : 나카 리이사/나카오 아키요시/야스다 나루미 대학 입학을 앞둔 고교 3학년생 요시야마 아카리는 엄마 카즈코와 단둘이 자매처럼 살고 있다. 어느 날 카즈코는 옛 친구에게서 오래된 사진 한 장을 건네 받고 추억에 잠기지만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다. 그런 엄마를 대신해 첫사랑 후카마치 카즈오를 찾아 1972
경기도의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 심사 결과를 두고 정치공방을 벌이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도의회 한나라당 출신 금종례 의원(화성2)은 지난 18일 제257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상임위원회의 심의·의결은 존중돼야 한다”며 민주당을 비난하고 나섰다. 금 의원은 “8대 경기도의회가 ‘당리당략과 사욕’이 우선시되고 공익은 멀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2011년 본예산 심의에서 건설교통위원회가 통과시킨 ‘수원 삼성로’ 사업 예산을 예결위가 전액삭감한 것을 두고 수원 출신 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던 상황을 예로 들어 “이같은 문제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물론 민주당 의원들까지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출신의 김기선 경제투자위원장 역시 지난 1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결위의 심사 결과를 두고 민주당에 유감을 표시했었다. 이에 대해 도의회 민주당이 곧바로 논평을 발표하고 “개인의 의견을 경제투자위원회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말하면서 또한 민주당 등 정당을 거론하면서 정치적 행위를 한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맞받아 치면서 여야간의 갈등으로 고조됐다. 민주당은 논평을 “민주당이 예산심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미술과 음악·교육·홍보·영상분야에서 일할 ‘행복지기’ 자원활동가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올해 12월까지며, 전당 내 전 행사장과 31개 시·군 사업에도 활동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이다. 22일까지 이메일(www.ggac.or.kr)을 통해 접수 가능하고, 25일과 26일 양일간 전당 미소도움관 회의실에서 2차 면접이 이뤄진다. 선발된 ‘행복지기’는 소정의 지원활동가 일비가 지급되고, 지원활동가 인정증명서도 발급된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홍보마케팅실 (031)230-3246 자원활동가 담당자. 모집분야는 다음과 같다. ◆미술분야: ‘앤서니브라운 원화전’ 작품설명 및 안내, 공공미술 프로젝트. ◆음악분야: 경기어린이합창단 진행 및 지휘·반주. ◆교육분야: 경기 KIDS 아트페스티벌 체험 및 과학 프로그램 진행. ◆홍보분야: 전당 각종 행사 취재 및 사진. ◆영상분야: 어린이합창단 다큐멘터리 촬영 및 행사 촬영·편집.
농촌진흥청은 저장·유통시 품질 변화가 쉬운 포도의 저장기간을 늘리는 ‘살균패드’의 현장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해 10월~12월 천안에 위치한 현장실증 농가에서 포도 거봉 품종을 대상으로 살균패드를 적용한 결과 부패율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패방지 뿐만 아니라 포도 알이 송이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생리적 작용에도 관여, 품질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지난 16일 천안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 재배농가와 관련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품평회에서도 살균패드를 이용해 저장한 포도가 일반 저장포도에 비해 부패가 적고 품질성이 높아 3~4개월동안 안정적인 저장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0~40% 이상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기대하고 있다. 포도는 부패균에 의해 품질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면서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는 과실로 기존의 상온저장 또는 저온저장 방법으로는 장기간 저장이 어려웠다. 이에 농진청은 지난해 살균력이 강한 아황산가스 농도를 지속시켜 저장 중 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살균패드를 개발한 바 있다. 사용법은 포장용기 내에 살균패드 1~2매를
Q. 지난달에 저희 회사에서 개발한 제품을 국제 박람회에 출품하였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저희 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아서 회사 내부에서 특허로서 보호를 받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는데 이런 경우도 특허출원이 가능한가요. A. 우선 특허제도의 대원칙을 말씀드리면 특허권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자기만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대가로 주어지는 독점권입니다. 따라서, 출원전에 이미 세상에 공개되었다면 특허를 받을 수 없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특허법에서는 학술대회에서의 서면 발표, 논문 발표, 박람회 출품 등의 공개 시점 및 공개내용이 명확하고 그 공개가 기술발전에 도움이 되는 몇가지 경우에 한해 공개시점부터 6개월 이내에 출원을 하면 공개시점으로부터 출원시까지 발명이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봐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출원인의 공개에 한하고 출원일 자체가 소급되는 것이 아니므로, 다른 제 3자가 출원인의 공개와 출원 사이에 동일 발명을 출원하거나 세상에 공개시킨 경우에는 특허를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미 공지가 된 경우에는 즉시 특허출원을 하여야 하겠지만,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면 특허출원 여부를 조속히 결정하여 반드시 세상에 공개시키기 전에 특허출원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 중국 베이징에 건립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중국 현대 미술관장 판디안 씨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13만㎡ 규모의 미술관이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옆에 설립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베이징 소재 중국 현대 미술관이 최근에 완공, 시민들에게 개방됐지만 전시공간이 8천㎡에 불과하고 하루 최대 수용 인원이 6천명에 그쳐 미술관 확장을 결정한 것이라고 판디안 씨는 설명했다. 새로 건설되는 미술관은 문화 건설 프로젝트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 올 상반기 착공을 시작, 약 1년 후인 내년 봄 완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임대 산업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은 신규 투자금이 투입된 분야는 자동차 임대 산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베이징 선저우 자동차 임대회사’는 ‘Lenovo’ 사 로부터 1억8천200만달러, ‘상하이 이후이 임대회사’는 은행권으로부터 7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 11월 ‘저어쟝 자동차 임대회사’는 일본 미즈스비 상사로부터 2천만달러를 투자금을 유치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임대 산업에 대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사업 확장을 위한 대규모 채용공고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채용의 경우, 차량 임대 산업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의 열풍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 디지털 출판사 등의 신규 모집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